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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151화 (1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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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피곤하겠지만, 급한 일이니 지금 당장 출발하자. 잠은 비행기에서 자고.”

“아, 네…. 그래야죠. 그런데 학교는….”

“내가 연락해둘게. 지금 학교에 가봤자 집중도 안 될 테고.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출석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야.”

이현우의 말에 이지훈의 표정이 더 어두워졌다.

하지만 해야만 하는 말이었다.

이현우는 안타까웠으나 말을 계속했다.

“너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경호원이랑 렌트카, 절차 등은 다 마무리해둘게. 넌 미국에 가면 부모님 시신이랑 서류 떼기만 하면 돼.”

“감사합니다. 형님.”

“유나는 내가 돌보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캐리어는 있지?”

“네…. 미국에서 올 때 가져온 거 있어요.”

“간단하게 옷만 가져가자. 필요한 거 있으면 거기서 사고. 그리고 여기.”

이현우가 지갑에 있는 돈을 전부 다 뽑아서 이지훈에게 건넸다.

100만 원이 좀 넘을 거다.

거기에 그의 카드까지 건넸다.

“이걸로 비행기 표 사고. 돈은 달러로 환전하도록 해. 가서 굶지 말고. 호텔도 안전하게 좋은 곳으로 잡고. 카드 안에 7천쯤 들었으니까, 안심하고 경호원도 같은 호텔 잡아.”

“네. 형님.”

두 사람은 미국으로 향하기 위한 작업을 나눠서 했다.

이지훈은 옷가지를 캐리어에 싸기 시작했고.

이현우는 미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서 이지훈의 까톡에 적어주었다.

그리고 미국 경호 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안되는 영어로 계속 말을 걸자, 그쪽에서 답답했는지 어디선가 한국어가 되는 사람을 데려왔다.

그렇게 구두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택시 타고 가. 유나가 걱정돼서 내가 데려다주지는 못하겠다.”

“네. 감사합니다. 다녀올게요. 누나 잘 부탁해요.”

이지훈이 캐리어를 끌고 집을 나섰다.

이제 집안에는 잠든 이유나와 이현우뿐이었다.

그렇지만 야릇한 분위기는 생기지 않는다.

이현우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이유나에 관한 걱정뿐이었다.

그가 이유나가 잠든 방으로 들어갔다.

1인용 침대에 누워 기절하듯 잠든 이유나.

이현우는 조심스레 침대에 올랐다.

1인용 침대이지만 찰싹 붙어 옆에 눕는다면 두 사람이 올라갈 수 있었다.

토닥, 토닥.

이현우가 잠든 이유나의 가슴을 토닥였다.

그렇게 이현우는 눈이 감길 때까지 이유나를 토닥이다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이현우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이유나 옆에서 선잠을 잤더니, 귀가 한껏 예민해져서 들을 수 있었다.

“…유나야?”

“아, 오빠….”

침대 옆.

이유나가 빨간 눈동자를 한 채, 캐리어에 짐을 싸고 있었다.

그 모습에 이현우가 한숨을 쉬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말했잖아요. 미국 갈 거라고.”

“지훈이가 갔어.”

“네? 그게 무슨!”

이유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현우도 침대에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간다.

“지훈이가 갔으니까, 부모님 한국 오시면 그때 보자. 그전까진 마음 좀 추스르고.”

“하, 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잖아요.”

“경호원 잔뜩 붙여줬으니까 괜찮을 거야. 10명이나 붙여줬어. 갱단 상대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전문 업체라고 했으니. 지훈이 걱정은 하지 마.”

“그래도….”

이유나가 물러서지 않는다.

그래서 이현우는 화난 표정을 지었다.

“유나야. 지금 위험하다고 스스로 말하면서도 미국에 가려는 거야? 이미 지훈이가 갔고, 안전장치도 다 해뒀어. 지훈이는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절차들을 해결하고 부모님을 모셔 올 거야. 여기서 네가 가는 건 나와 지훈이를 걱정시키겠다는 것밖에 안 돼.”

“오, 오빠….”

“네 마음은 알겠지만. 여기서 차분히 기다리자. 부모님도 네가 위험해지는 걸 원치 않으실 거야.”

이유나는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제 그녀를 케어하는 건 이현우의 몫이었다.

얼마 뒤 오후.

이지훈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미국 잘 도착했고, 경호원 잘 만났고, 대사관부터 먼저 간다는 소식이었다.

“그래도 몸조심해. 위험한 일 있으면 무조건 도망치고.”

“응…. 걱정하지 마. 현우 형이 경호원 잔뜩 붙여줘서 안전해. 경호원들도 다 총 들고 있어. 게다가 내가 빌리는 차, 방탄차래.”

“귀국은 언제야?”

“모르겠어. 대사관 가서 물어봐야지. 아, 도착했다. 누나, 내가 다 물어보고 다시 연락할게.”

이지훈의 전화가 끊겼다.

그래도 그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이유나의 표정이 조금이나마 밝아졌다.

“잘 해결하고 있네.”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럼, 동생이 저렇게 힘내서 움직이는데. 누나도 밥 투정하면 안 되겠지?”

이현우의 목소리에 약간의 장난기가 담겼다.

장난을 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이유나의 침체된 기분을 끌어 올리고 싶어서 하는 일이었다.

“투정이라니…. 저 애 아니거든요?”

“내 눈에는 아기처럼 보이는걸. 밥 뭐 먹을까?”

“별로 생각 없는데….”

“거 봐. 밥투정하고 있잖아.”

“아앗, 오빠!”

이현우가 그녀를 껴안았다.

이유나가 발버둥을 치지만 그녀를 놓아주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이현우는 모든 활동을 중지한 채 이유나만 돌봤다.

그 기간동안 방송을 보지도 않고, 다른 여자를 만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유나에게 야한 짓을 하지도 않았다.

그만큼 이유나가 소중했다.

3일째, 목요일.

매일 통화를 하는 이지훈에게서 드디어 모든 승인 절차가 완료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남은 것은 시신을 비행기에 태워 돌아오는 일뿐이었다.

“하아….”

이제야 긴장의 끈이 좀 풀리는지 이유나가 한숨을 쉬며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이현우는 그런 그녀를 끌어안았다.

“잘 됐다. 이제 장례만 제대로 치뤄드리자.”

“네….”

이현우의 위로를 받으며 3일.

이유나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

밝게 웃을 정도는 아니지만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오빠.”

이유나가 이현우의 품속에서 몸을 돌렸다.

슬픔이 가득한 눈.

하지만 이현우를 향한 눈빛에는 애정이 가득했다.

“응?”

“고마워요. 옆에 있어 줘서. 오빠 아니었으면…. 저는….”

그녀의 진심 어린 고백.

이현우는 그저 웃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부모님의 사망 소식 이후 처음 하는 키스다.

“아…. 읍….”

이유나는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이현우를 밀어내지 않았다.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키스.

입술이 입술을 감쌌다.

어느샌가 혀가 입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혀를 얽고 섥어 짜릿한 쾌감을 만들어낸다.

“흐읍, 읍….”

지금 이런 감각을 느껴도 되는 걸까?

부모님을 잃은 슬픔이 아직 다 가시지 않았는데.

이유나는 이런 행위를 지금 해도 되는지에 관해 혼란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의 육신은 충실하다.

슬픔에 빠진 시간 동안의 보상을 얻으려는 듯.

허해진 마음을 채우려는 듯.

열렬히 이현우의 혓바닥을 반기며 타액을 생성해냈다.

이현우의 입술은 달콤하다.

그의 혓바닥은 짜릿했다.

어떻게 키스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흐으읍, 으으읍.”

이유나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다.

어느샌가 이현우의 손이 이유나의 허리를 감싸고, 가슴 위에 올랐다.

부드럽게 그녀의 몸을 쓸고, 그녀의 옷을 하나둘 벗겨간다.

학교도 가지 않고, 방송도 하지 않고 있었기에 그녀는 편한 옷을 입고 있었다.

가벼운 끈나시에 돌핀 팬츠.

벗기는 건 쉬웠다.

“아읏, 오빠…!”

“살이 좀 빠진 것 같은데?”

“아아읏, 오빠아아…. 지금은 좀….”

“괜찮아. 다 잘 되고 있잖아? 그러니까 억지로 참을 필요는 없어.”

이현우가 그녀의 옷을 다 벗겼다.

그의 손이 허벅지 위로 올라갔다.

넘치는 쾌락에 이유나의 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현우는 능숙하게 그녀의 허리를 붙잡았다.

“으으읏! 지금 이러면 안 되는데…. 아앗! 기분이…. 하으으읏!”

이유나의 마음속엔 아직도 번뇌가 가득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이런 짓을 하고 있어도 되나?

그런데 이현우의 손길이 너무 기분 좋다.

그의 손가락이 몸을 만질 때마다 고민거리가 하나씩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에 쾌락이 자리를 잡는다.

“하아, 아앗, 오빠!”

“기분 좋을 거야. 그리고 부모님도…. 백날 천날 슬퍼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걸 원할 거고.”

“하읏, 아아아아!”

이현우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이유나의 입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신음이 터졌다.

“으윽! 아, 아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현우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처녀를 잃은 후, 처음 하는 섹스였다.

아직 그녀의 보지는 극태 자지를 쉽게 받아들일 정도로 넓어지지 않았다.

오늘은 삽입 전에 오르가즘을 느끼지도 않았기에 그녀가 아픔을 느꼈다.

“금방 기분 좋아질 거야.”

인상을 찌푸린 이유나에게 이현우가 단언했다.

아니, 이건 예언이었다.

무조건 기분 좋게 될 것이었으니까.

“흐아아아아앗!”

이현우의 예언은 현실이 되었다.

삽입하고, 허리를 흔들고, 자지를 푹푹 찌르고.

일련의 동작들을 몇 번 실행하자 짜르르한 쾌감이 온몸에 퍼졌으니까.

“오빠아아앗!”

소파 위.

헐벗은 이유나가 이현우의 품에서 소리쳤다.

아랫배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기분이 너무 좋다.

잡다한 생각은 물론, 가슴 속에 들어찬 슬픔까지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아까 전까지만 해도 비통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섹스에 대한 것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아아, 오빠!”

“유나야. 나도 기분 좋아. 네 보지가 엄청나게 조여.”

“아으으응! 그런 야한 말은…! 하앙!”

“이런 말이 어때서? 보지를 보지라 하고, 자지를 자지라고 하는 것뿐인데.”

“그런 말 부끄러우니까요! 하응!”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보지, 자지 할 때마다 엄청 조이는데?”

“아앗! 몰라요! 아아앗! 아! 오빠! 그 느낌! 와요!”

“오르가즘?”

“네, 네에에엣! 아, 아, 다 왔다! 하아아아아앗!”

이유나가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녀의 자궁을 중심으로 허벅지와 복부가 부들부들 떨렸다.

덕분에 진동 보지를 경험하는 자지에도 쾌락이 찾아왔다.

“흐야아아아! 오빠아아아아! 지금 느끼고 있는데 찌르며어어언!”

푸욱! 푸욱!

이현우는 이유나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데도 자지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섹스의 힘을 믿고 있었다.

언제까지 이유나가 슬픔에 빠져 사는 걸 원치 않는다.

부모님을 잃은 것은 무척 안 된 일이지만,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녀의 부모님도 그녀가 슬픔에 빠져 허송세월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

“아아아아아! 느, 느끼고 있는데 또! 또 와요! 오빠아아아아아앗!”

그런 이현우의 노력은 성공했다.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보지에 또 오르가즘이 찾아온다.

멀티 오르가즘.

아득한 쾌락의 세계에 이유나가 초대되었다.

허벅지와 아랫배만 푸들푸들 떨리던 것에서 몸 전체가 부르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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