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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번 편에는 관장과 애널 조교가 서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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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엑? 그건 좀….”
“싫어? 싫으면 말고. 강요는 안 해.”
“아아앙! 오빠아! 그러지 말고오. 응? 내가 다른 건 다 해줄게. 진짜! 내가 애널 섹스 말고 오빠 요구 거절한 적 있어? 없잖아. 그러니까아….”
여우찡이 이현우에게 매달리며 애교를 떨었다.
하지만 이현우의 단호함은 풀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애널.”
“그러지 말고! 아! 이건 어때? 저번에 그 언니 불러서 또 같이 쓰리썸하는건….”
“애널.”
“아아아! 오빠! 그러지 말고! 오빠 거는 너무 커서 내 엉덩이 무조건 찢어진다고.”
여우찡이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현우는 단호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충분히 넓힌 뒤에 넣으면 괜찮을 거야. 그러니까 애널. 타협은 없어.”
“아악! 진짜아! 꼭 거기로 해야겠어?”
“물론.”
“으윽….”
여우찡이 입술을 꽉 물었다.
갈등하는 표정.
진짜 애널 섹스는 싫었다.
거긴 싸는 구멍이지 넣는 구멍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캐시백 거래 없이 100만 코인….
1억을 그냥 달라고 하는 상황이었기에 그녀도 대놓고 거부하진 못했다.
그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진짜 꼭 해야 하는 거지…?”
“어. 그거 아니면 타협은 없어.”
“하아…. 좋아. 대신 넣다가 찢어질 것 같으면 멈추는 거다?”
“오케이! 땡큐!”
100만 코인과 애널 섹스의 거래가 성립되었다.
이현우가 그제야 웃음을 띠며 고개를 끄덕였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지금 당장 시작하자. 호텔 앞에 약국 알지? 가서 관장약 사와.”
“에? 뭐? 지금…?”
“어. 지금. 걱정 마. 바로 넣는다는 건 아니니까. 어디 보자….”
이현우가 장난감 상자를 열었다.
성인용품 샵에서 이것저것 잔뜩 사 온 물품이 상자 안에 가득 담겨 있었다.
그 속에는 당연히 애널 확장 도구도 들어있다.
“이거 보이지? 애널 플러그라는 녀석인데, 꽉 닫혀있는 똥구멍을 자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넓혀주는 거야. 이건 애널 비즈. 얘는 확장보다는 애널 삽입에 대한 쾌감을 가르치는 도구.”
“어, 언제 그런 걸….”
잔뜩 신이 나 도구에 관해 설명하는 이현우.
그 모습을 본 김하나가 주춤거렸다.
이 오빠 진심이구나.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였다.
“그러면 다녀 와.”
“지, 진짜…?”
“안 다녀와도 되긴 하는데…. 그러면 애널 확장할 때, 네 뱃속에 들어있는 게 묻어나올 수도 있다? 내가 비위가 강한 편이긴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네게 정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너도 엄청 수치스러울 텐데.”
“하아….”
김하나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더 이상 저항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이대로 얌전히 이현우에게 뒷구멍을 받쳐야 했다.
“다녀올게….”
“응.”
이현우가 기쁜 기색으로 그녀를 배웅했다.
얼마 뒤, 잔뜩 침울해진 김하나가 방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주머니 속에는 관장약이 들어있었다.
“치마 벗고 엎드려. 관장 시작할 거니까.”
“자, 잠깐…. 관장 정도는 내가 해도 되잖아. 부끄럽다고….”
“안돼. 이것도 애널 조교의 일부니까. 얼른 엎드려.”
“하아….”
김하나가 울상을 지었다.
아니.
그냥 보지를 쑤시는 게 더 기분 좋은 거 아닌가?
왜 애널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애널 섹스 진짜 싫은데….
하지만 대회를 열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했고.
그녀가 기댈 언덕은 이현우뿐이었다.
그러니 별수 있나.
대달라면 대 줘야지.
“으읏….”
김하나가 치마를 벗고 침대 위에 개처럼 엎드렸다.
그녀가 드물게 얼굴을 붉히며 수치스러워했다.
이현우에게 엉덩이와 항문, 보지를 보이는 건 익숙한 일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물고, 빨고, 넣고 했으니까.
그런데 지금부터 할 짓을 생각하니, 똥구멍을 보여주는 게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예쁜 구멍이야.”
“그, 그런 말 하지마아….”
“왜? 칭찬해주는 것도 안 돼?”
“꺄앗!”
이현우의 손가락이 항문에 닿았다.
그녀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몸을 옆으로 틀었다.
“어허, 그러면 안 되지. 관장을 할 수가 없잖아.”
“오, 오빠가 갑자기 만지니까….”
“인제 와서 만지는 것 정도로 그렇게 반응해?”
“부끄럽단 말이야.”
“다시 엉덩이 대.”
“…. 진짜 싫어….”
“난 좋으니까 괜찮아.”
이현우가 크큭 하며 악당 같은 웃음을 흘렸다.
김하나가 그런 이현우를 째려보았다.
하지만 눈빛에는 데미지가 전혀 없다.
이현우가 다시 한번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으으….”
“넣는다.”
“…. 하읏…!”
들어왔다.
물방울 모양으로 생긴 관장약.
그 끝에는 삽입하기 쉽도록 길고 뾰족한 주둥이가 있었다.
관장약의 주둥이가 항문 주름을 비집고 들어왔다.
쫘아악!
이현우가 관장약을 쥐어짠다.
미지근한 액체가 그녀의 장 속으로 밀려들어 왔다.
“오, 오빠…. 뱃속이 이상해….”
김하나는 가슴이 큰 만큼,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었다.
그렇기에 학창 시절부터 꾸준하게 운동하며 몸매 관리를 했다.
부가적인 효과로 건강한 장 활동을 누렸으며, 변비 같은 것에 걸려본 적도 없다.
즉, 관장은 처음이라는 말.
인생 처음 뒷구멍으로 들어온 액체에 그녀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벌써 배변이 마려웠다.
“이제 막 들어갔는데, 벌써 배가 아플 리가. 설명서 보니까 10분은 참으라고 하는데?”
“10분?”
김하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배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10분쯤이야.
그 정도는 얼마든지 견딜 수 있었다.
5분 뒤.
김하나의 얼굴이 핼쑥해졌다.
그녀가 배를 붙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윽…. 오, 오빠…. 왜, 왜…?”
화장실에 가려는 그녀를 이현우가 붙잡았다.
“10분이라니까. 깨끗하게 비워내야지. 참아.”
“아, 아니…. 지금 진짜….”
나올 것 같아.
여자의 자존심상 차마 뒷말은 하지 못했다.
이건 안 된다.
지금도 맹렬하게 장 속에서 똥들이 똥구멍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녀가 비척거리는 팔로 이현우의 손길을 뿌리치며 화장실로 향했다.
아니, 향하려 했다.
“기다려.”
“아윽, 아 안돼. 진짜 나와. 오빠아아! 놔줘. 놔줘! 제바아알!”
잠깐의 실랑이.
그 탓에 꽉 조여지고 있던 김하나의 항문이 바늘구멍만큼 열렸다.
그 틈으로 가스가 새어 나왔다.
북, 부부북, 푹!
연속적인 방귀.
김하나는 이현우 앞에서 방귀를 뀌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했다.
그것보다는 뱃속에서 요동치는 이 감각을 내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했다.
“하으읏!”
진짜 쌀 수도 있겠구나.
이현우가 그제야 김하나의 몸을 풀어주었다.
그녀가 안짱걸음으로 화장실에 겨우 도착했다.
그리고 그녀가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폭포 소리가 들렸다.
이현우는 급하게 뉴튜브를 재생하고, 스마트폰의 음량을 최대로 올렸다.
얼마 뒤, 화장실에서 김하나가 나왔다.
샤워했는지 입고 있던 상의는 벗어 던진 채였다.
그녀의 얼굴이 눈에 띄게 핼쑥하다.
“다 비웠어?”
“….”
이현우가 질문했다.
하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입술을 삐쭉였다.
그만큼 관장이 싫었던 걸까.
“이리 와.”
이현우가 그녀를 불렀다.
그녀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았지만, 이현우의 말에 따라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왜 대답이 없어?”
“그치만….”
“그치만 뭐?”
“이거 진짜 꼭 해야 해…? 나 너무 수치스러워….”
“응. 해야지. 돈 버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
“하아앙…. 진짜 나쁜 사람.”
“응. 나 나쁜 사람 맞아. 그 사람한테 1억을 그냥 달라고 하는 게 너고.”
“우으으으으…. 하아….”
“자, 고민 끝났으면 다시 시작할까?”
이현우가 그녀를 다시 엎드리게 했다.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있는 보지와 엉덩이가 드러났다.
이현우가 엉덩이에 손을 댔다.
“예쁜 엉덩이야.”
“….”
“대답해야지.”
“뭐, 뭐라고 대답해….”
“고맙다던가? 감사하다던가?”
“치이….”
“우리 하나 보지 처녀는 못 가졌지만. 애널 처녀는 내가 가지겠네.”
“….”
“하핫. 끝까지 대답 안 한다 이거지? 뭐, 좋아. 계속 그렇게 입 다물고 있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하나가 약국에 관장약을 사러 가는 사이.
이현우는 애널 확장 조교 준비를 해두었다.
침대엔 애널 확장에 필요한 도구들이 사이즈별로 늘어져 있었다.
그중에서 제일 먼저 선택한 것은 러브젤이다.
“꼼꼼히 발라줄게.”
“하읏…!”
러브젤이 그녀의 엉덩이 위에 뿌려졌다.
이현우는 손가락을 세워 러브젤을 항문에 바른다.
“움직이지 마. 주름 하나하나까지 정성들여 발라야 하니까. 안 그러면 네가 걱정하는 대로 똥구멍이 찢어질 수도 있어.”
“차, 차가워….”
“곧 따듯해질 거야.”
“아악! 오빠! 아파앗!”
그러다 이현우의 검지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러브젤을 항문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애널 비즈를 사용할 때 아픔이 없었다.
“힘을 억지로 주니까 아프지. 똥꼬에 힘 빼.”
“엉덩이에 억지로 쑤시는데 어떻게 힘을 빼….”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니까 힘이 들어가는 거지. 나한테 항문을 모두 맡긴다 생각하고 천천히 심호흡해봐. 따라 해, 후우, 흡, 하아아. 후우, 흡, 하아아.”
이현우가 마음이 편해지는 호흡법을 그녀에게 가르쳤다.
김하나는 항문 속에 손가락을 넣은 상태로 그 호흡법을 따라 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손가락을 꽉 죄어오던 괄약근이 조금 풀어졌다.
“읏….”
뽁.
이현우가 손가락을 뽑아냈다.
러브젤은 다 발랐으니, 이젠 다음 단계를 실행할 차례.
이현우가 제일 작은 사이즈의 애널 비즈를 집어 들었다.
애널 비즈.
비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구슬 같은 것이 여러 개 달린 것 같은 애널 플레이용 도구다.
진짜 구슬이 실로 연결되어있는 것도 있고.
구슬처럼 동그란 모형이 막대기에 여러 개 이어진 것도 있었다.
그중에서 이현우가 집어 든 것은 후자.
막대기에 자잘한 굴곡이 들어가 있는 애널 비즈였다.
“간다.”
이현우가 반대쪽 손으로 그녀의 항문을 벌렸다.
그리고 애널 비즈를 삽입했다.
“아으으윽…! 어…?”
“생각보다 안 아프지?”
잔뜩 긴장하고 있던 김하나.
하지만 그녀는 생각 외로 고통이 없는 것에 놀라워했다.
이게 전문 도구의 힘이다.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애널 비즈는, 들어갈 땐 적은 힘을 들여도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나갈 땐 적당한 저항을 줘서 큰 쾌감을 준다.
‘여기에 준비한 것이 하나 더 있지.’
이현우가 또 다른 도구를 집었다.
우머나이저.
클리토리스를 강력한 모터로 빨아들이는 녀석.
이 녀석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후기엔 항상 별이 5점이다.
우머나이저를 만나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여성은 없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자위 도구.
‘첫 애널 플레이에서 쾌감을 느끼기엔 힘들 테니까.’
이현우가 아무리 섹스 천재라고 한들.
없는 성감대에서 쾌락과 오르가즘을 이끌어낼 수는 없었다.
그러니 다른 성감대를 자극하며 개발하는 것이 가장 정석이다.
우우우웅!
이현우가 우머나이저의 전원을 켰다.
그리고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우머나이저를 댔다.
“하아아아악!”
김하나에게서 바로 반응이 왔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애널 비즈를 잡고 있는 손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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