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209화 (209/250)

209

“오빠!”

“유나야. 하교했어?”

“지금 집 가는 중이에요. 왜요? 데리러 올 꺼얌?”

이현우의 전화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이유나가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렸다.

“응. 데리러 갈게. 이후에 별일 없지?”

“없어요. 데이트하려고요?”

“그런 것도 있고. 오빠가 집 구했다고 했잖아? 오늘 리모델링 끝났거든. 집 구경시켜줄게.”

“와! 진짜요? 100평 넘는 집이라면서요? 나 갈래요! 꼭 갈래!”

“응. 그러면 매일 가는 카페 있지? 거기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갈게.”

몇 십분 뒤, 이현우는 이유나가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도착했다.

검은색 외제차를 본 이유나가 카페에서 뛰어나온다.

그녀가 자연스럽게 조수석에 올라타며 이현우에게 안겼다.

“오빠아아!”

“아하핫.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애교가 많아?”

“보고 싶었으니까 그렇죠. 오빠는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데리러 오라고 하니까, 바쁘다면서 와주지도 않고. 데이트도 안 하고.”

“알잖아. 스타 대회 때문에 이것저것 할 일 많았던 거.”

“우우, 그건 알지만…. 그래도 제가 여친인데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그럼. 내가 우리 유나 아니면 누굴 신경 쓰겠어? 이번에 구한 집도 네가 처음 구경 가는 거야.”

“흥. 그거야 당연한 거죠.”

이유나가 콧방귀를 뀌었다.

하지만 실실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는 못했다.

“그건 그렇고.”

이현우의 집으로 향하는 도로 위.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소소한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다 신호에 걸렸고, 이현우가 조수석을 흘끗 바라본다.

교복을 입고 있는 이유나의 모습.

그녀의 교복은 하교를 도울 때마다 매번 보았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난번에 교복 입고 섹스하자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르자, 왜인지 좀 더 섹시하게 느껴졌다.

“우리 유나는 안 예쁜 곳이 없네. 정말.”

“에? 뭐? 갑자기?”

“응. 갑자기. 얼굴도 예쁘고. 가슴도 예쁘고.”

“꺄앗! 갑자기 뭐해요…!”

이현우가 손을 뻗어 이유나의 가슴을 만졌다.

이보다 더한 짓도 많이 했지만, 갑작스러운 스킨십에는 아직 약한 이유나였다.

그 반응이 오히려 이현우를 불태웠다.

그가 변태 같은 웃음을 지으며 손을 아래고 가져갔다.

“다리도 예쁘고. 오늘은 스타킹 안 신었네? 맨다리라서 더 만지고 싶은데?”

“아읏, 오빠아아…. 여기서 이러면 안 돼요….”

“왜 안 되는데? 내가 내 여친 다리 좀 만지겠다는데.”

“아니, 그래도…. 누가 보면….”

“보면 뭐 어때. 그리고 썬팅 진하게 돼 있어서 절대 못 봐.”

“앗….”

이현우의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간다.

새하얀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는 손 때문에 허벅지가 더 벌어지고, 교복 치마도 말려 올라갔다.

“오, 오빠. 거기는…. 저 안 씻었어요…. 그러니까아….”

이유나가 울먹거리는 듯한 목소리를 냈다.

이 상황이 수치스러운 걸까?

아니면 싫은 걸까?

그것이 궁금했던 이현우가 직설적으로 물었다.

“싫어?”

“으으…. 싫다는 게 아니라요. 오빠 손도 좋고, 오빠랑 하는 것도 좋은데. 차 안에서 이러지 말고. 제대로 씻고 침대 위에서 하고 싶다는 말이에요….”

이유나가 볼을 붉히면서 말했다.

울먹거리던 게 싫다는 게 아니라, 흥분을 참는다고 입을 다 벌리지 않아 그렇게 들린 것 같다.

“난 좋은데?”

“네? 뭐가요?”

“유나 네 냄새. 좋다고. 살냄새도 좋고, 땀 냄새도 좋아. 그러니 안씻어도 상관없는데.”

“벼, 변태.”

“나 변태인 거 하루 이틀이야?”

이현우가 쿡쿡거리며 이유나를 놀렸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까지 손가락을 전진시키려는 순간, 뒤에서 빵 하는 클락션 소리가 들렸다.

이유나랑 논다고 신호가 바뀐 걸 보지 못했다.

“칫.”

이현우가 혀를 차며 전방을 주시했다.

그 옆에선 이유나가 안도의 한숨을 작게 흘렸다.

얼마 뒤, 이현우의 차가 집 앞에 도착했다.

“와아….”

아직 집 안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유나가 감탄부터 했다.

지금은 스마트 홈 시대.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차고의 문을 열 수 있었다.

자동으로 열리는 차고의 모습에 이유나가 입을 벌리며 감탄했다.

“대박. 무슨 영화에 나오는 집 같네요.”

“이 정도로 놀라긴 아직 이른데.”

“기대하고 있어요.”

차고에서는 곧바로 집 지하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직 물건이 하나도 없어 휑한 지하실.

이곳은 물품 보관을 하는 장소로 쓰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의 없게 막 꾸며지진 않았다.

늘푸름 인테리어 사무소는 소장의 수다만큼이나 실력이 확실한 곳이었으니까.

“여, 여기가 창고라고요? 우리 집 거실만 한 데? 그리고 창고치고는 너무 쓸데없이 인테리어가 잘 됐는데요?”

“그렇지? 나도 대충 너무 창고스럽지 않게만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해놨더라.”

“이 위로 올라가면 1층인 거죠?”

“응. 가보자.”

집 구경에 신난 이유나가 먼저 계단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치마가 살랑거리며 아까 만지지 못한 팬티가 슬쩍 보였다.

그 모습에 이현우는 복잡한 심경에 빠졌다.

그가 이유나의 팬티를 보는 건 좋은데….

다른 남자 놈들도 계단 아래에 있으면 이유나의 팬티를 볼 것이 아닌가.

이건 심각한 문제였다.

“오빠? 안 와요?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이에요?”

“유나야.”

“네?”

이현우의 진지한 목소리에 이유나가 덜컥 긴장했다.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아닌데, 그런 거 없는데.

방금 전까지만 해도 꽁냥꽁냥한 분위기였다.

애초에 잘못한 것이 있었다면 이현우가 뭔가 말을 했겠지.

아니면 다른 문제라도 생긴 것일까?

잠깐 사이에 많은 고민이 스쳐 지나갔다.

그런데 이현우의 입에서 나온 건 그녀가 상상하던 것과는 1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말이었다.

“너 계단 올라갈 때 팬티 보여.”

“아잇! 뭐예요! 진짜!”

그녀가 급하게 손으로 치마를 눌렀다.

아니, 이럴 필요가 없지.

어차피 남자친구인데.

“장난치지 마요. 놀랐잖아요.”

“장난치는 거 아니야. 앞으로 계단 올라갈 때 조심해. 다른 남자가 볼 수도 있잖아.”

“아니…. 평소에는 이렇게 무방비하게 안 다니거든요? 오빠 앞이니까 그런 거지.”

“그래?”

“당연하죠! 어떤 여자가 계단 밑에 남자가 있는데 치마를 펄럭이면서 다녀요. 오빠밖에 없으니까 방심한 거예요.”

“그렇지? 다른 놈들은 네 팬티 못 보는 거지? 난 죽어도 그 꼴 못 본다.”

팬티 하나에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이현우.

그 모습이 왠지 귀여워 보였기에 이유나가 쿡쿡거리며 웃었다.

“헤헷. 알겠어요. 내 팬티는 오빠만 보여주면 되는 거죠?”

“그래. 바로 그거야.”

“명심할게요. 그러니까 우리 빨리 집 구경 하러 가요. 빨리. 빨리요.”

이유나가 손을 흔들며 이현우를 불렀다.

그녀에게 확답을 들은 이현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옆으로 다가갔다.

“방이 엄청 많네요?”

얼추 집 구경이 끝나고, 이유나가 한 마디로 소감을 정리했다.

구경을 하는 도중에 감탄을 너무 많이 했기에, 더 이상의 감탄사는 나오지 않았다.

“음….”

이현우가 고민한다.

그는 오늘 이유나에게 말할 생각이었다.

다른 여캠들과의 관계.

그리고 동거에 관해서 말이다.

지금이 딱 타이밍이긴 한데….

‘일단 기분 좋아지게 만들자.’

“그렇지? 다 이유가 있어.”

“이유요?”

“응.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이현우가 스리슬쩍 이유나의 뒤로 이동했다.

그 행동에 이유나가 뒤로 돌려 했다.

하지만 이현우는 그녀를 뒤에서 껴안아 뒤를 돌지 못하게 만든다.

“아흣, 오빠. 간지러워요! 아하핫. 으읏.”

백 허그를 한 이현우가 그녀의 귀를 애무했다.

입술로 귓바퀴를 잘근잘근 씹고, 혀로 부드럽게 쓸어 올렸다.

그러자 이유나의 몸에서 곧바로 반응이 왔다.

그녀는 간지럽다고 말하면서도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전에 말했던 교복 섹스. 지금 할까?”

“하읏…. 지금요…? 그, 그럼 씻고 올게요….”

“안돼. 난 지금 당장 하고 싶어. 만져 봐. 너 때문에 엄청나게 커졌잖아.”

이현우가 이유나의 손을 잡아 자신의 고간으로 가져갔다.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 자지에 그녀의 손이 닿았다.

“그래도….”

“괜찮다니까. 난 이유나의 모든 것이 좋아. 다 독점하고 싶어. 씻기 전의 땀 냄새도 거기에 포함되는 거야.”

“아읏….”

어느새 와이셔츠 안으로 파고든 이현우의 손이 가슴을 쥐었다.

그 자극에 이유나는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한다.

몸이 기억하고 있다.

이현우의 말에 따르면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그녀는 이현우의 말에 저항하지 못하는 몸이 되었다.

“아, 오빠아. 좋아요…. 좋은데에…. 하앗.”

“나도 안 씻었잖아. 그러니까 서로 똑같은 거야.”

“으응….”

“나한테서 냄새나면 유나는 나 싫어할 거야?”

“하읏, 그, 그럴 리가요….”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우리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즐기자.”

“앗! 흐아앗!”

이현우의 손이 결국 팬티까지 점령했다.

그가 팬티 위로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만졌다.

부드러운 그의 손길에 보지부터 하복부까지 뜨겁게 달아오른다.

“흥분했어?”

“하윽, 네에…. 흐읏.”

“어떤 상태야?”

“모, 몰라요오.”

“빨리 말해봐.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한다고 했지?”

“아앗, 보…. 보지…. 보지가 젖었어요. 흣. 오빠 손가락이 자꾸 클리토리스를 만져서 너무 흥분돼요. 하아….”

“애액은? 얼마나 나왔어?”

“읏, 조금요…. 그런데 조금 있으면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아요. 하아….”

이유나가 외설스러운 말을 내뱉었다.

꾸준한 교육의 결과였다.

섹스에 관심도 없었던 순진한 처녀가 점점 이현우의 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이현우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띠며 품에서 이유나를 풀어주었다.

“유리창 붙잡고 엉덩이 내밀어 봐.”

“하아…. 네에….”

흥분한 이유나가 그의 말을 따랐다.

얌전히 엉덩이를 뒤로 내미는 이유나.

H라인을 이루는 교복 스커트의 뒤태가 너무 예쁘다.

이유나는 또래보다 골반이 더 큰 편이기에 더욱 탐스러워 보였다.

“오빠….”

“응. 금방 넣어줄게. 걱정하지 마.”

이현우가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녀의 살결처럼 새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그리고 팬티의 가장자리엔 애액이 흐른 자국이 조금 묻어있었다.

“직접 팬티 내려봐.”

“진짜아아…. 변태….”

이유나가 이현우를 변태라 매도했다.

하지만 그녀는 순순히 팬티를 붙잡아 아래로 내렸다.

그녀의 맨 엉덩이가 드러난다.

그리고 그녀가 엉덩이를 뒤로 쭉 빼자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숨어있던 핑크색 보지도 드러났다.

“다시 제대로 붙잡아. 처음부터 강하게 갈 거니까, 힘 안 주면 넘어진다.”

“네…. 준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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