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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213화 (213/250)

213

“고개 들어.”

“네. 주인님.”

“핥아.”

이현우가 발을 내밀었다.

슬리퍼를 신고 있는 발.

땅바닥에 무엇이 닿았는지도 모를 슬리퍼를 이예린이 핥았다.

그 행동이 아주 자연스럽다.

몇십, 몇백 번이나 이런 행위가 이뤄진 것처럼 말이다.

“….”

그 광경에 최수현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그녀가 알던 이예린이 아닌 것 같다.

그녀의 마음속에 이예린은 정말 무서운 여자였다.

사람을 미행하고, 스토킹하고, 여차하면 칼을 휘두를 수도 있는 미친년.

그런데 지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마치 하녀?

아니, 노예 같은 모습이었다.

“그대로 들어. 멈추지 말고. 수현이 스토커 건은 아주 잘 처리했어. 그 상으로 오늘 하루 종일 침대 위에서 같이 있어 주기로 했지?”

움찔.

이예린의 몸이 떨렸다.

그녀가 바라던 상을 줬기 때문이다.

“하읍, 핥짝.”

그녀의 혀가 좀 더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그런데 말이야. 사실 오늘은 수현이랑 데이트하는 날이었거든. 그러니까 네가 받을 상에 수현이가 잠시 끼어도 되지?”

이예린의 움직임이 멎었다.

이 대목에서 최수현은 큰일이 나는가 싶었다.

그녀가 아는 이예린이라면 난리를 쳐도 이상한 것이 없었으니까.

이예린은 독점욕의 화신이었다.

이현우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스토킹을 하고.

그녀의 옆집을 구매했을 만큼 말이다.

“네. 그것이 주인님이 원하시는 거라면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예린은 이 상황을 받아들였다.

온화해 보이기까지 하는 미소를 띠면서 말이다.

‘진짜였어….’

이현우가 걱정할 일은 전혀 벌어지지 않을 거라 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이예린의 난폭한 행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좋아. 씻고 와. 우린 이미 씻었거든.”

“네! 주인님. 빠르게 씻고 올게요!”

이현우의 허락을 받은 이예린이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쏜살같이 욕실로 사라졌다.

“말 잘 듣지?”

“네, 네…. 어떻게 한 거예요?”

“말하자면 너무 길고, 요약하자면…. 이걸로 말을 잘 듣게 만든 거지.”

이현우가 최수현의 팔목을 잡아끌었다.

그녀의 손에 묵직한 것이 닿았다.

“아…!”

“그럼 주인공도 왔으니, 이제 시작해 볼까?”

“네? 아앗…. 오빠아아….”

이현우가 최수현의 몸을 침대 위에 눕혔다.

그의 손이 최수현의 가운 속을 파고들었다.

최수현은 그의 거친 행동에 놀랐으나, 몸은 자연스럽게 손길을 받아들였다.

“으읏….”

“오늘도 유두가 민감하네?”

“오, 오빠 손이 이상한 거예요. 아앗.”

“이렇게 발딱 서 있는 게 나 때문이다?”

“네, 네엣! 오빠 아니면 이렇게까지 반응 안 하니까요! 아…!”

이현우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로서 최고의 극찬을 들었으니, 기쁜 것은 당연했다.

“좋아, 그럼 본격적으로 가볼까?”

이현우가 최수현의 가운 밑단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함께 샤워했으면서도 건방지게 팬티를 입고 있다니.

얼른 벗겨버려야지.

이현우가 팬티를 붙잡자, 최수현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 벗기는 걸 도왔다.

언제나 이현우에게 예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잘 관리된 보지털이 드러났다.

이현우가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살짝 밀었다.

그러자 자동문처럼 최수현의 다리가 양쪽으로 활짝 열렸다.

“아….”

그의 손이 다가온다.

최수현은 기대 가득한 눈빛으로 이현우를 쳐다보았다.

오늘은 또 얼마나 기분이 좋아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주인님! 다 씻었…. 아….”

그때, 욕실에서 이예린이 나왔다.

최수현과 이예린의 눈이 마주쳤다.

최수현은 그녀의 두 눈에 이글거리는 질투의 눈길을 보았다.

흠칫하고 그녀의 등줄기에 소름이 우수수 올라왔다.

‘서, 설마…?’

교정이 된 게 아니라 교정된 척 하는 거라면…?

그런 불안감이 그녀의 마음속에 스쳤다.

“이리와.”

“네에….”

무시무시했던 눈길은 금세 사라졌다.

이현우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본 순간, 이예린은 지고지순한 노예의 표정으로 돌아왔다.

‘차, 착각인가…?’

최수현이 긴가민가하고 있을때, 이예린이 침대 위로 올라왔다.

침대 위로 샴푸 향이 가득 풍겼다.

“수현이 옆에 누워.”

“네. 주인님. 다리 벌리고 있을까요?”

“음? 아니다. 처음부터 따로 할 필요가 없지. 수현이 몸 위에 겹치듯 누워. 서로 보지를 맞춘다고 생각하면 편해.”

“아,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네? 앗…!”

편안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이예린.

그와 비교되게 최수현의 목소리를 벌벌 떨렸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예린은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했다.

다리를 들어 최수현의 몸 위로 넘기고, 그녀의 보지 위로 자신의 보지를 정확하게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예린이 상체를 숙였다.

A컵에 가까운 B컵인 최수현의 가슴에 이예린의 D컵 가슴이 닿았다.

놀랍도록 풍부하고 부드러운 중량감.

최수현은 여자로서 진 기분이 들었다.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잘 들어. 현우 옆에 있는 건 허락하지만, 나와 현우 사이를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최수현의 귓가로 이예린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섬찟할 정도로 무섭다.

“네? 네엣?”

“뭐야.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속닥거려?”

최수현이 깜짝 놀라고.

이예린이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뒤로 돌렸다.

“앞으로 둘이 잘 지내보자고 말한 거예요. 주인님께 최선을 다해 봉사하려면 다른 여자들하고 협력도 잘해야 할 테니까요.”

“그랬어? 맞아? 수현아?”

“아…. 네, 네에….”

최수현이 얼떨결에 맞다고 대답했다.

‘오빠한테 똑바로 말을 해야 했었나?’

아니….

그건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

조금만 더 지켜보자.

앞으로는 한집에서 같이 살 사이니까.

그녀가 여태까지 했던 짓에 비하면 이정도 협박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만약….

예전하고 똑같은 일을 벌인다면, 그때가서 이현우에게 말하자.

“뭐, 좋아. 하지만 이예린.”

짜악.

이현우가 손바닥으로 이예린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아래에 깔린 최수현에게 전달될 정도로 강력한 힘이었다.

“꺄앗…!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갑작스레 엉덩이를 맞았음에도 이예린의 입에선 감사 인사가 나왔다.

“내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꼭 기억해. 조교가 완료 되었다고 해서 다시 그 방으로 못 보낼 건 없으니까. 알지?”

“네, 네. 주인님. 언제나 주인님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 제대로 해볼까?”

이현우가 두 개의 보지에 손을 뻗었다.

비슷하지만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보지.

아랫것은 애액이 약간 나와있고, 윗 보지는 물기가 있긴 하지만 애액은 아니었다.

“아앙!”

이현우가 아랫 보지에 손가락을 푹 찔러넣었다.

갑작스러운 삽입에 최수현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치걱, 치걱.

그의 손가락이 앞뒤로 움직였다.

애액이 충분히 묻었다 생각되었을 때, 손가락이 보지 속을 빠져나왔다.

“하아….”

최수현이 아쉬운 듯한 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위에 덮어져 있는 이예린은 부럽다는 듯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부러움도 잠시, 그녀의 보지에도 이현우의 손길이 찾아왔다.

“앗, 주인님. 닿기만 했는데도 너무 좋아요. 주인님의 손길 평생 느끼고 싶어요. 하앗. 아….”

이현우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지나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따른 년의 애액이 묻어있는 손가락이지만 상관없다.

무엇이 묻어있든 이현우의 손가락이라는 건 변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즐거움은 금방 끝났다.

보지 속을 휘젓던 손가락은 몇 번 찔꺽거리고는 빠져나가 버렸다.

다음은 최수현.

또 그다음은 이예린.

이현우는 조금씩 맛만 보여주듯 한 손가락으로만 두 사람을 애태웠다.

그가 주는 쾌락에 길들여진 두 사람으로서는 미칠 지경이었다.

그때 이현우가 말했다.

“둘 다 아쉬워?”

“네, 네에….”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견딜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 최수현과 아쉬움을 감추는 이예린.

둘의 대답을 들은 이현우가 씨익 웃었다.

“그럼 서로 애무해주지 그래? 내가 움직이는 손가락은 하나인데, 두 사람은 입도 두 개고, 손도 네 개잖아?”

“아…. 그, 그건…. 흡…!”

최수현이 곤란하다는 듯 말꼬리를 흐렸다.

하지만 그런 최수현의 입술을 이예린이 덮쳤다.

여자랑 하는 키스는 익숙했다.

익숙해지기 싫었지만, 포랑이 양성애자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현우가 조교에 다른 남자가 끼어들질 원하지 않았으니, 모든 것을 포랑이 다해야만 했다.

벌을 주는 것도, 상을 줄 때 애무를 하는 것도 말이다.

그렇기에 이예린은 최수현에게도 망설임 없이 키스할 수 있었다.

그걸 이현우가 원했으니, 포랑과 키스 할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으읍! 으으읍!”

하지만 당하는 최수현의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같았다.

여자랑 키스라니!

쓰리썸을 허락했어도 이런 건 허락한 적이 없다.

“흡…. 하읍….”

그런데 왜 기분이 좋지?

이상한 일이었다.

그녀는 레즈비언이 아니었다.

완전 평범한 이성애자.

태어나서 한 번도 여자와 사귄다는 생각도, 스킨십을 한다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으읍…!”

그런데 기분이 좋다.

마치 이현우랑 키스할 때처럼….

“흐으읍!”

그때, 이현우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기분 좋은 일이 두 개.

그녀의 몸이 버티질 못하고 애액을 쏟아냈다.

“으음, 읍!”

“흐읍?”

조금 전까지 혀를 자유자재로 놀리던 이예린의 혀놀림이 조금 경직되었다.

그녀에게도 이현우의 손가락이 삽입된 까닭이었다.

“좋지?”

이현우가 두 사람에게 물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있기에 대답할 수 없는 걸 아는데도 질문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풍경이었다.

멋진 엉덩이 두 개.

그러니 보지도 두 개.

두 개의 보지를 마음껏 농락하는 그의 손가락.

이 얼마나 멋진 풍경인지.

쓰리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애태울 만큼 애태우려고 했는데….’

참을 수가 없네.

이현우가 가운을 풀어 헤쳤다.

아까 전부터 발기하고 있는 자지가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부터 해줄까?”

속마음으로 생각하던 게 입으로 튀어나왔다.

두 여자의 반응은 극적이었다.

두 여자가 키스하던 입술을 뗐다.

이예린은 고개를 돌리고, 최수현은 고개를 들어 올려 이현우를 바라보았다.

“주인님! 저요! 오늘은 제가 상 받는 날이니까. 저부터 넣어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 수현이 한테 넣어주셔도 저는 괜찮습니다만….”

먼저 말한 건 이예린이었다.

그다음은 최수현.

자기 주장이 약한 편인 그녀이지만, 이현우의 자지 앞에선 그녀도 자기 주장을 확실하게 펼쳤다.

“오, 오빠…. 저 오전부터 기다렸는데….”

“하하핫.”

두 여자의 자지 애원에 이현우가 웃음을 터뜨렸다.

이현우의 선택은 윗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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