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232화 (232/250)

232

[옆에 다 뚫렸어!!! ㅗㅜㅑㅗㅜㅑ! 얼른 구경왕! 1475방셀!]

희쑤♥ · 시청자 수 118명

-백수킹 님이 방송에 입장하셨습니다.

-엥?

-백수킹? 찐인가?

연이은 이슈를 만들어낸 백수킹은 꼬레아TV의 유명인이 되었다.

여캠 시청자들 중에선 그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시청자들의 소요를 BJ가 알아차리기 전, 이현우가 선빵을 날렸다.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백수킹 님이 1,535번째로 팬클럽이 되셨습니다.

-백수킹 님께서 열혈 팬이 되셨습니다.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하꼬였나보다.

고작 만개로 팬 순위 20등 안에 들면 주어지는 열혈 팬 칭호가 달렸다.

“어…? 백수킹? 진짜예요? 헐! 만개! 배, 백수킹님! 안녕하십니까! 어쩐 일로 이런 누추한 방에 왕림을 해주시고…!”

-안녕하세요. 심심해서 들러봤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든지 편하게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충성!”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오 ㅋㅋ 경례 각도 장난 아니네요.

“옙!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중위 만기전역했습니다.”

군 출신 BJ라고?

이현우가 고개를 갸웃했다.

군인이라기엔 좀 예쁜 것 같은데?

진짜일까?

이현우가 시험해보기로 했다.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특기 번호?

“앗, 죄송합니다. 특기 번호 같이 군 생활 당시의 정보 유출은 국가 기밀 보호 등의 이유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특별한 군 생활은 한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썰을 풀다보면 기밀 사항까지 풀 것 같아 겁나서 말입니다.”

흐음, 잘 빠져나가네?

“그보다 벌써 3만개나 쏴주셨는데, 원하는 리액션 있으신가요? 열혈도 달아주시고. 리액션 몇 개든 다 해드리겠습니다. 아! 제가 잘하는 것은 아이돌 댄스나 섹시 댄스 입니다.”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PT 8번 20회 실시.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 네? PT 8번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갑자기 ㅋㅋㅋㅋ?

-이것도 색달라서 좋긴 하네

희쑤가 찐 군인일까 의심하는 이현우.

하지만 그녀는 PT 8번을 바로 실시하지 않았다.

상명하복을 할 줄 모르네.

굳이 이 여자에게 매달릴 필요는 없었다.

이현우가 희쑤의 방에서 나왔다.

[오늘 미치거나 죽거나! 낮술 먹방 가즈아아아????????????]

미미짱 · 시청자 수 107명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백수킹 님이 6,981번째로 팬클럽이 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헐 백수킹?

-미친 찐이시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지금 애 상태 안 좋은데 왜 하필 지금 ㄷㄷ;

“으에? 마, 만개…? 뭐야 누구야…. 백수킹? 찐이셔? 진짜 백수킹 님이야?”

눈빛이 거의 풀려있는 여자.

그녀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채팅창을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제대로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

방을 잘못 찾았다.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백수킹 님께서 열혈 팬이 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게요. 정신 멀쩡할때.

“에…? 아니, 나 괜찮…. 우엑…!”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휘청거렸다.

그러면서 헛구역질을 했다.

이현우는 그 꼴을 더 보지 않고 방에서 나왔다.

[회장님!!!!! 만개 너무 고마워! 리액션 섹댄 코카인+제로투+트월킹]

♥야시시채린♥ · 시청자 수 309명

다음 방은 굉장히 얇게 입고 있는 BJ였다.

섹시한 느낌의 BJ는 섹시한 춤을 한창 추고 있는 중이었다.

예전의 이현우였다면 입이 헤벌쭉해져서 보았을 장면.

그러나 이제는 큰 감흥이 없었다.

그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여캠에게 섹시 댄스를 시킬 수 있었으니까.

게다가 큰손들 사이엔 암묵적인 룰이 있다.

남이 잔치를 벌이는 시간엔 가만히 있어 주는 게 예의다.

아니면 싸움이 벌어졌다.

코인으로 하는 싸움은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는 이현우였다.

하지만 굳이?

큰 관심도 없는 여캠을 위해 그럴 생각은 없었다.

[가슴만 뚱뚱♥3자리 댄스♥10개룰렛♥두산당 식데뽑기♥귀인환영♥]

뚱지♥ · 75명

다음 방은 가슴이 꽤 커다란 BJ였다.

팔 다리, 얼굴은 뚱뚱하지 않은데 가슴이 엄청 뚱뚱해서 뚱지인가?

일반적인 V넥을 입고 있는데, 가슴골이 보일 정도였다.

이 정도면 정소림과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백수킹 님이 13,685번째로 팬클럽이 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 백수킹? 잠깐만…. 이분 내가 아는 그분 맞아?”

-헐 ㅋㅋㅋㅋ

-진짜 백수킹이다

-형님! 드디어 뚱지 방에도!

-어서오십시오!

“지, 진짜다! 만개! 꺄아아아! 백수킹 오빠! 너무 반가워요!”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PT 8번 실시. 20회, 몇 회?

“네? 자, 잠깐만요. 뭐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님 갑자기 뭐라고 하시는 거임?

-갑자기 PT 8번???

“아니…. 백수킹 오빠….”

백수킹이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뚱지는 간절했다.

일단 백수킹과 대화를 이어 나가야 뭐라도 할 것 아닌가.

그의 질문이 의문형으로 끝났으니 대답해야 했다.

질문 속에 답이 있다는 학교 선생님의 말은 정답이었다.

20회라고 이현우가 미리 알려줬으니까.

일단 대답하자.

“2, 20회!”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목소리가 작다! 40회! 몇 회?

“…. 40회!”

군대 상황극을 시키고 싶은 건가?

PT 8번이 뭔지는 모른다.

일단 대답한 뒤 찾아보면 되겠지.

만개…. 아니, 3만개라면 완전 이상한 리액션이라도 얼마든지 해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 형님 언제 조교 전직함?

-아니 이 형님 매력 터지네 진짜 ㅋㅋㅋㅋ

-돈이 많으면 이런 짓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뚱지 ㅋㅋㅋ 어리둥절하면서도 할 거 다 하네

-PT 8번 40개 ㄷㄷㄷㄷ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목소리가 작다! 80회! 몇 회?

“80회에에에에에엣!”

160회는 위험하다.

다급해진 뚱지가 낼 수 있는 최대의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만족한 이현우.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좋다. 70회.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실시!

“시, 실시…. 저, 그, 그런데 PT 8번이 뭔지 몰라서요. 뉴튜브에서 한 번만 보고 해도 될까요?”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좋다. 뉴튜브의 시범 조교의 동작을 보고 정확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시.

“실시!”

뚱지가 빠르게 뉴튜브를 검색했다.

PT 8번에 대한 악명 만큼이나 뉴튜브의 영상은 많았다.

뚱지는 그 중에서 PT 8번 정석 자세라는 영상을 클릭했다.

PT 8번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영상.

잠깐 본 것만으로도 PT 8번을 습득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자세는 쉬웠다.

팔을 옆으로 쭉 뻗고, 다리를 모아서 위로 쭉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PT 8번 실시!”

뚱지가 뒤로 가서 바닥에 누웠다.

상체가 바닥에 누워있는데, 거대한 가슴의 볼륨감이 전혀 죽지 않는다.

역시 정소림하고 비교해도 비슷할 것 같다.

“하나, 둘, 셋, 하나! 하나, 둘, 셋…. 둘…!”

뚱지가 모은 다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구호를 외쳤다.

쉬운 동작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뚱지의 구호가 점점 느려지며, 좌우로 움직이던 다리도 느려졌다.

이현우는 낄낄대며 뚱지의 리액션을 보고 참견했다.

[백수킹 님께서 코인 10,000개를 선물!]

-뚱지 훈련병 머리 올립니다. 머리는 낭심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형 여자한테도 낭심이 있어?

-뚱지는 있어도 못볼듯 ㅋㅋㅋ 가슴이 너무 커

“흐아아…. 하나…. 둘…. 셋…. 스물 하나…!”

머리를 올리니 힘든 게 더 힘들어졌다.

이제 스무개 했는데 벌써 땀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옷매무새가 흐트러졌다.

-ㅗㅜㅑ

-뚱지야 조금만 더 힘내!

-와…. 백수형 진짜 찐 신사분이셨네

-퍄퍄

평소와는 다른 자극에 시청자들도 좋아했다.

그 모든 광경을 모니터 너머에서 즐기는 이현우.

그때, 똑똑하고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현우 씨. 저 왔어요.”

정소림의 목소리였다.

이현우가 그제야 시간을 확인한다.

오전 10시, 정소림의 방송 1시간 전이었다.

“들어와요.”

문이 열리고, 정소림이 들어왔다.

방송용 화장과 의상을 입은 모습이었다.

이현우가 허벅지를 톡톡치며 그녀를 불렀다.

정소림은 엷게 웃으며 다가와 그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

츄으읍, 츄읍.

가벼운 키스가 시작되었다.

“아…. 혀, 현우 씨…. 시간이 얼마 없는데….”

이현우의 손이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정소림은 자연스레 다리를 벌려 주면서도, 안된다고 말한다.

이현우가 무조건 섹스를 해야겠다면 따를 것, 하지만 자기의 사정도 봐줬으면 좋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그러면 방송 끝나고 할까요?”

“네….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정소림도 아쉽다.

하지만 성욕 때문에 방송을 미룰 순 없는 것 아닌가.

방송 끝날 때까지만 참자.

그러면 얼마든지 이현우와 섹스할 수 있었다.

“대신…. 현우 씨는 참기 힘드실 테니까. 제가 빨아드릴게요.”

“음….”

색기 넘치는 미소를 띠며 말하는 정소림.

이럴려고 1시간을 일찍 온 모양이었다.

이현우가 잠시 고민했다.

입보지만으로 1발 뺄까?

1시간 정도 쉬었더니 성욕이 재충전 되었다.

이현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럼 빨아줘요. 난 그 동안 방송 좀 보고 있어도 되죠?”

“물론이죠. 그런데 뭐 보세요? 신음 소리? 같은게 들리는 것 같은데.”

정소림이 허벅지에서 내려와 의자 앞에 무릎꿇고 앉았다.

그리고 이현우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며 자지를 손으로 붙잡았다.

“유격 체조 알아요? BJ한테 그거 시켰거든요. 이제 60회쯤 되어가는데, 힘들어 죽으려고 하네요. 벌써 자세가 다 무너졌어요.”

“흐읍, 하읍, 쮸으으읍.”

정소림은 그다음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녀의 입에 커다란 자지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현우는 정소림의 정성어린 봉사를 받으며 BJ탐방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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