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프롤로그 (1/7)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성적인 환타지는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런것들을 솔직히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은 많은 무리수가 있지 않나 싶다. 

특히, 그 환타지 라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것이라면 더더군다나 그렇치 않을까?

나에게도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환타지가 있는데 그 정체를 정확히 알게 된 것은 결혼 이후 였다. 

그 전까지는 포르노 중에서 특히 나를 흥분 시키는 내용들이 다소 변태적인 것들이라는 생각만 했었고 

공공 장소에서의 노출이나 그룹섹스 같은 유형들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일반적인 섹스 장면 보다 훨씬 

더 흥분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것이 결혼을 하고 나서 나의 취향이 정확히 [네토라레] 라는 장르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내와 

섹스를 하면서 아내와 함께 이 네토라레적인 섹스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우연치 않게 나의 

아내 역시 표현 하지 못하지만 자유로운 섹스에 대한 환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방식대로 

아내의 성적 환타지를 이끌어 내려고 했었다.

이 글은 그런 과정에서 겪게된 아내와 나의 섹스 생활에 대한 경험담이며 섹스 장면 등은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서 다소 표현이 과장된 면이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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