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만남과 결혼
아내를 처음 만난건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였고 중견 기업 비서실에 근무 하던 아내는 나름 엘리트 직장 여성 이었다.
비서실에 대해서는 나름 환상이 있었지만 처음 본 아내는 그야말로 전문 직업인 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었다.
일본과의 무역을 주로 하는 벤처 기업 이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팔등신 미녀 라든가 ceo 와의 스캔들 이라던가 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프로 직장인의 모습 그것이 아내의 첫 모습 이었다. 더더군다나 몇번의 만남을 통해서 알게된
아내는 성적으로는 아주 보수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복장 조차도 좀처럼 노출이 있는 복장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없었고 나를 만나기전에 사귀던 남자 경력도 두 세명에 불과 했으며 그저 공부와 일에 파묻혀 지내는 전형적인 커리어 우
먼 이었다. 심지어 그 흔한 나이트 조차 싫어 해서 어쩌다가 술을 마시게 되도 가까운 지인들과 저녁 자리에서 반주를
하고 노래방을 가는 정도가 회식의 전부 였다고 한다.
결혼 이라는 것이 이상해서 평소에는 항상 쭉쭉빵빵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조용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내를 만나자 마자 이 여자랑 결혼 하게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아내와 섹스를 하는 사이로 발전 하게 되었지만 아내는 여전히 보통의 대한민국 여자 처럼 수동적이고
정상적인(솔직히 대한민국 여자들이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섹스 관계만을 유지 했고 어쩌다 내가 자지를 빨아 줄 것을 요구 하거나
카섹스를 시도 하려고 하면 응하기는 하면서도 어딘가 경계 하거나 조심 하는 모습을 늘 보여 주었다.
암튼, 아내와의 섹스는 그래도 만족감이 높았다. 그리 크지 않은 키에 가슴도 크다고는 할수 없지만 다소 마른듯한 몸매는 운동으로
다져져서 탄력적이고 보지의 성감도 매우 좋았다.
이렇게 우리는 급속도로 가까워 졌고 내가 나이가 늦은 나이였기 때문에 양쪽 집안에 상견례를 한 이후는 급살로 결혼에 골인 하게 되었고
내 나이 34살 아내 나이 27살에 만나지 일년이 채 안되었을 때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의 나와의 섹스는 평범한 연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그런 종류의 섹스 였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그냥 생략 하려고 한다.
문제는 결혼식 당일부터 였다. 그날 처음으로 아내의 성향에 대해서 다소 의아해 하면서 기대를 품게 되었다.
결혼식을 대충 하고 아내와 나는 당시에 아내가 살고 있던 오피스텔에서 옷을 갈아 입고 친구들이 모여 있는 뒷풀이 장소로 가기로 했다.
긴장 했던 결혼 식이라 한편으로는 홀가분 하면서 술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뒷풀이도 대충 끝내고 조금 쉬었다가 신혼 여행 길에 오르고 싶었다.
우리는 오피스텔에 들려서 옷을 모두 벗고 샤워를 끝내고 신혼여행 짐을 모두 챙기고 하다보니 쉴 시간도 없이 친구 녀석들에게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 야,, 뭐하냐 빨리 와라. 신랑 신부가 와야 뒷풀이를 하지~”
전화하던 녀석은 이미 술이 많이 취했는지 혀가 꼬이고 있었다.
“알았어, 지금 옷 갈아 입는다 조금만 기다려라. 근데 너 벌써 좀 취한거 같다.”
“흐흐,, 야 니 마누라 친구들 죽인다 야..내가 지금 화장실 이거든..근데 니 색시 칭구들 죽이게 논다..얼렁 와라..오늘 제대로 놀아 보자”
결혼을 일찍 해서 두 아이의 아빠인 녀석은 어릴적부터 여자를 밝히기로 유명했다. 아마 아내 친구들이 이쁜 친구들이 많은 가 보다.
“야 ,,너 예의 잘 지켜라,,쪽팔리게 하지 말고..”
“걱정 마라 짜샤,,,그나 저나 니 색시나 잘 모시고 와라,,오랜만에 하는 뒷풀이다. 우리 친구들은 마지막 뒷풀이니까 너두 각오 해라.흐흐”
“야,,살살 부탁한다. 울 색시 경기 한다.”
“엄살 피지 말고 얼렁 튀어와. 니 색시 친구들 보니까 웬만한걸루는 씨두 안 먹히겠다”
“알았어 지금 간다.”
전화를 끊고 아내가 조금 걱정 됐다. 친구들이 워낙 여자를 밝히고 짖궂은 데다가 친구들 사이에서는 내가 제일 늦은 결혼이라 잔뜩 벼르고 있는듯 하다.
전화를 끊으니 아내가 물어 온다.
“오빠 무슨 전화야? 빨리 오래?”
“응,, 얼렁 가자. 근데 미정아 원래 뒷풀이때 야한 게임두 하고 그러는 거 알지? 다 장난 이니까 니가 이해 해야돼. 알지?”
“으이구, 알지 그럼 내가 머 쑥맥 일까봐. 나두 알건 다 알어 뒷풀이두 많이 가봤구”
“헤헤 그래. 그래두 울 친구들 좀 장난이 심하거든 니가 많이 이해해라. 그나저나 당신 친구들 내가 모르던 친구들이 많은가봐. 칭구들이 이쁘다고 난리 더라. 죽여 준다는데..”
순간적으로 아내의 양 미간이 살짝 찌프려 진다고 느낀 건 나의 착각일까?
다소 당황 스러운듯 말을 더듬 었다.
“어?..어…응 자주 안 만났던 친구들인데 연락을 받고 왔네..못본지 오래 됐는데 고맙지 뭐”
“어?..글쿠나 암튼 옷 입어 가게..”
나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꺼내 입고 아내가 옷을 입고 나오기를 기다리며 담배 하나를 입에 물었다.
잠시 후 아내가 나왔다. 아내를 보고 하마터먼 담배를 놓칠뻔 했다.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검은 스타킹을 신었ㄴ느데 스타킹의 위쪽 밴드 부분의 레이스는허벅지 까지만 있어서 허벅지에 밴드 부분이
모두 보이는 그런 스타킹 이었고 상의는 흰색 브라우스 였는데 소매가 없는 디자인에다가 앞 섶이 양쪽으로 교차되는 안에 나시를
덧 입지 안으면 가슴골이 모두 보일 정도로 깊게 파인 브라우스 였다. 거기에 속 나시를 입지 않고 브라우스만 입어서 앞섭은 깊게 파여 있어
그리 크지 않은 아내의 가슴을 1/3 쯤 드러내 놓고 있고 브라 마저도 어깨끈이 없는 브라를 했다. 그 위에 바로 얇은 가디건으로 어깨만 살짝 가린 형국이다.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내의 모습이었다.
“오빠, 이상해? 바로 공항으로 갈거라 이렇게 입었는데 너무 야해? 바꿔 입을까?”
“ 아냐 아냐 너무 이뻐 너무 이뻐서 오빠가 당황 한거야. 그대로 가자”
너무 이뻤다. 미니 스커트는 워낙 짧은데다 팔랑 팔랑 거려서 샌들을 신고 걷는 아내의 뒤에서 보면 조금만 바람이 불면 엉덩이가 보일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