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10화
지왕의 원룸으로 업혀온 샛별이는 침대에 눕혀져서도 지왕이 아까 갤낚시 폰으로 걸어 놓은 흥분 모드 때문에 계속 보지와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참지 못하며 파르르 경련하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무릎이 드러나는 길이의 하얀색 원피스가 침대에 눕히는 과정에서 위로 살짝 올라가서 뽀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다리도 살짝 벌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 속의 팬티도 살짝 보이고 있었다.
하얀색 팬티. 그것도 사타구니 부분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지왕은 그걸 힐끔힐끔 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우와...’
샛별이 또한 자기가 그런 단정치 못한 모습으로 누워 있고 또 지왕에게 자기의 팬티가 보이고 있단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상하게 다리가 오므려지질 않았다. 오히려 살짝 흥분되기까지 했다.
“하앙~, 흐앙~.”
이제 흥분이 올라오는 걸 견디느라 보지와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것마저 지왕 앞에선 그닥 창피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오히려 자꾸만 애가 타서 저도 모르게 가슴과 보지를 주물럭주물럭 애무를 하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갤낚시 폰으로 샛별이의 모습을 새로 찍었다. 하지만 무음 모드였기 때문에 샛별이는 그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지왕은 방금 찍은 사진을 화면에 띄워 손가락 끝으로 보지 부분에다가 제법 센 자극을 틱 틱 가하였다. 그러자 샛별이는 바로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흣! 아흐앙~!”
보지도 새삼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흘렸다. 그로인해 팬티가 더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샛별이는 덜컥 겁이 났다.
“어째서... 하흐응~...”
지왕은 사뭇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여기 오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 돼서 그런 가 봐.”
샛별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럼 어떡해... 하흐응~...”
지왕은 더 심각한 척 연기를 하며 샛별이의 원피스 밑으로 양손을 넣어 팬티를 벗기려 들었다. 샛별이는 화들짝 놀라며 다리를 오므렸다.
“앗!”
그러나 지왕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버럭 호통을 쳤다.
“가만 있어!”
샛별이는 놀라 움찔 했다.
“그치만...”
지왕은 심각한 척 연기를 하며 샛별이를 혼냈다.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해봐야 할 거 아냐? 지금 창피한 게 문제야?”
샛별이는 바로 주눅이 들어 오므리고 있던 다리를 도로 슥 벌렸다.
“미안...”
지왕은 속으로 히죽 웃었다.
‘훗, 쉬운데?’
결국 샛별이는 팬티가 완전히 벗겨졌다. 지왕은 팬티를 들고 우선 보지랑 닿아있던 안쪽면부터 확인했다.
“흐음...”
정말 엄청 젖어 있었다. 미끌미끌하지만 않다면 진짜로 오줌을 싼 거라 착각을 할 정도였다.
샛별이는 지왕이 자신의 젖은 팬티를 이리저리 살피며 안쪽까지 확인하자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
그러나 지왕의 진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샛별이의 원피스의 치맛자락을 위로 슥슥 걷어 올렸다. 샛별이는 화들짝 놀라며 치맛자락을 붙잡았다.
“앗! 무슨...”
지왕은 또 엄하게 버럭 호통을 쳤다.
“손 치워.”
샛별이는 이번엔 찍 소리도 못하고 손을 치웠다.
“...”
그리고 마침내 원피스 치마가 위로 완전히 걷어 올려졌다. 애액으로 질펀하게 젖은 도톰한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지왕은 금방 입에 침이 가득 고였다.
‘우와~!!’
샛별이의 보지는 부끄러운 듯 계속 벌름 벌름 거리며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음모도 정말 귀엽고 적당하게 잘 정리가 돼 있어서 로리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그야말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지왕은 갤낚시 폰으로 뭔가 새로운 걸 조사하는 척 하면서 방금 전에 찍었던 샛별이의 사진을 화면에 다시 띄웠다. 그리고 이번엔 젖꼭지에다가 강한 자극을 틱 틱 가했다. 샛별이는 바로 제 젖가슴을 양손으로 콱 움켜쥐며 움찔 움찔 경련했다.
“아흣! 아항~!”
지왕은 짐짓 심각한 척하며 말했다.
“가슴까지 번진 건가?”
샛별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뭐?!”
지왕은 이번엔 아예 샛별이의 원피스를 완전히 벗겨 버렸다. 그러나 샛별이는 아까완 달리 이번에는 전혀 저항을 하지 못했다. 그저 부끄러워하며 브래지어만 걸치고 있는 제 가슴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사타구니를 손으로 수줍게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하흐응~...”
샛별이의 알몸을 본 지왕은 속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와아!!’
땡글땡글 물이 오른 뽀얀 몸매와 살결. 그야말로 비너스가 따로 없었다. 자지가 팬티 속에서 정신을 못 차리며 꺼떡거렸다. 팬티와 귀두는 이미 쿠퍼액으로 질척질척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지왕은 입속에 가득 고인 침을 꿀꺽 삼키며 떨리는 손으로 샛별이의 브래지어마저 벗기고 젖꼭지를 확인했다.
샛별이의 젖꼭지는 흥분해서 건포도처럼 발딱 서 있었다. 물론 색은 아주 귀여운 핑크색이었다. 아직 아무도 안 빨았을 것 같은 핑크색.
지왕은 왼손으론 갤낚시 폰을 조작해 샛별이의 젖꼭지에 흐르는 흥분을 조금씩 약화시켜주며 오른손으로 샛별이의 젖꼭지를 직접 꼬집꼬집 애무했다. 샛별이는 난생 처음 느낀 남자의 손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부르르 부르르 경련했다.
“아흣! 지왕아... 아항~!”
지왕은 그러고 나서 잠시 젖꼭지의 애무를 멈췄다. 그리고 샛별이에게 물었다.
“어때? 젖꼭지가 아까보다 좀 진정이 된 것 같지 않아?”
샛별이는 얼떨떨했다.
“어?”
그치만 곧 젖꼭지에서 흐르던 흥분이 다소 진정이 된 게 느껴졌다. 샛별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그런 것 같아! 어떻게...”
지왕은 씩 웃으며 말했다.
“나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애무를 하면 흥분 발작이 줄어들어. 그리고 정기적으로 반복하면 머지않아 완전히 치료가 될 거야.”
완치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샛별이는 금방 얼굴이 환해졌다.
“정말?”
지왕은 빙그레 웃었다.
“물론이지. 그럼 나 믿고 계속 맡겨 볼래?”
샛별이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부탁해.”
그리고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지왕은 다시 샛별이의 양쪽 젖꼭지를 동시에 꼬집꼬집 애무했다. 샛별이는 바로 움찔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흣! 아항~!”
너무도 행복했다. 아까 벤치에서 이유 없이 느껴졌던 갑작스런 흥분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도 기분은 180도 달랐다. 아깐 불안하고 무섭고 창피했다면, 지금은 수줍지만 행복하고 정말 좋았다. 특히 지왕이 만져주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짜릿하고 설렜다.
보지가 벌름대며 오줌 같은 걸 새로 계속 질질 흘리고 있었지만 이제 전혀 당혹스럽지 않았다. 또 그런 모습을 지왕에게 보이는 것도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의 그런 부끄러운 곳과 부끄러운 모습을 지왕이 봐주고 예뻐해줬으면 싶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자꾸만 다리가 슥 벌어졌다. 지왕도 그걸 눈치 채고 있었다.
‘후후, 완전 넘어왔군. 그럼, 맛 좀 볼까?’
그리고 우선 샛별이의 젖꼭지부터 쪽 빨았다.
츄릅 쪽 쪽.
샛별이는 대번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끼약! 아흐앙~~!”
정말 머릿속에서 하얀 섬광 같은 게 팟 팟 하고 터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지왕이 왼쪽 젖꼭지를 꼬집고집 애무하고 젖가슴을 주물럭주물럭 애무하며 오른쪽 젖꼭지를 쪽쪽 빠는데, 정말 정신이 아찔했다.
“하흣! 지왕아... 숨을 쉴 수가 없어... 아흣! 천천히... 천천히 해줘... 아흐앙~!”
그러나 지왕은 아랑곳 않고 샛별이의 젖꼭지를 계속 쪽 쪽 빨았다.
“참아야 해. 그래야 완전히 치유될 수 있어. (쮸릅 쪽 쪽)”
“그치만... 하흣! 머릿속이 하얘져버려... 하흐응~!”
정말 이러다간 숨이 넘어가던지 눈이 뒤집히든지 할 것만 같았다. 게다가 보지 쪽도 기분이 점점 더 이상해졌다.
‘아흑! 거기가 이상해... 오줌 같은 게 더 많이 나올 것 같아... 이러다간 지왕의 침대가 젖어버릴 텐데... 하앙~!’
그래서 보지에 힘을 줘 어떻게든 애액이 나오는 걸 막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보지가 벌름대서 애액이 더 질질 흘러나왔다.
‘아흐응~! 어떡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지왕아, 미안해... 그치만 참을 수가... 아항~~!’
그때 지왕이 젖꼭지를 빨다 말고 씩 웃으며 샛별이를 쳐다봤다. 바로 코앞에서 지왕과 눈이 마주친 샛별이는 창피해서 저도 모르게 몸이 움찔 굳어지고 말았다.
“앗...”
그러나 지왕의 눈을 피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지왕의 눈동자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막 심장이 콩닥거렸다.
‘이 두근거림은... 설마, 나 지왕을 좋아하게 된 거?!’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지왕에게 쪽 입을 맞추고 말았다.
chu...
지왕은 움찔 놀랐다.
‘엇?!’
지왕에게도 샛별이에게도 태어나서 처음 하는 이성과의 키스였다. 둘 다 동시에 입속이 침으로 순식간에 가득 찼다. 그리고 같이 침이 꼴깍 삼켜졌다.
지왕은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혀를 샛별이의 입속에 쑥 밀어 넣어 낼름 대며 자신의 입속에 고인 침을 줄줄 흘려보냈다. 샛별이는 엉겁결에 그걸 꼴깍꼴깍 받아마셨다.
‘우웁?! (꿀꺽) 지왕의 침이... 내 입 속에...’
지왕의 침이 이와 잇몸을 적시고 또 혀를 타고 목구멍 속으로 꿀꺽꿀꺽 넘어오는데도 그 느낌이 전혀 싫지가 않았다. 더럽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흥분이 됐다. 지왕의 타액이 자신의 몸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아, 어떻게 이런 일이... 나 정말 이상해졌나봐... 지왕의 침으로 범벅이 되고 싶어... 하앙~!’
지왕은 샛별이에게 계속 자신의 침을 먹이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후우... (츄릅 쪽 쪽)”
지왕의 손에 움켜잡힌 샛별이의 젖가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탱글거렸다. 샛별이는 그렇게 지왕에게 젖가슴이 움켜잡힌 채 주물럭거려지며 이젠 완전히 흥분의 노예가 돼 있었다. 그리고 입과 보지에서 연신 침과 애액을 질질 흘리며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하흐응~! 우웁! 아흐앙~~!”
====≪후기≫====
여교수에게 걸어 놓은 ‘자동 흥분 모드’는 아직도 계속 작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