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화 〉13화
샛별이는 지왕의 자궁을 정액에 받고서 마치 아기를 가진 것 같다며 좋아하다 뒤늦게 임신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지왕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씽긋 웃으며 눈꺼풀에 쪽 키스를 해줬다.
“걱정 마. 내 정액은 임신 안 돼.”
샛별이는 얼떨떨했다.
“그게 무슨...”
“설명하자면 길어. 그렇지만 사실이니까 내 말 믿어. 나 믿지?”
샛별이는 여전히 어리둥절했지만 왠지 절로 고개를 끄덕여졌다.
“응...”
그러다 또...
“앗! 그럼 나 영원히 니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거야?”
지왕은 풋 웃음이 터졌다.
“내 아이 갖고 싶어?”
샛별이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게...”
그러다 결국 창피함을 이기지 못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몰라~, 히잉~...”
지왕은 깔깔 웃었다.
“하하! 걱정 마. 내가 원할 땐 임신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
샛별이는 얼굴을 가린 손가락 틈새로 눈을 빼꼼 내 보이며 물었다.
“정말?”
“그럼. 내 자지 못 믿어?”
자지라는 말에 샛별이는 금세 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게...”
하지만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믿어...”
지왕은 씽긋 웃으며 샛별이의 이마에 쪽 키스를 해주었다. 샛별이는 그제야 얼굴을 가렸던 손을 슬그머니 내리며 귀엽게 배싯 웃었다.
“헤헷.”
지왕은 머리맡에 둔 갤낚시 폰을 몰래 조작해 샛별이의 보지에 가해지던 자동 흥문 모드를 해제시켰다. 그러고 나서 능청스럽게 말했다.
“어때? 보지에서 느껴지던 흥분 발작 사라졌지?”
샛별이는 지왕이 자꾸 ‘보지’라고 하는 말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다.
“그게...”
지왕의 자지가 딱딱한 강직도는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30센티에서 18센티로 줄어드는 과정에서 귀두가 자궁에서 도로 쏙 빠져나오자, 샛별이의 자궁 속에 가득 차 있던 정액도 질쪽으로 조금 좌륵 흘러나왔다.
그 때문에 샛별이는 자궁 속뿐만 아니라 질 속도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돼 있었다. 덕분에 질에 꽂혀 있던 지왕의 자지 또한 같이 정액과 애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돼 있었다.
그런데 지왕은 불쑥 욕심이 생겼다. 자지가 아직 발딱 서 있는데 이대로 빼기가 아쉬워진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박을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샛별이가 불쑥 지왕에게 말했다.
“나 너의 그것 빨아줘도 될까?”
지왕은 깜짝 놀랐다.
“어?”
샛별이가 이렇게 적극적인 애였나?
샛별이는 자기가 말해놓고도 부끄러워서 뺨을 수줍게 붉히며 말했다.
“아까 너도 내 거 빨아줬잖아? 그래서 나도 보답하고 싶어서...”
“아...”
지왕은 살짝 감동이었다.
지왕이 머뭇거리자 샛별이는 자기가 괜한 말을 했나 싶어 살짝 주눅이 들었다.
“안 돼?”
지왕은 샛별이의 마음이 바뀔세라 얼른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당연히 되지.”
그러면서 얼른 자지를 보지에서 뺐다.
‘아쉽지만 섹스는 다음에...’
지왕의 자지가 빠지자 샛별이는 저도 모르게 보지가 벌름 하며 오므려졌다.
“하흣.”
하지만 굵은 지왕의 자지가 워낙 오래 박혀있었던 데다가 사정 직전엔 거기서 한 번 더 2배로 확 두꺼워지며 보지가 벌어졌었기 때문에, 구멍이 금방 완전히 다 오므려지진 않았다.
그래서 질 속에 고여 있던 정액이 애액과 섞여 같이 뻐끔 뻐끔 흘러나왔다. 샛별이는 보지와 똥꼬가 미끌미끌하게 젖는 느낌에 화들짝 놀라며 제 보지를 손으로 막았다.
“앗.”
보지가 오므려지지 않는 것도 창피했고 거기서 지왕이 싸준 정액이 줄줄 흘러나오는 것도 창피했다. 또 그 때문에 지왕의 침대가 젖는 것도 미안했다.
‘어떡하지? 화낼까?’
샛별이는 그러면서 지왕이 혹시 화를 내는 건 아닌가 힐끔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지왕은 샛별이의 그런 모습마저도 너무 귀여워서 씽긋 웃으며 놀렸다.
“보지가 안 오므려져?”
샛별이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 그게... 미안....”
지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내가 싸준 정액이잖아? 그리고 내 정액을 소중이 여기는 모습 정말 예뻐.”
샛별이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왕아...”
“자궁 속에 있는 내 정액 느껴져?”
샛별이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어떻게 느껴져?”
“그게... 조금씩 찰랑찰랑... 그리고 따뜻해... 오래도록 넣고 있고 싶어...”
지왕은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응원했다.
“그럼 보지 꽉 오므려.”
“어?”
샛별인 엉겁결에 시키는 대로 보지에 꽉 힘을 줘 오므렸다.
‘흐윽.’
보지에 힘을 주느라 얼굴이 찡긋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지왕은 재차 장난스럽게 응원했다.
“더 꼭! 괄약근에 힘주고!”
“응... 괄약근에 힘... 흐윽.”
샛별이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지만 왠지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때 지왕이 잘했다고 입술에 쪽 키스를 해줬다.
chu~♡
샛별이는 거듭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
그러나 눈가엔 배싯 눈웃음이 지어졌다.
지왕은 웃으며 휴지를 가져와 보지를 막고 있던 샛별이의 손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닦아줬다. 그리고 보지에 묻은 것도 같이 닦아줬다. 샛별이는 아기처럼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얼굴엔 수줍게 미소가 번졌다.
‘헤헷.’
그러면서도 괄약근은 자궁에 차 있는 정액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나름 꽉 조이고 있었다.
‘이잉!’
그러던 중 지왕은 문득 자신의 자지를 보고 머뭇거렸다.
“아...”
자지에 정액과 애액 뿐만이 아니라 샛별이의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나온 처녀혈도 조금 빨갛게 묻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상태로 샛별이에게 자지를 빨게 하는 건 무리였다. 샛별이도 그제야 지왕의 자지에서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건...”
지왕은 조금 멋쩍었다. 그래서 얼른 휴지로 자지를 닦았다.
‘처녀혈까지 빨아먹게 하는 건 좀 그러니까... 아쉽지만 정액을 입으로 청소하는 건 다음번에...’
샛별이는 지왕이 자기를 생각해서 자지를 닦는 것이라 생각하고 미안해했다.
“지왕아...”
그리고 또 고마웠다. 그래서 지왕의 자지를 닦았을 때 바로 지왕의 자지를 입에 앙 물었다.
“우움... (츄릅)”
지왕은 갑작스러워 저도 모르게 움찔 놀랐다.
“샛별아?”
지왕의 자지는 비록 휴지로 닦긴 했지만 아직 정액맛과 약간의 피맛이 비릿하게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샛별이는 개의치 않고 계속 열심히 자지를 쪽쪽 빨았다.
‘엄청난 냄새... 그치만 자꾸만 야한 생각이 나. 계속 빨게 돼... 우움... (츄릅 츕 츕)’
자지가 너무 굵어서 턱이 아플 지경이었다. 또 입이 너무 크게 벌어지게 돼서 침도 삼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입속에 자꾸 침이 고였다.
“우움... (츄릅 츕)”
그 때문에 숨을 꼴깍 거리느라 금방 숨이 차졌다. 또 얼굴도 빨개졌다. 그렇지만 샛별이는 힘을 다해 자지를 계속 꼭 물고 있었다.
‘중간에 빼면 지왕이 싫어할 거야. 우움... (츄릅)’
하지만 지왕의 자지가 입속에서 계속 불끈대서 숨이 더욱 차올랐다.
“우움... (츄릅)”
입속에 가득 고인 침을 꼴깍꼴깍 삼켜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러다 정말 침이 입밖으로 흘러나올 것 같았다. 그리하여 결국 자지를 입에서 빼며 손을 턱에 받치고 입속에 가득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흐웁. (꿀꺽...) 휴우...”
하지만 지왕에게 미안해서 얼른 사과했다.
“미안... 침이 흘러나올 것만 같아서...”
그러곤 다시 얼른 자지를 입에 물었다.
“우움. (츄릅)”
지왕은 그런 샛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뺨과 머리를 어루만져주며 말했다.
“괜찮아. 침 흐르는 게 더 예뻐.”
샛별인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눈만 위로 치떠서 지왕의 얼굴을 쳐다봤다.
“뎡말? 우움. (츄릅)”
자지를 입에 물고 있어서 발음이 새 버렸다. 그 때문에 샛별인 거듭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하지만 지왕은 그 마저도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럼. 내 앞에서만 그러는 건데. 그리고 내 자지가 너무 커서 그런 거잖아?”
샛별이는 지왕의 자지를 여전히 입에 물고 있는 채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응... 우움... (츄릅)”
지왕은 샛별이의 뺨과 턱을 붙잡고 자지를 입에서 잠시 빼게 했다. 그리고 다정하게 조교를 해주었다.
“자지는 무조건 힘들게 물고 있을 필요 없어. 중간중간 쉬면서 핥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도 돼. 그러다 내가 ‘계속해’라고 말하면 그때 연속으로 계속 쪽쪽 빠는 거야. 그럼 니 입이나 얼굴에 정액을 가득 싸줄 거야.”
샛별인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러곤 지왕이 가르쳐준 대로 자지를 손으로 잡고 혀로 낼름 낼름 핥았다.
“흐응~... (츄릅 할짝)”
지왕은 씽긋 웃으며 물었다.
“맛있어?”
샛별인 약간 창피했지만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 맛있어. (츄릅 할짝)”
“뭐가 그렇게 맛있어?”
샛별인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게...”
“괜찮아. 내가 물을 땐 솔직하게 말해도 돼.”
그 말에 샛별인 용기를 내 수줍게 대답했다.
“너의 자... 지...”
하지만 말해놓고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푹 숙였다.
‘히잉, 창피해~! 그치만 지왕이 좋아하니까...’
그런데 그 와중에도 자지는 계속 손으로 꼭 잡고 있었다. 침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된 것도 모른 채. 지왕은 그 모습이 귀여워 샛별이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
“후후, 착하네? 좋은 여자가 되겠어.”
샛별이는 너무 좋아 저절로 배싯 눈웃음이 지어졌다.
‘헤헷, 칭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