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화 〉16화
강의실에서 갤낚시 폰으로 보지와 젖꼭지에 ‘자동 자극 모드’가 걸려버린 교수 민소연은 지왕이 흥분 발작을 치료해줄 수 있다는 말에 금방 애완견처럼 순종적이 돼 버렸다. 의자에 앉은 지왕은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소연을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안심을 시킨 뒤 말했다.
“우선 1시간 넘게 몸속에 가득 차 있던 흥분을 밖으로 빼내야 해요. 그런 뒤 순간적으로 더 강한 흥분을 느끼게 해서 적응을 시키면 그 흥분이 진정됨과 동시에 흥분발작에 내성이 생기게 될 거예요.”
소연은 젖꼭지와 보지에서 올라오는 흥분 때문에 파르르 경련하면서도 아주 간절한 표정으로 지왕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하흐응~...”
지왕은 소연의 뺨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럼 몸속에 가득 차 있는 ‘묵은 흥분’을 ‘새 흥분’으로 밀어낼게요. 그래야 이 발작을 다스리기가 더 쉬워지거든요.”
“응... 해 줘... 하앙~...”
지왕은 씩 웃으며 소연에게 그대로 쪽 키스를 했다. 소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웁...?!”
그러나 지왕이 등 뒤에 숨긴 갤낚시 폰을 왼손으로 조작해 화면에 띄워놓은 사진 속 소연의 오른쪽 젖꼭지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슥 터치했기 때문에 곧바로 흥분에 휩싸여서 제 가슴을 움켜잡고 파르르 경련을 했다.
“아항~!”
지왕은 히죽 웃으며 소연의 입술에서 입을 뗐다. 그리고 소연의 젖가슴을 주물럭대며 말했다.
“어때요? 여기로 ‘묵은 흥분’이 빠져나오고 ‘새 흥분’이 감도는 게 느껴지죠?”
소연은 흥분에 휩싸여 바르르 떨며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하흐응~... 거기가 이상해...”
지왕이 다짜고짜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게 창피했지만 이상하게도 수치스럽진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마치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느낌이었다. 지왕은 속으로 키득 웃었다.
‘훗, 바보. 공부를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없다니까? 후후.’
그러면서 진지한 척 소연에게 말했다.
“앞으로 몸 곳곳에서 묵은 흥분들이 다발적으로 빠져나올 거예요. 그럼 참지 말고 솔직하게 느끼셔야 해요. 그래야 묵은 흥분들이 제대로 빠져나올 수가 있어요.”
“응... 하흐응~...”
지왕은 이번엔 갤낚시 폰 화면에 띄워둔 소연의 사진 속 왼쪽 젖꼭지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슥 터치했다. 그러자 소연은 바로 자기의 왼쪽 젖가슴을 움켜잡고 흥분에 휩싸여서 파르르 경련했다.
“아항~!”
지왕은 속으로 키득 웃으며, 그렇지만 겉으론 진지한 척 연기를 하며 소연의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어 젖꼭지를 꼬집 비틀었다.
“이번엔 이쪽이군.”
소연은 깜짝 놀라며 움찔 경련했다.
“아흣!”
너무 당혹스러웠다. 비록 지왕이 자길 만져주는 손길이 좋긴 했지만 옷 위가 아닌 직접 몸을 만지니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렇지만 지왕이 계속 젖꼭지를 꼬집꼬집 만졌기 때문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움찔 움찔 흥분만 했다.
“하흣! 하흐응~!”
지왕은 계속 소연의 젖꼭지를 꼬집꼬집 비틀며 진지하게 속삭였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느끼셔야 해요. 그래야 치료가 빨라요.”
“그치만... 하흣!”
“자, 남자가 이렇게 젖꼭지를 만져줄 땐 어떻게 해야 하죠?”
“그건...”
“섹스해본 적 없어요?”
섹스라는 적나라한 말에 소연은 얼굴이 빨개졌다.
“그, 그게...”
그러나 지왕은 사정을 봐주지 않고 거듭 다그쳤다.
“솔직해지지 않으면 치료가 힘들다고 했죠?”
그러면서 젖꼭지를 더 세게 꽉 비틀었다. 소연은 화들짝 놀라며 움찔했다.
“아흣!”
“자 다시 물을게요. 남자가 이렇게 젖꼭지를 애무해주면 여자는 어떻게 해야 하죠?”
“그건... 옷을...”
“그래요. 옷을 벗어야 해요. 그리고 자신의 알몸을 남자에게 드러내야 하죠. 더 만져달라고, 또 빨아달라고 말예요. 제가 빨아줬으면 싶죠? 교수님의 젖꼭지를.”
소연은 얼굴이 거듭 화끈 달아올랐다.
“그건...”
지왕은 바로 등 뒤에 숨겨둔 갤낚시 폰을 왼손으로 조작해 소연의 보지에 강한 흥분이 치솟게 만들었다. 그러자 소연은 대번에 다리를 움찔 오므리고 머리와 등을 뒤로 확 젖히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아항~~!”
지왕은 짐짓 심각한 척 말했다.
“이거 보세요. 솔직하지 못하니까 금세 증상이 악화되잖아요.”
소연은 덜컥 겁이 났다.
“으으...”
지왕은 소연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주물럭거리며 귀에다 대고 야릇하게 속삭였다.
“자, 솔직해지세요. 교수님은 이제 몸이 잔뜩 달아오른 창녀가 되는 거예요.”
소연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창... 녀?”
“그래요. 창녀가 됐다는 마음가짐으로 솔직해져야 이 증상을 치료할 수가 있어요. 그 동안 시간이 너무 지체됐거든요.”
“그런...”
“그럼 이제부터 좀 거칠게 다룰게요. 그러니 순순히 조교를 받으세요.”
지왕은 그러면서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소연은 움찔 얼어버렸다.
“으으...”
그러나 자기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주물럭거리는 지왕의 손은 뿌리치질 못하였다. 오히려 지왕이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젖꼭지를 자극할 때마다 계속 움찔 움찔 떨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앉은 채로 다리를 쩍 벌리며 말했다.
“자, 빨아 봐.”
갑작스런 반말과 달라진 태도에 소연은 놀란 눈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그게 무슨...”
지왕은 바로 등 뒤에 감춘 갤낚시 폰을 조작해 소연의 보지와 젖꼭지에다 최대 세기의 자극을 보냈다. 그러자 소연은 대번에 제 젖가슴과 보지를 움켜잡고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며 부르르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아흐앙~!”
지왕은 키득 웃으며 소연에게 말했다.
“거 봐. 말 안 들으니까 증상이 더 심해지잖아.”
“그치만... 하흐응~...”
“순종해.”
“어?”
“순종하라고. 그럼 여자로서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극치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줄 테니까.”
소연은 저도 모르게 지왕의 사타구니 쪽으로 눈이 갔다. 지왕은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이미 자지가 18센티로 발딱 발기해 있었기 때문에 그 윤곽이 밖으로 다 드러나 보였다. 소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엄청 커...’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갔다. 그 모습을 본 지왕은 히죽 웃었다. 지왕과 눈이 마주친 소연은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푹 숙였다.
‘...’
지왕은 자못 거만하게 말했다.
“얼른 와. 늦으면 넌 영원히 창녀처럼 그렇게 질질 싸다 지쳐 죽어버리게 될 거야.”
소연은 겁이 났다.
“으으...”
그러다 결국 지왕에게 굴복해 머뭇머뭇 다가왔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지왕의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찌이익.
그러자 지왕의 자지가 대번에 팬티 속에서 발딱 섰다. 흡사 서양인만한 자지의 크기에 소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으으...’
그러나 양손은 지왕의 바지를 계속 벗기고 있었다. 지왕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 바지가 쉽게 벗겨지게 도와줬다. 소연은 지왕의 팬티도 벗겼다. 그러자 지왕의 거대한 자지가 덜렁 하고 밖으로 나왔다.
소연은 휴지심보다 더 두꺼운 굵기에 한 뼘은 족히 넘을 것 같은 길이의 자지가 바로 눈앞에서 불끈거리며 쿠퍼액을 꿀럭꿀럭 흘리고 있는 것을 보자 놀라서 눈을 떼질 못하였다.
“으으...”
지왕은 자지를 꺼덕거리며 말했다.
“빨아.”
소연은 놀란 눈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지왕은 소연을 위에서 엄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소연은 자신의 교수고 지왕이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그 눈빛에 껌벅 기가 죽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머뭇머뭇 지왕의 자지를 공손하게 두 손으로 잡고서 귀두를 입속에 앙 넣었다.
“우움... (츄릅)”
혀가 저도 모르게 귀두에 딱 밀착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입속에 침이 고여 쿠퍼액과 함께 목구멍 속으로 꿀꺽 넘어왔다.
“우움... (꿀꺽)”
지왕은 씨익 웃으며 소연의 앞머리를 뒤로 쓸어넘겨 주었다.
“후후, 어때? 맛있어?”
소연은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눈이 휘둥그레져서 지왕을 쳐다봤다.
“우움... (츄릅)”
소연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그러나 자지는 여전히 물고 있는 채였다. 자지가 불끈거리는 게 손과 입에서 느껴졌다.
지왕은 히죽 웃으며 소연의 이마에 쪽 키스를 해주었다. 소연은 저도 모르게 눈을 찡긋 감았다.
‘웃.’
그리고 얼굴이 금방 화끈 달아올랐다. 얼굴에서 열이 폴폴 날 정도였다.
‘으으...’
지왕은 그런 소연의 머리를 슥슥 다정하게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자, 언제까지 그렇게 물고만 있을 거야? 빨아야지? 정액 받아먹고 싶지 않아?”
소연은 자지를 문 채로 움찔 놀랐다.
‘정... 액?!’
너무 당혹스러웠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왕이 시킨 대로 어느 새 자지를 쪽쪽 빨고 있었다.
“우움... (츄릅 쪽 쪽)”
지왕은 그제야 의자에 등을 편하게 기대어 앉으며 히죽 웃었다.
“후후, 하하.”
지왕의 웃음 소리를 들은 소연은 그제야 수치심이 확 올라왔다. 그렇지만 왠지 모멸감까진 느껴지지가 않았다. 교수로서 학생한테 창녀 취급을 받으며 정액을 받아먹으란 소리까지 듣고서 굴욕적으로 자지를 빨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자지를 입에서 뗄 수가 없었다.
자지가... 너무 맛있었다.
‘나 도대체 어떻게 된 거...? 그치만... 그만둘 수가 없어... 하앙~... 우움... (츄릅 쪽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