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20화
학교 식당에서 샛별이와 같이 저녁을 먹으려하다 엉겁결에 십 수 명의 동기들과 같이 먹게 돼버렸던 지왕은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애들과 같이 어울려 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교문 앞에 나와서야 애들과는 다음에 같이 놀기로 하고 마침내 샛별이와 단둘이 되었다. 그런데 막상 둘이 되고 나니 지왕은 뭘 해야 할지 몰라 머릿속에 하얘졌다.
‘어떡하지? 밥은 먹었고... 카페 같은 데 갈까? 너무 평범하려나? 술집? 와인바? 그치만 얜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던데... 아! 칵테일! 칵테일이면 괜찮겠지. 분위기도 있고.’
그래서 얼른 샛별이에게 말했다.
“우리 칵테일 마시러 갈까?”
그런데 샛별이는 아주 담백하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냥 밖에서 놀고 싶어.”
지왕은 얼떨떨했다.
“밖?”
“응.”
“그게 무슨... 그냥 걷자고?”
“어.”
지왕은 혹시나 샛별이가 돈 때문에 그런 건가 싶어 얼른 말했다.
“돈 아끼려고 그럴 필요 없어.”
그러나 샛별이는 또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너랑 같이 걷고 싶어서 그래.”
“그치만...”
“아, 우리 저기 갈래?” 샛별이가 가리킨 곳은 게임은 물론 인형 뽑기 같은 것도 가득 있는 규모가 꽤 있는 오락실이었다. 지왕은 얼떨떨했다.
“오락실?”
“응.”
“너 게임 좋아해? 아님 인형 뽑기?”
“아니, 저번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저기 스티커 사진기 있더라. 우리 같이 사진 찍자.”
“아... 그래.”
지왕은 사귀는 첫날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바로 샛별이와 같이 오락실로 들어갔다.
안엔 게임이나 인형 뽑기 등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유행이 한물간 스티커 사진 기계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샛별이는 오락실 안을 둘러보더니 제일 구석에 있는 스티커 사진 기계를 가리켰다.
“저걸로 찍자.”
“그래.”
그런데 지왕은 막상 기계 안으로 들어오니 불쑥 음흉한 생각이 들었다. 사진 기계의 가림막이 사방에 커튼처럼 길게 드리워져 있어서 밖에서는 안에 있는 사람의 발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기라면...’
왠지 섹스도 가능할 것 같았다. 때마침 오락실엔 사람도 거의 없었고...
그래서 지왕은 샛별이가 안내문을 보고 기계 사용법을 익히는 사이 얼른 아까 찍어뒀던 샛별이의 사진을 갤낚시 폰의 화면에 몰래 띄웠다. 그리고 폰을 쥔 손을 등 뒤에 숨긴 채 타이밍을 쟀다.
그러던 중 샛별이가 대충 기계의 사용법을 익힌 듯 보였다. 그래서 지왕은 얼른 자신의 지갑을 샛별이에게 줬다. 샛별이는 고마워하며 지왕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 기계의 투입구에 넣었다. 그런 다음 기계의 화면에 나타난 버튼들을 터치하며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였다.
지왕은 이때다 싶어 재빨리 폰 화면에 띄워둔 사진 속 샛별이의 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몰래 슥 터치했다. 그러자 샛별이는 바로 보지가 덥석 움켜잡힌 것처럼 움찔 흥분하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지왕은 놀란 것처럼 시치미를 떼며 샛별이를 부축했다.
“왜? 어디 이상해?”
샛별이는 당혹스러워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그게... 또 흥분 발작이... 하흐응~.”
지왕은 짐짓 놀란 척 능청을 떨었다.
“뭐?!”
그렇지만 등 뒤로 감춘 왼손은 계속 폰 화면에 띄워둔 사진 속 샛별이의 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슥슥슥 문지르고 있었다. 샛별이는 금세 다리를 비비 꼬며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쌌다.
“하흐응~! 지왕아... 어떡해... 아항~!”
지왕은 샛별이를 품에 안고 짐짓 심각하게 고민하는 척을 했다.
“흐음, 할 수 없네. 치료해야지.”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 그치만...”
“왜?”
“여긴 사람이 많잖아... 들키면 어쩌려구 그래? 하흐응~...”
“괜찮아. 안 들켜.”
니가 신음 소리만 크게 내지 않는다면. 후후.
지왕은 그러고선 얼른 샛별이를 앞에 있는 스티커 사진 기계에 손을 짚고 자길 향해 등지고 서 있게 했다. 마치 엉덩이에 주사를 맞기를 기다리고 있는 자세처럼.
샛별이는 당혹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흥분에 휩싸여 그저 사진 기계에 손을 짚은 채 계속 보지와 엉덩이를 움찔 거리기만 했다.
“하흣! 지왕아... 여기선 안 돼... 하앙~!”
그러나 지왕은 바로 갤낚시 폰을 조작해 샛별이의 보지에다가 ‘자동 자극 모드’를 걸어놓은 다음 샛별이의 원피스 치마를 훌렁 들춰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가만 있어.”
철썩!
샛별이는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움찔 오므렸다.
“아흣!”
그런데 기분이 이상했다. 엉덩이를 맞아서 엄청 수치스러웠는데 화가 나거나 하질 않았다. 오히려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막 느껴졌다. 심지어 보지가 더 젖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거긴 흥분 발작이 일어나거나 지왕이 만져주거나 빨아줬을 때만 젖었었는데... 설마 나 흥분한 거?! 어떻게 그런...
샛별이 살짝 걱정이 되었다.
‘어떻게... 엉덩이를 맞았는데 좋아... 나 변태인가 봐... 하앙~...’
샛별이의 보지는 애액이 질질 흘러 범벅이 되다 못해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지왕 또한 적잖이 놀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샛별이가 노팬티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응?! 너 노팬티였어?!”
샛별이는 엉덩이를 맞았을 때보다 더 부끄러워 지왕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게... 아까 너네 집에서 팬티가 너무 젖었어서... 그래서...”
지왕은 그제야 아까 낮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다.
“아...”
그때 샛별이를 갤낚시 폰으로 흥분을 시켜서 집에 데려와서 치료를 빙자한 섹스를 했었는데 샛별이가 애액을 엄청 싸서 팬티가 완전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래서 가만 돌이켜 보니 그때 섹스가 끝나고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 샛별이가 팬티를 입는 걸 보지 못했던 게 뒤늦게 생각이 났다.
순간 지왕의 팬티 속에서 자지가 불끈 하고 발딱 섰다.
“오~!”
지왕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샛별이의 노팬티 엉덩이를 주물럭대며 슥슥 벌렸다. 그러자 똥꼬와 보지도 같이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싸는 게 엉덩이 사이로 보였다. 지왕은 자지를 꺼떡대며 샛별이를 놀렸다.
“노팬티로 다닐 생각을 하고, 너 은근 야하네? 후후.”
샛별이는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놀리지 마... 히잉... 하앙~...”
지왕은 히죽 웃으며 샛별이의 엉덩이를 또 찰싹 때렸다.
“그럼 때릴까?”
철썩!
샛별이는 기겁하며 엉덩이랑 보지를 같이 움찔 오므렸다.
“아흣!”
그리고 역시나 막 흥분을 느끼며 보지에서 애액을 새로 질질 쌌다.
‘어떡해... 맞는 게 넘 좋아... 하앙~...’
샛별이는 어느 새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씰룩대며 지왕에게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와 팬티를 엉덩이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18센티로 커진 묵직한 자지가 덜렁 하고 드러났다. 자지는 어느 새 좋다고 꺼떡대며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지왕은 샛별이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고 주물럭주물럭 벌리며 자지를 애액이 범벅돼 있는 보지에다가 슥슥 비볐다.
샛별이는 지왕의 자지가 대음순 사이에 끼워져서 속살과 질 입구,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슥슥 비벼대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보지랑 엉덩이를 같이 움찔 움찔 거렸다.
“하흣! 아흣! 아항~!”
동시에 애액도 새로 질질 싸서 지왕의 자지가 금방 꿀을 발라 놓은 것처럼 애액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돼 버렸다. 지왕은 키득 웃으며 샛별이의 엉덩이를 또 찰싹 때렸다.
“우리 샛별이 명기네? 아주 잘 싸.”
철썩!
샛별이는 자지를 제 보지살 사이에 끼운 채로 흥분에 휩싸여선 엉덩이와 보지를 같이 움찔 오므렸다.
“아흣!... 잘 싸면 명기인 거야?”
지왕은 샛별이의 보지를 자지로 슥슥 문지르며 대꾸했다.
“응. 넌 정말 훌륭한 명기야.”
샛별이는 얼굴이 빨개졋다.
“그치만 창피해... 엉덩이 자꾸 벌리지 마... 하앙~...”
“창피한 애가 이렇게 좋다고 엉덩이를 씰룩거려?”
“그게... 히잉... 그만 놀려... 하앙~...”
“후후, 그럼 집어넣는다?”
“응...”
샛별이는 잔뜩 긴장하며 눈을 꼭 감았다.
‘지왕이의 것이 또 들어와... 내 몸 안에... 하앙~...’
지왕은 샛별이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벌리면서 자지를 정확히 보지 속에다 푸욱 쑤셔 넣었다.
“후욱.”
푹.
지왕의 자지는 애액과 쿠퍼액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된 채 샛별이의 보지 속으로 묵직하고 깊게 푸욱 쑤시고 들어갔다.
샛별이는 자지가 제 안을 꽉 채우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며 보지 구멍과 질도 같이 꽉 오므려져서 자지를 움찔 조였다.
“하흐응~... 아흣! ... 아항~~!”
지왕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후아~... 역시 처녀의 보지... 꽉 조이네... 아직 자지가 많이 낯선가 보지? 후후.’
그러면서 천천히 샛별이의 보지를 푹푹 쑤시며 엉덩이를 주물럭주물럭 벌렸다.
“후우... 훅!”
푹!
샛별이는 굵고 커다란 지왕의 자지가 제 보지 속에 푹 푹 쑤시고 들어올 때마다 저도 모르게 숨이 헐떡거려지며 고개가 뒤로 움찔 젖혀졌다.
“아흣! 아항~!”
그러다 자기 신음 소리가 사진 기계 밖에 들릴까 무서워 얼른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흐으흥~...”
지왕은 그런 샛별이를 귀여워 하며 또 엉덩이를 찰싹 때려줬다.
“후후.”
철썩!
“아흣!”
샛별이는 엉덩이에 손자국이 빨갛게 난 채 부들거리며 제 보지 속에 박힌 지왕의 자지에다 애액을 질질 쌌다. 그리고 지왕이 자지를 보지 속에 뒤치기로 철떡철떡 박을 때마다 엉덩이가 지왕의 허벅지에 짓눌려 찰지게 덜렁거렸다.
“하흥~! 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