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8화 〉28화 (28/270)



〈 28화 〉28화

막 동이 틀 무렵. 지왕이 한참 자고 있는데 톡이 왔다.

섹톡!

그러나 완전 곯아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러자 폰에선 계속  알림음이 울렸다.

섹톡! 섹톡! 섹톡!

지왕은 잠결에 짜증을 냈다.


“으, 뭐야?”


그러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혹시 샛별이?!’


그래서 벌떡 일어나 폰을 집어 들었는데... 톡을 보낸  샛별이가 아니라 편의점 알바녀, 즉 지혜였다. 톡 창엔 알바녀가 보낸 단문의 톡   개가 집요하게 주르륵 떠 있었다.

자?


- 자냐고?

진짜 자?


설마 깨 있으면서 씹는 건 아니지?

- 자?


- 자면 일어나!

- 일어나라고!


“아이씨, 정말!”

지왕은 신경질을 내며 지혜에게 답톡을 보냈다.


- 왜?

지왕의 답톡을 받은 지혜는 좋아라하며 바로 대꾸를 했다.

- 나 너희 집에서 좀 자고 가도 돼?

왜? 너네 집도  근처라며?


- 너희 집보다 멀단 말이야. 그리고 지금 감기 기운이 있어서 멀리 가기 힘들어서 그래. 쫌만 재워주라~. 응?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 참, 잔머리 굴리기는.”


분명 자기 자지 맛이 그리워서 그런 거란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폰의 시계를 보니 아침 6시였다.


‘오늘은 오후 수업이니까... 에이, 모르겠다.’


- 알았어. 대신 10시 전엔 돌아가야 해.


지혜는 지왕의 톡을 받고 좋아서 펄쩍 뛰었다.

“히힛!”

- 응! 그럼 주소 불러줘. 지도 보고 찾아갈게.


- △△로13길 23. 4층.

땡뀨~, 금방 갈게~♡


“흥, 땡뀨는 또 뭐야? 하트나 남발하고 앉았고. 헤픈 년.”

지왕은 그러면서 다시 벌러덩 누워 잠을 청했다.


“후우~, 잠이나 자자. 쿠울...Zzz...”


잠시 후 초인종이 울렸다.

딩동~.


“지왕아~. 나야, 문 열어줘~.”

잠이 깬 지왕은 짜증을 냈다.


“감기 기운은 무슨. 목소리가 아주 쌩쌩하구만.”


그러면서 일어나기가 귀찮아 지혜한테 톡으로 도어락 비밀 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러자 지혜는 바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실례하겠습니당~.”


그러곤 지왕이 침대에서 ‘모닝 발기찬’ 모습으로 누워서 밍기적거리는 걸 보고 좋아서 쪼르르 달려와 지왕의 옆에 누웠다.


“아~, 따뜻해. 지왕이의 온기~.”

그러더니 바로 지왕의 품에 꼭 안겨 꽁냥꽁냥 교태를 부렸다.


“하앙~.”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감기 기운 있다며?”

“응,  보니까 다 나았어.”

“그럼 가.”


지혜는 입이 쑥 나왔다.

“야아~.”

“흥, 안 어울리게 애교는.”

“히힛.”

“얼씨구? 나 참. 알았으니까 잠이나 자.”


“응.”


지왕은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쿠울... Zzz...”

그리고 지혜도 지왕의 품에 꼭 붙어 같이 잠을 청하나 했는데... 불쑥 눈을 뜨더니 모닝 텐트를 친 지왕의 자지 쪽으로 손을 슬그머니 가져갔다. 그리고 잠옷 위로 자지를 주물럭주물럭 만지기 시작했다. 지왕은 그걸 느꼈지만 눈을 뜨진 않았다. 대신 픽 웃으며 쪼갰다.


“훗.”

지혜는 그런 지왕의 표정을 보고는 멋쩍어하며 배싯 웃었다.

“헤헷.”


그러면서 더 본격적으로 지왕의 자지를 주물럭 주물럭댔다.

“흐응~.”


그러다 이젠 아예 자기가 먼저 조바심을 참지 못하고 꼬물꼬물 야한 신음 소리까지 냈다.

“하흥~...”


그건 분명 지왕을 유혹하는 소리였다. 얼른 자기 보지에 넣어달라는...


그렇지만 지왕은 눈을 감고 지혜의 손길만 자지로 즐길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훗.’


오히려 쿨쿨 자는 척을 했다. 그러자 지혜는 이번엔 아예 손을 지왕의 팬티 속에 넣어 자지를 직접 만지작거렸다. 18센티로 묵직해진 지왕의 자지는 마치 불끈불끈  쉬는 말자지를 만지는 느낌이었다. 지혜는 바로 보지가 벌름거렸다.


‘와아, 엄청 커! 불끈불끈, 따뜻해~. 하앙~.’

팬티가 벌써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버렸다. 지헤는 몸이 달아올랐다. 그래서 지왕에게 더 꼭 달라붙으며 골반을 움찔거려  보지를 아예 지왕의 허벅지에다 슥슥 비벼댔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어이가 없어 흥 콧방귀를 뀌며 눈을 떴다.

“나 참. 자지가 그렇게 좋냐?”

지혜는 멋쩍게 웃으며 귀여운 척을 했다.

“응, 니 자지 너무 좋아. 밤새 이것 생각만 했다구. 헤헤.”


“무슨 여자가 자존심도 없어.”

“나 자존심 엄청 쎄. 그치만 너한테만 특별히 자존심 굽혀주는 거라구.”

“왜? 잘 생겨서?”

“응, 특히 요게.”

지혜는 그러면서 자지를 계속 쪼물락댔다. 그러더니 불쑥 일어나 지왕의 잠옷과 팬티를 엉덩이 밑으로 슥 내렸다. 그러자 팬티 속에서 압박 받고 있던 자지가 덜렁 하고 벌떡 섰다. 지혜는 바로 입에 침이 가득 고였다.

“와아...”

그러더니 자지를 손으로 잡고 주물럭대며 귀두를 쪽쪽 빨았다.


“흐응~... 우움. (츄릅  쪽)”

지혜의 입술과 손, 그리고 지왕의 자지는 금방 입에서 흘러내린 침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버렸다. 지왕은 양손을 머리 뒤로 베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씩 웃었다.

“헤픈 년.”


그러자 지혜는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눈을 위로 살짝 치떠서 지왕을 바라보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헤헷. 우움. (츄릅)”


지왕은 문득 갤낚시 폰에서 봤던 튜토리얼의 내용이 떠올랐다.


갤낚시 폰에 지문을 등록하면 자지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정액 속에 ‘피임 성분’과 더불어 ‘매혹 성분’이 생성되는데,  성분은 정액이 여자의 신체에 닿기만 하면 무조건 순식간에 흡수가 된다.


질 속, 자궁 속은 물론이고 똥꼬 속과 입 속, 심지어 얼굴이나 엉덩이에다 사정을 해도 정액 속에 포함된 매혹 성분이 피부를 통해 그대로 몸속으로 흡수가 된다.


그리고 이 매혹 성분은 단순히 여자로 하여금 지왕에게 이성적으로 매혹되게 하는 수준을 넘어 ‘복종’을 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었다. 다시 말해 지왕의 정액 맛을 본 여자는 지왕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피임 성분’과는 달리 ‘매혹 성분’은 여자의 체질이나 성격 등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여자가 복종과 순종을 넘어 지왕에게 집착이나 질투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튜토리얼에 나와 있었다.


또 인성이 나쁜 애들인 경우 보다 쉽게 육변기화시키기도 한다고 나와 있었다. 물론 그렇게 되는 걸 원치 않을 경우의 해결책도 튜토리얼엔 같이 나와 있었다.


지왕은 자지를 맛나게 빨고 있는 지혜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생각했다.

‘얜  집착의 경향이 있을래나?’


아무래도 콧대 높은 전직(?) 꽃뱀(?) 출신이니까...

똑같이 자궁으로 정액맛을 본 샛별이와는 분명 다른 반응이었다.

‘뭐, 이런 것도 괜찮겠지. 조교한 여자애들이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만 복종한다면 금방 질려버릴 테니까 말이야.’


그때 자지를 빨던 지혜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불쑥 위로 깠다. 그러자 흰색과 연보라색이 예쁘게 조화된 브래지어에  싸인 앙가슴이 봉긋 드러났다. 지왕은 바로 입에 군침이 돌았다.


‘오~.’

지혜는 그런 지왕의 표정을 보고는 내심 좋아라 하며 배싯 앙큼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곤 다시 보란듯이 브래지어를 아래로 살짝 까서 젖꼭지가 밖으로 살짝 삐져나오게 했다.

지혜의 핑크색 젖꼭지는 벌써 발딱 서 있었다. 지혜는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야하게 꼬물꼬물 애무하며 지왕에게 야릇한 미소를 날렸다.


“하앙~.”

지왕은 자지가 불끈했다.

‘오오!’

침도 저도 모르게 꿀꺽 삼켜졌다.


‘후아~, 씨팔. 이런 건 샛별이보다 낫네. 역시 여자는 여우같은 면도 좀 있어야. 후후. 역시 얜 본처보다 첩이 어울려. 큭큭.’


지혜는 급기야 자기의 침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오줌 나오는 구멍 부분을 자기의 젖꼭지에다 슥슥 비볐다.

“하흥~.”


지왕과 지혜는 자지의 오줌 나오는 구멍과 젖꼭지가 서로  닿자 짜릿해하며 저도 모르게 움찔 몸을 떨었다.


“웃.”

“아흣!”


지혜는 그러더니 자지 끝으로 자신의 젖꼭지 주위, 즉 유륜을 슥슥 빙글빙글 애무하며 배싯 귀엽게 눈웃음을 날렸다.


“같이 느껴버렸다. 헤헷.”


지왕은 피식 웃었다.

“훗, 귀엽네?”


지혜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좋아했다.


“정말? 나 귀여워? 니 여친보다 더?”

그러나 지왕은 바로 단호히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택도 없지.”

지혜는 입을 삐죽거렸다.


“칫, 너무해.”

“대신 색기는 니가 한수 위야.”

지혜는 다시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말?  색기 쩔어?”

지왕은 픽 웃었다.

“그래, 쩐다.”


지혜는 좋다고 배싯 웃었다.

“히힛.”

그러곤 침이 잔뜩 묻은 자지를 제 젖사이에 끼우고 귀두를 혀를 낼름거려 쪽쪽 빨며 찰박찰박 젖치기를 했다.

“하앙~ (츄릅 쪽 쪽)”

탁탁탁.


지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 젖치기?”


지혜는 귀두에 혀를 낼름거리며 생긋 웃었다.

“나 잘하지?”


“어, 잘해. 아, 그럼 딴 남자들한테도 많이 해줬다는 뜻 아냐?”


그러자 지혜는 바로 정색을 하며 억울해했다.

“아냐! 너한테 해주는 게 처음이야!”


“정말?”


“그래. 난 원래 애교가 없어서 남자한테 서비스 같은  안 해준단 말이야.”

“하긴, 처음 봤을  완전 얼음공주였지.”

“칫.”


“그럼 지금은 무슨 공주려나...”


“음, 겸댕이 겅주?”


“혀 짧은 소리 내지 마.  어울려.”

“치잇. 너무 그러지 마. 나 상처받아.”

“상처는 무슨. 남한테 상처를 주면 모를까.”

“나 남자한테 이런 취급 받은  한 번도 없단 말이야. 다 공주처럼 떠받들어주는데. 히잉...”

지혜는 그러면서 정말로 살짝 삐진 표정을 지으며 입을 삐죽거렸다. 지왕은 픽 웃으며 지혜한테 선심 쓰듯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 하고 올라타기나 해.”

그 말에 지혜는 단번에 얼굴에 환해져서 좋아라 했다.


“넹~♡ 히힛.”


그러고는 바지를 벗고 지왕의 사타구니 위에  타듯 다리를 벌린 자세로 냉큼 올라탔다.

“짠~.”

아이보리색 면팬티.

‘귀여운데?’

팬티의 보지 부분은 자지를 빠는 동안 벌써 애액으로 오줌을 싼 것처럼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지왕은 픽 웃으며 비아냥댔다.


“야, 급해서 팬티 벗는 것도 깜빡한 거냐?”


그러자 지혜는 씽긋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티셔츠를 머리 위로 훌러덩 벗었다.


“후후.”

지왕은 얼떨떨했다.

“응?”


지혜는 지왕보고 보란듯이 팬티의 보지 부분을 옆으로 슥 당겼다. 그러자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된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지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

지혜의 보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된  벌름 벌름 거리고 있었다. 보지살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게 마치 꿀을 발라놓은 것 같았다. 그리고 잘 정리된 보지털도 거기에 묻은 애액을 한올 한올 빨아먹어버리고 싶을 만큼 섹시했다.

지왕은 침을 꿀꺽 삼키며 지혜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호오~.”

지혜는 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지왕의 손을 같이 주물럭거리며 지왕의 자지를 자신의 쌩보지살 사이에 끼운  깔고 앉고서 앞뒤로 슥슥 비볐다.

“하앙~.”

지왕의 자지는 지혜의 보지에 짓눌린 채 비벼지며 금방 애액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되었다.  모습이 꼭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잘 익은 소시지가 핫도그 빵 사이에 끼인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자꾸만 다시 일어나려고 불끈불끈 꺼떡꺼떡 거렸다. 지왕은 조바심이  미칠 지경이었다.


‘우와! 열라 부드러워! 따뜻하고, 미끌미끌해! 씨팔! 자지 터지겠다!’


애액을 잔뜩 머금은 지혜의 보지 속살이 자지 표면에 비벼지며 보지살이 자지에 짓눌리는 비쥬얼이 정말 자지가 터질 것처럼 섹시했다. 지왕은 골반을 움찔 움직여 자지를 지혜의 보지 구멍 속에다 팍 꽂아 넣으려 했다.


“후웃!”


그런데 지혜가 지왕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자지를 보지로 꽉 눌렀다.

“훗~.”

그 바람에 자지는 보지살 사이에 끼워진  미끌거리기만 할 뿐 세워지지가 않아 보지 구멍 속에 넣을 수가 없게 되었다. 지왕은 얼떨떨했다.

“뭐야? 넣기 싫어?”


지혜는 생긋 웃으며 지왕의 자지를 애액을 질질 싸는 제 보지로 깔고 앉은 채계속 문질문질 비볐다.


“왜? 넣고 싶어?”

“어쭈? 지금 나 애태우려 그러는 거냐?”

“응. 나 때문에 애타는 모습 보고 싶어.”


“나 참. 이게 너네 사장처럼 똥꼬를 뚫려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저께 편의점 여사장을 지혜의 위에 덮밥으로 포개놓고 똥꼬를 땄던 걸 말하는 것이었다. 그때 지혜는 여사장의 똥꼬를 쑤셨던 자지를 그녀와 함께 빨며 거기에 묻어 있던 정액을 할짝할짝 발라 먹었었다.


지왕은 갤낚시 폰으로 지혜를 흥분시켜 굴복을 시킬까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지금 뜬금없이 폰을 만지면 왠지 눈치가 보이니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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