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화 〉34화
지왕은 막 과외면접을 볼 집에 들어간 참이었다. 그런데 지왕을 맞은 여자는 느낌 상 학생의 엄마인 듯 싶은데 너무 동안이었다. 거의 30초중반 수준?
엄마 맞나? 이모인가? 아니면 언니? 하지만 어쨌든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였다. 특히 피부가 아주 희고 좋았다. 그렇지만 지왕을 보자마자 들으란 듯이 “못 생겼네?”라고 하며 무시한 탓에 지왕은 속으로 이를 갈고 있었다.
여자는 지왕보고 앉으란 말도 하지 않고 자기가 먼저 거실 소파에 앉았다. 지왕은 눈치를 보다 슬쩍 맞은 편 자리에 앉았다. 여자는 그제야 기다렸다는 듯이 시작부터 반말로 지껄였다.
“내가 학생을 보자고 한 건 학생의 학교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야.”
지왕은 얼떨떨했다. 지왕의 학교는 냉정하게 말해 서울에서 중상위권도 아닌 중중상위권. 절대 학교 간판을 보고 과외 선생을 선택할 스펙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지왕이 얼떨떨해하자 여자는 지왕의 얼굴을 보고 피식 웃었다.
“물론 명문대라서 마음에 든 건 아니고, 떨거지 학교라서 마음에 든 거야. 후후”
지왕은 울컥했다. 하지만 기회를 노리며 꾹 참았다. 여자는 계속 거들먹거리며 말했다.
“눈치 챘겠지만 보다시피 난 애의 새엄마야. 다시 말해 애의 공부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단 얘기지. 물론 남편 앞에선 걱정이 가득한 척 하긴 하지만 말이야. 후후.”
지왕은 그제야 상황이 이해가 갔다.
‘역시, 그래서 젊어 보이는 거였구만? 어디 단골 술집 여자라도 데려왔나? 섹스 꽁으로 하려고. 흥.’
여자는 계속 말했다.
“근데 이년 성깔이 보통이어야 말이지. 공부는 죽으라고 안 하는 주제에 명문대 여자애를 과외 선생으로 붙여줬더니 재수 없다고 싸워서 울려 내보내질 않나, 그래서 남자 선생으로 바꿔줬더니 이번엔 유혹을 해서 성추행범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그래서 공부는 좀 못해도 잘생긴 애로 구해서 얼굴 보는 맛에 책상에 붙어 있게 만들려고 했는데... 쳇,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부터 보내보라고 할 걸. 깜빡해가지고. 아무튼 그런 이유로 학생은 탈락이야. 가 봐.”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시팔, 뭐 이런 게 다 있어?’
이대론 억울해서 그냥 못 갈 것 같았다. 그래서 주머니 속에 있는 갤낚시 폰을 의식하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어 좀처럼 틈이 나지 않았다.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여자는 구시렁대며 인터폰이 있는 현관 쪽으로 갔다.
“아이 귀찮게 뭐야?”
지왕은 그 틈을 노려 얼른 여자의 뒷모습을 갤낚시 폰으로 찍었다.
초인종을 누른 건 택배 기사였다. 여자는 현관문을 열고 택배를 건네받았다. 그때 여자가 돌아서면서 살짝 비스듬히 옆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지왕은 그걸 놓치지 않고 갤낚시 폰으로 찍었다. 덕분에 여자의 가슴과 사타구니 부분이 아슬아슬하게 사진에 찍혔다.
지왕은 두 사진을 이용하면 여자를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좋았어! 우후후~!’
지왕은 택배기사가 돌아갈 때까지 시치미를 떼고 여자를 등진 채 계속 소파에 앉아 있었다. 여자는 밍기적거리고 있는 지왕에게 짜증을 냈다.
“왜 안 가?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지왕은 히죽 웃으며 대답 대신 폰 사진 속 여자의 보지에다 탁 딱밤을 맥였다. 그러자 여자는 바로 보지를 회초리로 맞은 것처럼 온몸에 소름이 좍 돋았다.
“히익! 아흐앙~~!”
그러곤 바로 휘청하며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 지왕은 키득 웃으며 이번엔 폰 사진 속 여자의 젖꼭지와 똥꼬에다가도 연이어 탁 탁 딱밤을 먹였다. 그러자 여자는 마치 똥꼬와 젖꼭지에 차례로 총이라도 맞은 것처럼 움찔 움찔 하며 연달아 야릇한 교성을 내뱉었다.
“아흣! 아항~!”
가슴과 엉덩이를 움켜쥔 여자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흔들렸다.
‘이게 무슨...?!’
그때 어느 새 자기를 앞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지왕과 눈이 딱 마주쳤다. 여자는 움찔 놀랐다.
“헉.”
지왕은 입꼬리를 씩 올리며 폰 사진 속 여자의 보지와 젖꼭지를 손끝으로 슥슥 애무했다.
“따가웠지? 내가 어루만져줄게.”
그러자 여자는 바로 보지와 젖꼭지가 애무당하는 듯한 흥분을 느끼며 파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하앙~... 이게 무슨... 무슨 짓을 한 거야? 하흐응~...”
지왕은 히죽 웃으며 능청을 떨었다.
“무슨 짓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손도 안 대고 널 흥분시킬 수 있는 초능력자라도 된다는 거야?”
“그건...”
그렇지만 여자는 초능력 따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소의 믿음이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그치만 이건... 하흣!’
지왕은 키득 웃으며 바닥에 주저앉아 보지와 젖가슴을 움켜쥔 채 자길 올려다보고 있는 여자의 턱과 뺨을 슥슥 어루만졌다. 그러면서 폰을 쥔 왼손으론 사진 속 여자의 예민한 부위들을 여기저기 부드럽게 슥슥 터치했다. 그러자 여자는 지왕의 손길이 제 몸에 닿을 때마다 파르르 흥분을 느끼며 끙끙 앓는 소리를 냈다.
“하흐응~, 하앙~.”
여자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어떻게 이런... 왜 자꾸 흥분이 되는 거야? 이딴 자식한테... 흐으흥~.’
지왕은 여자의 뺨을 손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내 손만 닿아도 보지가 막 젖어? 응?”
여자는 아니라고 반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왕이 동시에 왼손에 쥔 폰으로 사진 속 여자의 보지를 틱 틱 터치했기 때문에 곧바로 움찔 움찔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하앙~!”
그때 지왕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그러고선 18센티의 매끈하고 굵직한 자지를 보란듯이 여자의 코앞에서 꺼떡거렸다.
“후후.”
여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이런 녀석한테 이런 물건이... 하흣.’
지왕은 키득 웃으며 여자를 놀렸다.
“왜? 핥고 싶어?”
여자는 화들짝 놀라며 막 버벅댔다.
“누, 누가!”
그러나 얼굴을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지왕은 킥 웃으며 자지를 여자의 뺨에다 슥슥 비볐다. 여자는 화들짝 놀라며 움찔 했다.
“앗!”
그러나 이상하게도 지왕의 자지를 피하진 못하였다. 아니 얼떨결에 그냥 가만히 있게 되었다. 지왕의 자지가 불끈불끈대는 게 뺨에서 느껴졌다. 게다가 엄청 따뜻했다. 지왕의 자지가 쿠퍼액을 꿀럭꿀럭 싸서 뺨에 미끌미끌하게 묻히는 데도 전혀 이상하거나 꺼림칙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보지와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흥분에 몸이 순응해가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어느 새 여자의 뺨은 지왕의 자지가 묻힌 쿠퍼액으로 번들번들해졌다. 지왕은 자지를 여자의 입술에도 문질렀다.
“후후.”
여자는 엉겁결에 입술을 꾹 다물었다.
“웁!”
그러나 고개를 돌리거나 뒤로 빼진 못하였다. 그저 입을 꾹 다문 채 입술로 지왕의 자지를 받아내고 있을 뿐이었다.
“흐응~... 우웁...”
여자의 입술은 금세 지왕의 자지가 묻힌 쿠퍼액으로 기름을 바른 듯이 번들번들해졌다. 지왕은 자지를 피하지 않는 여자를 키득대며 비웃었다.
“왜 안 피해?”
“에?”
여자는 그제야 자기가 고개만 돌리면 지왕의 자지가 입술에 닿는 걸 피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고 있단 걸 깨달았다. 그리고 여전히 그러지 않고 있었다.
‘어째서... 왜 이러는 거야? 하앙~.’
지왕의 자지는 이제 쿠퍼액은 물론 여자의 침으로 미끌미끌 범벅이 돼 여자의 뺨과 입술을 쿠퍼액과 침범벅으로 만들고 있었다. 지왕은 여자를 보고 비웃었다.
“음탕한 년.”
여자는 수치심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으으...”
그렇지만 그 말을 듣고서도 마치 뭐에 홀린 것처럼 자지가 입술과 뺨을 문지르고 비비는 걸 그대로 받아내고 있었다. 보지와 젖꼭지에서 흥분을 느끼면서.
“하흐응~... 우웁... 흐으흥~...”
지왕은 폰을 이용해 여자의 젖꼭지와 보지에서 계속 흥분이 유발되도록 설정했다. 그러고 말했다.
“자위해 봐.”
여자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
“자위하면 자지 빨게 해줄게.”
여자의 눈빛이 어지럽게 떨렸다.
“그건...”
“왜? 싫어?”
여자는 덜컥 말문이 막혀 버렸다.
‘뭐야? 왜 싫다고 말을 못하는 거야? 그치만... 하흐응~...’
그리고 어느 틈엔가 자신의 젖과 보지를 주물럭대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하앙~, 하흥~.”
그러면서 코앞에서 쿠퍼액과 침범벅이 된 채 꺼떡대고 있는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으으... 어째서...’
보지는 벌써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돼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또 젖꼭지도 발딱 서서 입고 있는 옷 안감에 쓸릴 때마다 보지가 벌름거릴 정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그랬다. 여자는 지금 노브라였다.
지왕은 여자가 입고 있는 원피스의 한쪽 어깨 부분을 거칠게 슥슥 가슴 밑으로 잡아 내렸다. 그러자 매끈한 어깨와 봉긋한 젖가슴이 옷 밖으로 덜렁 드러났다. 여자는 화들짝 놀라며 주물럭거리고 있던 제 젖가슴을 콱 움켜잡았다.
“앗!”
그러나 옷을 다시 올릴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저도 모르게 밖으로 드러난 젖가슴을 계속 주물럭대며 젖꼭지에서 찌릿찌릿하게 올라오는 흥분에 몸을 떨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원피스 치마 부분도 위로 슥슥 걷어 올려 여자의 팬티가 드러나게 했다. 부잣집 유부녀가 입을 만한 화려한 실크 팬티. 그 팬티 사이로 애액이 막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여자는 팬티가 드러났음에도 치마를 다시 내릴 생각도 하지 못한 채 그저 흥분에 휩싸여 지왕을 바라보며 자위를 계속 하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자못 엄하게 명령했다.
“손 팬티 속에 넣어서 해.”
그러자 여자는 저도 모르게 한 마디도 못하고 슬그머니 손을 팬티 속으로 쑤셔넣었다. 그리고 계속 보지를 주물럭대며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도 하고 질을 푹푹 쑤시기도 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씩 웃으며 자지로 여자의 뺨을 톡톡 때렸다.
“잘 길들여졌군. 후후.”
여자는 뺨을 자지로 맞을 때마다 수치심에 눈이 질끈 질끈 감겼다.
‘웃.’
그렇지만 자꾸만 저도 모르게 혀가 자지 쪽으로 낼름거려졌다.
“하흐응~, 하앙~.”
그러나 지왕은 자지를 일부러 피하며 약을 올렸다.
“큭큭. 그렇게 빨고 싶냐?”
여자는 그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질 깨닫고 흠칫 놀랐다.
‘앗! 내가 무슨...’
얼굴이 완전 홍당무가 돼서 화끈 달아올랐다. 지왕은 자지 끝으로 여자의 입술을 꾹꾹 짓누르며 말했다.
“‘자지 주세요’ 해 봐. 그럼 넣어줄게.”
여자는 당혹감과 수치심에 바들바들 떨며 지왕을 쳐다봤다.
“그...”
그러나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머뭇머뭇 입을 열고 말았다.
“자지...”
그러자 지왕은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바로 여자의 입속으로 자지를 푹 쑤셔 넣었다. 그러자 여자는 나머지 말을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오물거리며 말하고 말았다.
“듀세요... 우웁! (츄릅 오물)”
지왕은 씩 웃으며 여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자지를 마치 보지에 쑤시듯 여자의 입에다가 푹푹 쑤시기 시작했다.
“후후, 걸레년.”
여자는 당혹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웁! (츄릅)”
그러나 양손은 엉겁결에 제 보지와 젖가슴을 더 콱 움켜잡고 바들바들 떨며 주물럭대고 중지로 질을 쑤시고 있었다.
‘우웁! 푸풉! 이게 무슨... (츄릅!) 하흣! 그치만... 굉장해... 입이 꽉 차! 하앙~! 우움. (츄릅 츕 츕)’
지왕은 자지를 여자의 입에다 계속 푹푹 쑤시며 말했다.
“난 지금 너의 걸레 같은 입을 정화해주고 있는 거야. 이대로 내 정액을 받아먹으면 넌 고분고분 예쁜 말만 하는 년이 될 거야. 그러니 얌전히 계속 빨아. 후후.”
“웁, 우웁. (츄릅 쪽 쪽)”
여자의 입술이 금방 침으로 번들번들 범벅이 되었다. 그리고 보지도 애액을 계속 질질 싸고 있었다. 그렇지만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리고 있음에도 여자는 자위와 자지 빨기를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어째서... 굴욕적인데... 흥분이... 우웁, 아항~. 우움. (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