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화 〉51화
소연은 배꼽티 같은 교복 블라우스와 똥꼬 치마 같은 교복 치마를 입은 채 보지 속에 진동볼을 넣고 강의를 하며 지왕에게 가지고 놀아지다, 결국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학생들이 다 보는 앞에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애액을 부왁 싸며 바닥에 풀썩 주저앉았었다.
남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강의실을 나가지 않고 소연의 주변으로 둥글게 모여들어 구경을 하고 촬영을 계속했다. 소연은 결국 수치심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흑...”
하지만 중간중간 계속 보지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부르르 부르르 경련하며 애액을 질질 쌌다.
“하흐응~! 흐으흥~! 흑...”
지왕은 그제야 진동볼의 작동을 멈추고 구세주인 양 애들을 밀치며 소연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주며 말했다.
“어디 많이 편찮으세요? 제가 교수실까지 모셔드릴게요.”
소연은 그 목소리가 너무 반가워 저도 모르게 지왕의 목을 와락 끌어안고 펑펑 울음을 터트렸다.
“지왕아~! 으앙~! 흑...”
그 모습을 본 다른 학생들은 멋쩍어져서, 또 자기들이 너무 심했나 싶어 소연이 측은해져서 하나둘 자리를 떴다. 지왕은 그런 녀석들을 보며 속으로 씨익 웃었다.
‘후후.’
그러면서 소연의 등을 다정하게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달랬다.
“그래, 이제 끝났어. 그만 울어. 후후.”
“네... 죄송해요... 흑...”
“후후.”
지왕은 잠시 후 소연이 조금 진정이 되자 일으켜서 자기가 입고 있던 가디건을 벗어 허리에 둘러주어 치마속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었다. 그리고 다리에 질펀하게 묻은 애액도 휴지로 대충 닦아준 뒤 팔을 잡고 교수실까지 부축했다.
“잘했어. 가자.”
소연은 지왕의 “잘했어.”라는 말 한마디에 그간의 서러움이 한순간에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복도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이 소연의 꼴을 보고 수군거렸지만 소연의 눈엔 이미 그런 것들 따위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오직 옆에서 자길 감싸주고 있는 지왕만 보일 뿐이었다.
‘지왕아...’
그야말로 완전 사랑에 빠진 눈빛이었다.
둘은 마침내 교수실에 도착했다. 지왕이 문을 닫자 소연은 제 보지는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바로 지왕의 앞에 공손히 꿇어앉으며 말했다.
“제가 빨아드릴게요.”
이제는 둘만 있을 땐 존댓말이 저절로 나왔다. 하지만 전혀 굴욕적이거나 수치스럽지가 않았다. 오히려 행복했다.
지왕은 피식 웃으며 소연을 지그시 내려다보았다. 소연은 그걸 허락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얼른 지왕의 바지를 내리고 팬티도 내렸다. 그러자 18센티의 크기로 불끈 팽창한 자지가 덜렁 하고 그 묵직한 위용을 눈앞에 드러냈다. 소연은 행복해하며 자지를 두 손으로 공손히 잡고 제 뺨에 비볐다.
“따뜻해... 하앙~...”
자지가 제 뺨에 닿은 채 불끈거리는 느낌이 정말로 따스했다. 심지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소연은 지왕의 자지를 혀로 할짝 할짝 핥다가 마침내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하앙~. 우움... (츄릅 쪽 쪽)”
묵직한 자지가 입속에 꽉 차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아~, 입이 보지였으면... 흐응~ (츄릅 쪽 쪽 츄릅)’
지왕은 씩 웃으며 리모컨으로 소연의 보지 속에 있는 진동볼을 다시 작동시켰다.
위잉~!
소연은 움찔 놀라며 엉겁결에 자지를 더 꼭 물었다.
“우웁!”
하지만 자지를 입에서 빼지 않은 채 흥분을 꾹 참으며 계속 쪽쪽 빨았다.
“흐응~. 우움. (츄릅 쪽 쪽)”
양손은 어느 새 제 젖가슴을 주물럭주물럭 애무하고 있었다. 지왕은 그런 소연의 머리를 기특하다고 쓰다듬으며 말했다.
“정액 먹고 싶으면 열심히 빨아. 니가 가기 전까지만 빨게 해줄 거니까.”
소연은 얼떨떨했다.
“네?”
그 순간 보지 속 진동볼의 작동세기가 최대로 올라갔다.
위잉~!
소연은 기겁하며 자지를 문 채로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익! 아흣! 우웁! (츄릅 쪽 쪽)”
흥분도 흥분이었지만 너무도 당혹스러웠다.
‘이럼 정액을... 히으윽!’
지왕이 싸기도 전에 가 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보지랑 젖을 움켜잡고 있는 손을 가만 둘 수가 없었다. 흥분돼서 미칠 것 같은데 손은 자꾸만 젖과 보지를 주물럭대며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꼬물꼬물 애무하고 있었다.
‘히그극! 안 돼... 이럼 정말 가버려... 그치만, 아흑!’
그때 지왕이 리모컨에 있는 또 다른 버튼을 띡 눌렀다. 그러자 순간 진동볼에서 전기가 발생해 소연의 질과 자궁을 찌리릿 감전시켰다. 소연은 대번에 보지털이 확 곤두서는 듯한 흥분에 휩싸여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이익! 아흐앙~~!”
자지를 입에 문 채로 지왕을 올려다보는 소연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이건 뭐?!”
지왕은 씩 웃으며 리모컨을 조작해 진동볼에 더 센 전류를 발생시켰다. 그러자 소연은 보지랑 자궁이 한꺼번에 감전이 되는 느낌에 대번에 기겁하며 가슴과 보지를 콱 쥐어짜듯 움켜잡았다.
“히그윽!!”
그러면서 고압 전류에 감전된 사람처럼 골반을 펄떡 펄떡 털며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하그윽! ... 안 돼... 진짜 가버려...! 아흣!”
그러다 결국 그 짜릿한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가슴을 훅 내밀고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면서 보지에서 물을 분수처럼 촥 뿜어내며 졸도하듯 뒤로 꼴까닥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이긋끅!! 아 흐앙~~~~!”
촤르륵! 촤악! 촤아악!
소연의 상체가 무릎을 꿇은 채로 뒤로 넘어가면서 보지물의 분사 방향도 바닥 쪽에서 천장 쪽으로 부채를 세로로 펴듯 촤아악 치솟았다. 지왕은 기겁하며 재빨리 몸을 옆으로 피했다.
“우왁!”
덕분에 보지물은 지왕을 그대로 지나 교수실 문 안쪽에 촥 부딪혔다.
촤악!
소연은 그렇게 보지와 젖을 쥐어짜듯 움켜진 채 허리가 뒤로 꺾여진 모습으로 진동볼에서 진동과 전기가 부르르 부르르 찌릿찌릿 발생할 때마다 보지물을 계속 공중에다 분수처럼 촥촥 뿜어댔다.
“하긋극! 하으앙~~! 아항~! 아흐앙~~!”
촤르륵! 촥! 촥!
지왕은 자지를 꺼덕대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 하하하!”
그래서 얼른 폰을 꺼내 그 모습을 촬영하고 동영상으로도 찍었다.
“굉장한데?”
소연은 보지가 찌릿 찌릿 감전될 때마다 머릿속이 새야한 섬광이 터지는 것처럼 하얘졌다.
“아흑! 하흑! 오줌이 멈추질 않아! 아흑! 그만! 제발! 아그극!”
지왕은 히죽 웃으며 진동볼의 작동을 멈춰주었다.
위잉...
그러자 소연은 보지에서 물을 좌륵 흘리며 그대로 축 늘어져 버렸다.
“하흐응~...”
하지만 보지는 아직도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얼얼해 벌름대며 애액을 좌륵 좌륵 흘리고 있었다.
“하흐응~... 흐으흥~... 거기가 찌릿찌릿해.. 하앙~...”
지왕은 키득 웃으며 빈정거렸다.
“자궁 오르가즘은 못 느꼈어도 전기 오르가즘은 느꼈네? 후후.”
소연의 눈빛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전기... 오르가즘...?!”
“그래. 전기로 보지를 더욱 명기로 만들어놨으니 다음번에 분명 더 쫄깃한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거야.”
“그럼...”
“그래, 다음번엔 지난 번처럼 자궁에다 싸줄게.”
소연은 너무 기뻐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감사합니다!”
지왕은 픽 웃었다.
“그래, 그래. 그러니 이 리모컨 가져가서 매일 보지를 훈련시켜 놔. 언제든 내 자지를 영접할 수 있도록.”
“네! 꼭 그렇게 할게요!”
소연은 그러고는 얼른 일어나 휴지를 가져와서 조금 전에 자기가 입에 물고 빠느라 자지에 묻은 침을 정성들여 닦기 시작했다.
‘다음번엔 이게 내 자궁 속에 들어오겠지? 히힛.’
지왕은 흡족해하며 소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훗, 착하네? 빨고 싶을 텐데 참을 줄도 알고.”
칭찬을 받은 소연은 좋아서 지왕을 올려다보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헤헷.”
지왕은 선심 쓰듯 말했다.
“자지에 키스하는 것 정도는 봐줄게.”
그러자 소연은 너무 좋아 활짝 웃으며 지왕의 귀두에다 귀엽게 쪽 키스를 했다.
“감사합니당~♡ (쪽~)”
그러곤 키스하느라 귀두에 묻은 침과 립스틱 자국, 즉 키스마크를 다시 휴지로 꼼꼼하게 닦았다. 그런 다음 지왕의 팬티를 올려 자지를 안에다 고이 넣고 바지도 올려서 도로 입혀 주었다. 그러곤 다시 지왕을 올려다보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다 됐어요.”
지왕은 피식 웃으며 소연의 뺨을 톡톡 어루만져주었다.
“그래, 다음에 봐.”
“네~.”
지왕은 그러고선 교수실에서 나왔다.
“그럼 샛별이를 만나러 가볼까? 후후.”
샛별이와는 1시에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다.
샛별이는 벌써 약속 장소에 나와 기다리고 있다가 지왕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맞았다. 지왕은 그런 샛별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미안, 늦었네. 많이 기다렸어?”
샛별이는 방긋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나도 방금 왔어.”
“배고프지? 밥 먹으러 가자. 내가 쏠게. 과외비 듬뿍 받았어.”
샛별이는 깜짝 놀랐다.
“벌써?”
“어. 맘에 든다고 선불로 줬어.”
물론 내 자지가 마음에 든 것이긴 하지만. 후후.
“와아! 얼마 받았는데? 30? 50?”
지왕은 씩 웃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100.”
샛별이는 깜짝 놀랐다.
“정말? 그렇게 많이 줬어?”
“응. 대단하지?”
“응! 정말 대단해!”
샛별이는 진심으로 기뻤다. 학교가 그리 좋지 않아서 30만원도 감지덕지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왕은 어깨가 으쓱해져서 짐짓 거만하게 샛별이의 허리에 팔을 감으며 말했다.
“가자. 오늘 점심은 근사하게 쏠게. 뭐 먹을까? 초밥? 아님 인도 요리나 뭐 색다른 걸 먹어볼까?”
그런데 샛별이는 갑자기 진지해져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냥 너네 원룸에 가서 먹을래.”
지왕은 얼떨떨했다.
“왜? 내가 쏜다니까?”
“아냐. 돈 그렇게 막 함부로 쓰면 안 돼. 있을 때 아껴야지. 간단하게 먹자.”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 사귀고 나서 제대로 맛있는 걸 한 번도 못 사먹었잖아? 이럴 때 기념으로 한번은 써야지?”
“그치만...”
샛별이는 그러더니 뭔가 더 할 말이 있는 것처럼 눈치를 보며 머뭇거렸다. 지왕은 어리둥절했다.
“왜? 무슨 할 말 있어? 있으면 말해.”
“그게...”
“응.”
“너랑... 함께 있고 싶어...”
“어? 지금 같이 있잖아?”
“아니 그게 아니라...”
“응? 아...”
지왕은 그제야 샛별이가 왜 그러는지 눈치를 챘다. 뭔가 수줍어하는 표정이 어제 영상 통화로 폰섹스만 하고 끝낸 게 못내 아쉬워서 그러는 것 같았다. 지왕은 씩 웃으며 샛별이의 귀에다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나랑 하고 싶다고?”
속내를 들킨 샛별이는 얼굴이 빨개졌다.
“그...”
“훗, 알았어. 가자.”
지왕은 그러면서 샛별이의 허리를 안고 원룸으로 향했다. 샛별이의 얼굴에 수줍게 미소가 번졌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