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화 〉55화
샛별이는 지왕이 혹여 지혜에게 마음을 뺏기게 돼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감 때문에 지왕을 독차지 하고 싶어져서 원룸에 오자마자 지왕의 위에 올라타 클리토리스까지 진동마사기로 자극하며 섹스를 한 끝에, 정액을 자궁 속에 사정당하며 눈이 허옇게 뒤집힐 정도로 가 버리고 말았었다. 그러곤 너무 힘이 들어 그대로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지왕 또한 어제부터 슬기와 정아랑 여러 번 섹스를 했고, 오전에도 편의점 여사장인 수진과 섹스를 했던 탓에 피곤이 겹쳐서 밥이고 뭐고 그냥 샛별이랑 같이 알몸인 채로 낮잠에 빠져버렸다. 그렇게 둘은 초저녁이 될 때까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관문의 전자도어락 버튼이 눌리는 소리가 들렸다.
띡 띡 띡.
그러더니 비밀번호가 일치했다는 알림음과 함께 문이 철컥 열렸다.
띠리링~, 철컥.
지왕과 샛별이는 서로 알몸을 뒤엉켜 이불도 제대로 안 덮고 잠에 빠져 있다 그제야 기척을 느끼고 깨어났다.
“으음...”
“뭐...”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편의점 알바녀, 즉 서지혜였다. 지왕과 샛별이는 기겁하며 벌떡 일어났다.
“엑?!”
“꺅!”
샛별이는 황급히 이불을 끌어당겨 제 알몸을 가렸다.
“왜...”
지왕도 엉겁결에 옷으로 자지를 가리며 버럭 고함을 쳤다.
“뭐, 뭐야? 미쳤어?”
그러나 지혜는 오히려 히죽 능청을 떨며 침대로 올라왔다.
“피곤해~. 좀 자고 갈게.”
그러더니 샛별이 옆에 누워 샛별이가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끌어당겨 덮었다. 샛별이는 화들짝 놀라 이불을 뺏기지 않으려 꽉 붙잡았다.
“앗!”
하지만 이불을 반 이상 뺏겨버렸다. 그로인해 하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채 가슴과 보지만 겨우 가릴 수가 있었다.
그런데 지혜는 그런 샛별이를 그냥 놔두지 않고 이불을 자기 쪽으로 더 확 끌어당겼다. 그로인해 샛별이는 그만 중심을 잃고 이불을 붙든 채로 지혜의 품에 와락 안겨져 버렸다.
“꺅!”
지혜는 씩 웃으며 샛별이의 알몸을 거칠게 와락 끌어안았다.
“음~, 부드러워. 예쁜 몸을 가졌네?”
그러면서 샛별이의 엉덩이와 가슴 등을 막 주물럭거렸다. 샛별이는 막 바들바들 떨며 버둥거렸다.
“꺅! 만지지 마요! 꺅! 지왕아!”
그런데 지왕은 화를 내긴커녕 오히려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심지어 자지도 어느 새 발딱 서서 꺼떡거리고 있었다. 샛별이는 지왕의 자지가 서 있는 걸 보고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어째서...”
하지만 지혜는 그런 지왕의 모습을 보고 보란듯이 이불을 옆으로 확 걷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샛별이의 엉덩이와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뺨과 목덜미 등에 마구 쪽쪽 키스를 퍼부었다.
“귀여워~. 하앙~. (쪽 쪽)”
샛별이는 같은 여자한테 젖과 엉덩이가 주물럭주물럭 움켜잡히고 알몸이 핥아지는 느낌에 당혹스러워 하며 움찔 움찔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만지지 마... 거긴... 안 돼... 하흣! 아항~!”
너무 무서웠다. 같은 여자끼리 이런 야한 짓이라니... 그런데 막 흥분이 되고... 젖과 엉덩이가 움켜잡힐 때마디 움찔 움찔 몸에서 힘이 쭉쭉 빠져나갔다.
“하흐응~, 안 돼... 그만... 이러면... 하흣.”
지혜는 그런 샛별이의 반응을 귀여워하며 젖꼭지를 꼬집 비틀었다.
“후후.”
샛별이는 젖꼭지가 비틀리는 느낌에 찌릿 흥분에 휩싸이며 몸을 바르르 떨었다.
“아흣! 아항~!”
지혜는 샛별이의 젖꼭지를 계속 꼬집 꼬집 애무하며 반대쪽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흐응~ (쥬릅 쪽 쪽)”
샛별이는 이제 더 이상 저항을 하지 못하고 푹 퍼져서 힘없이 움찔 움찔 경련만 하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보지가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쌌다. 지혜는 그 보지도 보지의 갈라진 틈새에 중지를 끼워넣고 주물럭대며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슥슥 애무했다. 샛별이는 바르르 움찔 바르르 움찔 떨며 흥분을 견디지 못하고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아흣! 거긴... 아항~!”
지왕은 자지를 꺼덕거리며 둘의 모습에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다.
‘우와... 엄청 야해!’
여자끼리 뒤엉켜 있는 걸 본 건 처음이 아니었다. 어제 과외 면접을 갔을 때 슬기와 정아 모녀가 그러고 있는 걸 이미 본 터였다.
하지만 지혜와 샛별이가 뒤엉켜 있는 건 그 흥분의 정도가 차원이 달랐다. 특히 지혜한테 완전 무방비 상태로 유린되며 애액을 풋쥽 풋쥽 싸고 있는 샛별이의 모습은 뭐랄까 백설공주가 마녀인 계모한테 유린당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왕의 자지는 어느 새 딱딱하게 발기한 채 불끈불끈 꺼떡꺼떡 대며 쿠퍼액을 꿀럭꿀럭 싸고 있었다. 귀두가 무슨 메이플 시럽을 부어놓은 것처럼 쿠퍼액으로 범벅이 돼 있었다. 지혜는 그 모습을 보고 재미있다는 듯이 씩 웃으며 말했다.
“얘, 반응 엄청 좋네? 니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 후후.”
완전 넋이 나가 있던 지왕은 그 말이 꼭 칭찬처럼 들렸다. 그래서 얼떨결에 황당한 대답을 해 버렸다.
“그렇지? 내가 엄청 조교 잘 해놨어.”
그 말을 들은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왕아?! 어째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마치 지왕과 지혜가 서로 짜고 자기를 가지고 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도망칠 수가 없었다. 지혜가 계속 젖꼭지를 빨며 젖과 보지를 막 주물럭주물럭 애무하고 있어 몸에서 힘이 쭉쭉 빠져나갔기 때문이었다.
“아흣! 지왕아... 왜... 도와줘... 아항~!”
지왕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앗! 씨팔, 이 녀석한테 완전 당해버렸네!’
그치만 이미 조교 어쩌구까지 말해버리는 바람에 상황은 엎질러진 물이었다.
‘어떡하지? 에이, 씨팔!’
그러는 사이 샛별이는 어느 새 지혜에 의해 다리가 쩍 벌어져 있었다. 지혜는 금방 보빨이라도 할 것처럼 샛별이의 보지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으며 놀렸다.
“흐음~, 엄청 야한 냄새. 언니가 만져주니까 흥분한 거야?”
그러곤 보지를 혀로 할짝 핥았다. 그러자 샛별이는 보지를 움찔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흣!”
지왕이 처음 보지를 빨았을 때보다 정신이 더 아찔했다.
‘어째서... 같은 여자끼린데... 설마 변태?!’
그렇지만 정작 샛별이의 보지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벌름대며 보지의 갈라진 틈 사이로 애액을 과즙 터지듯 풋쥽 풋쥽 싸고 있었다. 지혜는 그걸 혀로 또 낼름 낼름 핥아 먹으며 샛별이를 놀렸다.
“얼굴은 순진하게 생겨갖곤 여기는 엄청 야하네? 막 질질 싸. 후후. (할짝)”
샛별이는 보지를 움찔대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아흣! 그건...”
하지만 지혜 말대로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당혹스러웠다.
‘설마 나도 변태?!’
물론 레즈비언이란 것에 대해선 알고 있었고 평소 그것을 윤리적으로 비난하는 입장도 아니었지만, 자기랑은 완전 딴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막상 자기가 여자의 터치와 보빨에 흥분을 하는 경험을 해버리자 엉겁결에 그리 생각해버린 것이었다. 지혜는 이젠 아예 샛별이의 보지에 코를 박고 애액을 쪽쪽 빨아 먹기 시작했다.
“흐응~ (츄릅 쪽 쪽)”
샛별이는 막 부들부들 떨며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아흣! 언니...! 아항~!”
지혜가 쮸르릅 쯉 쯉 보지를 빨 때마다 마치 몸의 기운이 쫙쫙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몸은 막 전기에 감전돼 버린 것처럼 움찔 움찔 거렸고 정신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찔해졌다. 젖꼭지도 금방 모유가 촥 분출되기라도 할 것처럼 발딱 서 있었다.
지혜는 샛별이의 보지를 빨면서 그 젖꼭지를 마치 젖을 짜듯 양손으로 꼬집꼬집 비틀었다. 샛별이는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두 다리를 감전된 개구리마냥 쭉 뻗으며 부르르 떨었다.
“이그그극!”
흥분을 이기지 못해 앙다문 샛별이의 입에서 침이 막 질질 흘러나왔다.
‘이제 더 이상은... 아흣!’
그렇게 샛별이는 보지를 빨리며 계속 움찔 움찔 경련하고 보지를 벌름거렸다. 샛별이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아그극! 안 돼... 이러다 정말 가 버려...! 아흑!”
그때 지혜가 돌연 보지에서 입을 뗐다.
“흐응~.”
그러자 막 가려고 하며 부들부들 경련을 하고 있던 샛별이가 마치 바람 빠진 풍선처럼 축 늘어져 버리고 말았다.
“하흐응~...”
그러곤 보지를 벌름대고 애액을 질질 싸며 숨을 가쁘게 쌕쌕 내뱉었다.
“헉, 헉, 흐으흥~...”
지혜는 샛별이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해진 제 입술을 혀로 할짝 핥으며 씩 웃었다.
“아직 가면 안 돼. 이 언니랑 같이 가야지.”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게 무슨...”
지혜는 생긋 눈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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