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화 〉56화
지왕과 샛별이가 원룸에서 섹스를 하고서 알몸으로 세상 모른 채 낮잠에 빠져 있을 때 편의점 알바를 마치자마자 느닷없이 원룸에 들이닥친 지혜는 놀라서 버벅대는 샛별이의 젖과 보지를 빨았었다.
하지만 정작 샛별이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가려고 하자 돌연 보빨을 중단하고 샛별이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해진 입술을 제 혀로 할짝 핥으며 씩 웃었다.
“아직 가면 안 돼. 이 언니랑 같이 가야지.”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게 무슨...”
지혜는 씽긋 눈웃음을 지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티셔츠를 위로 훌렁 벗어던지고 청바지랑 팬티까지 한꺼번에 슥 벗었다. 하지만 양말까지 다 벗었음에도 하얀색 브래지어만은 벗지 않은 채 그대로 뒀다. 그러나 지왕은 그게 더 야해보였다.
샛별이는 지혜가 아까 편의점에서 지왕과 단지 이웃사촌일 뿐이라고 했으면서 지금 지왕이 보는 앞에서 전혀 거리낌 없이 옷을 벗어던지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째서...”
당혹감에 지왕을 쳐다봤지만 지왕은 놀라긴커녕 오히려 익숙한 듯 지혜의 반알몸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며 딱딱하게 선 자지를 꺼떡꺼떡대고 있었다.
‘우와~, 맛있겠다!’
샛별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설마 아까 거짓말을 한 거? 지왕이가 나한테 거짓말을... 그리고 저 눈빛... 언니의 알몸을 한두 번 본 눈빛이 아니야. 너무 자연스러워. 오히려 익숙한 듯... 그렇담 바람을? 아니 어쩌면 날 만나기 전부터 서로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하지만 날 사랑한다고 했었잖아? 언니도 우리가 사귄다는 사실을 아는 것 같았는데... 그렇담 그냥 변태? 애인이 있건 없건 상대가 여자건 남자건 상관없이 그냥 막 하는... 설마 지왕이도?!’
불쑥 무서운 기분이 들었다. 왠지 두 변태 남녀한테 속아서 노리개가 돼 버린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게 다정했었는데... 날 아껴줬고... 도대체 어떤 게 진짜 지왕이의 모습인 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젠 지왕보고 도와달란 말도 나오질 않았다. 그러는 사이 지혜가 어느 새 샛별이의 가랑이 사이에 자신의 가랑이를 ‘X’자로 교차해 끼우고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가위치기’를 하려는 자세였다.
샛별이는 지혜가 민망한 가위치기 자세로 보지를 자기의 보지에 닿게 하려고 다가오자 기겁하며 막 뒤로 물러나려 버둥거렸다.
“앗! 왜... 오지 마요!”
그러나 너무 당혹스럽고 떨려서 팔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대음순이 지혜의 대음순과 물컹 닿고 말았다. 샛별이는 대번에 다리를 바르르 떨며 움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히익! 아흣!”
지혜 또한 움찔 경련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흣!”
그리고 먼저 골반을 움찔 움찔 움직이며 제 대음순을 샛별이의 대음순에다 비볐다.
“하앙~!”
샛별이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지혜의 보지에다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아흣! 안 돼! 비비지 마요! 어떻게... 아항~!”
지혜의 대음순이 제 대음순에 닿을 때마다 머릿속이 섬광이 터지듯 팟 팟 하고 하얘졌다.
‘이게 무슨... 거길 비비다니... 여자끼리... 아흑!’
하지만 샛별이의 골반 또한 어느 새 지혜처럼 움찔 움찔 리듬을 타듯 움직이고 있었다.
“아흣! 하흣!”
지혜는 그걸 보고 피식 웃었다.
“잘하네?”
샛별이는 화들짝 놀랐다.
“엣?!”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말 지혜처럼 골반을 움찔 움찔 움직이며 지혜의 보지에다 제 보지를 비비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챈 지금도 여전히 그만두질 못하고 움찔 움찔 비비고 있었다. 둘의 보지는 서로가 싼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돼 이젠 질척질척 소리까지 날 정도였다. 샛별이의 눈빛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어째서... 멈춰야 하는데... 나 도대체 왜 이러는 거... 아흣!’
그때 지혜가 보지를 샛별이의 보지에다 더 꾹 밀착시키며 비볐다. 둘의 보지는 점액질을 가득 머금은 조개살처럼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된 채 대음순과 소음순이 서로 미끌미끌 부대끼며 결국엔 클리토리스끼리 꾹 짓눌리고 말았다.
그러자 둘은 대번에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확 젖히고 부르르 떨며 서로의 보지에다 애액을 풋쥽 풋쥽 터트렸다.
“힛극! 아 항~~!”
“히윽! 아 흐앙~~!”
샛별이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거기가 언니가 싼 걸로 미끌미끌 범벅이 돼 버렸어...’
마치 다른 여자가 제 보지에다 오줌을 싸버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수치심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런데 불쑥 입술에서 뭔가 딱딱하고 따뜻한 것이 닿는 듯한 감촉이 느껴졌다. 샛별이는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대번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앗!”
지왕이 쿠퍼액으로 범벅된 자지를 샛별이의 입술에 비비고 있는 것이었다. 샛별이는 당혹감에 지왕을 쳐다봤다.
“어째서... 우웁.”
지왕은 샛별이의 머리를 잡고 다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빨아 봐. 마음이 안정이 될 거야.”
샛별이는 놀라서 지왕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그게 무슨...”
그러나 지혜와 보지를 비비고 있는 흥분 때문인지 아니면 자길 위에서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는 지왕의 눈빛 때문인지 샛별이는 얼떨결에 혀가 머뭇머뭇 입술 사이로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지왕의 자지를 혀로 할짝 핥았다.
“하흥~. (할짝)”
지왕은 씩 웃으며 샛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잘했어.”
샛별이는 창피함에 얼굴이 빨개졌다.
“...”
그렇지만 혀는 계속 낼름거리며 지왕의 자지를 핥고 있었다.
“하흥~... (할짝 할짝)”
그리고 마침내 지왕의 자지를 입에 넣고 쪽쪽 빨았다.
“우움. (츄릅 쪽 쪽) 하앙~.”
정말 신기했다. 지왕의 말대로 자지를 빨고 있으니 방금 전까지만 해도 막 두근대고 두렵던 마음이 눈 녹듯 싹 사라졌다. 뭐랄까 온 정신이 자지를 오물거리며 빠는 데에만 집중이 된 기분이었다.
더불어 지혜랑 보지가 닿을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지던 기분도 진정이 되었다. 지혜랑 보지가 서로 닿는 것도 더 이상 창피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았고, 지혜의 보지에다 자기가 애액을 싸는 기분과 지혜가 자기의 보지에다 애액을 질질 싸며 보지를 비비는 느낌도 더 이상 꺼림칙하거나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흥분이 느껴졌다.
“하흐응~... 우움 (츄릅 쪽 쪽)”
지혜는 그 모습을 보고 씽긋 웃었다.
“훗, 귀여워. 자지를 빤다고 안정이 되다니. 엄마 젖 빠는 것도 아니고. 후후.”
샛별이는 그 말을 듣고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
그렇지만 수치스럽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부끄러움이었다. 마치 지왕을 향해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손으로 벌렸을 때의 느낌 같았다.
“하앙~... 우움. (츄릅 쪽 쪽)”
그런데 지왕의 자지를 쪽쪽 빨다가 불쑥 조바심이 났다.
‘나만 먹고 싶어. 지왕이의 정액. 언니한텐 안 줄 거야.’
그래서 지왕의 자지를 혀를 낼름거리며 더 열심히 쪽 쪽 빨았다.
“흐응~, 우움. (쮸릅 쪽 쪽)”
그 때문에 숨이 차 뺨이 발갛게 상기 되었다. 지왕은 그 모습이 귀여워 뺨을 어루만지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주었다.
“훗.”
샛별이는 좋아서 배싯 눈웃음이 지어졌다.
‘지왕이가 예뻐해줬어. 헤헷.’
지혜는 지왕이 샛별에한테만 자지를 물려주는 게 샘이 났다. 그래서 제 젖가슴을 주무르고 샛별이의 보지에다 제 보지를 비비면서 지왕에게 말했다.
“나도~... 나도 입에 넣어줘~... 하흐응~.”
그 말에 샛별이는 깜짝 놀라며 저도 모르게 지왕이 자지를 제 입에서 빼지 못하도록 지왕의 엉덩이를 끌어안듯 콱 움켜잡았다.
“웁!”
지왕은 피식 웃음이 났다.
“뭐야? 뺏기기 싫은 거야?”
샛별이는 그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고 얼굴이 빨개졌다.
‘앗!’
그렇지만 입과 손에서 지왕의 자지와 엉덩이를 놓지는 못했다. 오히려 자지를 더 쪽쪽 빨고 엉덩이도 더 꽉 움켜잡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창피하지만... 우웁 (쮸릅 쪽 쪽)’
지왕은 피식 웃으며 지혜를 약 올렸다.
“보다시피 안 되겠는데? 훗.”
지혜는 울컥 자존심이 상했다.
“씨잉!”
그래서 보지를 더 세게 샛별이의 보지에다 움찔 움찔 문지르며 신경질을 냈다.
“아흣! 하흣!”
샛별이는 지혜의 보지가 제 보지에 다 꽉꽉 비벼지는 느낌에 흥분을 참지 못하고 다리를 쭉 뻗으며 막 부르르 떨었다.
“아흣! 언니... 아항~!”
그러나 지혜는 봐주지 않고 오히려 더 세게 보지를 비볐다.
“흥! 힘들면 자지나 빨아! 그러면 안정된다며? 하흣! 하앙~!”
“그, 그건... 아흑! 우움. (쮸릅 쪽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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