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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화 〉84화 (84/270)



〈 84화 〉84화

지왕은 흡족해하며 옷을 벗었다. 그리고 다시 의자에 앉아 하은의 목에 연결된 목줄을 탁탁 잡아당기며 말했다.

“와서 빨아.”

지왕의 자지는 이미 18센티로 발기  쿠퍼액을 꿀럭꿀럭 흘리며 꺼떡거리고 있었다. 하은은 지왕의 자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저런 녀석한테 저런 물건이...’


자기도 모르게 입에 침이 그득 고였다.

‘이럼  되는데... 발정제 때문인가? 자꾸만 빨고 싶어져... 하흐응~...’

결국 하은은 어느 새 지왕이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가랑이 사이로 암캐처럼 네발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러자 하은의 젖가슴이 덜렁거리며 젖꼭지에 집게로 매달려 있는 방울들도 같이 흔들거렸다.

딸랑딸랑~. 딸랑딸랑~.


하은은 그때마다 흥분에 휩싸여 어깨와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쌌다.


“하흐응~...”

그러다 마침내 지왕의 귀두에 묻은 쿠퍼액을 할짝할짝 발라 먹기 시작했다.

“하흐응~... (할짝 츄릅)”


지왕은 흡족해하며 자지를 꺼떡거렸다.


“후후, 입술도 사용하고.”


하은은 지왕의 명령을 어기지 못하고 떨리는 입술을 귀두에 키스하듯  밀착시켰다. 그리고 쿠퍼액이 꿀럭꿀럭 나오고 있는 오줌 구멍을 혀끝으로 낼름 낼름 핥으며 귀두를 쪽쪽 빨았다.


“흐으흥~... (쪽  쮸릅 내름 낼름)”


지왕은 오줌구멍이 혀로 후벼파지는 느낌에 흥분이 등골을 타고 확 올라와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자지를 불끈거렸다.


“우오오~!”

귀두에 밀착된 하은의 입술과 오줌구멍을 핥고 있는 혀가 쿠퍼액과 침으로 미끌미끌 촉촉이 젖어 반질반질 윤이 났다.

‘하흐응~... 자지 냄새...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니 발정제의 효과가 조금은 진정되는 기분이야... 하앙~.’


그리고 어느 새 하은은 자지를 맛있게, 마치 발정난 암캐가 수캐의 생식기를 빨듯 똥꼬에 꼽혀 있는 꼬리를 씰룩씰룩 흔들며 쪽쪽 빨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쮸릅 쪽 쪽)”

방안엔 하은의 보지 속에 박힌 전동딜도가 자궁 속을 윙윙 후벼파는 소리만에 조용히 울려퍼졌다.

위잉~, 위잉~.

그때 지왕이 방금 전 자신이 벗어놨던 팬티를 집어 하은의 코로 가져갔다. 하은은 반사적으로 흠칫 놀라며 숨을 꾹 참고 고개를 뒤로 뱄다.

“웁!”

하지만 지왕은 하은의 목에 채워진 개목줄을 잡아당기며 팬티를 집요하게 하은의 코에다 꾹꾹 갖다댔다.

“가만 있어! 냄새를 기억해야 할 거 아냐!”

하은은 버둥거리며 저항했다.

‘그게 무슨... 왜 냄새를 기억해? 저리 치워! 웃!’


그렇지만 결국 팬티가 코에 꽉 밀착된 상태로 참았던 숨을 푸우 내뱉었다.

“풉! 콜록콜록!”

지왕의 자지 냄새가 섞인 훈훈한 팬티의 향이 콧속으로 확 풍겨왔다.

‘더러워! 으으...’

아무리 똥꼬에 주사된 발정제 덕에 지왕의 자지를 빠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팬티 냄새를 맡는 것까진 좋아지지 않았다. 정말 더럽고 치욕적이었다.

그렇지만 숨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숨을 헉헉 들이킬 때마다 코에 꾹 달라붙은 팬티의 냄새가 콧속으로 자연스럽게 흡입되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냄새가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으으... 풉, 콜록콜록.”

지왕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


“냄새  기억했지? 물어와!”

그러더니 팬티를 멀리 휙 던졌다. 하은은 놀란 얼굴로 지왕을 쳐다봤다.

“뭐...”


지왕은 키득 웃으며 비아냥거렸다.

“팬티 물어오라고. 냄새 기억했을 거 아냐?”

하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게 무슨...’

수치심과 모욕감에 정신이  어질어질해질 지경이었다.

“으으...”


지왕은 하은이 머뭇대자 옆의 탁자에 놓여 있던 리모컨을 들어 버튼을 꾹 눌렀다. 그러자 하은의 젖꼭지에 찝어 놓은 집게들과 똥꼬에 꼽힌 여우꼬리 애널플러그에서 동시에 전류가 찌리릿 발생했다.


젖꼭지와 똥꼬가 동시에 감전된 하은은 대번에 기겁하며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이긋끅! 꺄흑! 으그극! 꺄항~~!”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며 정신도 아찔해졌다. 눈앞도 캄캄해지고 팔다리와 골반, 입술, 눈꺼풀도 제멋대로  부르르 떨렸다.

“으그극! 그극!”

똥꼬와 보지도 미친듯이 벌름대며 애액을 막 풋쥽 풋쥽 쌌다.

“으그극! 하극! 아으윽!”


앙다물어진 입에서도 침이 막 질질 흘러나왔다.


“으그그! 그극! 꺄흑!”

지왕은 히죽 웃으며 리모컨의 버튼에서 손가락을 뗐다. 그러자 애널플러그와 집게들에 흐르던 전류도 사라졌다. 하은은 대번에 팔다리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 휘청 하고 바닥에 풀썩 엎어져 버렸다.


“흐으흥~...”

그러고 나서도 입과 보지에서는 침과 애액이 계속 줄줄 흘러나왔다.

“흐으흥~... 흐그그...”

완전히 멘붕이 온 표정이었다.


‘으으... 어떻게 사람한테 이런 짓을...’


마치 사람이 아닌 그냥 고깃덩이가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다 결국 울컥 서러움이 북받쳐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흑...”


그러나 지왕은 아랑곳 않고 히죽 웃으며 말했다.

“일어나.”


하지만 하은은 아직도 정신이 얼얼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질 못하였다. 부들부들 떨리는 입술과 벌름거리는 보지에서 여전히 침과 애액을 질질 흘러나오고 있다.

“흐으으... 그그...”


지왕은 다시  번 리모컨의 버튼을 꾹 눌렀다. 그러자 젖꼭지와 똥꼬에 전기가 찌리릿 흐른 하은은 저도 모르게 털을 세운 암코양이처럼 네발로 벌떡 일어났다.

“꺄흣극!”


그러고선  자세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애액과 침을 질질 흘렸다.

“으그극! 아그극! 아흑!”

지왕은 다시 리모컨의 버튼에서 손가락을 떼 애널플러그와 집게들에 흐르던 전류를 끊었다. 하은은 휘청하며 바닥에 다시 풀썩 엎어졌다.


“흐으흥~...”

지왕은 자못 엄한 목소리로 거듭 명령했다.

“일어나.”


그러자 하은은 이번엔 죽을힘을 다해 끙끙대며 비틀비틀 네발로 일어났다.


“흐으흥~... 으으...”

하지만 눈은 난생 처음 전기 고문(?)을 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초점이 반쯤 풀려 있었고 힘없이 벌어진 입과 보지에서도 침과 애액이 계속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으...”

그러나 하은은 이번엔 지왕이 다시 재촉하지 않았음에도 알아서 네발로 비틀비틀 팬티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으으... 흐으흥~...”


지왕은 하은의 엉덩이가 씰룩거리며 꼬리도 같이 흔들거리는 모습을 흐뭇하게 감상했다.


“후후.”


하은은 바닥에 떨어진 지왕의 팬티를 입으로 물었다. 그리고 다시 방향을 바꿔 지왕에게로 돌아왔다. 지왕은 하은이 입으로 물어온 팬티를 받고서 잘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후후.”

그러고선 자지를 꺼덕거리며 말했다.


“자, 상이야.”


그러자 하은은 아직도 전기에 감전된 충격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한 멍한 얼굴로 자지를 혀로 할짝 할짝 핥았다.

“흐응~... (츄릅 할짝)”

그러다 귀두도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흐으흥~... (츄릅 쪽 쪽)”

지왕은 자지를 물어 볼록해진 하은의 뺨을 꼬집꼬집 만지며 낄낄거렸다.

“어때? 자지 맛있지? 팬티 좋지?”

하은은 멍한 얼굴로 자지를 입에  채 우물우물 대답했다.


“네, 맛있어요... 우움... 주인님 팬티 좋아요... 우움... 하흐응~... (츄릅 쪽 쪽)”

“그래 착한 암캐네. 그럼 더 훌륭한 암캐가 되기 위해 다른 훈련도 해볼까?”

하은은 자지를 입에  채로 정신이 번쩍 들어 지왕을 쳐다봤다.

“우움?!”

그러나 지왕은 별 신경을 안 쓰며 하은이 입고 있는 스포츠 브라와 타이즈를 벗겼다. 보통 타이즈와 스포츠 브라는 몸매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벗기고 나면 알몸이 더 볼품없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은은 타이즈를 입고 있을 때나 벗었을 때나 몸매가 한결 같았다. 젖가슴은 봉긋하니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잘 여물어 있었고, 엉덩이 또한 비닐랩으로 꽉 싸놓은 것처럼 땡글땡글 찰졌다. 그리고 피부도 뽀얬다.

지왕은 하은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흡족해했다.


“박는 맛이 좋겠네? 후후.”

하은은 방금 전 똥꼬와 젖꼭지에 전기 충격을 당했던 탓에 아직도 신경이 예민했다. 그래서 지왕이 엉덩이를 주물럭거릴 때마다 찌릿찌릿한 흥분이 올라와 골반이 저절로 들썩대며 엉덩이가 움찔움찔 파르르 떨렸다.


“하흣! 하흐응~!”


전동딜도가 꽂혀 있는 보지는 여전히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그로 인해 보지는 물론 똥꼬와 엉덩이까지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지왕은 자궁 속까지 쑤셔박혀 있던 전동 딜도를 보지에서 빼줬다. 그러자 하은은 강제로 벌려져 있던 자궁문과 질이 갑자기 허전해지는 느낌에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보지를 벌름거렸다.

“하흐응~...”

딜도에 오랬동안 박혀 있던 보지는 금방 다 오므려지질 않아 뻘건 속이 훤히 다 보였다. 지왕은 거기에다 금속으로 된 무선진동볼(에그)을 자궁에  닿도록 깊숙이 쑥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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