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88화 〉88화 (88/270)



〈 88화 〉88화

감기에 걸려있던 지혜는 보빨만으로 땀빼기를 끝내려했던 지왕이 자신의 애교에 마음을 바꿔 “그래, 넣어줄게. 다리 벌려.”라고 하자 바로 좋아라하며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벌렸다.


“네~, 벌렸어요~. 넣어주세요~. 하앙~.”


지왕은 바로 옷을 벗고 지혜의 다리를 M자로  한껏 벌렸다. 그러자 대음순이 같이 벌름거리며 슥 벌어졌다. 동시에 보지 속살에 질펀하게 머금어져 있던 애액이 주륵 흘러내리며 질 구멍 속으로 뻐끔뻐끔 들어갔다. 지혜는  젖을 주물럭거리며 보지를 벌름거렸다.


‘하앙~, 거기가 벌어졌어... 창피하지만 좋아~... 하흐응~.’

지왕은  웃으며 18센티로 발기한 자지를 지혜의 보지에다 슥슥 문질렀다.

“후후.”

지혜의 보지는 연신 벌름대며 지왕의 자지에다 애액을 찌걱찌걱 묻혔다.


“하앙~, 얼른 넣어줘~. 현기증 난단 말이야~, 하흐응~...”

지왕은 키득 웃으며 자지를 지혜의 보지 속에다 푹 쑤셔 넣었다.

“훅.”


푹.

지혜는 대번에 등과 고개를 뒤로 활대처럼 확 젖히며 바르르 경련했다.


“하으윽!”


그러더니 보지와 질을 움찔 오므려 지왕의 자지를 꽉 조이면서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흐으읏! 아흐앙~~!”


지왕은 자지를 보지에다 계속 쑤컹쑤컹 쑤셨다.


“훅! 훅!”


푹! 푹!


“아흣! 하흣!”

그러나 자지를 일부러 2/3 정도만 보지 속에 넣으면서 지혜의 애를 태웠다. 지혜는 역시나 애가 타서 보지를 더욱 힘껏 벌름거렸다.

“하흥~! 더..  넣어줘~... 자궁에 안 닿는단 말이야... 아항~!”


지왕은 키득 웃으며 지혜를 놀렸다.

“하는 거 봐서.”


그 말에 지혜는 보지를 더 벌름거리고 가슴도 더 보란듯이 주물럭거리며 심지어 지왕을 향해 혀까지 낼름거렸다.


“하앙~! 하흣! 아흐응~!”

그러나 지왕은 입술과 혀를 지혜의 혀에 닿을랑 말랑한 거리를 유지하며 약을 올렸다.

“후후. 훅! 훅!”

푹! 푹!

“아흣! 아항~!”

지혜는 애가 타서 미칠 것만 같았다. 어서 빨리 자궁을 쿡쿡 찔리고 싶은데... 그리고 쑤컹하고 뚫리고 싶고... 심지어 조바심에 입까지 바짝바짝 말라 지왕의 침마저 받아먹고 싶었다. 그렇지만 지왕은 입을 맞춰줄듯 말듯 하면서 계속 지혜의 약을 올렸다.


“후후. 훅!”

푹!


“아항~! 너무해. 키스해줘~. 꽉 넣어줘~... 아앙~...”

결국 지혜는 보지를 자지에 박히면서도 조바심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들어 지왕의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하흐응~! (츄릅 쪽 쪽 낼름 낼름)”


그로인해 지왕의 자지가 지혜의 질 속에서 새삼 더 불끈거렸다.

“후우~. 훅! 훅!”


푹! 푹!

지혜는 질에서 그걸 느끼고는 더 조바심이 나서 보지를 힘껏 벌름거렸다.


‘아앙~! 조그만... 조금만  넣으면 자궁에 닿을  같은데... 왜 안 넣어주는 거야? 다른 때는 팍팍 잘도 쑤셔줬으면서... 하흐응~...’

그때 지왕이 혀를 내밀어 지혜의 입속에다 침을 질질 흘려보냈다. 그러자 지혜는 얼른 입을 벌려 혀를 낼름거리며 지왕이 흘려주는 침을 꼴깍꼴깍 받아마셨다.

“하앙~... (꿀꺽 꿀꺽) 하흐응~...”

지왕의 침이 혀와 목구멍을 미끌미끌 적셔 내려가는 느낌이 애가 탔던 몸과 마음을 조금은 진정시켜주는 기분이었다.


“하앙~, 마시써~... 흐응~ (꼴깍 꼴깍)”

지왕은 키득 웃으며 그제야 지혜의 입술에 쪽 입을 맞춰주었다.

“후후. (쪽)”


그러자 지혜는  젖가슴을 움켜쥔  바르르 경련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앙~. 달콤해... 흐웁 (쯉 쪽 쪽) 나 보지 잘 조여? 좋아? 하흣!”


“글쎄?”

“칫. 샛별이보다 내가 더  조이지?  보지가 더 맛있지? 응?”

“질투하는 거야?”

“그건 아니지만... 지금은 온전히 나만 사랑받고 싶어... 단 둘이 하는  정말 오래간만이잖아? 하흐응~!”


그러고 보니 정말 그랬다. 그간 지혜와 샛별이가 혹여 서로 질투하며 다툴까봐 의식이 돼 가급적 셋이 같이 쓰리썸을 하며 동등하게 넣어주고 빨아줬었다.

‘녀석, 티는 안냈어도 역시 샘은 났던 건가? 하긴 내가 맨날 첩이라고 놀렸으니까. 조바심이 나긴 했겠지. 그치만 넌 성깔이 있기 때문에 세컨으로 남겨둬야 해. 안 그럼 샛별이를 잡아 먹으려  걸? 훗.’

“훅!”


푹!

“아흣!”

“자궁에 자지 닿게 하고 싶어?”

“응... 제발... 박아줘... 미칠 것 같아... 하흐응~!”


“그럼 ‘전 지왕이의 세컨드입니다’라고 해봐.”

“뭐?”

“전 첩입니다라고 해보라고.”

지혜는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칫. 너무해...”


“그럼 이대로 그냥 끝낼까?”


지혜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 아니. 할게. 하면 되잖아. 히잉...”


그러더니 보지를 자지에 쑤컹쑤컹 박히고 제 젖을 주물럭대며 지왕이 시킨 대로 말했다.

“저는 지왕이의 세컨드입니다... 아흣!”

“계속해! 훅!”


푹!

“아흑! 저는 지왕이의 첩이예요... 아항~!”

지왕은 씨익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지를 대번에 뿌리까지 지혜의 보지 속에다 팍 쑤셔박았다.


“훅!”

푸욱!

그러자 자지 끝이 대번에 자궁에 가서 쿡 닿아 버렸다. 지혜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좍 돋는 듯한 흥분에 휩싸이며 고개와 등이 활대처럼 뒤로 확 젖혀졌다.

“아으윽! 자궁에... 닿았어...! 아흐앙~~!”

정말 기뻤다. 굵직한 불방망이가 보지를 뚫고 뇌까지 푹 찔러버리는 듯한 기분이었지만 오히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굉장해! 아흣!’


지왕은 지혜가  틈을 주지 않고 자지를 뿌리까지 계속 보지 속에다 팍팍 쑤셔박았다.


“말 잘 들어서 찔러주는 거야. 훅! 훅!”


푹! 푹!


지혜는 흥분에 휩싸여 제 젖가슴을 쥐어짜듯 움켜쥔 채 바들바들 떨며 애액을 풋쥽풋쥽 쌌다.

“아흑! 자지가 자궁에 쿡쿡 닿고 있어! 아흣!”


“그래서 좋아? 훅!”

푹!

“하흑! 응... 좋아... 계속 해줘... 정액 싸줘... 아흑!”


“보채지 마! 훅!”

푹!


“아그극! 잘못했어요...! 그치만... 좋아... 아항~!”

“후후. 훅!”

푹!


“아그극!”


그렇게 지혜는 자궁을 쿡쿡 찔리며 온몸에서 힘이 쭉쭉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에 휩싸인 채 흥분이 점차 더 강해져 갔다.

‘아으윽! 첩이라고 무시 받아도 좋아... 얘의 사랑만 받을 수 있다면... 자궁에 정액을 받을 수만 있다면... 조금 분하지만... 행복해... 아항~!’


어느 새 입에서도 침이 질질 흘러내리고 이었다.

“아흑! 아그극!”

보지도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똥꼬마저 질펀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아흣! 지왕아, 갈 것 같아... 제발... 자궁에 정액을... 아흑!”

그 순간 지왕이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를 새삼 뿌리까지 보지 속에다  콱 쑤셔 박았다.

“웃!”

푹!

그러자 자지가 길이와 굵기 모두 2배로 뙇! 커지면서 지혜의 자궁을 쑤컹 관통했다.

푸욱!


지혜는 대번에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부르릇 전율했다.

"히으윽!! 자궁이... 뚫려버렸어...! 굉장해...! 아윽!"


그와 동시에 자지가 불끈대며 정액을 자궁 속에다 부왁 뿜어냈다.


"우훗! 우웃!"

퓨퓻! 부왁부왁!


지왕의 체열로 달궈진 뜨거운 정액이 지혜의 자궁 속을 순식간에 허옇게 범벅시켰다. 지혜는 머리칼이 확 곤두서는 듯한 그 흥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보지에서 무색투명한 물을 촥 뿜어냈다.

“이긋끅!!  흐앙~~~~!!"

보지물이 지왕의 사타구니와 아랫배에 촥 부딪혀 촤르륵 물보라를 일으켰다.

촥! 촤르륵!


그리고 그 물방울들은 다시 지혜의 얼굴과 몸 위로 후드득 떨어졌다. 그러나 지혜는 눈만 반사적으로 꾹 감았을 뿐 오르가즘에 휩싸인 채 그걸 그대로 뒤집어쓰며 부르르 부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하흥~! 자궁 따뜻해~...”

그 말에 지왕이 자지를 보지에서 확 뽑으며 말했다.

“다른 곳도 따뜻하게 해줄까?”

그러자 자지가 계속 불끈대며 남은 정액을 지혜의 몸뚱이 위로 퓨퓻 쌌다.

“웃! 우웃!”

퓨퓻!  퓻!

자지에서 뿜어져나간 정액이 허옇게 덩어리지며 지혜의 젖가슴과 얼굴, 그리고 배 위에 후드득 떨어졌다. 지혜는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된 젖가슴과 젖꼭지를 주물럭거리고 손가락으로 어르며 바르르 바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하앙~! 굉장해... 가슴이 미끌미끌... 엄청난 냄새... 하흥~!”

지왕은 아직 30센티 길이를 유지한 채 정액을 꿀럭꿀럭 흘리고 있는 자지를 지혜의 젖가슴 사이에다 장착하고 슥슥 비볐다.

“후우~.”

그러자 자지가 정액으로 완전 질펀하게 범벅이 되며 귀두가 지혜의 입술을 꾹꾹 짓눌렀다. 지혜는 젖가슴을 움켜잡은 채 주물럭대며 바로 혀를 낼름거려 귀두를 쪽쪽 빨았다.


“하흐응~... 우움. (쮸릅 쪽 쪽)”

가슴과 배는 물론 얼굴까지 완전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돼 비릿한 밤꽃향이 코를 찔렀지만 너무나 행복했다.


‘아~, 이게 도대체 얼마만이야... 지왕이의 정액을 나 혼자 다 받았어... 그것도 온몸으로... 하흐응~... 따뜻해...’

지왕은 키득거리며 지혜의 젖가슴 사이에 끼운 자지를 계속 푹푹 앞으로 내질렀다. 그로인해 귀두와 자지 표면이 지혜의 입술과 뺨, 코에 막 닿아서 비벼지는 바람에 지혜의 얼굴은 완전 정액으로 팩을 한 것처럼 범벅이  버렸다. 젖을 움켜쥔  주물럭대고 있는 손도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이 되었다.


‘하앙~, 젖꼭지가 정액으로 범벅이 돼서 더 예민해졌어...’

지왕은 지혜가 정액으로 범벅이 된  젖꼭지를 손끝으로 꼬물꼬물 애무하는 것을 보고 귀두로 젖꼭지를 슥슥 얼러주었다. 그러자 지혜는 바르르 전율하며 구멍이 휑하니 벌어진 보지에서 자궁으로부터 흘러나온 정액을 풋쥽 풋쥽 질질 쌌다.


“하으읏! 하앙~!”


지왕은 지혜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보고 픽 웃으며 물었다.

“이제 개운하냐?”


지혜는 정액으로 범벅이 된 채 바르르 경련하며 대답했다.


“응... 완전 개운해... 니 자지는 약자지야. 흐으흥~...”

“뭐? 하하! 그거 괜찮네. 박아준 보람이 있어. 큭큭.”

“헤헤... 하흐응~...”

지혜는 오르가즘 기운이 조금 진정이 되자  얼굴과 몸에 범벅이  정액을 손으로 할짝할짝 발라 먹었다.


“하흐응~... (츄릅 할짝)”


하지만 정액이 탕수육에 그릇째 부어버린 소스처럼 완전 범벅이 돼 있었기 때문에 다 발라먹는 건 무리였다. 그렇다고 감기 걸린 애를 샤워시키기도 그랬다. 그래서 지왕은 욕실에서 물을 적신 수건을 가져와 지혜의 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주었다. 지혜는 오르가즘에 취해 해롱대면서도 못내 미안해했다.

“미안... 내가 다 먹어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지왕은 픽 웃으며 놀렸다.

“힘이 있었어도  정액은 원래 2인분 이상이라서 혼자는다 못 먹어. 샛별이랑 같이 먹어야지. 훗.”


“칫,  샛별이 얘기. 지금은 나한테만 온전히 집중해주면 안 돼?”


“그럼 샛별이랑 둘이 있을 때도 넌 완전히 잊고 샛별이한테만 집중해줄까?”


“그건... 아, 그럼 샛별이랑 둘이 있을 때 내 생각도 같이 해줬던 거야?”


지왕은 덜컥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고...”

그렇지만 지혜는 지왕의 진심을 안 것 같아 좋기만 했다.

“헤헷. 말로는 틱틱 거려도 역시  많이 생각하는구나?”


지왕은 멋쩍은 마음에 괜히 얼굴이 빨개졌다.


“착각은. 대충 닦았으니까 나중에 한숨 자고 나서 따뜻한 물로 씻어.”

“응. 고마워.”


“귀여운 척 하지 마. 적응 안 되니까.”

“원래 첩은 귀여움 담당이라구~.”


“나 참,  마디도 안 져요.”

“헤헷.”

지왕은 욕실에 들어가서 몸을 씻고 나와 옷을 다시 입었다. 감기에 걸린 샛별이한테 오렌지 같은 거라도 사다주고 오기 위해서였다.


“그럼 갔다 올게.”


지혜는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지왕을 전송했다.

“응. 샛별이한테도 감기 빨리 나으라고 전해줘.”


“알았어. 자고 일어나면 옷 좀 입고.”

“응.”


지왕은 지혜의 이마에다 쪽 작별의 키스를 해주었다.


chu.

지혜는 배싯 눈웃음을 지으며 지왕의 뺨에다 답키스를 했다.

chu~♡

“헤헤. 이따 꼭 와야 돼?”

“생각해보고.”

“칫. 조심해서 다녀 와.”


“어.”


지왕은 그렇게 지혜의 자취집에서 나와 샛별이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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