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5화 〉95화 (95/270)



〈 95화 〉95화

교수 윤희정은 수업 중 급똥을 누러 가려던 지왕에게 지금 나가면 F학점을  거라고 협박했다가 도리어 보복으로 갤낚시 폰에 의해 보지와 똥꼬에 흥분이 걸려버렸었다. 그리고 흥분 발작을 치료해주겠다는 지왕의 꾐에 속아 허리를 앞으로 숙여서 가슴을 책상 위에 댄 채로 엉덩이를 지왕 쪽으로 내민 자세를 하고 있었다.

지왕은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희정의 풍만한 엉덩이를 감상했다.

‘오~, 박음직스러운데? 큭큭.’

희정은 골반과 엉덩이의 맵시를 돋보이게 해주는 몸에 꼭 달라붙는 투피스 정장 치마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뒤치기 자세로 있으니 엉덩이가 옷에  끼어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아주 풍만해 보였다.

게다가 보지와 똥꼬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참느라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씰룩대고 있어서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금방 묵직해졌다.

‘후우~, 기분 같아선 그냥  벗겨서 박아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되지. 맛있게 먹으려면 말이야. 후후.’

지왕은 그러고선 가방에서 아까 쥬리로부터 받아온 관장약 주사기를 꺼내 옆에 두었다.

한편 희정은 지왕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해주질않자 어리둥절해하며 뒤를 돌아봤다.

“뭐 해...?”

 순간 지왕이 버럭 호통을 치며 희정의 엉덩이를 냅다 찰싹 때렸다.

“앞에 보세요!”

철썩!

희정은 화들짝 놀라며 엉덩이를 흠칫 오므렸다.

“아흣!”

희정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떨렸다.

‘이게 뭐...’

학생에게 엉덩이를 맞다니... 그것도 이런 수치스런 자세로...

너무 당혹스러워 아무 말도 나오질 않았다. 화조차 미처 나질 않았다. 심지어 몸도 굳어진 것처럼 엉덩이를 내민 자세 그대로 계속 꿈쩍 않고 있었다. 게다가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가 새삼 씰룩대며 입에서 좋다고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하흐응~...”

희정은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어째서... 갑자기 엉덩이를 맞았는데 이상한 신음 소리가... 그치만 아까보다 더 흥분이 되는 것 같아... 아흐응~!’

지왕은 자기가 때린 희정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타이르듯 말했다.

“가만 있으세요. 반항하시면 치료가 실패할 수도 있어요.”

희정은 얼떨결에 지왕에게 사과했다.

“응... 미안...”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지왕의 손길에 흥분을 느끼며 엉덩이를 파르르 경련하고 있었다.

“하앙~...”

그렇지만 마치 지왕의 손이 약손이  것처럼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흐응~, 어째서... 왜 이러는 거지? 엉덩이가 만져지는데 좋아... 흐으흥~...’

그때 불쑥 지왕이 양손을 스커트 속에 넣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 바람에 스커트가 지왕의 손등에 밀려 위로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희정은 흠칫 놀라며 엉덩이를 움찔 오므렸다.

“아흣! 뭐...?!”

지왕은 희정의 엉덩이를 더 꽉 움켜잡으며 버럭 꾸짖었다.

“움직이지 마세요!”

희정은 저도 모르게 몸이 흠칫 굳어졌다.

“으으.”

그리고 잔뜩 쫄아서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하흐응~...”

지왕은 그 떨림을 희정의 엉덩이를 붙잡고 있는 손에서 느끼고는 히죽 웃었다.

‘훗, 병신.’

하지만 짐짓 진지한 목소리로 희정에게 말했다.

“수치심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하지만 이것도 치료의 일환이니까 절대 도망치면 안 돼요. 그대로 느끼면서 버티셔야 해요. 아셨죠?”

희정은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순순히 대답했다.

“응... 그렇게 할게... 하흐응~...”

지왕은 히죽 웃으며 희정의 팬티와 스타킹도 아래로 슥 잡아내렸다. 그러자 숨막힐 듯이 찰지고 뽀얀 엉덩이가 덜렁 드러났다. 지왕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와아, 이거 완전 백마 엉덩이 뺨치는데? 엄청 맛있겠어.’

생각 같아선 바로 엉덩이에 코를 박고 똥꼬와 보지를 쪽쪽 빨고 싶었다. 도톰하게 살이 오른 보지도 엉덩이 밑에서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된  지왕을 유혹하듯 벌름 벌름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엉덩이 밑으로 내려진 연한 아이보리색의 실크 팬티 안쪽에도 애액이 오줌을 싼 것처럼 미끌미끌 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희정은 수치심에 눈을 뜨지 못하며 엉덩이를 바들바들 떨었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 기분이 이상해진단 말이야! 하흐응~...’

하지만 엄청 수치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이상하게 묘한 흥분이 같이 느껴졌다.

‘대체 왜... 설마 흥분 발작 때문에? ... 제발 빨리 치료해줘. 이러다 이상한 여자가  버릴  같단 말이야... 아항~!’

지왕은 왼손으로 희정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오른손으론 아까 갤낚시 모텔에서 받아온 관장약 주사기를 집어 들었다.

“자 이제 약을 넣을 거예요. 약이  1회분 밖에 없으니까 움직이면 안 돼요. 밖으로 흐르거나 해서 양이 모자라게 되면 약효가 반감되니까요.”

희정은 보지와 똥꼬, 그리고 엉덩이에서 올라오는 흥분에 바들바들 떨며 대답했다.

“응... 하앙~...”

그러다 뒤늦게 ‘약을 넣는다’는 말이 뇌리에 꽂혀서 깜짝 놀라며 지왕을 쳐다봤다.

“잠깐! 넣는다니 어디에...?!”

그 순간 지왕이 히죽 웃으며 관장약이 담긴 주사기의 끝을 희정의 똥꼬에다 푹 꽂아버렸다.

“여기죠.”

푹!

희정은 흠칫 놀라며 똥꼬와 엉덩이를  오므렸다.

“응깃!”

머릿속이 아찔했다.

‘뭐, 뭐야?  똥꼬에다... 으극!’

당혹감과 찌리릿한 흥분에 엉덩이가 바르르 떨렸다.

“흐그극!”

지왕은 희정의 엉덩이를   움켜잡으며 버럭 호통을 쳤다.

“움직이지 마세요!”

 말에 희정은 저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꽉 주며 버텼다.

“으극!”

지왕은 히죽 웃으며 주사기의 밀대를 밀어 관장약을 희정의 똥꼬에다 쭉 주입했다.

‘후후.’

쭈우욱.

희정은 차가운 액체가 똥꼬 속으로 싸하게 스며드는 느낌에 이를 앙다문 채 바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응깃!”

수치스러우면서도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똥꼬에서부터 등골을 타고 뒷골까지 싸하게 올라왔다.

“하으앙~~!”

너무 당혹스러웠다.

‘어째서... 왜 야한 소리가 나오는 거야? 하흐응~...’

마침내 관장약을 다 주사한 지왕은 주사기를 희정의 똥꼬에서 뺐다.

“훗.”

희정은 바로 똥꼬를 움찔 오므리며 엉덩이를 바르르 떨었다.

“아흐응~!”

지왕은 희정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똥꼬 꽉 오므리세요!”

철썩!

희정은 엉덩이를 움찔 오므리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그리고 엉겁결에 정말 힘을 다해 똥꼬를  오므렸다.

“흐윽!”

지왕은 희장의 아랫배를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좀 있으면 강력한 변의가 느껴질 거예요. 하지만 바로 화장실에 가면 안 돼요. 10분은 버티셔야 해요.”

희정은 얼떨떨했다.

“뭐...?”

그 순간 갑자기 창자가 뒤틀릴 것 같은 강력한 변의가 똥구멍과 뱃속에서 느껴졌다.

“아흑! 이건 뭐... 으그극!”

지왕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

“사람이 참기 가장 힘든  중에 하나가 변의거든요. 그래서 변의로 흥분 발작을 유발하는 신경 작용을 억누르려고 하는 거예요.”

희정은 어이가 없었다.

“어떻게 그런... 이런 게 정말 효과가 있어? 아흑! 으그극!”

“물론이죠. 다 이렇게 치료했어요.”

지왕은 그러면서 희정의 엉덩이를 또 찰싹 때렸다.

“후후.”

철썩!

희정은 정신이 아찔해져서 엉덩이를 움찔 파르르 떨었다.

“아흑! 때리지 마! 나올 것 같단 말이야! 하윽!”

그러나 지왕은 오히려 희정이 앞으로 숙인 허리를 펴지 못하도록 등을 꾹 누른 채 이번엔 엉덩이를 양쪽을 번갈아 찰싹 찰싹 때렸다.

“변의를 강력하게 느껴야 효과가 좋아요.”

철썩! 철썩!

희정은 정신이 거듭 아찔해져서 똥꼬를 움찔거리고 엉덩이를 파르르 떨다 못해 보지를 벌름대며 애액을 풋쥽 풋쥽 쌌다.

“아흑! 아으극! 어떻게 그런...”

또 흥분과 변의를 이기려 앙다문 입에서도 침이 입가로 질질 흘러나왔다.

“으그극! 나올 것 같앗...! 아흑!”

정말 정신이 혼미해지고 하늘이 노래질 지경이었다. 똥꼬를 아무리 힘껏 오므려도 숨을 쉬기만 하면 똥꼬가 다시 스르륵 벌어지려고 했다. 그래서 숨도 맘대로 쉬지 못했다.

“아으윽! 아흑!”

이마엔 어느 새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눈도 초점이 반쯤 풀려서 눈동자가 당혹감으로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으윽, 제발... 이제 더 이상은... 아흑!”

지왕은 또 희정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버럭 호통을 쳤다.

“안 돼요!”

철썩!

희정은 엉겁결에 엉덩이와 똥꼬가 움찔 오므려지면서 고개가 뒤로 확 젖혀졌다.

“아흑!”

“중간에 그만 두면 부작용이 발생한단 말이에요!”

철썩!

“아항~!”

희정은 뱃속에 가스가 꽉 차서 창자가 터질 것만 같았다. 똥이 마려운 느낌이 마치 뱃속에서 뱀이나 장어 같은  막 살아서 꿈틀대며 똥꼬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으그극! 제발 그만 때려줘... 나올 것 같단 말이야!”

그러나 지왕은 어림없다는 듯이 희정의 엉덩이를 또 찰싹 찰싹 때렸다.

“가만 있어요!”

철썩!

“아흑!”

철썩!

“아항~!”

그렇게 몇 대 맞다보니 결국 희정은 더 반항을 하지 못하고 얌전해졌다.

“하흐응~... 그극!”

지왕은 희정이 허리를 펴지 못하도록 등을 꾹 누른 채 희정의 똥꼬가 움찔 움찔 거리는  아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후후, 어때? 너도 똥 참으니까 죽을  같지? 큭큭.’

희정은 그 와중에도 갤낚시 폰에 의해 자동 자극 모드가 걸려있는 보지와 똥꼬에서 흥분을 느끼며 엉덩이를 바들바들 떨고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흐으흥~! 하으윽!  분 지났어? 흣극!”

지왕은 대충 시계를 보는 척하며 건성으로 대답했다.

“아직 1분밖에  지났어요.”

“뭐? 거짓말! 최소한 3~4분은 지난  같은데...”

“기분 탓이에요.”

지왕은 그러면서 희정의 엉덩이를 또 찰싹 때렸다.

철썩!

“아흑!”

희정의 엉덩이가 부쩍 더 바들바들 떨렸다. 똥꼬도 너무  오므린 나머지 똥꼬의 주름이 똥꼬 속으로 함몰돼서 보이지가 않을 정도였다. 심지어 보지도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쌀 때마다 대음순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으윽! 이젠 정말 안 돼! 못 참아!”

희정은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등을 누르고 있던 지왕의 손을 확 뿌리치며 강의실 문 쪽으로 달아났다.

“아으윽!”

양손은 허벅지에 걸쳐져 있는 팬티와 스타킹을 허겁지겁 올려 입고 있었다. 그러곤 문을 확 열어젖히고 배를 부여잡은 채 화장실로 뛰어갔다.

‘으으윽! 제발 화장실에 갈 때까지는... 아으윽!’

지왕은 키득 웃으며 유유히 희정을 따라갔다.

“큭큭, 꼴 좋다~.”

화장실에 도착한 희정은 허겁지겁 변기칸으로 들어갔다.

“아으윽! 좀만 더...!”

그러곤 문을 닫을 생각도 하지 못한 채 팬티와 스타킹을  번에  내리고 변기에 엉덩이를 내림과 동시에 참았던 똥을 ‘뿌아악!’ 쌌다.

푸드득! 푸딱딱! 쫘르륵! 뿌딱! 푸르르~...

절로 얼굴이 성령을 본 것처럼 해맑아지며 한숨이 푹 나왔다.

“휴우~, 죽을 뻔 했네...”

그러곤 그제야 문을 제대로 닫고 잠갔다. 하지만 참았던 똥을 싸고 나니 그간 잊고 있던 보지에서의 흥분이 다시 느껴졌다.

“하흐응~...”

그런데 신기했다. 똥꼬에서 느껴지던 흥분은 깜쪽같이 사라진 것이었다.

‘어? 진짜 없어졌어?!’

솔직히 처음엔 지왕이 치료를 해준다는 말에 솔깃했었지만 나중에 지왕의 손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달려올 땐 아까 화장실을 못 가게 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흥분 발작에 대해 아는 척을 한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똥꼬에서 흥분이 사라지자 지왕에 대한 불신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설마 진짜였던 거?’

하지만 그건 지왕이 때를 맞춰서 희정의 똥꼬에 걸어놨던 자동흥분을 해제해줬기 때문에 생긴 일일 뿐이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