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화 〉99화
그런데 문득 질 확대기로 벌려진 똥꼬 속에 있는 딸기아이스크림 덩어리에 시선이 꽂혀 버렸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 넘어갔다.
‘으으, 뭐야? 왜 먹고 싶지?’
왠지 모르게 똥꼬 속에 있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한 스푼 떠먹고 싶어진 것이었다. 그렇지만 보지도 아니고 똥구멍 속에 있는 건데...
하지만 지왕은 저도 모르게 어느 새 희정의 똥꼬 속 딸기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는 자신의 심정을 합리화하고 있었다.
‘그치만 아까 세척팀 직원들이 세정제를 뿌리고 솔까지 넣어서 깨끗하게 씻었잖아? 그리고 냄새 안 나는 것도 방금 확인했고.’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넣기 전 똥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을 때 응가 냄새는커녕 오히려 다우니향 비슷한 세정제의 향이 났었다.
‘그래, 저기 위에 떠 있는 것만 살짝 떠먹으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결국 옆의 테이블에서 티스푼을 집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이게 왜 여기에... 설마 폰팔이 자식 내가 이럴 걸 예상했던 건가?’
그런 생각이 드니 괜히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러나 희정의 똥꼬 속 딸기 아이스크림을 떠먹어 보고 싶은 마음은 멈출 수가 없었다.
희정은 지왕이 지금 뭘 하려는 건지도 모르고 똥꼬 속에 가득 찬 딸기 아이스크림에서 나오는 냉기에 똥꼬를 벌름거리며 앞에 있는 실리콘 딜도에 묻은 꿀을 여전히 게걸스럽게 할짝 할짝 발라 먹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츄릅 할짝 할짝)”
마침내 지왕이 희정의 똥꼬 속에 차 있는 딸기아이스크림을 티스푼으로 아주 조금 살짝 떴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걸 입에 넣고 쪽 빨아 먹었다.
‘으으! 먹었어!’
저도 모르게 눈이 꾹 감겼다.
그런데... 맛있었다!
‘오~!’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 본연의 맛 그대로였다.
‘역시.’
그러고 나니 거리낄 게 없어졌다. 그래서 한숟갈 더, 이번엔 티스푼 가득 푹 떠서 먹었다.
“앙~. (우물우물)”
희정은 그제야 똥꼬 쪽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뒤를 돌아봤다. 그러다 지왕이 자기 똥꼬 속에서 아이스크림을 퍼 먹으려는 걸 보곤 깜짝 놀라며 얼굴이 빨개졌다.
“앗! 지금 무슨...”
지왕은 씩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대꾸했다.
“흥분 발작 치료약이 잘 제조되고 있나 확인하는 거야.”
희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어?! 안 돼! 먹지 마!”
그러나 지왕은 보란듯이 티스푼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또 쪽 빨아 먹었다.
“늦었어. 이게 세 스푼 째라구.”
“뭐어?! 안 돼~!”
희정은 그러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엉덩이를 막 씰룩거렸다. 마음 같아선 지왕에게 달려들어 스푼을 뺏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똥꼬 속에 있는 아이스크림이 넘쳐 흐를까봐 저도 모르게 그러질 못하였다. 지왕은 희정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가만 있어!”
철썩!
희정은 움찔 흥분하며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아흣!”
너무 창피해서 저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찔끔 맺혀 나왔다.
‘어떻게 똥꼬 속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으으...’
그러다 보니 똥꼬 속 아이스크림이 거의 다 곤죽처럼 녹아서 흐물흐물해졌다. 지왕은 윗부분에 덩어리를 유지하고 있는 건 먹을 수가 있었지만 왠지 녹아버린 건 먹기가 좀 그랬다. 혹시 모를 똥꼬 속에 남아 있던 잔여물이 아이스크림 속에 같이 녹아 섞여버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먹는 건 이 정도로 하고...’
지왕은 티스푼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그 옆에 있는 애널 플러그를 들었다. 그걸로 딸기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딸기 쉐이크가 될 때까지 똥꼬를 막아놓을 생각이었다. 그랬다. 그래서 여기 방 이름이 ‘쉑쉑’, 즉 ‘쉐이크 쉐이크’ 방이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왕의 집어든 건 평범한 애널 플러그가 아니었다. 애널플러그의 마개에 수도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었다.
지왕은 희정의 똥꼬를 강제로 벌리고 있던 질 확대기를 뺐다. 희정은 똥꼬가 갑자기 허전해지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흥분을 느끼며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하흐응~... 똥꼬가 오므려지지 않아... 흐으흥~...”
희정의 똥꼬는 아직도 가래떡은 들어가고도 남을 만한 크기로 벌어져서 벌름 벌름 대고 있었다. 지왕은 거기에다 수도꼭지 형 애널플러그를 푹 꽂았다. 희정은 똥꼬가 다시 뭉툭한 것에 꽉 막히는 느낌에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엉덩이를 움찔 오므렸다.
“응깃!”
그렇게 희정의 똥꼬엔 수도꼭지가 달려버렸다. 지왕은 그걸 보고 새삼 빵 터져버리고 말았다.
“풋! 하하! 완전 웃겨! 큭큭!”
방은 한쪽 벽면이 온통 거울로 뒤덮여 있었는데 희정은 지왕이 깔깔대며 웃자 얼떨떨해하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쳐다봤다. 거울 속에는 희정이 알몸으로 암캐처럼 네발로 선 채 똥꼬에 은색으로 빛나는 수도꼭지가 딱 꼽혀 있었다. 희정은 수치심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앗!”
자신의 모습이 마치 수도꼭지 꼬리가 달린 암캐 같았다.
“으으, 이게 뭐...”
그러는 사이 지왕은 옷을 벗어 알몸이 되었다. 희정은 거울 속에 비친 지왕의 알몸을 보고 거듭 깜짝 놀랐다.
“뭐...”
그리고 지왕의 사타구니에 달려 벌떡 서 있는 18센티 크기의 묵직하고 매끈한 자지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어떻게... 저런 녀석한테 저런 멋진 물건이...’
그러다 지왕의 자지를 저도 모르게 ‘멋지다’고 생각한 걸 뒤늦게 깨닫고 얼굴이 거듭 화끈 달아올랐다.
‘앗! 내가 무슨 생각을...’
그렇지만 여전히 거울 속에 비친 지왕의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으으... 하흐응~...’
심지어 방금 전 똥꼬에 꼽힌 수도꼭지 때문에 당황했던 것조차 깜빡하고서 갤낚시 폰에 의해 자동 자극이 걸린 보지와 똥꼬, 젖꼭지에 올라오는 흥분에 애액만 질질 싸고 있을 정도였다.
지왕은 자기의 자지에 뻑이 간 희정을 보고 씨익 희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의자에 도로 앉아 거울 속에 비친 희정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빨고 싶으면 빨아.”
지왕과 눈이 마주친 희정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반대쪽으로 홱 돌렸다.
‘앗! 들켰어! 어떡해~! 하앙~...’
지왕은 발딱 선 자지를 꺼떡대며 말했다.
“치료제의 효과를 배가시키려면 흥분과 수치심을 잔뜩 느껴야 해.”
희정은 깜짝 놀라 지왕을 쳐다봤다.
‘뭐?!’
지왕은 히죽 웃으며 계속 말했다.
“그러니 이리 와서 암캐처럼 자지 빨아.”
암캐라는 말에 희정은 얼굴이 거듭 홍당무가 되었다. 귀까지 달아올라 화끈거릴 지경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자긴 암캐가 아니라는 말이 나오질 않았다. 오히려 그 와중에도 지왕의 자지가 꺼덕대는 걸 힐끔힐끔 쳐다볼 뿐이었다.
‘하흐응~, 어째서... 나 진짜 암캐가 돼버린 걸까...?’
그러다 문득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 이건 다 흥분 발작 때문이야. 그거 때문에 마음이 이상해져 버린 거라고! 그러니 얼른 시키는 대로 해서 발작을 치료해야 해!’
그러곤 암캐처럼 네발로 엉금엉금 방향을 바꿔 지왕의 가랑이 사이로 다가갔다. 지왕의 자지가 바로 코앞에 보였다. 그리고 뭔가 훈훈한 냄새도 코에 풍기는 것 같았다.
‘녀석의 자지 냄새...?’
그렇지만 전혀 더럽거나 꺼림칙하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더 빨고 싶어졌다.
지왕은 그런 희정을 내려다보며 거만하게 씨익 웃었다. 지왕과 눈이 마주친 희정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푹 숙였다.
‘어떡해... 똑바로 못 쳐다보겠어...’
그렇지만 저도 모르게 입술이 슥 벌어졌다. 그리고 혀가 살짝 낼름 하고 나오더니 결국엔 자지를 할짝 할짝 핥기 시작했다.
“하으흥~... (할짝 할짝)”
매끈한 지왕의 자지가 혀에 닿는 느낌이 너무도 좋았다. 살짝 짭쪼름한 맛이 낫지만 더럽다고 느껴지기는커녕 오히려 입맛이 자극돼 입에 침이 가득 고였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입속에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우음... (꿀꺽)”
침이 반질반질하게 묻은 자지가 꺼떡대며 쿠퍼액을 꿀럭꿀럭 흘렸다. 귀두가 금방 쿠퍼액으로 미끌미끌해졌다. 희정은 그걸 혀를 낼름거려 할짝 할짝 발라 먹었다.
“하흐응~... (츄릅 할짝)”
입안에 짭쪼름한 향이 가득 퍼졌다. 쿠퍼액이 묻은 귀두를 핥는 감촉과 맛이 마치 방금 바다에서 건져낸 미역을 핥는 것 같았다.
‘하앙~, 맛있어... (츄릅 할짝)’
그러다 결국 흥분을 참지 못한 채 지왕의 자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하으흥~... 우움. (츄릅 쪽 쪽)”
지왕은 그런 희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흡족해했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착한 암캐네?”
지왕이 암캐라고 비하했지만 희정은 오히려 ‘착한’ 이라는 말에 꽂혀서 저도 모르게 배싯 눈웃음이 지어졌다.
‘칭찬받았어! 이렇게 하면 되나봐!’
그러고는 신이 나서 자지를 더 열심히 엉덩이까지 씰룩거리며 쪽쪽 빨았다.
“하흐응~... 우움. (츄릅 쪽쪽 쯉쯉)”
그러다 지왕이 불쑥 희정의 머리채를 붙잡고서 자지를 입속에다 뿌리까지 천천히 푸욱 쑤셔넣었다.
“후욱.”
푸욱.
자지가 희정의 목구멍을 강제로 벌리며 그 속에 푸욱 박혀버렸다. 희정은 자지가 목젖을 스치며 목구멍 속으로 푸욱 쑤시고 들어오는 느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두 눈이 휘둥그레져선 헛구역질을 웨엑 내뱉었다.
“우웁! 우웩! (츄릅)”
팔이 막 버둥거려지고 눈도 휘둥그레진 채로 눈알이 막 정신없이 흔들렸다.
‘우웁! 숨 막혀! 우웩!’
뺨도 개구리처럼 볼록하게 부풀었다.
“풋풉!”
그러나 지왕은 오히려 희정의 머리채를 더 꽉 붙잡고서 사타구니의 둔턱이 희정의 입술에 꾹 닿을 정도로 자지를 입속에다 꽉 쑤셔박은 채 버텼다.
“버텨.”
푸욱.
희정은 그 말에 저도 모르게 지왕의 허벅지를 붙잡은 채로 버텼다.
“우웁! 으웩! (츄릅)”
당혹감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눈앞도 캄캄해졌다. 숨을 쉬려 할 때마다 자지털이 콧속으로 빨려들어와 코를 간질였다. 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고 숨이 막혀 미처 재채기도 나오질 않았다. 오히려 자지가 물려진 입에서 목구멍 속으로부터 게워져 나온 찐득한 침이 질질 흘러나와 턱을 타고 미끌미끌하게 흘러내렸다.
“우웁! 우웩! (츄릅)”
지왕은 희정의 목구멍이 강제로 확장된 채 귀두를 움찔 움찔 조이는 느낌이 그렇게 흡족할 수가 없었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잘하고 있어. 큭큭.”
그러나 희정은 휘둥그레진 눈알을 바들바들 떨며 입에서 찐득한 침을 계속 질질 흘릴 뿐이었다.
“우웁! 웨웩!”
그러다 결국엔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며 눈알이 위로 허옇게 뒤집혀 올려가려했다.
‘우웁! 이제 더 이상은... 으웨엑!’
지왕은 희정의 검은자위가 거의 눈꺼풀 속으로 뒤집혀 올라갔을 때 자지를 입에서 빼줬다.
“후우~...”
희정은 막혔던 숨이 대번에 목구멍 속으로 확 들어오는 느낌에 콜록대며 입에서 찐득한 침을 질질 흘렸다.
“컥! 콜록콜록! 으으...”
허옇게 뒤집혀 올라갈 뻔 했던 눈알은 도로 제자리를 찾았지만 눈동자의 초점은 멍하니 풀려 있었다.
“콜록콜록. 으으...”
그러나 지왕을 사정을 봐주지 않고 훈계하듯 말했다.
“니가 더럽힌 자지 청소해야지?”
지왕의 자지엔 희정이 목까시를 당할 때 게워냈던 침이 질펀하게 범벅돼 마치 꿀을 부어놓은 것처럼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희정은 지왕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바짝 기합에 들어가 자지에 묻은 제 침을 낼름 낼름 쪽쪽 발라 먹었다.
“하흐응~... 우움. (츄릅 쪽쪽 할짝)”
그렇게 해서 자지가 제법 깨끗해지자 지왕은 아까 벗겨놨던 희정의 팬티로 그 입과 턱에 묻은 찐득한 침을 슥슥 닦아주었다. 희정은 목까시를 당하고 자지를 빠느라 가빠졌던 숨을 헉헉 내쉬며 가만히 있었다.
“헉... 헉... 하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