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8화 〉108화 (108/270)



〈 108화 〉108화

보지가 미친듯이 벌름대며 애액을 풋쥽풋쥽 쌌다. 마치 거의 오줌을 흘리고 있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둘의 눈빛은 완전히 패닉에 휩싸여 있었다.

‘클리토리스가... 으으...’

‘어떻게... 으으...’

그러나 여직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둘의 목에다  목걸이 같은 걸 걸었다. 그런데 그 목걸이에는 가느다란 구리선이 6가닥 연결돼 있었고 그 선들의 끝엔 쇠로  작은 집게들이 달려 있었다.

여직원들은 그 집게들을 둘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꿰어진 바늘에다 딱 찝어서 연결했다. 그로인해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찌릿찌릿한 자극을 느낀 둘은 움찔 놀라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하흣!”

쥬리는 지왕에게 어떤 리모컨을 건네주며 말했다.


“이걸로 저 목걸이에 연결된 집게전선들에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원하실 때 사용하세요.”


그 말을 들은 슬기와 정아는 깜짝 놀라 지왕이 든 리모컨을 쳐다봤다.


‘뭐?!’


‘전기?! 어떻게 그런...’

벌써부터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서 찌릿찌릿 전기가 느껴지는  같았다.

“으으...”


“하흐으...”

여직원들은 리모컨을 조작해 둘을 공중에 매달고 있는 고리줄이 기목려를 현대화 한 당나귀 모형의  위로 이동되도록 만들었다.

위잉~.

둘은 부들부들 떨며 입과 보지에서 침과 애액을 질질 흘렸다.

‘으으...’

‘엄마...’

그러다 마침내 당나귀 모형 등에 털썩 앉혀지며 딜도들이 보지와 똥꼬 속에 푹 박혀 들어갔다. 둘은 보지와 똥꼬가 강제로 확 벌려지며 구멍 속이 묵직하게 꽉 차는 느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바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으윽!”

“아흐앙~~!”

보지와 똥꼬가 미친듯이 움찔움찔 오므려졌다.

“하흐응~!”

“아흐응~!”


여직원은 지왕에게 딜도들의 작동을 컨트롤할 수 있는 리모컨을 건네주었다. 지왕은 왼손엔 딜도들을 작동시킬 수 있는 리모컨을, 그리고 오른손은 목걸이에서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리모컨을 각각 들고 히죽 웃으며 말했다.

“그럼 시작해볼까?”


슬기와 정아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엣?!’

‘제발...’

지왕은 우선 왼손에 든 리모컨의 버튼을 꾹 눌렀다. 그러자 둘의 보지와 똥꼬에 박힌 딜도들이 가운데 구멍에서 윤활젤을 정액처럼 질질 뿜어내며 위로 번갈아 푹푹 쑤시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위잉~! 위잉~!


푹! 푹!

특히 보지에 박혀 있던 딜도는 단번에 자궁을 푹 푹 꿰뚫었다. 둘은 바로 부르르 경기를 일으키며 다리를 전기에 감전된 개구리마냥 아래로 쭉 뻗었다.

“이긋끅! 아흐앙~~!”


“히긋끅! 아흐앙~~!”


딜도들이 자궁과 똥꼬를 번갈아 푹푹 쑤실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으극! 자궁이 푹푹 뚫려...! 아흐앙~~!’


‘똥구멍이 강제로 벌려지면서 뱃속까지...! 으그극!’

지왕이 자지로 자궁을 쑤셔줄  좋기만 했지만 지금은 벌을 받는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딜도들에 자궁이 푹푹 뚫리고 있는 때문인지 저도 모르게 이러다 자궁과 똥꼬가 잘못돼 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휩싸여 완전히 공포에 질려 있었다. 그러나 지왕은 그런 둘을 비아냥거렸다.

“자궁만 뚫리니까 벌이 아니라 상을 받는 것 같지? 그럼 본격적으로 벌을 받아볼까?”

그러면서 오른손에 든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둘의 목에 걸린 목걸이에서 발생된 전류가 집게전선을 타고 둘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꿰어져 있는 바늘들에 찌리릿 흘러들어갔다.

슬기와 정아는 젖꼭지와 크리토리스가 대번에 딱딱하게 부풀며 터져버릴 것만 기분에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보지물을 촥 촥 뿜어냈다.


“이깃끽! 아 흐앙~~~!”

“이긋끅! 아 흐앙~~~!”

지왕은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다 뗐다 하며 둘의 클리토리스와 젖꼭지에 전류를 계속 지잉 지잉 흘려보냈다. 슬기와 정아는 부르르 전율하다 못해 눈알을 허옇게 뒤집으며 침과 보지물을 계속 질질 좌륵좌륵 흘렸다.

‘흐긋극! 아긋극! 보지가... 젖꼭지가 이상해... 터져버릴 것만 같앗...! 으그극!’

‘그으윽! 아으윽! 제발 그만...! 이러다 미쳐버려! 아흐앙~~!’

그러나 지왕은 낄낄대며 장난치듯 둘의 클리토리스와 젖꼭지에 전류를 계속 흘려보냈다.

둘은 전기에 감전된  때문에 괄약근에 수축이 일어나 보지와 똥꼬, 그리고 자궁문이 움찔 움찔 오므려졌다. 그 바람에 질벽과 자궁문, 똥꼬가 딜도에 꽉 밀착된 채로 쑤셔지며 마치 마찰전기가 발생하는 것처럼 저릿한 흥분이 등골과 장기를 타고 뒷골까지 찌리릿 올라왔다.


‘아흑! 아흐앙~~! 창자가 뒤틀리는 것 같앗...! 아그극!’


‘이긋극! 똥구멍이... 보지가... 망가져버렷...! 아흐앙~~!’

마치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상실한 채 그냥 무슨 전기통구이 같은  돼 버린 것 같았다. 아니 계속 자궁과 똥꼬가 푹푹 뚫리고 젖꼭지와 클리토리스가 전기에 감전되는 것 때문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았다.


“으긋극!”

“아긋극!”


자궁 속에도 딜도에서 찍찍 뿜어져 나온 윤활젤이 마치 지왕이 싸준 정액처럼 가득 차서 찰랑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둘은 머리칼이 확 곤두서는 듯한 흥분과 아찔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등과 고개를 활대처럼 뒤로 확 젖히며 보지에서 보지물을 재차 촥 뿜어내고 말았다.

“이긋끅!! 아 흐앙~~~~!!”

“이긋극!! 아 흐앙~~~~!!”


촤르륵! 촥 촥!

보지물이 당나귀 모형의 등에 부딪혀 사방으로 물방울을 촥 튀겼다.


촥! 촤르륵!

그러나 지왕은 딜도의 작동과 전류의 발생을 멈춰주지 않았다. 오히려 작동세기와 전압을 더욱 높였다.

위잉~! 위잉~!

푹! 푹!


지잉~! 지잉~!

슬기와 정아는 오르가즘에 휩싸여 온몸의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더 높은 전압의 전기가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 흐르자 눈을 허옇게 뒤집은  거의 오두방정을 떨듯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마구 몸부림을 쳐댔다.


‘으악! 그만! 제발 그만! 갸그극!!’

‘기깃긱! 선생님!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꺄으갹! 갸갹!’

그러다 결국 갑자기 숨통이 탁 끊어지는 것처럼 고개를 툭 떨꾸며 축 늘어져 버리고 말았다.


“으그그....”


“그으으...”

딜도들이 자궁과 똥꼬를 계속 위로 푹푹 찌르고 있었지만 둘은 그저 그때만 움찔 움찔 하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재갈이 물려진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위잉~! 위잉~!

푹! 푹!

“흐으흥~...”


“흐그그...”


지왕은 그제야 딜도의 작동과 전류의 발생을 멈춰주었다.

위잉...


쥬리는 직원들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그들은 슬기와 정아의 입에 채워진 공재갈을 풀어주었다. 둘은 입에서 공재갈이 빠짐과 동시에 입속에 가득 고여 있든 찐득한 침이 힘없이 벌어진 입술 사이로 꿀럭 하고 줄줄 흘러나왔다.

“흐으흥~... 선생님...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젖꼭지랑 클리토리스가 터질 것 같아요... 흐으흥~...”


그러나 지왕은 싸늘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 했어.”


그러고는 모텔 직원들에게 말했다.

“당나귀에서 내려주세요.”

직원들은 지왕이 시키는 대로 리모컨을 조작해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고리줄들이 위로 당겨지게 작동시켰다. 고리들은 둘의 몸을 결박하고 있는 밧줄의 등 쪽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둘은 바로 위로 들어 올려졌다.


위잉~.

그러자 딜도들이 보지와 똥꼬에서 빠지면서 그 속에 가득  있던 윤활젤들이 정액처럼 꿀럭 하고 질질 흘러나왔다.


“아흣, 흐으흥~...”

“하흑, 흐으흥~...”

둘은  상태로 앞으로 옮겨져서 바닥에 털썩 내려졌다. 그리고 천장에 연결돼 있던 고리줄이 풀리자 다리가 휘청 하면서 바닥에 풀썩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다.

“아흐응~...”

“하흐응~...”

둘의 보지와 똥꼬는 구멍이 뻥 뚫린  벌름대며 미끌미끌한 윤활젤을 정액처럼 질질 싸고 있었다.


자궁 속이 아까 딜도로 쑤셔질 때 같이 주입됐던 윤활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정액을 담고 있을 때와는 느낌이 완전 달랐다. 그땐 뱃속이 따뜻해지면서 마치 지왕의 아기를 가진  같은 행복한 느낌이 들었었지만 지금은 마치 강간마의 정액을 강제로 자궁 속에 주입당한 듯한 느낌이었다.


둘은 방금  지왕이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 했어.”라고 했던 말에 겁을 집어 먹은  바들바들 떨며 거듭 지왕에게 애원했다.


“선생님, 다신 안 그럴게요. 선생님 말씀은 뭐든지 다 들을게요. 그러니 제발... 하흐응~...”


“용서해주세요. 다신 안 그럴게요... 흐으흥~...”


전날 지왕이 절대로 학교 축제에 찾아오지말라고 했던 말을 어기고 기어이 일일주점을 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와 샛별이 앞에서 보란듯이 아양을 떨며 지왕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일을 뉘우치는 것이었다. 지왕은 의외로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슬기와 정아는 대번에 얼굴이 환해져서 기뻐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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