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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화 〉113화 (113/270)



〈 113화 〉113화

지혜의 기세에 리나는 쫄아서 샤워기의 물도 못  채 쭈뼛거리며 눈치를 봤다.

“...”

지혜는 그런 리나가 눈꼴이 시어서 아래위로 훑었다.

“흥.”

하지만 속으론 잔뜩 경계를 하고 있었다.


‘에이씨, 다시보니 몸매도 장난이 아니잖아? 나랑 막상 막하겠어.’


샛별이도 몸매가 좋긴 했지만 몸집이 작고 얼굴 때문인지 약간 로리스러운 느낌이 있어 몸매에선 자기가 한  위라고 지혜는 자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나는 샛별이와는 달리 몸매가 아주 쌔끈한 것이 색기가 찰찰 넘쳤다. 지혜는 못마땅한 얼굴로 리나의  밑 부분을 손으로 받쳐서 몽글몽글 만졌다.


“흥. 젖은 아주 잘 여물었네.”


리나는 살짝 흥분을 하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흐응~...”

그로인해 젖꼭지가 금방 발딱 섰다. 지혜는 그것마저도 못마땅해서 리나의 젖꼭지에다 딱밤을 닥 맥였다.

“얼씨구? 젖꼭지를 세워? 누가 세우래?”


딱!

그러자 리나는 움찔 놀라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죄송해요...”

지혜는 이번엔 아예 리나의 젖을 막 주물럭거리며 젖꼭지도 손가락 끝으로 거칠게 꾹꾹 짓눌렀다.


“죄송한 걸 아는 년이 지왕이한테 꼬리를 쳐? 어?”

“그건... 아항~!”

지혜는 리나가 자기가 괴롭히고 있는데도 좋다고 얼굴을 붉힌 채 흥분을 하고 있는 게 꼴보기 싫었다. 그래서 괜히 젖을 주물럭거리며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흐움 (쮸릅 쪽 쪽)”


리나는 어깨를 파르르 떨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항~! 하흐응~!”

지혜는 급기야 리나의 보지도 애무하기 시작했다. 리나의 보지는 벌써 애액을 속살에 흥건히 머금은 채 질질 싸고 있었다.

“아흐응~! 아항~!”

지혜는 계속 집요하게 젖꼭지를 빨고 젖을 주무르며 보지를 애무했다.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애무하는 동시에 질도 중지로 폭폭 쑤셨다.


“흐웁 (쮸릅 쪽 쪽 낼름 낼름)”

리나는 젖꼭지를 발딱 세운  보지와 다리를 움찔 움찔 오므리며 질을 쑤시는 지혜의 손가락을 꽉꽉 조였다.


“아흐응~! 아항~! 언니... 그만해요... 이러다 정말.... 아흣!”

“정말 뭐? 갈  같다고?”

“그게... 아흐응~!”

“가 봐. 얼마나 교태를 잘 부리는 지 보자구. 흐웁. (쮸릅 쪽 쪽)”


“흣극! 아항~!”


리나는 점점 머릿속이 하얘져가며 급기야는 흥분을 이겨내려 앙다문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으윽! 이제 더 이상은... 아흑!”

그러더니 결국 질을 쑤시는 지혜의 손가락을 보지로 새삼 꽉 옥죄는 동시에 고개와 등을 뒤로 활대처럼 확 젖히며 지혜의 손에다 애액을 실금하듯 풋쥽 좌륵  버리고 말았다.

“이긋끅!! ... 아 흐앙~~~~!”


좌륵! 풋쥽!

지혜는 픽 웃으며 손가락을 리나의 보지에서 뺐다.

“훗.”

그러자 리나는 다리가 풀려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하흐응~...”

온몸의 신경이 불이 난 것처럼 예민해져서 몸에서 열이 화끈화끈 올라왔다.


“아흐응~... 몸이 뜨거워... 하흐응~...”


지혜는 리나의 애액이 질펀하게 묻은 손을 리나의 코앞에 내밀었다. 그러자 리나는 지혜의 손에 묻은 자신의 애액을 낼름 낼름 발라 먹었다.

“하흐응~... (츄릅 할짝)”

지혜는 리나가 그런 교태를 부리는 게 못마땅했지만 이상하게 손을  수가 없었다. 리나가 손가락을 핥고 빠는 느낌이 묘하게 흥분이 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흥분을 느끼는 자신이 못마땅했다.


“흥, 재수 없어.”


그러고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몸을 씻기 시작했다. 뒤늦게 흥분이  가라앉은 리나는 일어나서 지혜가 물을 쓰지 않을 때만 기다렸다가 눈치껏 몸을 씻었다.

잠시 후 먼저 몸을 다 씻은 지혜가 수건을 몸에 감고 욕실을 나갔다. 그리고 얼른 몸의 물기를 닦은 다음 알몸으로 낼름 침대에 올라가 지왕에게 교태를 부렸다.

“나 다 씻었엉~.”


리나가 나오기 전에 자기가 지왕을 독차지할 생각이었던 거였다. 그러나 지왕은 딱 잘라 말했다.

“리나 나올 때까지 기다려.”

지혜는 입이 댓발 나왔다.


“씨잉.”

하지만 지금 지왕의 기분을 거슬렀다간 찬밥 신세가 되기 딱이었기 때문에 꾹 참고 지왕의 옆에 앉아 있었다. 잠시 후 리나가 다 씻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러자 지왕이 기다렸다는 듯이 지혜에게 말했다.

“내려가.”


지혜는 입이 쑥 나와서 투덜거렸다.

“왜?”

그러나 지왕은 아랑곳하지 않고 같은 말을 반복했다.


“내려가라구.”


결국 지혜는 입을 삐죽이며 침대에서 내려가 리나의 옆에 나란히 섰다.


“칫.”


지왕은 둘의 몸을 찬찬히 뜯어보며 비교 품평을 했다.


“흐음, 가슴도 그렇고 엉덩이도 둘이 막상막하네.”


지혜는 리나와 비교 당하는 게 못 마땅했다.


‘씨잉.’

반면 리나는 그저 수줍기만 했다.

‘지왕이가 봐주고 있어...’

지왕은 지혜가 삐져 있는 걸 보고 속으로 키득 웃었다. 일부러 삐지라고 둘을 대놓고 비교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큭큭. 그래 계속 삐져. 넌 삐져야 맛있는 녀석이니까.’

하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둘에게 말했다.

“돌아서서 꿇어앉아.”

리나는 머뭇거리지 않고 시키는 대로 돌아서서 꿇어앉았다. 하지만 지혜는 의아해하며 머뭇머뭇 돌아서서 꿇어앉았다.


‘왜 그러지? 몸매를 비교하려면 그냥 돌아서보라고만 하면  텐데...’

지왕은 이어서 말했다.

“허리 앞으로 숙여서 엉덩이 들어.”


리나는 수줍게 앞으로 절하듯 엎드리며 엉덩이를 발정난 암캐처럼 뒤치기를 기다리듯 들었다. 지혜도 시키는 대로 하긴 했지만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칫.’


물론 평소엔  정도로 부끄럽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나서서 이런 자세로 지왕에게 교태를 부린 적도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리나랑 비교당하며 엉덩이를 들어보이려니 왠지 자존심이 상하고 없던 창피함도 불쑥 생겨났다.

‘또 뭘 시키려구...’


지왕은 가까이 와서 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주물럭거리며 감촉을 비교했다.

“흐음...”


둘 다 엉덩이가 찰지고 아주 매끈매끈했다. 리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엉덩이를 씰룩거렸다.


“하앙~...”

하지만 지혜는 리나와 비교당하면서 흥분을 하는 게 못내 창피해서 애써 신음 소리를 참았다.


‘하흣.’


그걸 본 지왕은 지혜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훗.”

철썩!

결국 지혜는 화들짝 놀라며 신음 소릴 내뱉었다.

“아흣!”

그러곤 얼굴이 빨개져서 눈을 꾹 감았다.

‘칫, 창피해.’

지왕은 둘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며 말했다.


“엉덩이 벌려 봐.”


리나와 지혜는 수줍게 엉덩이를 자기들 손으로 잡고 슥 벌렸다. 그러자 엉덩이 가운데가 슥 갈라지며 도톰하게 살이 오른 보지와 귀엽게 주름이  똥꼬가 수줍게 드러났다.

지왕은 둘의 보지의 갈라진 틈에다 손가락을 넣고 대음순을 슥슥 주물렀다. 그러자 둘은 흥분해서 보지를 벌름대며 지왕의 손에다 애액을 질질 쌌다.


“하앙~.”


“흐앙~.”

지왕은 애액이 묻은 손가락으로 둘의 똥꼬 주름도 슥슥 문질러주었다. 둘은 바로 똥꼬와 엉덩이를 같이 움찔 움찔 오므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흣!”


“아흐응~!”


지왕은 흡족해하며 둘의 엉덩이를 동시에 찰싹 때렸다.

“훗.”


철썩!


둘은 동시에 엉덩이를 움찔 오므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아흐응~...”

“아흣! 하흐응~...”

지왕은 손에 묻은 애액을 둘의 엉덩이에다 슥슥 닦으며 말했다.

“몸매, 보지, 똥구멍 다 막상막하네?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


리나는 자기가 지혜 못지않은 평을 받았다는 게 기쁘기만 했다.


‘하앙~...’

하지만 지혜는 리나를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이 못내 분하기만 했다.

‘칫. 하흐응~...’


지왕은 지혜가 분해하는  얼굴을 보지 않고도 다 알 수가 있었다. 엉덩이에서 전해지는 떨림에 분함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후후.’

그래서 더 약을 올릴 겸 둘에게 말했다.


“그럼 누가 더 자위를 잘 하는 지로 우열을 가려볼까?”


지혜는 놀란 눈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뭐?”

지왕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우열을 가려야 누가 자지를 빨게 할 지 결정을 할 거 아냐?”


지혜는 잔뜩 골이 났다.

“씨잉...”


그러나 리나는 어느  엉덩이를  채로 제 보지와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왕은 그걸 보고 지혜를 약올렸다.


“뭐해? 이러다 쟤가 먼저 갈라.”

지혜는 결국 씩씩대면서도 자기도 똑같이 엉덩이를 지왕을 향해 든 채로 보지와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자위를 시작했다.


“씨잉... 하흐응~...”


하지만 조바심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되었다.

‘에이씨! 짜증 나!’

반면 리나는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꼬물꼬물 애무하며 점차 강한 흥분으로 빠져 들어갔다.

“하흐응~, 하앙~.”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싸고 있는 리나의 얼굴엔 승리에 대한 확신이 가득했다.

‘아까 언니가 가게 해줘서인지 몸이 금방 다시 달아오르고 있어... 하앙~!’

그리더니 결국 지혜보다 먼저 가버리며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내뿜었다.

“힛극! ...  흐앙~~~!”

촤르륵! 촥! 촥!

그러곤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 채로 보지를 벌름대며 축 늘어져 버렸다.

“하흐응~... 가 버렸어... 흐으흥~...”

지혜는 그걸 보고 왈칵 짜증이 나서 리나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에이씨!”


철썩!

리나는 움찔 놀라며 가랑이 사이로 또 보지물을 촥 내뿜었다.

“아흣!”


촤륵!

“하흐응~...”


지왕은 키득 웃으며 리나에게 말했다.

“잘했어. 올라와서 빨아.”


그 말에 리나는 기뻐하며 얼른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지왕의 옷을 양말까지 모두 벗기고서 암캐처럼 웅크린 채 엉덩이를 씰룩대며 자지를 쪽쪽 빨았다.

“하앙~... 우움 (쮸릅 쪽 쪽)”

따뜻하고 딱딱하게 발기된 지왕의 자지가 입속에 꽉 차며 불끈거리는  너무도 흥분되고 좋았다.

‘굉장해... 입속에 꽉 차서 불끈거리고 있어... 하앙~ 우움 (쮸릅 쪽 쪽)’

반면 지혜는 침대 밑에서 리나의 엉덩이를 씩씩대며 노려보면서 아까 욕실에서 리나를 애무해서 가 버리게 만들었던 걸 후회하고 있었다.

‘이씨! 괜히 가게 만들어 갖고는. 이 바보! 바보! 씨잉...”

그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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