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8화 〉118화
지혜의 자취방에서 지혜와 섹스를 하고 나온 지왕은 자신의 자취집으로 향했다. 시간은 벌써 밤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많이 늦었네?”
원래는 9시쯤에 집에 들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혜가 하도 보채서 섹스를 해주는 바람에...
그 시각 리나는 지왕의 자취집에 혼자 있었다. 실은 지왕은 아까 지혜·샛별이와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 리나와 함께 집에 잠깐 들렀었다. 목적은 리나의 조교.
우선 리나의 옷을 벗겨 팬티 차림으로 만든 다음 팬티를 엉덩이 밑으로 내려 보지와 똥꼬에 지왕의 자지만한 굵직한 전동 딜도들을 푹푹 꽂아 넣고서 팬티를 다시 올려 입혔다. 그로인해 딜도들이 보지와 똥꼬에 깊숙이 꽉 박히게 되었다.
지왕은 리나를 그 상태로 바닥에 꿇어앉힌 다음 양팔을 등 뒤로 돌려 밧줄로 단단히 결박하고, 이어서 손목과 발목도 밧줄로 연결해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젖꼭지에는 작은 진동볼들을 테이프로 부착했고 팬티 속에는 홍두깨처럼 생긴 진동마사지기를 보지와 클리토리스에 딱 밀착되게 넣어버렸다. 그러고는 마지막에 전에 지혜가 벗어놓고 갔던 팬티를 입에다 물려주면서 말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꽉 물고 있어. 안 그럼 내 여자로 삼는 거 취소하고 버려버릴 거야. 알았어?”
리나는 잔뜩 긴장해서 지혜의 팬티를 입에 문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읍, 읍.”
지왕은 씩 웃으며 리나의 턱을 잡고 슥슥 만져주었다.
“그래, 그래야지. 후후.”
그러고는 딜도들과 진동볼, 진동마사지기를 동시에 작동 시켰다.
위잉~!
리나는 대번에 두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이익! 흣끄윽!”
하마터면 “아항~~!” 하고 교성을 내지르며 입을 벌릴 뻔 했다. 하지만 그랬다간 입에 물고 있는 팬티가 떨어져서 지왕에게 벌을 받을 거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입을 꾹 다문 채 신음을 속으로 삼켰다.
‘아흣! 안 돼, 팬티가 떨어지면 지왕이의 여자가 될 수 없어! 흐그극!’
보지 속에 박힌 전동 딜도가 자궁 속까지 뚫고 들어올 것처럼 윙윙대며 회전했다. 똥꼬 속에 박힌 딜도도 똥꼬와 창자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부르르르 떨렸고 보지와 젖꼭지에 밀착된 진동마사지기와 진동볼들도 숨이 넘어가버릴 것처럼 클리토리스와 젖꼭지를 찌릿찌릿하게 흥분시켰다.
“흣극! 아흑! 그그극!”
1분도 안 돼 팬티가 애액으로 질척질척하게 젖어 버렸다. 팬티를 문 입에서도 침이 질질 흘러 가슴과 젖꼭지를 금방 축축하게 적셨고, 5분도 안 돼 보지와 보지털까지 침으로 질척하게 범벅이 돼 버리고 말았다.
“흐그극! 그극!”
지왕은 그때 리나가 흥분하는 모습을 한 5분 정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나왔었다.
“그럼 나 돌아올 때까지 혼자 잘 놀고 있어. 후후.”
리나는 문을 닫고 나가는 지왕을 바라보며 계속 흥분에 휩싸여 부르르르 몸서리를 쳤었다.
‘제발 빨리 와줘! 오래 못 버틸 것 같아... 아윽! 벌써 절정이... 히으윽! 아흐앙~~!’
그런데 지왕이 자취집으로 돌아왔을 때 시간은 이미 거의 4시간 가까이 흐른 뒤였다. 지왕은 리나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문을 열었다.
‘기절했을라나?’
문이 열리자 리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응?’
진즉에 쓰러지거나 기절했을 거라 생각했던 리나는 결박돼서 꿇어앉은 상태로 계속 팬티를 문 채 버티고 있었다.
“그그극! 하윽!”
바닥은 애액과 보지물로 완전 흥건히 물웅덩이가 생겨 있었고 턱과 목덜미, 젖가슴, 배, 보지는 입에서 흘러내린 침으로 완전 질펀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하지만 리나는 지왕이 온 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마치 빙의라도 된 것처럼 눈알이 위로 허옇게 뒤집힌 채 눈꺼플이 파르르 떨리고 있어 앞을 볼 수 없었던 데다가 보지와 똥꼬,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이겨내느라 정신을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마치 전기에 감전이된 것처럼 머릿속이 하얘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극! 하그극!”
딜도와 진동기들은 어댑터에 직접 연결돼 있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에 관계없이 아직도 미친듯이 윙윙대며 작동을 하고 있었다.
위잉~! 위잉~! 부르르르!
“히그그극! 아흑! 그그극!”
지왕은 살짝 놀란 얼굴로 리나가 물고 있던 팬티를 입에서 빼주었다. 그러자 리나는 그제야 움찔 하며 위로 허옇게 뒤집혀 있던 눈동자가 살짝 아래로 내려와 지왕을 쳐다봤다.
하지만 다시금 오르가즘 기운이 치솟아 눈알이 도로 허옇게 위로 뒤집히는 바람에 지왕을 보지 못하고 단지 힘겹게 바들거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 팬티 필사적으로 물고 있었어...!”
그러더니 벌써 수백 번 째 보지와 똥꼬,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흥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촥 뿜어내며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힛그윽!! 아 흐앙~~~~!”
촤르륵! 촥! 촥!
그러고는 마침내 옆으로 픽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흐으흥~...”
하지만 그러고서도 계속 보지와 똥꼬, 젖꼭지에서 올라오는 흥분에 몸을 부들거리며 보지물을 좌륵 좌륵 쌌다.
“흐으흥~! 아흐응~!”
지왕은 딜도와 진동기들의 전원을 꺼주었다.
위잉... 부르르...
그러자 리나는 힘없이 푹 퍼져 버리고 말았다.
“흐으흥~.... 하흥~...”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수백 번 오르가즘에 휩싸였었던 터라 온몸의 신경과 근육이 불이 난 것처럼 화끈 거려 몸이 제멋대로 계속 움찔 움찔 부르르 경련이 됐다.
“흐으흥~... 흐으~... 흐으으... 지왕아... 하흐응~...”
지왕은 리나의 몸을 결박한 밧줄을 풀어주며 말했다.
“잘했어. 솔직히 기대도 안 했었는데.”
리나는 몸의 근육은 물론 얼굴 근육까지 제멋대로 떨려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오고 표정도 마음대로 지어지지 않았지만 행복해하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헤헤... 칭찬받았어... 흐으흥~...’
그러더니 마치 할 일을 다했다는 듯이 축 늘어지며 의식을 잃고 말았다.
“흐으흥~...”
지왕은 놀라서 리나의 뺨을 두드렸다.
“어? 야, 정신 차려! 괜찮아?”
그러자 리나는 입이 마치 웃는 것처럼 씰룩거리며 잠꼬대하듯 중얼거렸다.
“헤응~. 지왕이 정액 마시써~... 헤으흥~...”
지왕은 어이가 없었다.
“뭐? 나 참. 할 수 없지.”
그러고는 욕실에서 수건을 가져와 리나의 몸을 대충 닦은 뒤 담요에 싸서 침대에 눕혀 주었다. 리나는 지쳐 있었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애기처럼 잠들어 있었다.
“흐으흥~... Zzzz”
“에휴, 집에 가긴 글렀네? 할 수 없지. 좀 재운 다음에 택시 태워서 보내자.”
그러고는 옷도 안 갈아입은 채로 리나의 옆에서 눈을 감았다.
“쿠울...”
Zzzz...
자정 쯤 리나가 화들짝 놀라며 잠에서 깼다.
“앗!”
그러자 지왕도 그 소리에 움찔 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응? 아... 일어났냐?”
리나는 지왕의 잠을 깨운 것에 안절부절못하며 사과했다.
“미안... 시끄럽게 굴어서.”
지왕은 픽 웃으며 리나의 팔을 잡아 당겨 자신의 옆에 눕혔다.
“아냐, 괜찮아.”
리나는 화들짝 놀라며 지왕의 품에 꼭 안겼다.
“앗.”
리나의 얼굴이 수줍음으로 빨갛게 달아올랐다. 지왕은 리나를 안고 엉덩이를 톡톡 두드려주며 말했다.
“이제 좀 정신이 드냐?”
리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 지왕의 품에 얼굴을 푹 파묻으며 대답했다.
“응...”
지왕은 리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애무했다. 리나는 어깨를 움찔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흣.”
젖꼭지가 아까의 여파 때문인지 아직도 발딱 서 있었다. 그리고 몸도 아직 달아오른 채라서 아주 따뜻했다.
“자지 빨고 싶어?”
리나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지왕을 쳐다봤다.
“어? 그, 그게...”
지왕은 선심 쓰듯 말했다.
“빨아. 잘했으니까 상 주는 거야.”
“고마워...”
리나는 그러고는 지왕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서 자지를 할짝 할짝 핥았다.
“하흐응~... (츄릅 할짝)”
아까 지혜랑 섹스를 하고 와서 그런지 자지에서 정액의 맛과 냄새가 살짝 풍겼다.
‘샛별이랑 지혜 언니랑 하고 왔나?’
그러나 질투는 전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자지로 자기의 보지도 쑤셔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그래서 조심스레 지왕에게 물었다.
“나 넣어도 돼?”
그러나 지왕은 허락하지 않았다.
“안 돼.”
리나는 대번에 주눅이 들어 용서를 빌었다.
“아, 미안...”
지왕은 픽 웃으며 말했다.
“미안할 것 없어. 화난 거 아니니까.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그래. 좀 피곤한 것도 있고.”
“왜? 무슨 일 있어?”
“집에 내려가야 봐야 하거든.”
“집? 아, 부모님 댁?”
“어. 모래가 어버이날이니까.”
“아...”
“아, 저기 내 가방 좀 가져와 봐.”
“응.”
지왕은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리나에게 건네줬다.
“받아.”
리나는 얼떨떨했다.
“뭔데?”
그러다 봉투 안에 5만원짜리 4장이 있는 걸 보고는 깜짝 놀라 지왕을 쳐다봤다.
“이건...”
“어버이날 선물 같은 거 살 때 보태 써.”
하지만 리나는 봉투를 도로 돌려주려 했다.
“아냐. 괜찮아.”
“넣어둬. 그럼 정액은 받아먹게 해줄 테니까.”
리나는 멈칫했다.
“어?”
그러고는 결국 봉투를 슬그머니 받았다.
“...”
지왕은 픽 웃었다.
“훗.”
리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
지왕이 리나에게 물었다.
“내가 거칠게 다뤄서 싫어?”
리나는 얼떨떨했다.
“어?”
“아까처럼 묶어놓고 힘들게 만들어서 싫냐고?”
리나는 깜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다.
“아, 아냐! 전혀 싫지 않아!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어! 정말이야!”
지왕은 리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그래. 앞으로도 그렇게 착하게 굴어. 그럼 샛별이나 지혜만큼 예뻐해 줄 테니까.”
리나는 지왕이 자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에 수줍어하며 대답했다.
“응...”
그러나 속으론 뛸 듯이 기뻤다.
‘샛별이만큼 예뻐해준대! 히힛!’
그러다 뒤늦게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아, 그럼 오늘은 이만 갈게. 피곤할 텐데 얼른 자.”
“정액 안 먹고 싶어?”
“먹고는 싶지만... 그래도 너 피곤하면 안 되니까...”
“훗. 괜찮으니까 먹고 가. 또 그 몰골로는 못 갈 테니까 샤워도 하고 가고.”
“그치만...”
“화내기 전에 얼른 빨아.”
“응.”
리나는 그렇게 지왕의 자지를 다시 쪽쪽 빨았다.
“우움... (쮸릅 쪽 쪽)”
더불어 손도 같이 이용해서 자지를 주물렀다
‘얼른 싸게 해야지!’
덕분에 지왕은 몇 분 되지 않아 리나의 입에다 정액을 부왁 싸줬다.
“웃!”
퓨퓻! 부왁부왁!
리나는 화들짝 놀라며 자지를 입에 꼭 문 채 정액을 꿀꺽꿀꺽 받아 먹었다.
“우웁. (꿀꺽 꿀꺽)”
입에 문 자지가 불끈거리며 정액을 혀에다 꿀럭꿀럭 싸주는 느낌이 너무도 따뜻하고 좋았다.
‘하앙~... 굉장해... 엄청 싸고 있어... 하흐응~... 우움... (꿀꺽꿀꺽)’
입안 가득 퍼지는 정액의 비릿한 맛과 향에 입에 침이 흥건히 고였다.
‘엄청난 냄새... 그치만 맛있어~.. 흐으흥~... 우움. (꿀꺽꿀꺽)’
그러곤 마침내 정액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자 오줌 구멍을 쪽 빨아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깨끗이 발라 먹고 자지를 입에서 뺐다.
“우움...”
지왕은 한발 빼고 나니 졸음이 왔다. 그래서 눈을 감으며 말했다.
“그럼 씻고 가. 지갑에 돈 있으니까 택시비도 좀 가져가고.”
“응...”
지왕은 그러곤 바로 잠에 골아 떨어졌다.
“쿠울...”
Zzzz.
리나는 지왕이 깨지 않게 조심조심 일어나 욕실로 갔다. 그리고 샤워도 최대한 조용히 하고 나와 옷을 입었다. 하지만 팬티는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서 입을 수가 없었다. 리나는 팬티를 비닐에 싸서 가져갈까 하다 눈에 빨래바구니가 보이자 돌연 그걸 그 안에 넣었다. 왠지 기분이 설렜다. 지왕의 집에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한 것 같아서.
‘히힛.’
그러고는 곤히 잠들어 있는 지왕의 뺨에 살짝 입을 맞췄다.
‘잘 자, 사랑해~. (chu~♡)’
이어서 지왕의 지갑에서 택시비로 2만원을 꺼내고 폰으로 택시를 콜한 뒤 노팬티의 치마 차림으로 집에서 나왔다. 택시를 타러 가는 리나의 발걸음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웠다. 그리고 밤바람이 치마 밑으로 불어 엉덩이를 시원하게 간지르는 느낌도 너무나 상쾌했다.
‘아~,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