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화 〉120화
쥬리가 갤낚시 모텔의 여직원들에게 말했다.
“자, 시작하세요.”
그러자 여직원들은 바로 샛별이에게 다가와 옷을 벗겼다. 샛별이는 당황스러워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앗...”
지왕은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시키는 대로 해.”
“그치만...”
하지만 이미 원피스가 다 벗겨지고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들마저도 다 벗겨져서 알몸이 되었다. 샛별이는 창피해하며 가슴과 사타구니를 손으로 가렸다.
“...”
여직원들 중 한명이 방금 벗긴 샛별이의 옷을 세탁을 하기 위해 들고 나갔다. 나머지 직원들은 샛별이를 욕실로 데려갔다. 욕실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왕이 안을 훤히 다 볼 수가 있었다.
5~6명은 너끈히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넓은 욕조에는 이미 입욕제를 푼 따뜻한 물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수면에는 형형색색의 꽃잎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샛별이는 여직원들이 시키는 대로 욕조 안으로 들어가 물속에 몸을 담갔다. 그러자 소파에 앉아 자길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지왕과 눈이 딱 마주쳤다. 샛별이는 뺨을 수줍게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 창피해...’
그때 여직원들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샛별이는 깜짝 놀랐다.
“엣? 왜...”
욕조가 워낙 넓어 자신을 씻겨주려면 물속으로 같이 들어오긴 해야 했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최소한 수영복 정도는 입고 있어야 할 텐데... 여자들의 옷 속은 그냥 평범한 팬티와 브라였다. 그리고 그 마저도 아무렇지 않게 훌렁 훌렁 벗어 버렸다.
샛별이는 당황해서 지왕을 쳐다봤다. 그런데 지왕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옷을 벗는 여직원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흐뭇해하고 있었다. 샛별이는 어리둥절했다.
‘어째서...’
지왕이 너무 당당하니 선뜻 뭐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애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가만히 있었다.
“...”
알몸이 된 여직원들은 욕조 안으로 들어와 샛별이의 머리와 몸에 물을 끼얹으며 맨손으로 몸 구석구석을 뽀득뽀득 씻겼다. 샛별이는 처음 보는 여자들이 자신의 알몸을 만지며 쓰다듬는 느낌이 너무 당황스럽고 이상해 잔뜩 긴장이 되었다.
‘으으, 왠지 적응이 안 돼...’
그러다 문득 자기가 왕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왕이 보는 앞에서 시녀들에 의해 씻겨지고 예쁘게 치장을 하고 있는 왕비. 그런 생각이 드니 부끄럽긴 해도 조금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그럼 지왕이가 왕? 헤헷.’
덕분에 조금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분위기엔 적응이 되어도 자기의 몸을 씻기는 여자들의 손길은 여전히 잘 적응이 안 되었다.
‘기분이 이상해... 막 흥분할 것 같은...’
그러자 여직원들 중 한명이 샛별이의 젖가슴을 씻겨주며 다정하게 말했다.
“긴장 푸세요.”
“그, 그렇지만...”
그때 여직원이 샛별이의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얼렀다.
“훗.”
샛별이는 움찔 흥분하며 파르르 경련했다.
“하흣.”
“이제 좀 긴장이 풀어지세요?”
“아니 그게...”
“그래요? 그럼 이러면요?”
여직원은 그러더니 샛별이의 젖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쪽쪽 빨았다.
“하흥~ (츕 쪽 쪽)”
샛별이는 깜짝 놀라며 파르르 경련했다.
“아흣! 어째서... 아흐응~!”
너무 당혹스러워 도와달라는 눈빛으로 지왕을 쳐다봤는데... 그만 덜컥 말문이 막혀 버렸다. 지왕의 옆에 쥬리가 앉아 자기를 눈짓으로 가리키며 지왕과 뭔가를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왕아...’
그냥 아는 사이끼리 대화를 나누는 것일 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느낌이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마치 연인들이 즐겁게 대화는 나누고 있는 것 같은 표정.
게다가 자기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 보니, 마치 왕비가 아닌 그냥 둘에게 구경거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왕 앞에서 교태를 부리며 목욕을 하는 시녀나 첩이 된 것 같은 기분...
그러는 동안에도 여직원은 샛별이의 젖꼭지를 쪽쪽 빨며 젖을 주물럭 애무하고 있었다.
“하흥~ (츄릅 쪽 쪽)”
그리고 이젠 다른 여직원들까지 합세해 샛별이의 보지와 엉덩이 등을 애무하고 입술과 뺨, 귓볼에도 쪽쪽 입을 맞추고 있었다.
“하흥~. (츕 쪽 쪽)”
샛별이는 당황스러웠지만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뭐지? 마치 이 사람들한테 당하는 기분이야... 왜 이러는 거야? 그치만... 흥분이... 아흐응~!’
샛별이의 보지는 물속에도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그로인해 물속에서도 보지가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돼 미끌미끌했다.
그때 쥬리가 갑자기 색기 가득한 얼굴로 생긋 미소를 짓더니 지왕의 뺨에 쪽 키스를 했다. 샛별이는 깜짝 놀랐다.
‘엣?!’
쥬리는 이어서 지왕의 입술에도 입을 맞춘 채 쪽쪽 빨며 혀를 같이 낼름거렸다.
“하앙~ (츄릅 쪽 쪽)”
손은 옷 위로 지왕의 젖꼭지를 찾아 더듬더듬 애무를 하고 있었다. 지왕 또한 전혀 당황하지 않고 쥬리가 해주는 키스와 애무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샛별이를 더욱 놀라게 한 건 지왕이 그러면서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어째서... 지왕아, 너...’
지왕과 쥬리는 서로 키스를 하다 말고 보란듯이 같이 샛별이 쪽으로 보고 씽긋 웃었다.
“후후.”
“훗.”
샛별이의 눈빛이 당혹감으로 어지럽게 흔들렸다.
“지왕아... 어째서...”
그러는 사이 쥬리는 어느 새 지왕의 상의 단추를 끌르고 젖꼭지를 족쪽 빨고 있었다. 그리고 손은 바지 단추를 끌르고 지퍼를 내려 팬티 속의 자지를 주물럭주물럭 애무하고 있었다.
“하앙~. 굉장해요. 묵직해... 하흐응~... (츄릅 쪽 쪽)”
지왕은 쥬리에게 젖꼭지를 빨리고 자지가 만져지면서도 아주 당당하게 샛별이를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후후.”
샛별이는 당혹스러웠지만 선뜻 어찌하질 못했다. 지왕과 쥬리가 너무 당당한 것도 있었고 자기 남친이 딴 여자와 키스를 하고 애무를 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도 정작 자기 몸이 여직원들에게 애무 당하고 빨리면서 점점 달아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째서... 지왕이가 딴 여자랑 사랑을 나누고 있는 데도 흥분이 돼... 나 왜 이러는 거...? 하흐응~...’
그때 샛별이의 젖꼭지를 빨며 보지를 애무하던 여직원이 중지를 질 속에다 푹 쑤셔 넣었다. 샛별이는 움찔 흥분하며 보지를 꽉 오므렸다.
“아흣!”
이어서 샛별이의 등 뒤에서 목덜미와 어깨를 핥으며 엉덩이를 주물럭거리고 있던 여직원도 중지를 샛별이의 똥꼬 속에다 푹 쑤셔 넣었다. 샛별이는 기겁하며 엉덩이와 똥꼬를 움찔 오므렸다.
“아흑! 거긴...”
하지만 두 구멍이 동시에 쑤셔지니 온몸에 힘이 쭉 빠져서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 와중에도 다른 여직원들은 샛별이의 젖꼭지와 입술, 목덜미 등을 계속 쪽쪽 빨고 있었다.
“하흥~ (츕 쪽 쪽)”
보지와 똥꼬가 동시에 여직원들의 중지로 푹푹 쑤셔졌다.
“아흣! 하흑! 지왕아...!”
그런데 그때 쥬리가 지왕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기더니 보란듯이 자지를 쪽쪽 빨기 시작했다.
“하흥~ 우움 (쮸릅 쪽 쪽)”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앗!”
그때 여직원들 중 하나가 손가락으로 샛별이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샛별이는 대번에 고개와 등이 활대처럼 뒤로 확 젖혀지며 부르르 경련했다.
“아흑! 거기는 제일 예민한 곳... 그극! 아항~~!”
샛별이는 이제 더 이상 지왕과 쥬리에 대해 어찌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흥분으로 머릿속이 하얘지며 화끈 화끈 달아오르는 자기의 몸뚱이조차 감당하기가 버거웠기 때문이었다.
“아흑! 기분이 이상해... 그만해 주세요... 이러면 저...”
그러자 젖을 빨며 질을 쑤시고 있던 여직원이 생긋 웃으며 말했다.
“가 버리신다구요?”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네?!”
“괜찮아요. 가세요. 지왕 님도 그걸 원하시니까요.”
“그게 무슨...”
“지왕 님이 쥬리 씨의 얼굴에 싸실 때 같이 가신다면 지왕 님께서도 좋아하실 거예요.”
샛별이는 거듭 깜짝 놀랐다.
“네에?!”
샛별이의 눈동자가 다시 어지럽게 흔들렸다.
‘저 여자의 얼굴에다 싼다니... 그게 무슨...’
하지만 몸은 흥분이 계속 고조되어 가며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아흑! 아흐응~!”
그때 지왕이 쥬리의 얼굴에다 정액을 부왁 쌌다.
“웃!”
퓨퓻! 부왁부왁!
쥬리는 방긋 웃으며 지왕이 싸주는 정액을 입을 아 벌린 채 얼굴로 받아냈다.
“아항~!”
샛별이는 지왕이 즐거워하며 쥬리의 얼굴에 정액을 싸주고 쥬리 또한 행복해하며 지왕의 정액을 얼굴로 받아내는 모습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으으...”
그러나 그것도 잠시, 샛별이 또한 불쑥 온몸의 털이 확 곤두서는 듯한 흥분이 치솟아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물속에서 보지물을 촥 뿜어내고 말았다.
“이긋끅!! 가버려...! 아 흐앙~~~~!!”
촤르륵! 촥! 촥!
그러고는 뒤로 힘없이 꼴까닥 넘어가며 등 뒤에 있던 여직원의 가슴팍에 털썩 안겨 버렸다.
“하흐응~...”
여직원들은 그 후로도 계속 샛별이의 보지와 가슴을 주무르며 질과 똥꼬를 중지로 쑤시고 목덜미와 젖꼭지 등도 쪽쪽 빨았다.
“하흐응~... (츄릅 쪽 쪽)”
폭 폭.
샛별이는 그때마다 움찔 움찔 아찔해하며 입과 보지에서 침과 보지물을 질질 흘렸다.
‘하흐응~... 지왕이가 딴 여자의 얼굴에 사정하는 걸 보고 가버렸어... 어떻게... 흐으흥~...’
쥬리는 얼굴이 정액 범벅이 된 채로 지왕의 자지를 쪽쪽 빨아 입속에 정액을 가득 머금었다. 그런 뒤 오르가즘에 취해 푹 퍼져 있는 샛별이에게 다가와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하고서 쪽 입을 맞췄다. 그리고 그 상태로 입속의 정액을 혀를 통해 샛별이의 입속에 줄줄 흘려보냈다. 샛별이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엉겁결에 그 정액을 꿀꺽꿀꺽 받아 마셨다.
“우웁. (꿀꺽꿀꺽)”
샛별이의 눈동자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지왕이가 다른 여자의 입에다 싼 정액을 받아먹고 있어...! 우웁. (꿀꺽꿀꺽)’
그런데 더럽게 느껴지기보단 오히려 몸이 더 화끈 달아올라 젖꼭지와 보지가 찌릿찌릿해졌다. 그러는 와중에도 다른 여직원들은 샛별이의 젖꼭지와 목덜미 등을 쪽쪽 빨며 보지와 똥꼬를 중지로 푹푹 쑤시고 있었다.
“하흥~ (쯉 쪽 쪽)”
샛별이는 부들부들 떨며 쥬리가 먹여주는 정액을 마침내 다 받아 먹었다.
“우움.. (꿀꺽...)”
쥬리는 샛별이의 입에서 입술을 떼며 생긋 웃었다.
“후후, 얌전한 분이시네요.”
샛별이는 입술이 정액이 묻어 허옇게 번들번들해진 채 흥분에 휩싸여 계속 숨을 꼴깍 거렸다.
“흐으흥~...”
쥬리는 멍한 얼굴의 샛별이의 뺨을 어루만지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제야 긴장이 완전히 풀린 얼굴이시네요. 그럼 얌전히 우리 직원들이 해주는 대로 계세요. 지왕님의 부모님 마음에 쏙 드는 여자로 만들어 드릴 테니까요. 후후.”
“흐으흥~...”
쥬리는 여직원들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여직원들은 애무를 멈추고 오르가즘에 취해 말랑말랑 야들야들해진 샛별이의 몸을 다시 정식으로 꼼꼼히 씻기 시작했다. 샛별이는 완전히 노곤노곤해져서 얌전히 그녀들에게 몸을 맡겼다.
“하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