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화 〉155화
지왕이 갤낚시 모텔의 연회장에서 리나와 골든 샤워 플레이를 하고 있는 사이, 지혜와 샛별이는 지왕에게 해 줄 100일 기념일 이벤트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쥬리를 따라 어떤 방에 도착해 있었다.
그곳엔 다른 모텔 여직원 몇 명이 방을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엔 지은도 있었다. 얼마 전 지왕을 다단계 조직으로 끌어들이려 하다가 오히려 쥬리가 마련한 ‘매직 미러 트럭’에 올라타 조교를 당한 끝에 이곳의 정식 직원이 됐던 그 ‘신지은’이었다.
지혜와 샛별이는 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찌나 넓고 화려했던지 침대나 화장대 같은 가구가 없었다면 방이 아니라 무슨 베르사이유 시대의 궁전에 있는 작은 무도회장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와아...!”
“예쁘다...!”
쥬리는 생긋 웃으며 둘에게 물었다.
“마음에 드시나요?”
샛별이와 지혜는 흥분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정말 예뻐요!”
“네!”
그러면서 쥬리와 다른 십 수 명의 모텔 여직원들이 방을 나가기를 기다렸다.
“...”
“...”
그런데 쥬리와 직원들은 전혀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샛별이의 지혜는 의아해하며 쥬리를 쳐다봤다.
“저...”
“이제 저희들끼리 준비할게요.”
그러나 쥬리와 직원들은 역시나 꼼짝하질 않았다. 오히려 쥬리는 생긋 웃으며 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직원들에게 말했다.
“벗겨요.”
그러자 여직원들은 일제히 지혜와 샛별이에게 몰려와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샛별이와 지혜는 깜짝 놀라 버둥거렸다.
“엣?!”
“앗! 자, 잠깐 무슨 짓이야?”
그러나 둘은 이미 여직원들에게 팔다리가 붙들려 꼼짝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쥬리는 생긋 웃으며 둘에게 말했다.
“놀라실 필요 없어요. 지왕 님께서 흡족해하실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약간 도와드리는 것뿐이니까요.”
그러나 그런다고 해서 진정이 될 둘이 아니었다.
“안 그러셔도 돼요! 저희가 다 준비했어요.”
“그래! 그러니까 이거 놔!”
그러나 쥬리는 씽긋 웃더니 둘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여직원들에게 말했다.
“뭐해요? 얼른 벗기지 않고.”
그러자 여직원들은 다시 둘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샛별이는 완전 하얗게 질려 반항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벌벌 떨었다.
“으으...”
지혜도 겉으론 막 고함을 치며 버둥거렸지만 속으론 잔뜩 겁에 질려 있었다.
“이거 놔! 놓으라고!”
그걸 본 쥬리는 씩 웃으며 주머니에서 자신의 갤낚시 폰을 꺼냈다. 그리고 지혜와 샛별이의 사진을 찍었다. 그걸 본 샛별이는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앗!”
지혜 또한 발끈해 지혜를 쏘아붙였다.
“뭐, 뭐하는 짓이야! 찍지 마!”
그러나 쥬리는 이미 찍은 사진을 폰 화면에 불러낸 상태였다. 그리고 사진 속 샛별이와 지혜의 보지 부분을 손가락으로 슥 터치했다.
“훗.”
지혜와 샛별이는 갑자기 보지에서 흥분이 느껴지자 흠칫 놀라며 다리를 움찔 오므렸다.
“아흣!”
“아흣!”
그러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부들부들 떨었다.
“뭐...”
“설마 흥분 발작이 또?!”
쥬리는 씽긋 웃으며 사진 속 둘의 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슥슥 문질렀다. 그러자 둘은 보지가 애무를 당한 것처럼 흥분을 느끼며 꼼짝하질 못했다.
“아흐응~!”
“아항~!”
그로인해 모텔 여직원들이 옷을 벗기는 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다. 그리하여 우선 겉옷이 모두 벗겨진 채 속옷차림이 되었다.
쥬리는 그제야 둘의 보지에 가하던 흥분 자극을 중단하였다. 그러자 모텔 여직원들도 일단 옆으로 물러났다.
샛별이와 지혜는 다른 여자들 십 수 명이 보는 앞에서 밑트임 팬티와 꼭지 트임 브래지어를 입은 걸 들킨 게 창피해 가슴과 사타구니를 손으로 가린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보지 마... 제발...”
“으으...”
게다가 흥분 발작의 여파로 젖꼭지들이 아직 발딱 서 있었고 보지도 애액을 싸서 질펀하게 범벅이 돼 있었기 때문에 더 부끄러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으으...”
“으으...”
쥬리는 둘의 그런 모습을 보고 씩 웃으며 말했다.
“예쁘긴 하네요. 하지만 기왕 하는 거 제대로 해야겠죠?”
지혜와 샛별이는 얼떨떨했다.
“그게 무슨...”
그러나 쥬리는 대꾸하지 않은 채 다시 직원들에게 말했다.
“갈아입히세요.”
샛별이와 지혜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뭐?!”
“설마?!”
그러나 모텔 여직원들은 다시 둘에게 우르르 다가와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겼다. 하지만 샛별이와 지혜는 잔뜩 얼어 있던 나머지 아까완 달리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금방 완전히 발가벗겨졌다. 심지어 모텔 직원들이 젖은 보지를 손으로 벌리고 속살까지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데도 꼼짝 못한 채 다리를 엉거주춤하게 벌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으으... 아흐응~...”
“하흐응~...”
둘은 그 바람에 보지가 다시 애액을 질질 싸 축축하게 젖어버렸다. 하지만 모텔 직원들은 둘의 보지를 계속 닦아주진 않았다.
그리고 둘에게 새로운 밑트임 팬티를 입혔다. 그러나 그건 아까 둘이 입고 있던 것과는 디자인이 사뭇 달랐다. 샛별이의 것은 금색, 지혜의 것은 은색의 반짝거리는 천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둘은 마치 스트리퍼가 된 것 같은 기분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으으...”
“으으...”
모텔 여직원들은 이어서 둘의 젖꼭지에다 작은 방울이 연결된 집게를 찝어서 매달았다. 둘은 젖꼭지가 집게에 찝힐 때마다 찌릿찌릿해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흣!”
“아흣!”
그런데 샛별이는 젖꼭지가 찌릿찌릿해지는 동시에 갑자기 보지 쪽에서 변의가 느껴졌다. 그래서 조심스레 쥬리의 눈치를 보며 말을 걸었다.
“저...”
“왜 그러시죠?”
“그게... 화장실에 좀...”
그러자 마침 똑같이 오줌이 마려워졌던 지혜도 뒤따라 말했다.
“저도요...”
그러나 쥬리는 일언지하에 둘의 부탁을 거절했다.
“안 돼요. 참으세요.”
둘은 얼떨떨했다.
“네?”
“그게 무슨...”
쥬리는 씽긋 웃으며 말했다.
“소변을 참으면 조임도 좋아지고 기분도 아슬아슬해져서 성감이 올라가죠. 그러니 발정난 암캐가 돼서 지왕 님께 좋은 조임을 주는 선물이 되고 싶으시다면 참고 버티세요.”
샛별이와 지혜는 너무나도 적나라한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네에?!”
하지만 쥬리가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을 내뱉은 것에 벙쪄서 차마 뭐라 할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실은 둘이 동시에 오줌이 마렵게 된 것도 아까 식사 때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차에 약간의 이뇨제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건 쥬리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고.
쥬리는 둘에게 마지막으로 당부를 했다.
“지왕 님께선 오늘 두 분이 해주시기로 한 이벤트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계세요. 그러니 부디 오늘 하루만큼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지왕 님만을 위한 암캐가 되어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면 두 분 모두 지왕 님께 영원히 사랑받으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아셨죠?”
둘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네...”
쥬리는 고분고분해진 둘의 태도에 아주 흡족해했다.
“후후. 그럼 준비가 다 된 것 같으니 지왕 님을 불러 볼까요?”
그러고는 연회장에서 지왕과 같이 기다리고 있던 리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왕 님 모시고 오세요.”
“네.”
그리하여 마침내 지왕은 리나와 함께 샛별이와 지혜가 있는 이벤트 룸으로 향했다.
지왕이 오는 동안 쥬리는 샛별이와 지혜에게 지왕이 방에 들어오면 어떻게 맞이할 지를 알려주었다. 쥬리의 말에 둘은 얼굴이 빨개졌지만 싫다고 하진 않았다. 그저 그걸 할 생각에 부끄러워만 할 뿐이었다.
마침내 방에 들어선 지왕은 커다란 방 한가운데에 지혜와 샛별이가 십 수 명의 모텔 여직원들에게 둘러싸여 금색 은색의 반짝거리는 밑트임 팬티를 입고 또 똑같이 금색 은색의 방울이 달린 집게를 젖꼭지에 찝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 예쁜데?”
그 말에 방금 전까지만 해도 수치심과 당혹감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지혜와 샛별이는 단번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오히려 수치심이 수줍음으로 변해 뺨에 발갛게 홍조가 번졌다.
“...”
“...”
쥬리는 지왕과 함께 온 리나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리나는 바로 지왕의 앞에 꿇어앉아 바지와 팬티를 벗겼다. 샛별이는 리나가 아무렇지 않게 지왕의 바지를 벗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엣?!”
지혜는 지난 번에 리나와 함께 지왕과 섹스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리나가 지왕의 바지를 벗기는 것 자체엔 놀랄 이유가 없었지만 샛별이 못지않게 당황하고 있었다. 쥬리와 다른 모텔 여직원들이 여전히 방에서 나가지 않고 있는데도 리나가 지왕의 바지를 벗겨 자지를 꺼냈기 때문이었다.
‘설마 얘들이 다 보는 데서 그걸 하라고?’
쥬리는 당황하는 샛별과 지혜에게 생긋 웃으며 ‘얼른 아까 말한 것을 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 지왕 또한 둘이 뭔가 할 것이라는 분위기를 느끼고 어서 하라는 듯이 자지를 발딱 세운 채 꺼떡거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샛별이는 지왕이 리나나 다른 모텔 직원들 앞에서 자지를 꺼내놓고도 전혀 부끄러움이나 당혹감이 없는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서 지혜를 쳐다봤다.
“...”
그러나 지혜는 어느 새 눈앞에 닥친 현실을 수긍하고 머뭇머뭇 암캐처럼 네발로 섰다.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니?!”
그러나 지혜는 대답하지 않은 채 계속 암캐처럼 있었다. 결국 샛별이도 머뭇머뭇 암캐처럼 네발로 섰다. 그리고 아까 쥬리가 시켰던 대로 암캐처럼 엉금엉금 지왕에게로 향했다.
“...”
“...”
그때마다 젖꼭지에 집게로 집혀서 달려 있는 금방울 은방울들이 대롱대롱 흔들리며 귀여운 소리를 냈다.
딸랑딸랑~, 딸랑딸랑~.
둘은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창피해!’
‘지왕이는 지금 이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건가? 어째서...’
방울이 대롱대롱 흔들릴 때마다 젖꼭지가 자극을 받아 찌릿찌릿 흥분이 되었다. 또 수치심이 흥분으로 변해 보지가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어쩜 좋아... 거기가 젖고 있어... 창피한데, 수치스러운데 어째서 흥분이... 하앙~...’
그러다 마침내 둘은 지왕의 앞까지 왔다. 둘은 지왕 앞에서 다소곳이 꿇어앉아 지왕의 자지와 얼굴을 우러러 봤다. 지왕은 씽긋 웃으며 자지를 꺼떡거렸다.
“후후.”
샛별이와 지혜는 부끄러움을 참고서 준비해왔던 멘트를 했다.
“100일 동안 우릴 변함없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부디 앞으로도 계속 예뻐해줘...”
그러곤 수줍게 지왕의 귀두에다 쪽 키스를 했다.
chu...
chu...
귀두에 닿은 둘의 입술이 따뜻했다. 또 둘의 입술에 닿은 귀두도 따뜻했다.
둘은 자신들의 입술에 닿은 지왕의 귀두가 불끈거리는 걸 느끼고 저도 모르게 보지가 벌름 거리며 애액을 또 질질 쌌다.
‘하앙~, 따뜻해...’
‘불끈거리고 있어... 늠름해... 하흐응~...’
지왕 또한 둘의 입술에서 전해진 온기에 자지를 꺼떡대며 좋아했다.
“후후, 그래. 계속 예뻐해 줄게.”
그러자 지혜와 샛별이는 그대로 자지를 물고 빨고 하면서 교태를 부렸다.
“하앙~... 우움. (츄릅 쪽 쪽)”
“하흥~... (츄릅 할짝)”
샛별이는 쥬리와 모텔 여직원들, 게다가 리나까지 옆에서 보고 있었지만 왠지 수치심보단 흥분이 느껴지며 보지가 벌름대고 애액이 질질 흘러나왔다.
'하앙~, 어째서... 창피한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 하흥~ 우움. (츄릅 쪽 쪽)‘
지혜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앙~... (츄릅 쪽 쪽)”
지왕은 그런 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흡족해하다 문득 쥬리의 옆에 서 있는 다단계녀 지은과 눈치 마주쳤다. 그러나 왠지 아는 척은 하지 못했다. 지은이 지극히 사무적인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