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2화 〉162화
지왕은 넓은 침대에서 샛별, 지혜, 리나와 함께 과일 주스와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걔들이 하는 스트립쇼를 즐기기도 하면서 휴식을 취하다 보니 어느 새 시간이 저녁이 돼 있었다. 그러자 모텔의 직원으로 채용돼 있던 다단계녀 지은이 방으로 들어와 말했다.
“저녁 식사 준비해드릴까요?”
지왕은 사전에 이미 모텔 부지배인 쥬리와 협의가 된 사항이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어, 그렇게 해줘.”
“그럼 미리 말씀하셨던 대로 회정식을...”
“어. 여기서 먹는 거지?”
“네.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지은은 그러고서 다시 방을 나갔다. 그러자 샛별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지왕에게 물었다.
“옷 안 입어도 돼?”
여자애들은 처음엔 팬티를 입고 있었지만 노는 과정에서 스트립쇼도 하고 했기 때문에 지금은 알몸이었다. 게다가 보지도 애액을 싸서 미끌미끌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지왕은 웃으며 말했다.
“그냥 보지만 대충 닦고 기다려. 그게 더 편할 테니까.”
샛별이는 얼떨떨했다.
“편하다니? 뭐가?”
“그런 게 있어.”
샛별이는 의아했지만 더 묻진 못했다. 식사가 도착하기 전에 씻으려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샛별이와 지혜, 리나는 얼른 욕실로 가서 몸만 급하게 씻고 나왔다. 그리고 지왕의 자지와 몸은 수건에 물을 묻혀 정성껏 닦아주었다.
지왕은 여자애들이 몸을 만지니 금방 자지가 벌떡 섰다. 여자애들은 그런 자지의 솔직한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 지왕의 몸을 다 닦고 나서 다 같이 자지에다 쪽 쪽 입을 맞추며 애교를 부렸다.
“다 끝났습니다~. (쪽)”
지왕은 그런 애들의 머리를 웃으며 쓰다듬어주었다.
“후후.”
그러는 사이 쥬리가 십 수 명의 모텔 여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다. 직원들은 침대 옆에 있던 웬만한 침대만한 크기의 테이블을 깨끗이 닦은 뒤 그 위에 그릇 등을 놓으며 식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지왕과 여자애들은 안내받은 각자의 자리에 앉았다.
회정식답게 처음엔 죽과 가벼운 쯔끼다시가 나왔다. 그리고 이어서 회무침 등 본격적인 서브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여자애들은 쥬리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쥬리가 테이블 옆에서 직접 회를 썰어서 초밥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실력도 어지간한 일식 주방장 못지않게 좋았다. 샛별이는 신기해하며 물었다.
“와아, 일식도 배우셨어요?”
쥬리는 웃는 얼굴로 자신이 만든 초밥을 작은 접시에 담아 지왕과 샛별이의 앞에 놓으며 대답했다.
“네. 그치만 아직 실력은 많이 모자라요. 맛 봐보세요. 단 기대는 많이 하지마세요. 그럼 실망도 크실 테니까.”
“아니에요. 맛있어 보여요. 그럼...”
샛별이는 그러고서 지왕과 나머지 애들과 함께 초밥을 맛보았다. 그리고 정말 놀라며 말했다.
“맛있어요! 진짜 고급 일식집에서 먹는 것 같아요.”
지왕도 같은 생각이었다.
“정말, 제대로네.”
쥬리는 생긋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은 보리새우초밥입니다.”
그렇게 지왕과 여자애들은 즐겁게 몇 가지 주요 초밥들의 맛을 봤다. 샛별이와 지혜는 벌써 배가 불러왔다.
“배불러. 이러다 회는 먹지도 못하겠다.”
“그러게요. 게다가 옷을 벗고 있어서...”
샛별이는 그러면서 수줍게 배를 어루만지며 지왕의 눈치를 봤다. 옷을 벗고 있어서 배가 볼록해지는 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창피했던 것이었다. 지왕은 그걸 보고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똥배는 몰라도 잠깐 나오는 올챙이배는 귀여우니까. 마음껏 먹어.”
샛별이는 수줍게 웃으며 대답했다.
“응.”
지혜도 지왕 앞에서 배 나온 걸 보이는 게 창피했지만 ‘에라 모르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리미트를 해제했다. 하지만 리나는 먹는 내내 지왕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괜히 나댔다가 아까처럼 핀잔을 들을까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
지왕은 그런 리나에게 다정하게 웃어주며 쥬리가 건넨 초밥 접시를 리나의 앞에 대신 놓아주었다.
“너도 많이 먹어. 오늘은 배 나와도 흉 안볼 테니까.”
리나는 지왕의 다정함에 금방 속으로 좋아라하며 수줍게 대답했다.
“응... 고마워...”
지왕은 쥬리에게 말했다.
“술도 한 잔 해야지? 준비 된 거 있지?”
“네. 여성분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걸로 준비했어요.”
그러자 시중을 들고 있던 모텔 직원들이 술을 가져와 지왕과 여자애들 앞에 놓인 잔에 따라주었다. 지왕은 술이 다 채워지자 잔을 들고 건배를 했다.
“그럼 우리 넷이 처음으로 같이 외박을 한 것을 기념하며, 진탕 마시자! 건배~!”
샛별이와 지혜, 리나는 방긋 웃으며 같이 건배를 했다.
“건배~!”
“건배~!”
“건배~!”
짠~!
그리고 모두 한 번에 술잔을 비웠다.
샛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와아, 맛있다! 어떻게 술이 하나도 안 써? 꼭 꽃으로 빚은 술 같아!”
지혜와 리나도 좋아했다.
“정말, 목 넘김 너무 좋다.”
“저도 이런 술은 처음이에요.”
지왕도 내심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말. 맛 좋네? 기분은 좋으면서 취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러자 쥬리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많이 드시면 취하니까 조심하세요. 그럼 메인 회요리 올려드릴까요?”
“그래.”
그런데 쥬리는 지왕에게 뜻밖의 말을 했다.
“그럼 어느 분으로 할까요?”
샛별이와 지혜, 리나는 얼떨떨했다.
“그게 무슨...”
심지어 잠깐이었지만 ‘설마 우리들 중의 한명을 회친다는 소리는 아니겠지?’라는 무시무시한 상상이 머릿속에 스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물론 진짜로 그럴까봐 겁을 먹은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런데 자왕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샛별이를 턱으로 가리키며 쥬리에게 말했다.
“얘로 할게.”
샛별이는 깜짝 놀랐다.
“어? 뭘...”
지왕은 대번에 싸늘한 표정으로 샛별이에게 말했다.
“너로 회를 만들겠다고.”
‘너를 회로 만드는 게 아니라. 후후.’
샛별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뭐?!”
지혜와 리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샛별이는 진짜 겁을 먹고서 눈빛이 어지럽게 떨리고 있었다.
“지왕아...”
그러자 쥬리가 똑같이 씨익 싸늘하게 웃으며 날선 사시미칼을 보란듯이 샛별이에게로 향했다.
“그럼 테이블 위에 올라가시겠어요?”
샛별이는 대번에 하얗게 질렸다.
“네에?!”
지혜와 리나 또한 완전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떨었다.
“지왕아...?”
“설마 진짜...”
지왕은 결국 더 못 참고 빵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셋은 얼떨떨했다.
“뭐...”
“왜...”
지왕은 낄낄거리며 말했다.
“농담이야. 니 몸 위에다 회를 세팅할 거니까 여기 테이블 위에 누우라고.”
쥬리도 그제야 방긋 웃으며 여자애들을 안심시켰다.
“후후, 도와주실 거죠?”
샛별이는 그제야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 난 또 뭐라고. 놀랐잖아!”
“하하! 미안.”
“칫! 미워!”
지혜도 혀를 차며 지왕에게 핀잔을 줬다.
“어휴, 아무튼 못 말린다니까.”
“후후.”
그런데 샛별이는 막상 테이블 위에 누우려니 창피한 마음에 망설여졌다. 게다가 그 사이에 보지도 새로 젖은 것 같아서 보이기 부끄러웠고. 그래서 머뭇거리며 지왕에게 말했다.
“저, 잠깐 욕실에 좀...”
그러나 지왕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안 돼.”
“그치만...”
“넌 그릇이야. 나한테 비누 냄새 나는 회를 먹게 할 거야?”
tot별이는 대번에 주눅이 들어 우물쭈물했다.
“아니...”
“그럼 얼른 누워.”
“응...”
결국 샛별이는 머뭇머뭇 테이블 위에 올라가 한 가운데에 알몸으로 누웠다. 손이 저절로 가슴과 사타구니로 향했다. 그러자 쥬리가 샛별이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며 혼을 냈다.
“손 치워요.”
꼬집.
샛별이는 움찔 놀라며 흥분에 휩싸여 파르르 떨었다.
“아흣!”
그로인해 보지가 새로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쌌다. 쥬리는 샛별이에게 거듭 말했다.
“손은 양옆에 놓고요. 다리도 살짝 벌리세요. 사타구니가 보이도록.”
샛별이는 결국 머뭇머뭇 시키는 대로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렸다.
“...”
쥬리는 그제야 마음에 들어 하며 생긋 웃었다.
“그럼 움직이시면 안 돼요.”
샛별이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하지만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했다.
‘창피해... 이게 말로만 듣던 누드 회?’
하지만 그걸 구경하고 있는 지혜는 말로만 듣던 누드 회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에 잔뜩 설레어 하고 있었다.
“와아, 이걸 먹어보네? 지왕아, 고마워~. 아, 너(샛별)도. 후후.”
샛별이는 얼굴이 빨개졌다.
“...”
반면 리나는 자기가 지왕에게 그릇으로 낙점되지 않은 게 못내 아쉽기만 했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쥬리는 빠른 손놀림으로 회를 썰어 샛별이의 몸 여기저기에다가 아기자기하게 세팅을 했다. 샛별이는 눈 깜짝할 새에 젖가슴과 아랫배, 그리고 사타구니 등에 회들이 가지런하게 올려졌다. 각 회의 가운데에는 입맛을 돋구기 위해 초장이 금가루들과 함께 살짝 묻혀져 있었다.
샛별이는 창피함으로 온몸이 달아올라 있었기 때문에 차갑게 숙성된 회들이 맨살에 닿아 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신경이 예민해지고 흥분이 되었다. 그래서 보지가 자꾸만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고, 그로인해 보지에 올려놓은 회들이 벌써 애액으로 먹기 좋게 젖어 있었다.
샛별이는 보지에 올려놓은 회가 애액으로 젖고 있는 걸 느끼고는 창피해서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앙, 어떡해...’
쥬리가 지왕에게 회를 먹을 것을 권했다.
“회가 따뜻해지기 전에 드세요. 아무래도 샛별 씨 몸이 너무 달아올라서 금방 따뜻해질 것 같아요. 후후.”
그 말에 샛별이는 너무 창피해서 저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
‘히잉...’
그렇지만 그로인해 몸은 더 화끈 달아올랐고 보지도 새삼 벌름대며 애액을 새로 질질 쌌다.
‘어떡해... 더 젖고 있어... 젖꼭지에 닿은 회가 간질간질... 아항~...’
젓가락을 든 지왕은 젖꼭지와 보지 위에 있는 회를 번갈아 쳐다보며 고민에 빠졌다.
“흐음, 뭐부터 먹을까?”
물론 맛은 보지 위에 있는 게 더 있어 보였다. 그리고 그걸 더 먼저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지왕은 곰곰히 자신이 맛있는 걸 먼저 먹는 타입인지, 아니면 나중에 마지막으로 먹는 타입인지를 고민해봤다.
식빵에 쨈을 발라 먹을 땐 맛없는 테두리부터 먼저 다 베어먹고 나중에 가운데에 쨈이 가득 발라진 흰빵 부분을 먹는다. 그렇지만 치킨을 먹을 땐 맛있는 허벅다리나 다리부분을 먼저 먹는다. 왜 그럴까...?
고민 끝에 지왕은 그 이유를 알아냈다. 쨈을 바른 식빵과 치킨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식어서 맛이 떨어지느냐 아니냐의 차이였다.
쨈을 바른 식빵은 시간이 지나도 식는다는 개념이 없어서 맛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치킨은 시간이 지날수록 식기 때문에 좋아하는 부위를 식기 전에 먹어야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가 있다.
즉 지왕은 시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 음식이라면 맛있는 걸 나중에 먹고, 그렇지 않다면 먼저 먹는 타입인 것이었다.
그렇다면 흥분해서 달아오른 샛별이의 몸뚱이 위에 있는 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뜨뜻해져서 맛이 떨어질 테니, 그 전에 맛있는 부위를 먼저 먹어보는 것이 상책!
결국 지왕은 샛별이의 보지 위에서 애액으로 절여지고 있는 회를 젓가락으로 집었다. 샛별이는 젓가락이 보지에 닿자 움찔 놀라며 보지를 벌름거렸다.
“아흐응~!”
지왕은 그 반응이 재미있어 일부러 샛별이의 보지살을 젓가락으로 톡톡 찔렀다. 샛별이는 그때마다 흥분과 아슬아슬함을 참지 못하고 바르르 바르르 경련했다.
“아흐응~! 아흣!”
지왕은 키득 웃으며 젓가락으로 집은 회를 샛별이의 보지에 치덕거려 애액을 잔뜩 묻혔다. 그리고 그걸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었다.
“음... (우물우물...)”
회를 입에 넣자마자 침이 가득 고였다. 그리고 회의 육즙과 고소함, 그리고 초장의 매콤달콤한 맛이 애액 속에 스며든 보지의 풍미와 어울려 형용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냈다.
“오~! 맛있는데?”
그러자 지혜도 궁금하며 얼른 샛별이의 보지 위에 올려져 있는 회를 집어 맛을 봤다.
“음... (오물오물) 정말! 신기하다. 너도 먹어 봐.”
지혜의 말에 리나도 샛별이의 보지 위에 있는 회를 한점 집어 먹었다.
“음... (오물오물...) 정말 맛있어요!”
샛별이는 마치 회가 아닌 자신의 보지의 맛을 품평당하는 기분이었다.
‘아앙~, 그만해. 창피하단 말이야... 하흐응~...’
하지만 지왕과 지혜, 리나는 젖꼭지와 다른 부위에 있는 회들도 연이어 집어먹으며 저희들끼리 맛을 품평했다.
“와아, 샛별아. 너 정말 회랑 잘 어울린다. 후후.”
지혜의 장난스런 말에 샛별이는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만해요. 창피하단 말이에요. 히잉...”
그러나 지혜는 오히려 젓가락으로 샛별이의 보지와 젖꼭지를 쿡쿡 찌르며 장난을 쳤다.
“더 흥분해. 그럼 더 맛있어질 것 같애. 후후.”
샛별이는 그때마다 움찔 움찔 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흣, 언니... 아항~... 하흣.”
그렇게 어느 새 샛별이의 몸 위에 있는 회들이 말끔히 먹어치워졌다. 지왕은 샛별이한테 말했다.
“가서 씻고 와. 이번엔 내가 맛있는 회 먹여줄게.”
샛별이는 수줍어하며 테이블에서 내려왔다.
“응...”
그러고는 창피한 마음에 후다닥 욕실로 가서 몸을 씻었다. 지왕은 쥬리에게 말했다.
“내가 저번에 말한 거 해줘.”
쥬리는 바로 알아듣고 준비를 했다.
“네.”
지왕은 쥬리가 회를 써는 사이 지혜와 리나에게 눈짓으로 자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빨아.”
그러자 둘은 바로 지왕의 앞에 꿇어앉아 자지를 쪽쪽 빨았다.
“하앙~ (츄릅 할짝)”
“하흥~ (츄릅 쪽 쪽)”
그러자 지왕의 자지는 금방 벌떡 서서 불끈 거렸다. 그러다 샛별이가 돌아오자 그만 빨게 했다.
“그만, 됐어.”
지혜와 리나는 자지를 그만 빨고 일어났다. 그러자 옆에 있던 지은이 지왕의 자지에 묻은 침을 물수건으로 닦았다. 그런 다음 쥬리가 쿠퍼액이 반질반질하게 묻은 귀두 위에다가 회 한 점을 먹음직스럽게 올려놓았다. 지왕은 그 상태로 자지를 보란듯이 꺼떡거리며 샛별이에게 말했다.
“자, 상이야. 먹어.”
샛별이는 저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어?”
지왕은 자지를 계속 꺼떡대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우리한테 맛있는 회를 먹게 해줬으니 보답으로 주는 거야. 그러니 얼른 먹어. 따뜻해지면 맛없어.”
“그치만...”
샛별이는 그러면서 지혜와 리나의 눈치를 봤다. 그걸 본 지왕은 거듭 샛별이를 재촉했다.
“얘들은 안 줄 거야. 너한테만 주는 거야. 얼른 먹어.”
그 말에 샛별이는 내심 신이 나서 지왕의 앞에 꿇어앉았다. 그리고 자지를 ‘앙~’하고 물며 귀두에 있는 회를 받아먹었다.
“앙~... 우움. (츄릅 오물오물)”
왠지 엄청 흥분되는 맛이었다.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야한 맛? 지왕은 궁금해하며 물었다.
“어때?”
샛별이는 수줍어하며 대답했다.
“맛있어... 엄청...”
“그래? 그럼 또 먹어.”
그러자 쥬리가 또 지왕의 귀두에다 회를 올려놓았다. 샛별이는 못이기는 척 또 그걸 받아 먹었다.
“우움. (츄릅 오물오물)”
너무 흥분되고 좋아서 눈가에 배싯배싯 미소가 번졌다.
‘헤헷.’
그걸 본 지혜는 투덜대며 샘을 냈다.
“칫, 나도 줘~.”
그러나 지왕은 단호박으로 거절했다.
“안 돼. 넌 누드 회 안했잖아?”
“하면 될 거 아냐?”
지혜는 그러더니 자기도 테이블 위로 올라가려 했다. 그러나 지왕은 가뿐히 무시해버렸다.
“그래봐야 소용없어. 오늘 누드 회는 끝이야.”
“칫, 나빴어! 흥!”
“후후.”
샛별이는 그런 지혜를 보며 내심 행복해했다.
‘역시 지왕이는 날 제일로 생각해주고 있었어!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