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화 〉173화
지왕은 오줌 멀리 싸기 게임에서 리나에게 진 지혜가 투덜거리자 패자부활전을 시켜준다면서 세 여자애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갤낚시 폰으로 포털을 열어 갤낚시 모텔로 갔다. 모텔 로비에선 쥬리가 자전거 3대를 미리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말씀하신 것 준비해놨어요.”
“오, 땡큐.”
그 자전거는 얼핏 보통의 자전거처럼 보였지만 안장 부분에 말랑말랑한 실리콘 딜도가 우뚝 솟아 있었다. 그리고 그 딜도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위로 푹푹 올라오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같이 좀 옮겨줄래?”
“네.”
그렇게 지왕은 쥬리의 도움을 받아 딜도 자전거들을 현실 세계로 가지고 왔다. 자전거를 다 옮긴 쥬리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럼 잘 쓰시고 아무데나 버려주세요. 저희가 알아서 수거해갈 테니까요.”
“어.”
쥬리는 그러고서 도로 모텔로 돌아갔다. 지왕은 자전거 3대를 낑낑대며 세 여자애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갔다. 셋은 자전거를 보고 어리둥절했다.
“응?”
“그게 뭐야?”
“어디서 났어?”
지왕은 자전거를 다 옮기고 나서 대답했다.
“그건 알 거 없고, 이거 하나씩 잡아.”
셋은 지키는 대로 자전거를 한대씩 잡았다. 그리고 그제야 자전거의 안장이 범상치 않게 생긴 것을 발견하고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앗!”
“이건...”
“설마...”
지왕은 씩 웃으며 말했다.
“이걸 타고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여길 돌아. 제일 먼저 가는 녀석한텐 이번 펜션 여행 동안 특별대우를 해줄게. 자, 시작한다. 시~작!”
하지만 셋은 당황스럽고 낯설어서 선뜻 자전거에 오르질 못했다.
“으...”
“이걸 어떻게...”
그러다 리나가 먼저 마음을 다잡고 자전거에 올랐다.
‘그래! 이번에만 이기면 지왕이한테 샛별이보다 더 예쁨 받을 수 있어! 하는 거야!’
자전거 안장에 앉자마자 딜도의 절반이 리나의 보지 속에 푹 쑤셔박혔다.
푸욱!
리나는 바르르 떨며 보지가 저도 모르게 꽉 오므려졌다.
“아흣! 아흐응~!”
하지만 꾹 참고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페달이 한 바퀴 돌때마다 딜도가 위로 올라오며 보지를 푹푹 쑤셨다. 리나는 그때마다 움찔 움찔 흥분하며 애액을 질질 쌌다.
“아흣! 아항~!”
몇 미터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바르르 떨리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흐응~! 참아야 해! 아니 빨리 느껴서 가 버려야 해! 그래야 지왕이한테 사랑받을 수 있어! 샛별이보다 더! 언니보다 더! 아항~!’
리나가 싼 애액이 안장에 흥건히 묻어 엉덩이까지 질펀하게 범벅이 되었다. 하지만 리나는 이를 악물고 흥분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아흐응~! 아항~!”
그때까지 선뜻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샛별이와 지혜는 리나가 이를 악물고 흥분을 참으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고 불쑥 조바심이 생겼다. 그래서 거의 동시에 자전거 안장에 올라탔다. 그러자 딜도들이 둘의 보지에 푹푹 쑤셔 박혔다.
푸욱!
푸욱!
샛별이와 지혜는 바로 고개가 뒤로 확 젖혀지며 보지가 벌름댔다.
“아흣! 아흐앙~!”
“아흣! 아항~~!”
둘 중 지혜가 먼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아흐응~! 아항~!”
이어서 샛별이도 이를 악물고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그러자 딜도가 연이어 위로 푹푹 올라오며 보지 속에 쑤셔 박혔다.
“아흣! 자궁에 들어올 것만 같앗...! 아항~!”
셋은 비틀비틀 거리면서도 잘도 탔다.
“아흐응~! 다리에 힘이...! 아흣!”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 아흣! 아항~!”
지왕은 키득 웃으며 셋의 경주를 흥미롭게 구경했다.
“큭큭. 다들 열심이네?”
셋의 보지와 엉덩이는 보지물과 애액으로 엉망이 돼 버렸다. 심지어 애액과 섞인 미끌미끌한 보지물이 다리와 자전거 안장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오줌을 싸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아흐응~! 거기가, 엉덩이가 완전히 젖어버렸어...! 아항~!’
‘조금만 더 하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만 다리에 힘이 빠져서... 아흐응~!’
‘이제 조금만 더! 거의 다 왔어! 갈 수 있어! 아항~!’
그때 셋이 거의 동시에 지왕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지왕을 바라보며, 지왕을 향해 이를 악물고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이긋극! 아흑! 아흐윽!”
“아흑! 아흐윽!”
그러더니 갑자기 지왕 바로 앞에서 동시에 급브레이크를 잡고 양발을 땅에 디디면서 부르르 전율했다.
끼이익!
“이긋끅!!”
그리고 주변이 떠나가라 교성을 내지르며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촥 내뿜었다.
“아흐앙~~~!”
촤르륵! 촥! 촤아악!
그 모습들이 마치 가랑이 사이로 물 로켓을 뿜으며 공중으로 날아오를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셋은 다리가 주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르르 떨려 곧 넘어질 것처럼 휘청대면서도 끝까지 버티며 계속 보지물을 촥촥 싸댔다.
“아흐응~! 아항~!”
촤르륵! 촤악!
지왕은 이러다 애들이 진창이 된 바닥에 넘어져 흙투성이가 될까 걱정이 돼 한명씩 차례로 자전거에서 내려오게 부축했다. 그러자 지왕의 품에 안긴 셋은 해롱대며 목에 꼭 매달렸다.
“아흐응~, 지왕아... 나 최선을 다했어... 아흐응~...”
“나도...”
“나도 꾹 참고 해냈어... 아흥~...”
지왕은 흡족해하며 셋을 칭찬해줬다.
“그래, 다들 잘했어. 이따가 전부 특별대우 해줄게.”
그 말에 샛은 행복해하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응... 하앙~...”
“하흥~...”
“하흐응~...”
셋이 어느 정도 몸을 가눌 수 있게 되자 지왕은 애들을 나란히 세워놓고 직접 물티슈와 휴지로 엉덩이며 보지며 다리와 발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셋은 치마가 젖지 않도록 치마를 올려 보지와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 채 서로 좋다고 까르르 웃었다.
“헤헷.”
“하흥~.”
“하앙~.”
셋의 보지와 다리를 다 닦아준 지왕은 웃으며 말했다.
“자, 이제 차에 타. 가자.”
“응. 아, 그런데 자전거는...”
“괜찮아. 어차피 1회용이니까.”
“1회용?”
“그런 게 있어. 신경쓰지 말고 얼른 타.”
“응...”
그렇게 네 명은 다시 차를 타고 펜션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전거들은 잠시 후 쥬리가 와서 모두 수거해갔다.
잠시 후 지왕과 샛별, 지혜, 리나는 마침내 펜션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여자애들은 독채에 수영장까지 딸린 펜션을 보자마자 마치 만수르에게 프로포즈라도 받은 여자들마냥 꺅꺅거리며 좋아했다.
“와아!”
“굉장해!”
“수영장 좀 봐요! 물이 파래!”
지왕은 시크하게 뭐 이 정도 가지고 호들갑이냐는 식으로 씩 웃으며 트렁크에서 짐을 내렸다. 여자애들은 자기들끼리 막 꺅꺅거리고 수다를 떨다 지왕에게 쪼르르 달려와 꼭 안으면서 뺨에다 쪽쪽 입을 맞췄다.
“지왕아! 사랑해~!”
“고마워~!”
“최고야~!”
쪽 쪽 쪽.
지왕은 셋을 양팔에 끼고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자, 이제 가방 가지고 들어가야지.”
“응!”
“네~!”
셋은 자기들의 가방을 들고 신난 얼굴로 펜션으로 들어갔다. 펜션 안도 아기자기하고 세련되게 잘 꾸며져 있었다. 특히 창가 옆에 4명은 거뜬히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월풀 욕조가 세 여자애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아!”
“예쁘다!”
“주방도 멋져요!”
또 침실의 레이스커튼이 쳐진 넓은 공주 침대도 셋을 아주 좋아서 방방 뛰게 만들었다.
“와아!”
“완전 공주방이야!”
지왕도 펜션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으로 본 것과 전혀 차이가 없었다.
‘사진빨일줄 알았더니, 괜찮네?’
그때 지혜가 막 호들갑을 떨며 지왕에게 물었다.
“나 수영할래. 해도 되지?”
그 모습이 마치 아빠한테 허락을 받으려는 귀여운 어린 딸 같았다. 지왕은 피식 웃으며 원하는 대로 대답해줬다.
“그래.”
그러자 지헤와 샛별이, 리나는 동시에 방방 뛰며 좋아했다.
“꺅~! 물놀이다! 물놀이~!”
그러곤 셋이 합세해 지왕의 등을 침실 밖으로 떠밀었다.
“남자는 나가 있어주세요~.”
“그래요~.”
지왕은 얼떨떨했다.
“어? 왜?”
“수영복 갈아입어야 하니까 그렇지.”
“야, 그냥 갈아입어. 뭐 새삼스럽게.”
“안 돼. 여자들끼리만 갈아입을 거야.”
“나 참. 알았어.”
지왕은 그렇게 순순히 떠밀려 나왔다.
‘뭐 가끔은 자기들끼리의 시간도 필요하겠지. 훗.’
그러고는 옷을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샛별이, 지혜, 리나는 서로의 가방에서 수영복을 꺼냈다.
“와아, 예쁘다! 언니, 이거 어디서 샀어요?”
“그냥 인터넷에서 샀지. 니 꺼는? 봐봐.”
“전 이거예요.”
“와~, 제법 과감한데?”
“헤헷. 무리 좀 해봤어요.”
그렇게 세 여자애들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마침내 방문을 열었다.
“짠~!”
하지만 막상 수영복 차림으로 지왕의 앞에 서니 샛별이는 물론이고 리나와 지혜까지도 불쑥 수줍은 마음이 들었다.
“...”
“...”
“...”
지왕은 셋의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고 아주 흡족해했다.
“괜찮네.”
그러자 지혜가 생긋 애교를 부리며 물었다.
“우리 예뻐?”
“그래, 예뻐. 아주 잘 어울려.”
“헤헷.”
“그럼 나가자.”
“아, 잠깐!”
“왜?”
“선크림 발라야지!”
“아, 난 됐어. 니들이나 발라.”
“안 돼. 그럼 피부 다 탄단 말이야.”
“난 미끌거려서 싫어.”
“안 돼! 가만 있어!”
지혜는 그러더니 지왕의 몸에 강제로 선크림을 치덕치덕 발랐다. 지왕은 귀찮았지만 모처럼의 여행이니 원하는 대로 해줬다.
“어휴, 참.”
샛별이와 리나도 바로 합세했다.
“가만 있어. 꼼꼼히 발라야 해.”
“어휴...”
지왕의 몸에 선크림을 다 바른 셋은 이번엔 자기들끼리도 서로의 몸에 선크림을 발라주었다.
“꺅! 간지러워요! 거긴 제가 바를게요!”
“어림 없는 소리~!”
“꺅! 까르르!”
그렇게 선크림을 다 바른 셋은 지왕의 손을 잡고 말했다.
“끝났어. 가자!”
“알았어. 천천히 가.”
“얼른~!”
“어~...”
여자애들은 수영장으로 나가자마자 우선 인증샷부터 찍었다.
“우리 찍어 줘. 예쁘게 찍어줘야 해?”
“알았다.”
찰칵.
그리고 넷이 같이 또 찍었다.
찰칵.
여자애들은 호들갑을 떨며 사진을 확인했다.
“잘 나왔지?”
“와아! 잘 나왔다!”
“그럼 이제 놀자!”
지혜는 그러더니 샛별이와 리나와 눈빛을 주고받은 후 동시에 지왕을 수영장 안으로 확 떠밀었다.
“얍!”
지왕은 엉겁결에 물에 우스꽝스런 포즈로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다.
“왁!”
첨벙~!
그러곤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막 허우적대며 몸을 일으켰다.
“어푸! 어푸! 푸!”
여자애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깔깔 웃었다.
“꺄~!”
“까르르!”
겨우 몸을 가누게 된 지왕은 이를 갈며 수영장 밖으로 나왔다.
“이 녀석들~!”
그 모습에 세 여자애들은 혼비백산하며 달아났다.
“꺅~!”
그러나 실제론 수영장 주변을 뺑글뺑글 돌 뿐이었다.
“꺄악! 오지 마~!”
“다 빠트려 버릴 거야~!”
“꺄악!”
그리고 결국 셋은 차례로 지왕에게 붙잡혀 물속으로 첨벙 첨벙 던져졌다.
“요 녀석!”
“꺅!”
풍덩~!
“너도 한번 혼나봐라! 이얍!”
“꺄악~!”
풍덩~!
“꺅!”
풍덩~!
하지만 세 녀석들은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고서도 좋다고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시원해~!”
“까르르~!”
“너도 들어와~!”
지왕은 피식 웃으며 애들 가운데로 힘껏 뛰어들었다.
“간닷!”
풍덩~!
지왕의 몸뚱이가 일으킨 물보라가 여자애들에게 촥 튀었다. 그러나 여자애들은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좋다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꺅~!”
그리고 자연스럽게 지왕과 물 튀기기 싸움을 했다.
“꺅!”
촥! 촥!
첨벙! 첨벙!
“꺅! 그만~!”
“어딜~!”
“꺅! 까르르~!”
여자애들은 결국 지왕이 끼얹는 물보라를 견디지 못하고 차례로 물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꺅~!”
지왕도 한참 그렇게 놀고 나니 지쳐서 같이 물 밖으로 따라 나왔다.
“휴우, 힘들다...”
그러곤 다 같이 수영장 옆에 나란히 있는 일광욕 의자에 벌러덩 누워 버렸다.
“휴우~.”
“하아~.”
“벌써 배고프려 그러네.”
“나두. 아까 백수 먹은 배 쏙 들어갔어. 헤헷.”
“따뜻해~...”
넷은 그렇게 한동안 일광욕을 하며 몸의 물기를 말렸다. 그러다 샛별이가 말했다.
“딸기 싸왔는데 먹을래?”
“어, 그래.”
“잠깐만 기다려~.”
샛별이는 그러고는 얼른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샛별이만 이쁨 받을까봐 조바심이 난 지혜와 리나도 얼른 따라 들어갔다.
“나도 도와줄게.”
“나도 도울게.”
셋이 펜션 안으로 들어가고 나니 수영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해졌다. 수영장 물이 가끔씩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지왕은 일광욕 의자에 누운 채로 하늘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훗, 녀석들하곤. 뭐 좋아하니까 된 건가? 후후.”
잠시 후 여자애들이 딸기며 망고며 각종 과일들을 오렌지 주스와 함께 쟁반에 예쁘게 담아가지고 나왔다.
“많이 기다렸지?”
“아냐. 여기 놔 둬.”
“응.”
그렇게 넷은 일광욕 의자 2개를 일자로 나란히 펴서 평상처럼 붙인 다음 그 위에 도란도란 앉아 과일을 먹고 주스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분이 좋아진 지왕은 딸기를 들고 말했다.
“자, 아~ 해.”
그 말에 여자애들은 아기새들처럼 입을 아 벌렸다. 지왕은 애들의 입에 딸기를 하나씩 넣어주었다. 여자애들은 입안 가득 딸기를 받아먹으며 좋아라 했다.
“맛있어~!”
“그렇게 맛있냐?”
“응! 니가 먹여줘서 더~ 맛있어!”
“후후, 녀석.”
그렇게 과일과 주스를 먹고 나니 허기가 제법 가셨다.
“후우, 배부르다. 먹었으니 또 놀까?”
그런데 지혜가 지왕을 붙잡았다.
“아, 그 전에 나 오일 좀 발라줘.”
“응?”
지왕은 저도 모르게 자지가 수영복 속에서 바로 발딱 섰다. 여자애가 오일 병을 들고서 자기 몸에 발라달라고 부탁하는 모습... 영화나 애니 같은 데서 그간 수십 번도 더 본 클리셰였지만 막상 닥치니 식상은커녕 오히려 엄청 흥분이 됐다. 침대에서 오일을 발라주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게다가 수영복을 벗기면서...
지왕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오일 병을 건네받았다.
“어... 누워...”
지혜는 신난 얼굴로 일광욕 의자에 엎드렸다. 그리고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수영복 브래지어의 끈을 스스로 띡 풀었다.
“잘 발라줘야 해~?”
지왕은 거듭 침을 꿀떡 삼키며 대답했다.
“어...”
젖은 수영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인지 엉덩이가 유독 더 찰지고 탱글탱글하게 보였다. 지왕은 일단 등부터 오일을 발라줬다.
“...”
지혜는 생글거리며 좋아했다.
‘히힛!’
지왕의 손은 자연스럽게 아랫쪽으로, 그러니까 엉덩이 쪽으로 슬금슬금 내려갔다. 지혜도 그걸 느끼고는 잔뜩 긴장을 했다.
‘하앙~...’
보지가 벌써부터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쌌다. 지왕은 도톰하게 접힌 수영복의 가랑이 부분이 보지와 함께 벌름거리는 걸 보고 자지가 새삼 더 불끈거렸다.
‘오~, 씨팔. 열라 먹음직스러워!’
샛별이와 리나 또한 옆에서 지혜의 보지가 벌름거리는 걸 보고 미묘하게 흥분과 질투를 느꼈다.
‘언니...’
‘좋겠다... 나도 해달라 그래야지!’
마침내 지왕의 손이 지혜의 엉덩이 쪽으로 내려왔다. 지왕은 손에 오일을 다시 듬뿍 덜어 지혜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오일을 발라주었다. 지혜의 엉덩이는 지왕의 손에 눌릴 때마다 이리저리 찰지게 덜렁거렸다.
“하앙~, 수영복 속까지 꼼꼼하게 발라 줘~. 하흥~...”
그건 다시 말해 수영복 팬티를 벗기고 보지까지 만져달라는 뜻?! 그리하여 지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