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80화 〉180화 (180/270)



〈 180화 〉180화


펜션에서의 첫째 날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지왕은 뭔가가 모닝 발기된 자지를 움찔 움찔 조이는 느낌에 잠에서 깨아났다.


“으음... 뭐야...?”

눈꼽이 껴서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겨우 뜨니 지혜가 사타구니 위에 올라타 자지를 보지로 움찔 움찔 조이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하흣, 하앙~.”


지왕은 귀찮아하면서 말했다.


“아이씨, 아침부터 뭐 하는 거야?”


지혜는 지왕의 젖꼭지도 쪽쪽 빨며 말했다.

“강간하는 거야. 하흥~ (쮸릅 쪽 쪽)”


지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뭐?”

“너도 어제 쟤들이랑 같이 날 강간했었잖아? 그래서 지금 복수하는 거라구. 하흐응~! 하앙~!”

어젯밤 리나와 샛별이에게 딜도 팬티를 입힌 뒤 지혜의 세 구멍을 동시에 범했던  말하는 것이었다. 지왕은 뭐라 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눈을 감은 채로 물었다.


“샛별이랑 리나는?”


지혜는 계속 열심히 자지를 제 보지 속에 넣고 엉덩이를 돌리며 대답했다.


“샛별이는 밥하고 있고, 리나는 월풀에 물 받고 있어. 한발 빼고 나서 목욕하고 밥 먹어. 아흣! 아흐응~!”


“어휴, 정말. 어제 그렇게 하고도 안 질리냐?”


그런데  말에 지혜는 바로 정색하며 대꾸했다.

“뭐야? 그럼 넌 이제 나랑 하는 게 질린다는 거야?”


지왕은 지혜의 억지에 살짝 짜증이 났다.


“아이씨, 그런 뜻이 아니잖아?”

그러나 지혜는 거듭 심통이 나서 지왕을 쏘아붙였다.

“아니긴? 딱 그런 뜻이구만. 흥! 나  해! 칫!”

그러고선 엉덩이를 들어 자지를 보지에서 뺐다. 자지엔 애액이 질펀하게 범벅이 돼서 꿀을 부어 놓은 것처럼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지왕은 자지를 힘을 줘서 꺼떡거리며 나지막이 말했다.

“빨아.”

지혜는 입을 삐죽이며 투덜댔다.

“흥, 빠는  안 질리나보지?”


지왕은 히죽 웃으며 지혜를 놀렸다.

“어. 니가 빠는  엄청 섹시하거든?”

그 말에 지혜는 얼굴이 빨개졌다.

“흥!”

하지만 입만 삐죽거릴  얼굴엔 무안하면서도 좋아하는 기색이 가득했다. 지왕은 보란듯이 애액 범벅의 자지를 재차 꺼떡거렸다. 지혜는 꺼떡거리는 자지를 힐끔힐끔 쳐다봤다. 그러다 결국 버럭 성질을 내며 지왕을 쏘아붙였다.

“에이씨, 이번  번만 봐주는 거야!”

그러고는 자신의 애액이 질펀하게 묻은 자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우움. (츄릅  쪽)”


지혜의 입술은 금방 자신이 싼 애액이 묻어 번들번들해졌다. 지왕은 키득 웃으며 자지를 빠느라 볼록해진 지혜의 뺨을 톡톡 두드려주었다.

“후후.”


지혜는 무안해져서 지왕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눈을 내리깔고 자지를 쪽쪽 빨았다.

“칫. 우움. (츄릅  쪽)”

그때 리나가 와서 말했다.


“저... 목욕 준비  됐어.”


“그래? 그럼 슬슬 씻어볼까?”

지왕이 그러면서 일어나려 하자 지혜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엣?! 잠깐! 쫌만 더 하면...”

지왕은 지혜가 쌀 때까지 빨아서 정액을 받아먹고 싶은 것임을 알아챘다. 하지만 일부러 약 올리려고 그냥 일어나 버렸다.


“이따가 다른 애들이랑 같이 먹어.”

지혜는 뾰로통해져서 입을 삐죽거렸다.


“칫.”

지왕은 그런 지혜를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가서 샛별이나 불러와. 같이 목욕하게.”


지혜는  토라져서 부엌으로 가버렸다.


“흥! 몰라!”

그러고는 샛별이한테 툴툴대며 말했다.


“와서 목욕하래.”

샛별이는 난처했다.


“네? 그치만 밥을...”


“밥 다  됐어?”

“다 됐어요. 이제 차리기만 하면 돼요.”


“그럼 됐네? 와.”

“네...”

펜션엔 거실 창가 옆에 커다란 원풀이 있었다. 월풀엔 리나가 미리 풀어놓은 입욕제 거품이 뭉개뭉개 피어나고 있었고 창문에선 아침 햇살이 월풀 위로 따사롭게 비추고 있었다.

리나와 먼저 월풀에 들어가 있던 지왕은 샛별이와 지혜에게 손짓을 했다.


“들어와.”


 말에 알몸의 지혜는 먼저 퐁당 월풀로 들어와 지왕의 품에 안겼고, 샛별이는 앞치마와 옷을 벗고 뒤따라 월풀 안으로 들어왔다. 지혜는 아까 지왕을 싸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에 다짜고짜 자지를 잡고 대딸을 했다.

“헤헷.”


지왕은 자지에 일부러 힘을 줘 불끈거리며 핀잔을 줬다.

“음탕한 녀석.”


“칫, 그러게 누가 안 싸래? 물속에서 싸게 만들어 버릴 거야.”


“야, 그럼 물이 정액 범벅이 되잖아?”

“뭐 어때? 맨날 우리한테 싸면서.”


“너희들이야 괜찮지만 여기서 싸면 내가 내 정액으로 목욕하는 게 돼 버리잖아?”

“오~, 그거 잘 됐네? 이 참에 너도  묻혀 봐.”

“뭐? 야!”

“헤헷!”

그런데 그걸  샛별이도 생긋 웃으며 지혜한테 합세 해 지왕의 자지를 같이 대딸을 하며 젖꼭지도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헤헷.”


지왕은 황당했다.


“뭐, 뭐야? 너까지...”

그때 리나도 지왕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 입술과 혀를 쪽쪽 빨며 젖가슴을 지왕의 몸에다 비볐다.

“하앙~ (쮸릅 쪽 쪽)”


지왕은 당황해 버둥거렸다.

“앗! 야! 자, 잠깐! 웁!”

그러나 이상하게 전력으로 반항을 할 수가 없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힘으로 셋을 떼어낼 수 있었지만 이상하게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힘을 주기 싫었을 지도...

그러다 결국 움찔 하며 부르르 떨었다.

“웃!”


그러자 자지가 샛별이와 지혜의 손안에서 길이와 굵기 모두 2배로 뙇! 커지더니 물속에서 정액을 부왁을 싸버렸다.

“웃! 우웃!”

퓨퓻! 부왁부왁!


지혜와 샛별이는 지왕의 자지가 자신들의 손에서 2배로 굵어지는 걸 느끼고는 흡사 자신의 질 속에서 2배로 커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저도 모르게 흥분해 버렸다.

“하앙~.”

“흐앙~.”


그러면서 보지가 벌름 하며 보지물을 살짝 찍 싸버렸다. 지혜는 정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계속 대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단해~. 나 물 속에서 싸버렸어~. 하앙~...”


샛별이도 자신이 손이 정액으로 범벅이 되는  느끼며 지왕의 품에 안겨 해롱거렸다.

“저도요... 굉장해. 손에 닿는 느낌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아... 하흥~...”

지혜는 결국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지왕의 목을 끌어안은 채 아직 2배로 커져 정액을 꿀럭꿀럭 싸고 있던 자지를 제 보지 속에 푸욱 넣어 버렸다.


푸욱.

자지가 질과 자궁을 강제로 벌리며 푹 쑤셔버리는 느낌에 지혜는 대번에 고개를 뒤로 확 젖히며  속에서 보지물을 촥 싸버렸다.

“아흑! 아흐앙~~~! ... 굉장해...! 넣는 것만으로 가 버렸어! 아흐응~!”


지왕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려와. 다른 애들한테도 그 느낌 만끽하게 해줘야지?”

지혜는 의외로 순순히 내려왔다.

“응... 하흐응~...”

이어서 샛별이도 수줍게 지왕의 목을 끌어안은 채 자지를 제 보지 속으로 받아들였다.

푹!


“아흣!”


그러더니 자지가 질과 자궁을 동시에 묵직하게 벌리며 푹 쑤시는 느낌에 다리를 바르르 떨며 보지물을 촥 싸버렸다.

“이긋끅!! ... 아흐앙~~~!”


촤르륵! 촥!


이어서 리나도 똑같이 자지를  자궁 속에 넣고 가버렸다.


“이긋끅!! 굉장해...! 아항~~~~!”

촤르륵! 촥!


그렇게 셋은 물속에서 오르가즘에 취해 푹 퍼져서 해롱댔다.

“하흥~...”

“하앙~...”

“하흐응~...”

지왕은 키득 웃으며 셋을 놀렸다.


“이거 셋만으론 부족한데? 힘이 남아돌아서 여자 하나 더 들여야겠어. 후후.”


그러자 지혜는 입을 삐죽이며 툴툴거렸다.


“칫, 그랬단 봐. 그년 머리털을 다 뽑아버릴 거야.”

“뭐? 하하!”

“웃지 마! 진심이니까!”


“그래, 알았어. 다음 번 여자는 여자 중으로  게.”

“뭐? 야!”


“큭큭!”

“칫! 웃지 마!”


“하하!”

“씨잉! 흥! 변태 자식.”

지왕은 물속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샛별이는 얼른 샤워기를 잡고 깨끗한 물을 틀어 자지에 묻은 비눗기를 닦았다. 그리고 아직 조금씩 꿀럭꿀럭 나오고 있는 정액을 귀두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아 먹었다.

“하흥~ 우움. (쮸릅 쪽 쪽)”

그리고 넷이 같이 욕실로 가서 몸의 비눗기를 완전히 씻고 식탁으로 향했다.

“잠깐만 기다려. 금방 차릴게.”

“어.”

샛별이와 지혜, 리나는 옷도 안 입은 채 알몸으로 허겁지겁 아침 식탁을 차렸다. 지왕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북어국을 보고 좋아하며 말했다.


“이거 니가 끓인 거야?”

샛별이는 배싯 웃으며 대답했다.


“응.”

지왕은 얼른 한입 맛을 봤다.

“음, 맛있는데? 엄마가   같애.”

샛별이는 입이 귀에 걸렸다.

“뭐 그 정도까지. 아무튼 고마워. 많이 먹어.”


“어. 너희들도 먹어.”


“응!”

“응!”

“후루룩, 후우~. 좋다. 완전 해장되네.”

“정말. 맛있어. 다음 에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줘.”

“나두.”

“알았어요.”


지왕은 그렇게 여자애들과 아침을 먹고 슬슬 체크아웃할 준비를 했다. 여자애들은 각자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만지고 옷을 골라 입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자애들이 이렇게 치장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유명한 수목원에 들러 사진을 찍으며 놀기로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진에 더 예쁘게 나오기 위해, 또 겸사겸사 지왕에게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이렇게 경쟁적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셋은 말로는 서로를 보고 니가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고 있었지만 내심 자기가 제일 예뻐 보이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며 치장에 열중하고 있었다. 지왕은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었다.

‘훗, 녀석들.’


여자들은 이래서 재밌는 것 같았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별 거 아닌 것 가지고 서로 견제를 하는...


물론 남자들도 친한 사이끼리 별 쓸데없는 걸로 경쟁심을 불태우긴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경쟁’이다. 여자들의 ‘견제’와는 분명 다르다. 남자들은 그 경쟁에서 졌을  열받아하지만 여자들은 견제에 실패했을 때 속상해한다.

‘아무튼 여자들이란. 훗.’

그런데 여자애들은 지왕이   분명 치장이 다 끝난 것 같은데도 거울을 보고 머리며 화장이며 옷매무새를 열두 번도  고치면서 시간을 끌었다. 그래서 보다 못한 지왕이 슬슬 제동을 걸었다.

“이제 가자.”

그러면서 일어나 짐을 들고 나가려고 하니 여자애들은 그제야 허둥대며 화장대를 정리했다.

“자, 잠깐만!”

“다했어!”

“나두!”


그러나 지왕은 못 들은  하고 펜션을 나가 버렸다.

‘훗.’

그리고 차에 짐들을 싣고 시동까지 걸었다. 에어컨도 미리 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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