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화 〉185화
지왕과 함께 누드 수목장의 노천욕장에서 몸도 씻고 꽃(?)들에게 물(?)도 준 샛별, 지혜, 리나는 갤낚시 모텔 여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 단장을 했다.
그런데 여직원들은 마지막에 여자애들의 보지와 젖꼭지에다 스티커처럼 꽃을 붙여주었다. 여자애들을 당황스러워하며 그것들을 떼려 했다.
“엣?!”
그러자 지왕이 못 떼게 막았다.
“안 돼. 그냥 붙이고 있어.”
여자애들은 어쩔 수 없이 손을 도로 내렸다.
“...”
“...”
“...”
하지만 알몸으로 있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창피했다. 그리고 꽃이 젖꼭지에 닿아 있는 것도 그렇고 꽃잎이 살랑살랑 움직이며 젖가슴을 간지럽히는 느낌이 너무도 아슬아슬해 저도 모르게 다리를 비비 꼬며 신음 소리를 내 버렸다.
“하앙~...”
“하흥~...”
“흐응~...”
지왕은 피식 웃으며 여자애들을 놀렸다.
“뭐야? 젖꼭지에 꽃 붙이는 것만으로도 흥분해 버린 거야?”
정곡을 찔린 여자애들은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게...”
“...”
그러자 쥬리가 쟁반 위에 뭔가를 가득 담아서 지왕의 옆으로 오며 말했다.
“그럼 곤란한데요? 아직 할 게 더 남았는데.”
지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응?”
여자애들은 얼떨떨해하며 쥬리를 쳐다봤다.
“그게 무슨...”
쥬리가 가져온 쟁반 위에는 꽃들이 있긴 있었는데 그 꽃들엔 아주 독특한 줄기가 달려 있었다. 그건 실제 꽃줄기는 아니고 가운데 손가락만한 크기의 말랑말랑한 딜도였다. 지왕은 그걸 보고 바로 쓰임새를 눈치 챘다. 지왕이 피식 웃자 쥬리도 따라서 생긋 웃었다.
“후후.”
지왕은 여자애들에게 손짓을 했다.
“이리 와 봐.”
여자애들은 어리둥절해하며 지왕에게로 다가가 나란히 섰다.
“왜?”
“뭔데?”
지왕은 우선 샛별이부터 자기 앞으로 오게 했다. 그리고 쟁반 위에 꽃딜도를 하나 집어 들며 말했다.
“다리 벌려 봐.”
샛별이는 얼굴이 빨개졌다.
“어? 왜...”
“예쁘게 치장시켜주려고 그러는 거니까 얼른 벌려 봐.”
“응...”
샛별이는 결국 그러면서 머뭇머뭇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렸다. 지왕은 히죽 웃으며 중지를 낚시 바늘처럼 구부려 샛별이의 질을 푹 쑤셨다.
“훗.”
푹.
샛별이는 화들짝 놀라며 까치발을 번쩍 들었다.
“아흣!”
하지만 지왕도 중지를 동시에 낚시로 물고기 낚아채듯 질 속으로 더 푹 쑤셔 올렸기 때문에 손가락은 질에서 빠지지 않았다. 샛별이는 까치발을 든 채로 바들바들 떨며 애액을 질질 쌌다.
“왜... 아흐응~!”
지왕은 아랑곳하지 않고 질을 중지로 구석구석 쑤시며 키득 웃었다.
“흐음, 축축하고.... 좋아.”
그러더니 중지를 빼 꽃딜도를 샛별이의 보지에다 푹 꽂았다. 샛별이는 부르르 떨며 재차 까치발을 번쩍 들었다.
“아흣! 아항~!”
샛별이의 보지도 젖꼭지처럼 꽃송이로 수줍게 가려졌다. 지왕은 아주 흡족해하며 샛별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찰싹 때렸다.
“돌아 서.”
철썩.
샛별이는 움찔 놀라며 엉겁결에 돌아섰다.
“아흣!”
지왕은 거듭 샛별이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말했다.
“허리 숙이고, 엉덩이 벌려.”
철썩.
샛별이는 이번에도 엉겁결에 시키는 대로 했다.
“아흣!”
보지에 꽃힌 꽃딜도 위로 동꼬가 당혹스러워하며 움찔 움찔 거리고 있었다. 지왕은 쥬리가 들고 있는 쟁반에서 윤활젤이 들어 있는 주사기를 집어 샛별이의 똥꼬에 푹 꽂았다.
“훗.”
푹.
샛별이는 엉덩이를 벌린 채로 부르르 떨며 똥꼬를 움찔 오므렸다.
“응깃!”
지왕은 히죽 웃으며 주사기의 밀대를 밀어 샛별이의 똥꼬 속에다 윤활젤을 쭈욱 주입했다.
“훗.”
샛별이는 똥꼬 속에 차갑고 미끌미끌한 윤활젤이 확 퍼지며 스며드는 듯한 느낌에 다리를 바들바들 떨고 똥꼬와 엉덩이를 움찔 움찔 오므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흐응~! 차가워...! 아흐앙~!”
샛별이의 똥꼬 속에 윤활젤이 충분히 주입되자 지왕은 주사기를 빼고 거기에다가도 꽃딜도를 푹 쑤셔 넣었다.
푸욱.
샛별이는 엉덩이를 손으로 벌린 채로 고개가 저절로 뒤로 움찔 젖혀졌다.
“응깃! 아항~!”
지왕은 피식 웃으며 샛별이의 엉덩이를 또 찰싹 때렸다.
“됐어. 허리 펴고 옆으로 비켜서 있어.”
철썩.
“아흣!”
샛별이는 시키는 대로 옆으로 물러나 서 있었다. 하지만 보지와 똥꼬가 꽃딜도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또 창피하기도 해서 연신 움찔 움찔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흐으흥~...”
샛별이가 당하는(?) 걸 본 지혜와 리나 또한 잔뜩 긴장해서 안절부절못했다.
“으으...”
“으...”
지왕은 피식 웃으며 지혜보고 말했다.
“뭐 해? 너도 이리 와서 엉덩이 내밀어.”
지혜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서는 머뭇머뭇 지왕의 앞으로 가 뒤치기를 기다리듯 엉덩이를 내밀고 섰다. 그리고 방금 전 샛별이가 그랬듯 엉덩이를 손으로 벌렸다.
“으...”
지왕은 히죽 웃으며 지혜의 똥꼬에도 윤활젤을 주사한 뒤 보지와 동꼬에다 동시에 꽃딜도를 푹 꽂았다.
“훗.”
푸욱.
지혜는 바르르 떨며 고개를 움찔 뒤로 젖혔다.
“아흑! 응깃!”
지왕은 지헤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자, 너도 옆으로 가고.”
철썩.
“아흣!”
지혜가 옆으로 물러나자 지왕은 리나도 불러서 똑같이 해줬다. 그렇게 젖꼭지와 보지, 그리고 똥꼬를 꽃으로 가리고 막은(?) 셋은 보지와 똥꼬에서 느껴지는 이물감과 묘한 흥분에 안절부절 못하며 다리를 비비 꼬았다.
“아흐응~...”
“아흥~...”
“하앙~...”
지왕은 셋에게 다가가 머리에다가도 꽃을 꽃아 주었다. 그렇게 하니 하와이 해변에 놀러온 미인들처럼 보였다.
“예쁘네. 가자.”
“응... 하흥~...”
지왕은 여자애들과 수목원을 돌아다니며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자애들은 처음엔 보지와 똥꼬에 낀 꽃딜도 때문에 똑바로 걷지도 못하고 비틀거렸지만 시간이 지나니 적응이 돼서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싸면서도 제법 잘 걸어다녔다.
하지만 몸이 달아올라 숨이 살짝 가빠져 있었다. 그리고 얼굴도 살짝 발갛게 상기돼 있었고. 게다가 그렇게 몸이 달아오르니 지왕의 자지가 살짝 묵직한 채로 덜렁거리는 걸 보고 있는 게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아... 지왕이의 것 뺨과 입술에 비비면서 빨고 싶어... 하흥~...’
‘넣고 싶어... 그냥 넣어달라고 그럴까? 그치만 왠지 안 된다고 할 것 같아... 녀석은 심술쟁이니까. 칫.’
흥분해서 안절부절못하는 자기들을 보고 재밌어서 히죽히죽 웃는 게 다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가이드를 하던 쥬리가 여자애들에게 말했다.
“세 분, 참기 너무 힘드시죠?”
정곡을 찔린 여자애들은 얼굴이 빨개져서 쭈뼛거렸다.
“아니 그게...”
“뭐 그냥...”
쥬리는 생긋 웃었다.
“이제 아래 쪽에 꼽고 있는 꽃은 빼세요. 저기 보이는 꽃마차를 탈 거니까요.”
“꽃마차요?”
“네. 그걸 계속 꼽고 앉아 있기는 많이 불편할 거예요.”
“그치만...”
여자애들은 그러면서 지왕의 눈치를 살폈다. 지왕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키는 대로 해.”
여자애들은 그제야 자기들의 보지와 똥꼬에 꼽혀 있던 꽃딜도들을 뺐다.
“응... 아흣!”
“하흣.”
“하흐응~.”
꽃에 달린 딜도들엔 애액과 윤활젤이 아주 질펀하게 범벅이 돼 있었다. 여자애들은 창피해서 그것들을 얼른 등 뒤로 감췄다.
“...”
“...”
“...”
쥬리는 웃으며 주변에 있던 모텔 여직원들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여직원들은 꽃딜도들을 수거해갔다. 샛별이가 쥬리에게 머뭇머뭇 말했다.
“저... 닦을 것 좀...”
보지와 똥꼬에 묻은 애액과 윤활젤을 닦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쥬리는 웃는 얼굴로 거절했다.
“안 닦는 게 좋을 거예요.”
샛별이는 얼떨떨했다.
“네?”
“가보시면 아세요. 따라 오세요.”
“네...”
그렇게 여자애들은 지왕과 함께 쥬리를 따라 꽃마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사타구니와 허벅지가 애액으로 미끌미끌하게 젖은 채로 걷는 게 못내 창피하고 어색했지만 꽃마차를 보자마자 그 생각은 대번에 잊혀져 버렸다.
“와아!”
“예쁘다!”
꽃마차는 마차가 순백인 것도 모자라 마차를 끄는 2마리의 말들까지 모두 눈처럼 새하얀 색이었다. 그리고 빨간 장미를 비롯한 알록달록한 꽃들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었다.
다만 마부만은 살색이었다. 알몸의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자애들은 그런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꽃마차의 비쥬얼에 반해 호들갑을 떨어댔다.
“와아, 진짜 동화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마차 같아!”
“정말, 이거 타고 한 바퀴 타면 끝내주겠다.”
지혜의 그 말에 쥬리가 생긋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네, 정말 끝내줄 거예요. 여러모로.”
지혜는 어리둥절했다.
“네?”
그러나 쥬리는 지왕을 보며 생긋 눈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의미심장한 웃음을.
“후후.”
하지만 어리둥절하긴 지왕도 마찬가지였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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