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화 〉187화
지왕과 여자애들은 과연 어떤 특이한 식물들이 있을까 가슴을 두근거리며 쥬리를 따라 온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바로 정말 열대 정글에서나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열기가 후끈 덮쳐왔다.
“으, 더워.”
“벌서 숨 막히려고 그래.”
샛별이의 말대로 벌써부터 숨이 막혀서 지치려고 그랬다. 당장이라도 차가운 얼음을 코에다 마구 비비고 싶은 그런 기분이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상한 식충식물 같은 게 가득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강렬하고 진한 색의 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었고 바나나나 파인애플에서부터 이름 모를 특이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이 정글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또 군데군데 타잔이 매달려 놀 것 같은 덩굴들도 길게 드리워져 있었다.
“아, 새다!”
“예쁘다!”
“저기 바나나좀 봐요!”
여기저기서 귀여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갖가지 열대과일 나무들에 여자애들도 어느 새 긴장이 풀린 채 정글 온실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맑은 물이 계곡처럼 흐르는 곳이 나왔다.
“와, 물이다!”
지혜는 그러면서 차가운 물로 열기를 식히려 달려갔다. 지왕은 그걸 보고 괜스레 걱정이 돼서 불러 세웠다.
“잠깐.”
지혜는 얼떨떨해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왜?”
“혹시 악어 같은 거 있는 거 아냐?”
진짜 정글처럼 물 속에다 악어나 피라냐 같은 무시무시한 동물이나 물고기들을 풀어놨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왕의 말에 여자애들은 대번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
“설마...”
그러면서 걱정스레 쥬리를 쳐다봤다. 쥬리는 생글생글 웃으며 지왕과 여자애들을 안심시켰다.
“걱정 마세요. 대형 정수 시설로 정수된 깨끗한 물이에요. 물론 새들 외엔 다른 동물들도 없고요.”
여자애들은 그제야 안심을 하고 물 쪽으로 가서 손도 씻고 발도 담그고서 열기를 식혔다.
“아~, 시원해~.”
지혜는 그러다 물가에 특이한 시설이 있는 걸 발견했다.
“어? 뭐지?”
그러자 쥬리가 말했다.
“수냉식 냉장 시설이에요.”
“수냉식 냉장시설이요?”
“네. 간단히 말해서 차가운 물로 가동하는 냉장고라고나 할까요?”
쥬리는 그러더니 그 안에서 각종 열대 과일들을 꺼내 지왕과 여자애들에게 건네주었다.
“드세요.”
여자애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와아~, 맛있겠다!”
지왕도 마침 목이 마르고 답답했던 터라 쥬리가 준 레드 오렌지를 까서 먹었다.
“오~, 시원하다!”
여자애들도 각자 쥬리에게서 받은 과일들을 먹으며 좋아라 했다.
“아이셔!”
“와! 달다!”
“새콤달콤해요!”
쥬리는 생긋 웃으며 지왕과 여자애들에게 말했다.
“이제 좀 힘이 나세요?”
샛별이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네. 너무 맛있어요. 시원하고.”
쥬리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많이 드세요. 수분 섭취를 많이 해 두셔야 할 테니까요.”
여자애들은 얼떨떨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나 쥬리는 자세하게 대답하지 않고 미소로 얼버무렸다.
“그런 게 있어요.”
여자애들은 어리둥절했다.
‘뭐지?’
‘설마 또 무슨 꿍꿍이가...’
괜스레 긴장이 됐다. 쥬리는 지왕과 여자애들이 과일을 먹을 만큼 먹고 나자 말했다.
“그럼 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저 쪽에 아주 재밌는 식물이 있어요.”
샛별이와 지혜는 어리둥절했다.
“재밌는 식물이요?”
“그게 뭔데요?”
보통 식물은 특이하다거나 예쁘다거나 하는 식으로 표현하기 마련인데 재밌는 식물이라니... 여자애들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았다. 지왕 또한 궁금증이 일었다.
“뭔데?”
그러나 쥬리는 역시 자세히 대답하지 않고 말을 돌렸다.
“가 보시면 아세요.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흐음...”
지왕과 여자애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결국 쥬리를 따라 더 안 쪽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부드러운 잔디가 깔린 아늑한 공간이 나왔다. 하지만 딱히 재밌는 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어서 밋밋했다. 지왕은 어리둥절해하며 쥬리에게 물었다.
“재밌는 게 어디 있어?”
쥬리는 생긋 웃으며 위 쪽을 쳐다봤다. 지왕과 여자애들은 얼떨결에 따라서 위를 쳐다봤다.
“응?”
그런데 여자애들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꺅!”
“뭐?!”
“엄마!”
지왕은 화들짝 놀라 여자애들을 쳐다봤다. 여자애들은 어느 새 촉수, 아니 촉수처럼 생긴 덩굴에 발목이 잡혀 공중에 거꾸로 둥둥 떠 있었다.
“지왕아!”
“살려줘!”
“꺅!”
지왕은 흠칫 놀라며 저도 모르게 주춤 뒷걸음질이 쳐졌다.
“으헉.”
그러나 쥬리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흥미롭다는 듯이 덩굴에 사로잡힌 여자애들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후후. 놀라실 것 없어요. 해를 입히진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왕과 여자애들 입장에서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게 뭔 소리야? 저러다 떨어지면 어떡하려고? 당장 내려놔!”
그러자 쥬리가 씽긋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지왕에게 말했다.
“촉수 플레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지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
그러곤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촉수 플레이? 야애니 같은 데서 봤던 바로 그...’
보고 싶었다. 게다가 쥬리가 저렇게까지 확신에 차서 말한다는 건 안전에 문제없다는 얘기일 테고...
그러다 다시 한 번 여자애들을 쳐다봤다. 촉수처럼 매끈하게 생긴 녹색의 덩굴들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여자애들의 팔다리를 묶고서 들어 올린 채 뱀처럼 몸을 감고 부비부비 비비고 있었다.
심지어 덩굴의 끝은 야애니 같은 데서 나오는 촉수처럼 매끈매끈한 귀두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구멍까지 있는 걸로 봐서 나중엔 왠지 정액 비슷한 것도 나올 것 같은...
여자애들도 어느 새 덩굴아 자신들 몸을 휘감고 비비는 것에 흥분해서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싸며 가쁜 숨을 쌕쌕 거리고 있었다.
“아흐응~, 무서운데 어째서 흥분이...”
“아흣! 거긴...! 비비지 마! 아항~!”
“미끌미끌 기분 나쁜데 어째서 그곳이... 아항~!”
촉수 덩굴들은 여자애들의 젖가슴을 조여서 죽죽 잡아당기며 비비고 있었고, 사타구니에 밧줄처럼 밀착돼 보지를 꽉 조이며 부비부비 애무하고 있었다. 또 귀두처럼 생긴 끝부분으로 젖꼭지와 보지, 그리고 똥꼬도 부비부비 애무하고 있었다.
여자애들은 젖꼭지와 클리토리스가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흥분에 휩싸여 부르르 부르르 경련을 해댔다.
“아흣! 그만...! 자꾸 그러면... 아항~!”
“안 돼...! 징그러...! 징그러운데... 아흣!”
“안 돼! 거긴 지왕이만을 위한 곳...! 아흣!”
하지만 여자애들이 신음하며 반항할수록 촉수 덩굴들은 더 흥분한 것처럼 꿈틀대며 여자애들을 애무하고 농락해댔다. 지왕의 자지는 어느 새 벌떡 서서 꺼떡꺼떡 대고 있었다.
“우와...!”
심지어 입엔 군침이 돌기까지 했다.
꿀꺽.
쥬리는 지왕의 그런 반응을 보고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럼 촉수 덩굴 쇼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촉수 덩굴들은 마치 쥬리의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세 가닥의 촉수 끝을 여자애들의 입과 보지와 똥꼬에다 동시에 푹 쑤셔 넣었다.
푸욱!
푸욱!
푸욱!
여자애들은 지왕의 자지만한 두께의 촉수들의 갑자기 자신들의 세 구멍을 동시에 확 벌리면서 푹 범하자 바르르 떨며 허우적댔다.
“우웁!”
“우웁!”
“우웁!”
하지만 덩굴들이 손목과 발목은 물론 몸통과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완전히 휘감고 있었기 때문에 헛된 허우적거림일 뿐이었다.
“지왕아...! 우웁!”
“거긴...! 아흑!”
“그만...! 계속 그렇게 쑤시고 들어오면 자궁이...! 우웁!”
촉수 덩굴들은 자지처럼 생긴 끝부분을 여자애들의 손아귀 안으로 들이밀었다. 그러자 흥분한 여자애들은 저도 모르게 대딸을 하는 것처럼 촉수를 붙잡고서 주물럭댔다.
“우웁!”
“아흑!”
“우웁!”
여자애들은 눈과 입과 보지가 눈물범벅 침범벅 애액범벅이 돼 버렸다. 하지만 그 모습들을 바라보는 지왕의 자지는 좋다고 꺼덕거리며 쿠퍼액 범벅이 돼 있었다.
“우와~!”
더 이상 흥분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옆의 있는 쥬리의 머리채를 붙잡아 자기 앞에 강제로 꿇어앉혔다. 쥬리는 화들짝 놀라며 지왕의 앞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
“꺅!”
그러나 지왕은 쥬리가 비명을 지르며 입을 벌린 사이 바로 자지를 입속에다 푹 쑤셔 넣었다.
“훅!”
푹!
“웁!”
그러곤 보지를 쑤시듯 입을 자지로 푹푹 쑤시기 시작했다.
“훅! 훅!”
푹! 푹!
쥬리는 당혹스런 눈빛을 했지만 반항을 하진 않았다. 숨막힘을 참으며 지왕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냈다.
“웁! 우웁!”
푹! 푹!
“훅! 훅!”
쥬리의 입에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침이 질질 흘러나왔다. 눈에서도 눈물이 찔끔찔끔 나왔고 보지는 진즉에 애액을 질펀하게 질질 싸고 있었다. 그렇게 지왕은 여자애들이 촉수 덩굴들에 모든 구멍들이 범해지는 모습을 보고 쥬리의 입에다 계속 목까시를 했다.
“우옷! 훅! 훅!”
푹! 푹!
“웁! 우웁!”
“우웁!”
“아흑!”
“우부붑!”
그러다 돌연 쥬리의 머리채를 틀어쥔 손을 더 꽉 움켜잡으며 부르르 떨었다.
“웃! 싼닷...!”
그와 동시에 자지가 길이와 굵기 모두 2배로 뙇! 커지면서 쥬리의 목구멍을 푹 꿰뚫었다.
“웃!”
푸욱!
쥬리는 자지가 식도를 관통하는 느낌에 눈이 거듭 휘둥그레진 채로 눈알이 위로 허옇게 뒤집혀 올라가며 뺨이 볼록 부풀었다.
“우웁!”
그러자 촉수덩굴들도 마치 지왕의 “싼다”라는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돌연 빳빳해지며 여자애들의 자궁과 똥꼬, 목구멍을 동시에 푹 꿰뚫었다.
푸욱!
푸욱!
푸욱!
여자애들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부르르 전율하며 눈을 허옇게 뒤집었다.
“우웁!”
“우웁!”
“우웁!”
그리고 마침내 지왕의 자지와 촉수 덩굴들이 쥬리의 입과 여자애들의 세 구멍 속에다가 정액과 정액 같이 허옇게 미끌거리는 액체를 부왁 싸 버렸었다.
“웃!”
퓨퓻! 부왁부왁!
쥬리의 목구멍과 여자애들의 자궁, 식도, 똥구멍 속이 정액과 정액 같은 미끌미끌한 액체로 허옇게 범벅이 되었다. 쥬리와 여자애들은 온몸의 털이 확 곤두서는 듯한 그 흥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부르르 전율하며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촥 내뿜었다.
“우웁! 아항~~~!”
“이긋끅! 아흐앙~~~!”
“우부붑! 아항~~~!”
촤르륵! 촥! 촥!
여자애들은 촉수 덩굴에 의해 가랑이가 벌려진 채 공중에 거의 거꾸로 둥둥 떠 있었기 때문에 보지물이 마치 분수처럼 위로 확 뿜어져 올라갔다가 비처럼 사방으로 후드득 떨어졌다.
촤르륵! 촥! 촥!
“아흐앙~~~!”
지왕은 밑에서 그것을 비처럼 맞으며 쥬리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자지를 여전히 쥬리의 목구멍 속에 쑤셔박은 채 움찔대며 정액을 식도에다 부왁부왁 북북 뿜어내고 있었다.
“우웃! 우훗! 후아~!”
퓨퓻! 부왁부왁!
쥬리는 숨막힘을 참아내며 또 보지를 벌름대며 보지물을 질질 싸면서 그것을 꿀꺽꿀꺽 받아마셨다.
“우웁! (꿀꺽 꿀꺽)”
쥬리의 목구멍에서 미처 다 삼키지 못하고 역류해나온 정액이 침과 섞여 입술 사이로 허옇게 질질 흘러나왔다.
“우웁! 우부붑! (꿀꺽 꿀꺽)”
지왕은 자지를 불끈대며 정액을 계속 싸다 쥬리의 머리채를 놓았다. 그러자 쥬리는 눈이 허옇게 뒤집힌 채로 입에서 침과 정액을 질질 흘리며 지왕의 발밑에 풀썩 엎어져 버렸다.
“흐응~...”
풀썩.
지왕의 자지는 쥬리의 침과 정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된 채 계속 불끈대며 꺼덕거렸다.
“후우~...”
촉수덩굴들은 그제야 여자애들의 입과 보지, 똥꼬에서 자지 같은 덩굴을 빼고 여자애들을 쥬리의 옆에 내려다 놓았다. 그리고 뱀처럼 어디론가 스르륵 사라졌다.
여자애들과 쥬리는 눈과 팔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린 채 입과 보지, 똥꼬에서 침과 보지물, 정액(같은 액체)을 질질 흘리며 꿈틀거렸다.
“하흐응~...”
“아흐응~...”
“하앙~...”
“흐으흥~...”
지왕은 그 모습들을 내려다보며 히죽 만족스럽게 웃었다.
“정말 재밌네. 후후.”
간만에 짐승 같은 욕구를 채운 것 같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