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04화 〉204화 (204/270)



〈 204화 〉204화

지헤는 놀이공원에서 놀고 밤에 호텔로 와 목욕을 하다 지왕에게서 자기랑만 결혼해주겠다고 말을 듣고는 기뻐서 콧노래를 부르며 지왕의 몸을 씻겨주고 있었다.


“서방님~. 뭐부터 하고 싶으세요? 얼싸? 입싸? 질싸? 아니면 자궁싸? 원하시면 똥꼬도 내드릴게요~. 하앙~.”


하지만 지왕은 샛별이한테도 이미 너랑만 결혼해주겠다고 말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그닥 가볍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지혜한테 너무 나대지 말라고 말하기에는 지혜가 너무 좋아하고 있어서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맘대로 해.”

그러자  속을 모르는 지혜는 천진난만하게 방긋 웃으며 지왕을 욕조에서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자긴 욕조 속에서 다소곳이 꿇어앉은 채로 지왕을 우러러보며 말했다.


“그럼 처음엔 가볍게 입싸와 얼싸부터 시작할게요~.”

그러곤 샤워기물로 자지에 묻은 비누거품을 씻은 뒤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하앙~. 우움. (츄릅  쪽)”


그러면서 양손은 자지와 불알을 정성스럽게 애무했다.

“하앙~, 서방님 것 굉장해~. 빨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아~. 하앙~. 우움. (츄릅  쪽 할짝)”

지왕은 피식 웃으며 핀잔을 줬다.


“호들갑은.”

그러자 지혜는 자지를 잡은 채로 정색하며 말했다.

“아냐. 정말이야. 우리 자기 꼬추 정말 대단해. 우주 최고야.”


“훗, 넉살은.”

“헤헷.”


지혜는 자지를 뿌리까지 입속에 넣어 귀두가 목젖에 닿은 채로 헛구역질이 나오려는 것을 꾹 참으며 버텼다.


“우웁.”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왕을 우러러보고 있는 눈이 힘이 들어가 거듭 부릅 떠지고 눈가엔 눈물이 찔끔 맺혔다. 볼도 빵빵하게 부풀었다. 지왕은 그렇게 노력하는 지혜가 새삼 애틋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씩 웃으며 뺨을 어루만져주었다.


“훗.”

그러자 지혜는 그제야 자지를 입에서 빼며 막혔던 숨을 후 내뱉었다.

“후우... 콜록콜록...”

그러곤 숨이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지왕을 우러러보며 배싯 눈웃음을 지었다.

“헤헷.”

그 상태로 눈에 눈물이 찔끔 맺힌 채로 숨을 고르고 입 속에 고인 침을 삼키느라 꼴깍꼴깍 거리는 모습이 정말로 애틋하고 귀여웠다. 입술은 입에서 흘러나온 찐뜩한 침으로 촉촉하게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지혜는 숨이 좀 골라지자 다시 자지를 뿌리까지 입속에 넣고 목까시를 했다.

“우웁...”


그러곤 5초 이상 참았다가 다시 자지를 입에서 빼며 참았던 숨을  내뱉었다.


“후우... 콜록콜록... 하흐응~...”


이번엔 힘없이 벌어진 입술 사이로 침 한줄기가 찐득하게 주륵 흘러나왔다. 지혜는 그걸 손으로 실 감듯이 감아 도로 호록 빨아 먹었다.

“호로록. (꿀꺽) 하흥~...”


그러고는 지왕을 우러러보며 귀엽게 물었다.


“어때? 좋아?”

지왕은  웃으며 대꾸해줬다.

“그래. 좋아.”


지혜는 배싯 웃으며 좋아했다.

“히힛, 신난다. 그럼 이젠 싸게 해줄게~.”


그러더니 지왕의 엉덩이를 끌어안듯 손으로 움켜잡고 본격적으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우움. (츄릅 쪽 쪽)”

단순히 빠는 수준이 아니라 자지가 보지 쑤시듯 제 입속에 계속 푹푹 쑤셔지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스스로 입보지가 된 것이었다. 너무 열중한 나머지 금방 턱이 아파오고 숨도 차올랐다. 얼굴도 2~300미터는 전력으로 질주한 것처럼 빨갛게 상기되었다.


‘우움. (츄릅 쪽 쪽) 숨이 차... 턱이... 그치만 오늘은 지왕이가 나한테 프로포즈... 아니 뭐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을 약속해준 날이니까 실망시키면  돼! 나한테 폭 빠지게 만들어 버릴 거야! 샛별이나 리나는 생각도 안 나게! 우움. (츄릅 쪽 쪽) 하앙~!’

그때 지왕의 자지가 지혜의 입속에서 새삼 불끈 팽창했다.


“웃.”

지혜는 그걸 입과 혀로 느끼고는 반색하며 더 열심히 자지를 빨았다.


‘왔다! 이제  정액이 퓨퓻 하고... 우움. (츄릅 쪽 쪽)’


지왕은 쌀  같은 기분을 참지 못하고 지혜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입에서 뺐다.

“웃! 싼닷...!”

그러자 자지가 대번에 길이와 굵기 모두 2배로 뙇! 커지며 정액이 팍 뿜어져 나왔다.

퓨퓻! 부왁부왁!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지혜의 얼굴과 머리, 젖가슴 위로 후드득 떨어졌다. 지혜는 눈을 꾹 감고 입을 아 벌리고 혀를 내민 채 제 젖가슴을 꾹 움켜쥔 상태로 정액을 뒤집어썼다.


“하앙~!”

그 모습이 마치 정액을 얼굴에 맞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껴버리는  같은 표정이었다. 지혜의 얼굴에 떨어진 정액은 허옇게 덩어리지며 젖가슴과 욕조 물 위로 질질 뚝뚝 떨어졌다. 지혜는 정액으로 범벅된 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입술에 묻은 정액을 혀로 낼름 낼름 발라먹었다.


“하앙~.”

지왕은 흡족해하며 아직도 정액이 꿀럭꿀럭 나오고 있는 지혜의 입술과 뺨에 슥슥 비볐다.

“후우~... 좋았어.”

지혜는 정액이 눈두덩에 고여 눈을 뜨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자지를 향해 혀를 낼름거리다 귀두를 입속에 넣고 쪽쪽 빨았다.

“하흥~.. 우움. (츄릅 쪽 쪽)”

그러다 눈을 꿈뻑거려 눈두덩에 고인 정액이 눈물처럼 눈물선을 따라 주륵 흘러내리자 살짝 실눈을 뜨고 배싯 눈웃음을 지으며 귀엽게 말했다.

“결혼하면 평생 오직 저만을 정액받이로 삼아주실 것을 약속하세요?”


지왕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마치,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정액의 요정’ 같았다.


“그래. 평생 너만 정액받이로 삼아줄게.”


지혜는 귀두에서 새로 꿀럭 꿀럭 흘러나오는 정액을 혀로 할짝 핥아 올리며 배싯 미소지었다.


“감사합니다~! 절 평생 따먹어주세요~. 평생 자유이용권을 드릴게요~. 하앙~ (츄릅 할짝)”

“훗, 녀석. 아주 작정했구나?”

“응! 오늘은 니가 나한테 프로포즈  날이잖아!”

“뭐? 하하! 그래, 프로포즈긴 하지. 그럼 반지  받아도 돼?”

“그건 아니지~. 나중에 진짜 결혼할 때 요기 요거 만한 다이아가 박힌 반지 해줘.”

지혜는 그러면서 지왕의 불알을 귀엽게 조물조물 만졌다. 지왕은 푸핫 웃음이 터졌다.


“하하! 그래! 그만한 다이아가 세상이  존재하면 작은 거 여러 개라도 합쳐서 그만하게 만들어 줄게.”

지혜는 정액으로 허옇게 범벅된 얼굴로 귀엽게 배싯 웃었다.

“응! 기대할게!”

그러나 지왕은 곧 현자타임이 왔다.

‘하아... 얼떨결에 내뱉어버렸다...’


샛별이, 지혜와 연달아서 결혼 약속을 해버린 것에 대한 암담함이 엄습한 것이었다. 그러고 나니 이후의 플레이는 본의 아니게 의무방어전이 돼 버렸다.

지혜는 하드코어 야동 배우 뺨치는 갖가지 수치 플레이로 지왕에게 봉사했지만 지왕은 쌀 때마다 개운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녹초가 되어갔다. 하지만 지혜는 그런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밤새도록 지왕에게 봉사를 하고 몇 번을 가버려도 쌩쌩하기만 했다.


“하앙~... 자궁이랑 똥꼬랑 입이랑 완전 정액 범벅이 됐어~... 그치만 너무 좋아~... 더 싸줘~... 하앙~...”

지왕은 힘이 다해 싸자마자 자지가 금방 쪼그라들었다.

“하아...  그러다 진짜 육변기된다. 좀 자제해... 이러다 나 죽겠다.”

“괜찮아. 오늘만큼은 너만의 육변기가 되고 싶어. 하흐응~...”


“신부가 아니고?”

“육변기 신부.”

“뭐?”


“대신 진짜 신혼일 땐 오늘처럼 막 다루면  돼. 다른 신부들처럼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돼. 그래서 오늘 이렇게 미리 땡겨서 봉사해주는 거야. 알았어?”


“어휴, 그래. 아주 고~맙다.”

“헤헤. 헤흐응~...”


지혜는 침대에 푹 퍼진 채로 해롱거리다 문득 화장대 거울이 눈이 들어왔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입과 보지와 똥꼬에서 정액이 허옇게 줄줄 흐르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다.

‘하앙~... 이러다 정말 지왕이 말대로 육변기가 돼버리겠어... 그치만 오늘은 그래도 좋아... 나만의 지왕이, 나만의 정액이니까... 하흥~...’

그러고는 다시 엉금엉금 일어나 지왕의 자지를 쪽쪽 빨았다.

“하흥~ 우움. (쮸릅 쪽 쪽)”

지왕은 힘이 빠져 그냥 계속 대자로 뻗어 있었다.

“어휴, 또냐? 내가 잘못했다. 이제 그만.”


“뭘 잘못했는데? 우움. (츄릅)”

“전부 다.”

“히힛, 알았어. 용서해줄게. 꼬추만 청소해주고. 우움. (츄릅 쪽 쪽)”


“휴우...”


지왕은 지혜에게 자지를 빨리며 문득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설마 리나도?’


지금으로선 자기가 리나에게마저 결혼을 약속할 거란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했다.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휴우...’


그러는 동안에도 지혜는 보지와 똥꼬에서 정액을 허옇게 줄줄 흘리면서도 좋다고 엉덩이를 씰룩대며 지왕의 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하앙~... 우움. (츄릅 쪽 쪽)”

그렇게 호텔에서의 예비(?) 신혼의 밤은 지혜의 자지 빠는 소리와 함께 점점 깊어져만 갔다.


“하흥~... (츄릅 쪽 쪽)”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