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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바꿨더니 고추가 커졌다-217화 (217/270)

217화 - 217화

지왕과 저녁으로 숯불갈비를 먹고 산책을 하다 콘도로 돌아온 리나는 바로 종종 걸음으로 욕실로 향했다. 지왕은 리나의 부지런함에 픽 웃으며 물었다.

“양치질 하게?”

아무래도 숯불갈비에 마늘이랑 파까지 싸서 쌈을 먹었으니... 또 냉면이랑 밥이랑 된장찌개도 먹었고...

리나는 수줍어하며 대꾸했다.

“응... 그리고 샤워도...”

“또 씻게?”

“어... 갈비 냄새가...”

“그건 괜찮아. 난 갈비 냄새 좋아하니까. 그리고 너무 자주 씻으면 오히려 피부에 안 좋아. 낮에 물놀이까지 했는데. 뭐라 안 할 테니까 양치질만 하고 나와.”

“그치만...”

리나는 아까 지왕이 낮잠을 잘 때 갑자기 배가 아파 몰래 응가를 하고 똥꼬를 씻다가 중간에 들키는 바람에 똥꼬를 따였던 기억으로 인해 냄새와 위생에 민감해져 있었다.

물론 아까 지왕이 연인 사이에 그런 걸 필요 이상으로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며 똥꼬를 따면서 적응을 시켜줬지만, 그래도 리나 입장에선 부끄러움을 완전히 내려놓을 순 없었다.

하지만 지왕이 씻지 말라고 하니 그 말을 또 어기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안절부절 못하며 지왕과 욕실 사이에서 머뭇거렸다. 지왕은 그걸 보고 픽 웃음이 나왔다.

“나 참. 알았어. 그치만 가볍게 씻고 나와. 다음부턴 무리해서 씻지 말고.”

지왕의 배려(?)에 리나는 대번에 얼굴이 환해져서 대답했다.

“응! 고마워!”

“고맙긴. 겨우 씻는 거 허락해준 것 같고.”

지왕은 그러면서 옷도 안 벗고 그대로 소파에 벌러덩 누웠다. 그리고 에어컨과 TV를 켜고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때웠다.

10여분 후 리나가 샤워와 양치를 끝내고 몸을 큰 수건으로 감고서 욕실에서 나왔다. 지왕은 픽 웃으며 말했다.

“빨리 씻었네?”

리나는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방긋 웃었다.

“응! 시키는 대로 대충 씻었어. 아니 대충이 아니라 빨리 깨끗이 씻었어.”

“훗.”

리나는 머리를 수건으로 터번처럼 감고서 화장대 앞에 앉았다. 그리고 얼굴에 크림을 바르고 팔다리에도 바디로션을 발랐다. 그 모습을 본 지왕은 흥미가 생겨 리나에게 말했다.

“그거 가지고 이리 와 봐. 나머진 내가 발라줄게.”

리나는 부끄러워하며 난색을 표했다.

“괜찮아. 내가 바를게.”

“이리 가져 오라니까.”

결국 리나는 더는 거부하지 못하고 바디로션을 들고 지왕에게로 왔다.

“여기...”

지왕은 소파에서 일어나 앉았다.

“흠... 수건 벗어.”

“응...”

리나는 시키는 대로 몸에 두르고 있던 커다란 수건을 벗어서 소파 위에 놓았다. 그리고 보지와 가슴을 손으로 살짝 가린 채 수줍게 서 있었다.

“...”

그간 수없이 지왕의 앞에서 알몸을 드러냈었지만 이상하게도 지금은 유독 더 쑥스러웠다. 암캐 자세 같은 수치스런 포즈도 아닌데도 말이다.

‘지왕이랑 단 둘이 있어서 그런가? 왠지 더 부끄러운 기분이 드는 것 같애.’

지왕은 리나의 알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으로 훑으며 웃는 얼굴로 장난스럽게 말했다.

“어디부터 발라줄까나~?”

그 말에 리나는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며 보지와 가슴을 손으로 꼭 가린 채 안절부절못했다.

“그...”

지왕은 피식 웃으며 손짓을 했다.

“이리 와.”

리나는 머뭇머뭇 지왕에게 더 다가갔다. 그리고 지왕이 이끄는 대로 그의 왼쪽 허벅지 위에 엉덩이를 대고 옆으로 걸터앉았다. 지왕은 왼팔로 리나의 허리를 감은 채 오른 손으로 허벅지와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쓸어내리며 그 촉감을 즐겼다.

“후후.”

리나는 지왕이 자기 몸을 더듬고 주물럭대는 손길에 바들바들 떨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흐응~... 하흣! 흐으흥~...”

리나의 보지는 벌써 벌름대며 지왕의 허벅지에다 애액을 질질 싸고 있었다.

‘아흐응~... 어떡해... 지왕의 허벅지가 젖고 있어...’

그래서 불안한 눈빛으로 지왕을 쳐다봤다. 그러나 지왕은 리나의 젖꼭지를 꼬집꼬집 애무하며 아주 흐뭇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후후.”

“아흣.”

지왕은 바디로션 통을 리나의 손에 쥐어준 뒤 자신의 오른 손을 내밀며 말했다.

“짜 봐.”

리나는 수줍어하며 지왕의 손바닥 위에다 바디로션을 조금 짜냈다.

“...”

지왕은 씩 웃으며 리나의 가슴에다 바디샴푸를 마사지하듯 주물럭거리며 발랐다.

“후후.”

리나의 젖가슴은 지왕의 손안에서 찰지게 말랑거리며 바디샴푸가 발라져서 반들반들 윤이 났다. 리나는 젖이 움켜잡히고 젖꼭지가 지왕의 손에 미끌미끌하게 쓸리는 느낌에 움찔 움찔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흣! 아흐응~! 하앙~!”

숨도 금방 가빠져서 양쪽 뺨이 발그레 상기됐다.

“아흐응~.”

지왕은 리나의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등에도 바디 샴푸를 미끌미끌하게 발라줬다. 그리고 마지막 가랑이 사이.

하지만 리나는 흥분한 나머지 다리를 꼭 오므린 채 바들바들 떨고 있어서 그냥은 바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왕은 리나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달랬다.

“다리 벌려.”

리나는 흥분에 취해 몽롱한 얼굴로 지왕을 애타게 바라보며 머뭇머뭇 다리를 벌렸다.

“하흐응~...”

리나의 보지는 벌써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돼 가랑이 전체가 미끌미끌하게 젖어 있었다. 지왕은 그걸 보고 놀렸다.

“여긴 로션 안 발라도 되겠는데? 더 미끌미끌하고 보습효과 좋은 게 잔뜩 발라져 있잖아? 큭큭.”

리나는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그건... 하흐응~...”

지왕은 리나에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자.”

리나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지왕의 손바닥 위에다 또 바디로션을 쭉 짰다. 지왕은 그 손을 바로 리나의 가랑이 사이에 넣고 보지와 그 주변을 주물럭거리며 바디 샴푸를 발랐다.

“후후.”

보지가 잡힌 리나는 꼼짝 못하며 바들바들 경련했다.

“아흣! 아흐응~!”

지왕의 손은 리나가 싼 애액 때문에 더 미끌미끌해졌다. 지왕은 그걸 갖고 놀렸다.

“이거 오히려 이걸 몸에다 발라야겠는데?”

리나는 창피해서 눈도 못 뜬 채 부르르 부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놀리지 마... 흐응~...”

지왕은 리나의 목덜미와 뺨, 그리고 귓볼을 빨고 살 냄새를 맡으며 보지를 애무했다.

“흐읍, 후~...”

리나의 가랑이 사이에선 애액이 보지와 손에 범벅돼 물 튀기는 소리가 났다.

찌걱찌걱 구적구적.

리나는 눈을 가만히 감은 채 보지와 목덜미와 귓볼에서 올라오는 흥분에 취해 바르르 바르르 경련했다.

“하흐응~, 지왕아... 하앙~. 아흐응~!”

지왕은 리나의 보지를 중지까지 질에다 쑤셔넣고 클리토리스까지 동시에 집요하게 애무했다.

촵촵촵!

그러면서 목덜미와 뺨도 쪽쪽 빨며 살 냄새를 들이마셨다.

“후우~. (쪽 쪽)”

결국 리나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지왕에게 키스를 하며 팬티 속에 손을 넣어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하앙~! 지왕아...! 우읍. (쮸릅 쪽 쪽) 하흣!”

지왕의 자지는 이미 묵직해져서 리나의 손 안에 다 잡히지도 않았다.

‘굉장해! 벌써 이렇게... 미끌미끌한 게 잔뜩 나와 있어... 빨고 싶어... 아흣’

그로인해 리나의 입속에 침이 순식간에 가득 고였다.

“우웁. (쮸릅 쪽 쪽)”

지왕은 히죽 웃으며 물었다.

“내 입에서 마늘이랑 고기 냄새날 텐데, 안 싫어?”

리나는 귀엽게 배싯 웃는 얼굴로 지왕의 입술에 쪽 키스를 하며 말했다.

“응, 하나도 안 싫어. 난 너의 몸에서 나는 냄새라면 뭐든 다 좋아. 설령 100일을 안 씻는다 해도.”

지왕은 피식 웃으며 답키스를 해줬다. 그리고 속삭이듯 말했다.

“나도 마찬가지야. 비누 냄새도 좋지만 너의 살 냄새도 좋아. 그러니 너무 씻는 것에 집착하지 마.”

리나는 지왕의 배려에 가슴이 뭉클해져서 방긋 웃으며 수줍게 대답했다.

“응... 고마워...”

그러면서 또 쪽 키스를 했다. 지왕은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 그치만 난 100일 동안 안 씻는 건 곤란해. 그랬다간 뻥 차 버릴 테니 그리 알아.”

리나는 지왕이 넉살에 피식거리며 입을 삐죽였다.

“칫, 걱정 마.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후후.”

“헤헤.”

리나는 그러더니 지왕의 발앞에 꿇어앉아 바지와 팬티를 벗기며 말했다.

“나한테 바디로션을 발라줬으니까 나도 보답을 해줄게.”

지왕은 일부러 넉살을 떨며 말했다.

“이걸 어떡하나~? 난 샤워 안했는데.”

그러자 리나는 배싯 미소를 지으며 쿠퍼액이 미끌미끌하게 묻은 귀두에다 귀엽게 입을 맞췄다.

“괜찮아. 난 너의 냄새가 배어 있는 쪽이 더 좋아.”

그러곤 입을 앙~ 벌려 자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았다.

“하앙~. 우움. (쯉 쪽 쪽)”

지왕의 자지에 묻어 있던 체취와 약간의 지릿함이 오늘따라 더 향기롭고 맛있게 느껴졌다.

‘하앙~, 지왕이의 냄새... 자꾸만 입에 침이 고여... 하흥~. 우움. (츄릅 쪽 쪽)’

그러다 문득 평소 지왕에게 자지를 빨 때 조교를 받았던 일이 떠올랐다. 그래서 배운 대로 자지를 잡은 채로 지왕을 우러러보며 말했다.

“있잖아, 나 자위하면서 빨아도 돼?”

지왕은 피식 웃으며 리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래.”

리나는 기뻐서 방긋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

그러고는 방금 바디로션을 발라서 매끈매끈해진 가슴과 보지를 주물럭거리고 질을 중지로 쑤시며 자지를 맛나게 빨았다.

“하흥~. 우움. (츄릅 쪽 쪽)”

방금 전까지 지왕에게 애무를 받아서 그런지 몸이 금방 달아올랐다.

‘하앙~, 벌써 갈 것 같아... 그치만 참아야 해! 이대로 내가 먼저 가버리면 지왕이가 실망할 거야.’

그래서 자기가 가 버리기 전에 지왕을 싸게 만들기 위해 자지를 더 열심히 빨았다.

“우움. (쮸릅 쪽 쪽)”

자지를 빠느라 볼록해진 뺨이 숨이 차서 발그레 상기되었다. 지왕은 그런 리나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상의 의미로 일부러 자지에 불끈불끈 힘을 줘 그걸 리나가 입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후우... 훗.”

리나는 깜짝 놀라며 자지를 문 채로 지왕을 쳐다봤다.

“웁?!”

지왕은 그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었다. 그러자 리나도 자지를 문 채 배싯 웃으며 혀로 귀두를 할짝거렸다.

“우움. (츄릅)”

그러곤 다시 입보지 모드가 되어 자지를 쪽쪽 빨아댔다.

“우움. (츄릅 쪽 쪽)”

그러다 마침내 지왕의 자지가 리나의 입속에서 새삼 딱딱해지며 불끈 팽창했다.

“웃.”

리나는 그게 곧 쌀 거라는 신호란 걸 알아채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왔어!’

그와 동시에 리나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가 새삼 발딱 서서 딱딱해지고 보지도 쫄깃하게 움찔 움찔 조여졌다.

“아흐응~!”

지왕은 곧 쌀 것 기분에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얼굴 대! 입 벌리고!”

리나는 바로 위를 우러러보며 입을 아 벌렸다.

“아...”

그리고 지왕과 동시에 가려고 더 다급하게 제 젖과 보지를 주물럭거렸다.

“히으윽!”

그 순간 지왕이 자지를 흔들며 움찔 하고 정액을 부왁 쌌다.

“웃! 싼닷! 우웃! 웃!”

퓨퓻! 부왁부왁!

자지에서 하얗게 뿜어져나온 정액이 리나의 입과 얼굴과 젖가슴 위로 후드득 떨어졌다. 리나는 깜짝 놀라며 눈을 감고 숨을 꾹 참았다.

“웁!”

지왕의 체열로 달궈진 뜨거운 정액이 얼굴과 젖가슴 위에 뒤덮여 허옇게 덩어리지며 미끌미끌 흘러내리는 느낌이 너무나 좋고 짜릿했다. 그리고 혀끝과 코끝에 퍼지는 비릿한 맛과 향도 너무 좋았다.

‘굉장해! 이렇게나 많이! 오늘은 다 내 거야! 아흣!’

리나의 양손은 여전히 제 젖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하흐응~!”

젖가슴은 물론 젖꼭지까지 정액으로 범벅이 돼 미끌거리는 느낌이 너무 흥분됐다.

‘지왕이의 정액이 내 가슴에 왕창 뿌려졌어..! 젖꼭지가...! 아흣!’

리나는 그러더니 정액이 범벅된 손으로 제 보지도 주물럭거리며 자위를 했다.

“아흣! 하으읏!”

그러다 결국 보지와 젖꼭지에서 찌리릿한 흥분이 등골을 타고 확 올라오는 느낌에 부르르 전율하며 가랑이 사이로 보지물을 촥 싸버리고 말았다.

“히으윽! 아흐앙~~~!”

촤르륵! 촥!

그렇게 한참을 부르르 떨며 보짓물을 싸다 지왕이 정액을 다 싸자 기다렸다는 듯이 보지와 젖을 움켜잡고 있던 손을 툭 떨어트리며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하흐응~...”

하지만 고개만은 여전히 지왕을 우러러본 채로 숨을 꼴깍거리며 정액이 얼굴의 피부를 타고 입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굴꺽 꿀꺽 삼키고 있었다.

“하흐응~... (꿀꺽) 맛있어~... 하흥~...”

지왕은 피식 웃으며 정액으로 범벅된 자지를 리나의 입술에 갖다댔다.

“후우...”

그러자 리나는 혀를 낼름거리며 지왕의 자지에 묻은 정액을 할짝 할짝 발라 먹다가 귀두를 입으로 물고 쪽쪽 빨았다.

하흐응~... (츄릅) 우움... (츄릅 쪽 쪽 꿀꺽) 흐응~...”

그러곤 자지가 깨끗해지자 아직도 자기 얼굴과 가슴, 그리고 보지에 묻어서 허옇게 줄줄 흘러내리고 있던 정액까지도 손으로 닦아서 발라 먹었다.

“하흥~... (할짝 할짝 츄릅 꿀꺽) 흐응~...”

지왕은 소파에 털썩 앉으며 웃었다.

“잘 먹네? 배 안 불러?”

리나는 손에 묻은 정액을 할짝 할짝 발라 먹으며 귀엽게 배싯 웃었다.

“응. 나는 밥배랑 정액배가 따로 있거든.”

“뭐? 하하!”

“헤헷.”

‘역시. 이래서 내가 얠 포기 못하겠다니까? 센스가 지혜보다 훨씬 나아. 이런 면으로는. 역시 육변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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