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화 - 253화
지왕은 피식 웃으며 선심쓰듯 말했다.
“그렇지만 쌀려고 노력했으니까 약속한 대로 정상참작은 해줄게. 이리 와.”
지혜는 머뭇머뭇 비키니 팬티를 도로 올리면서 일어났다. 그런데 지왕이 가로 막았다.
“아, 올리지 말고 그대로 이리 와.”
지혜는 시키는 대로 비키니 팬티를 올리다 말고 무릎 바로 위에 걸친 채 엉거주춤하게 걸어서 지왕의 앞으로 왔다.
“...”
샛별이와 리나는 지왕이 일어나도 좋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 왠지 분위기상 그냥 일어나면 뭔가 자기들에게도 불똥이 튈 것만 같아서 그냥 계속 오줌 싸고 있던 자세로 쪼그려 앉아 보지에서 오줌 방울을 똑똑 흘리며 지혜를 쳐다보고 있었다.
“...”
“...”
지왕은 자기 앞으로 온 지혜에게 말했다.
“빨아.”
지혜는 시키는 대로 지왕의 앞에 꿇어앉아 자지를 빨았다.
“우움. (츄릅 쪽 쪽)”
보지가 저도 모르게 벌름대며 애액을 질질 쌌다.
“하흥~... 우움. (츄릅 쪽 쪽)”
하지만 머릿속은 복잡했다.
‘왜... 뭘 하려고...?’
지왕의 자지는 지혜의 입속에서 서서히 묵직해져서 마침내 발딱 섰다. 지왕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
“됐어. 그만하고 엎드려.”
지혜는 암캐처럼 네발로 지왕에게 엉덩이를 내밀며 엎드렸다.
“이렇게...?”
“그래.”
지왕은 지혜의 보지를 슥슥 만졌다. 지혜는 엉덩이를 움찔대고 보지를 벌름대며 지왕의 손에다 애액을 질질 쌌다.
“아항~.”
지왕은 손이 애액으로 범벅이 되자 흡족해하며 그걸 다시 자기의 자지에다 슥슥 발랐다.
“후후.”
그러고는 지혜의 엉덩이를 붙잡고 쫙 벌려서 자지를 똥구멍에다 푹 쑤셨다.
“훅!”
푸욱!
지혜는 저도 모르게 똥구멍을 확 오므리며 자지를 꽉 조였다.
“아윽! 뭐...?!”
자지 때문에 똥구멍이 강제로 확 확장되고 아랫배가 묵직해져서 창자에서 막 경련이 일려고 그랬다.
“으극! 똥꼬가...! 뱃속이...! 응깃!”
지왕은 히죽 웃으며 지혜의 엉덩이를 주물럭주물럭 벌렸다.
“조임 좋네?”
그러더니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철썩!
지혜는 화들짝 놀라며 똥꼬와 엉덩이를 같이 움찔 오므려 자지를 꽉 조였다.
“아흑!”
자지 때문에 똥꼬가 완전히 오므려지지 않는 기분이 너무도 당혹스러웠다. 그로인해 보지가 대신 움찔 움찔 하며 꽉꽉 오므려졌다.
“아흐응~...”
지왕은 히죽 웃는 얼굴로 지혜의 엉덩이를 주물럭주물럭 벌리며 말했다.
“내가 니 똥구멍에다 뭘 싸줄 것 같애?”
지혜는 머뭇머뭇 뒤를 돌아보며 대답했다.
“그야... 정액...”
지왕은 씨익 웃었다.
“과연 그럴까?”
지혜는 얼떨떨했다.
“어?”
그때 지왕이 지혜의 똥구멍 속에다 오줌을 촥 쌌다.
“훗!”
촤르륵!
지혜는 지왕의 체열로 달궈진 뜨거운 오줌이 똥구멍 속에 확 퍼지며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오는 느낌에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기겁했다.
“이으윽! 이건?!”
지왕은 키득 웃으며 자지를 계속 불끈거려 오줌을 촥촥 쌌다.
“후후.”
촤르륵!
지혜는 기분이 너무 이상해 팔다리가 벌벌 떨리며 막 픽 쓰려지려 했다.
“으그극! 기분이... 이상해...! 아윽!”
대량의 관장액과 정액이 같이 똥구멍 속에 강제로 쫙 주입되는 기분이었다. 창자 속이 오줌으로 꽉 차 탱탱하게 부푸는 게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그로인해 창자가 마구 뒤틀리며 급똥, 아니 급설사가 팍 뿜어져나올 것 같은 어마어마한 변의가 느껴졌다. 지혜는 바들바들 떨며, 또 똥꼬를 미친듯이 움찔 움찔 조이며 지왕에게 빌었다.
“아으윽! 제발...! 그만...! 나올 것 같아...! 아흑!”
그러나 지왕은 일부러 자지를 지혜의 똥꼬 속에서 더욱 힘껏 불끈거리며 오줌을 최대한 싸댔다.
“후욱!”
촤르륵!
지혜는 새삼 더 기겁을 하며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으윽! 아항~~!”
그와 동시에 보지에서 보짓물이 가랑이 사이로 촥 뿜어져나왔다.
촤르륵!
지왕은 키득 웃으며 지혜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훗, 오줌만으로 가 버린 거냐?”
철썩!
지혜는 또 엉덩이와 똥꼬를 움찔 오므려 자지를 꽉 조이며 가랑이 사이로 보짓물을 촥 뿜어냈다.
“아흑! 제발...!”
한편 오줌 싸고 있던 자세 그대로 쪼그려앉아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샛별이와 리나는 오줌이란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설마...?!”
지왕은 그 둘을 보며 보란듯이 씩 웃었다.
“훗.”
그러자 샛별이와 리나는 마치 자기 똥구멍 속에 자지가 박힌 채 오줌이 싸지는 것마냥 놀라서 똥꼬와 보지가 같이 벌름거렸다.
“앗...”
“헉...”
그리고 얼굴도 대번에 하얗게 질렸다. 자기들도 곧 지혜와 똑같은 처지가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이 것이었다.
‘으으...’
‘으으...’
자지는 더 이상 오줌을 뿜어내지 않았다. 지왕은 자기가 때린 지혜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말했다.
“뺄 거니까 꽉 오므려.”
지혜는 바들바들 떨며 신음했다.
“흐으...”
지왕은 마침내 자지를 지혜의 똥구멍에서 뺐다. 그러자 지혜는 본능적으로 똥구멍을 움찔 오므렸다.
“흐윽.”
하지만 방금 전까지 지왕의 큰 자지가 쑤컹 박혀 있었기 때문에 구멍이 힘게 꽉 오므려지지 않고 느슨하게 조여진 상태였다. 그 때문에 지혜는 똥구멍에서 오줌이 섞인 설사똥이 줄줄 흘러나올까봐 겁이 나서 조마조마했다.
‘하윽! 안 돼...!’
그래서 똥구멍을 필사적으로 조인 채 똥이 터져나올 것 같은 변의를 참으며 엉금엉금 네발로 리조트 쪽을 향해 기어갔다.
“으으...”
지왕은 그런 지혜를 불러세웠다.
“뭐야?”
지혜는 지왕을 올려다보며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를 대답했다.
“화장실... 나올 것 같아...! 아윽!”
지왕은 짐짓 엄하게 꾸짖었다.
“안 돼. 기다려.”
지혜는 눈빛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으...”
정말 수치스럽고 똥이 나올 까봐 겁이 나 이내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흑, 제발...!”
지왕은 히죽 웃으며 자지를 꺼떡거렸다.
“니가 더럽힌 건 깨끗이 청소하고 가야지?”
그 말에 지혜는 지왕의 앞에 꿇어앉아 바들바들 떨리는 눈빛으로 자기의 똥구멍을 쑤셔서 오줌을 쌌던 자지를 입에 물고 오물오물 빨았다.
“우움... (츄릅 쪽 쪽)”
똥구멍 냄새와 오줌으로 인해 입에 금방 침이 가득 고였지만 그런 것 따윈 아무런 상관없었다. 그저 지왕에게 잘 보여서 화장실에 갈수만 있다면...
“우움... (츄릅 쪽 쪽)”
지왕은 흡족해하며 아직도 오줌 싸는 자세로 쪼그려 앉아 있는 샛별이와 리나에게 말했다.
“이제 일어나도 돼.”
둘은 그제야 머뭇머뭇 비키니 팬티를 올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
그때 쥬리가 둘에게 말했다.
“잠깐만요.”
둘은 멈칫하며 팬티가 허벅지에 걸쳐진 상태로 엉거주춤하게 섰다.
“에?”
쥬리는 생긋 웃으며 말했다.
“아무리 수영복 차림이지만 닦지도 않고 그렇게 입으면 안 되죠.”
그러면서 옆에 있는 직원들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직원 둘이 둘에게 다가가 휴지와 물티슈로 오줌이 묻은 보지를 닦아주었다. 둘은 창피해하며 뺨을 수줍게 물들인 채 다리를 와들와들 떨면서 보지를 벌름거렸다.
“하흐응~...”
“하앙~...”
그러면서 물티슈 위에다가 애액을 질질 쌌다. 둘은 창피해서 얼굴이 더욱 빨개졌다.
‘으...’
그러고서 얼른 비키니 팬티를 올려 입었다. 지왕은 지혜에게 말했다.
“이제 가도 돼.”
그 말에 지혜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벌떡 일어났다.
“고마워!”
그러고 막 허겁지겁 리조트 쪽으로 달려가려 하는데, 지왕이 또 말했다.
“대신 가는 길에 저것들도 가져가서 비워.”
지왕이 눈짓으로 가리킨 건 샛별이와 리나가 싼 오줌이 가득 담긴 유리그릇이었다. 샛별이와 리나는 창피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아, 이건 내가 버릴게!”
하지만 지왕이 뭐라 대답할 새도 없이 마음이 급했던 지혜는 허겁지겁 달려가 그 유리그릇들을 서빙하듯 양손을 들고 리조트 쪽으로 달려갔다.
“으으!”
이젠 정말 쌀 것만 같았다.
‘제발! 조금만 참아!’
그때 지왕이 지혜에게 소리쳤다.
“한 방울도 흘리면 안 돼! 그랬다간 그거 다 먹이고 사람들 앞에서 똥 싸게 만들어 버릴 거야!”
그 말에 지혜는 기겁해 멈칫했다.
“어?!”
그리고 다시 부들부들 떨며 조심스럽게, 하지만 급하게 종종 걸음으로 리조트 쪽으로 달려갔다.
“으으...”
하지만 똥꼬에 움찔 움찔 힘을 주며 오줌이 가득 담긴 유리그릇을 양손에 든 채로 모래사장을 맨발로 총총총총 달린다는 게 쉽지가 않았다.
“으으!”
그러다 결국 모래에 발이 걸리고 그로인해 스텝이 꼬여버리는 바람에 모래바닥에 철푸덕 엎어져 버리고 말았다.
“꺅!”
팍!
어찌나 세게 엎어졌는지 모래가 마치 물이 튀기는 것처럼 사방으로 확 퍼져서 흩날렸다. 손에 들고 있던 유리그릇은 저만치 내동댕이쳐졌고 손은 샛별이와 리나의 오줌으로 누렇게 범벅돼 있었다. 지혜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흑...”
너무 창피했다. 그리고 무서웠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오줌을 다 먹이고 사람들 앞에서 똥을 싸게 만든다고 했었는데 아예 완전히 엎어버렸으니... 눈앞이 완전 캄캄해졌다. 그리하여 결국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엎어진 채로 아이처럼 서럽게 흐느꼈다.
“흑... 엉엉...”
샛별이와 리나도 이 다음에 일어날 일 때문에 겁에 질려 안절부절못하며 지혜와 지왕을 번갈아 쳐다봤다.
“으으...”
“으으...”
지왕은 히죽 웃으며 지혜에게 다가갔다.
“그럼 약속대로 벌을 받아야겠지?”
지혜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지왕을 쳐다봤다.
“으으...”
그때 쥬리가 먼저 다가와서 지혜에게 웃는 얼굴로 속삭였다.
“도망가세요.”
지혜는 얼떨떨했다.
“그치만...”
“괜찮아요. 지금은 도망가도 지왕 님이 따로 벌을 안 주실 거예요.”
지혜는 왠지 그 말이 신뢰가 갔다. 지왕이 쥬리를 얼마나 신뢰하고 쥬리가 지왕의 속 마음을 얼마나 잘 아는지 그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믿고 싶었다. 그리하여 결국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리조트 쪽으로 도망쳤다.
“으으!”
지왕은 낄낄 웃으며 지혜를 쫓아갔다.
“거기 서~!”
하지만 화 나거나 전력 질주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냥 장난을 치는 얼굴이었다.
“후후.”
지혜는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리며 허겁지겁 리조트 화장실로 달려갔다.
“으으, 제발...”
그리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변기에 앉을 수가 있었다.
“휴우...”
푸드득! 푸딱! 쭈르륵!
그 고통스럽던 배가 편안해졌다. 하지만 그러면서 그간 미처 못 느끼고 있던 수치심이 같이 확 올라왔다.
“으으.”
지왕은 둘째 치고 샛별이와 리나, 그리고 다른 리조트의 직원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뒤에서 똥녀, 오줌녀라고 손가락질하고 비웃을 것만 같았다. 다시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흑, 나쁜 놈...”
속을 비운 지혜는 씻기 위해 욕실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