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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바꿨더니 고추가 커졌다-259화 (259/270)

259화 - 259화

저녁. 지왕은 ‘로션 레슬링’과 ‘가위치기로 보지 밀어내기’에서 우승한 지혜와 야외 테라스에서 월풀 목욕을 하며 별구경을 하다가, 옆에서 뻘쭘하게 서 있던 샛별이와 리나가 아까 갤낚시폰으로 예약을 걸어놨던 ‘자동 흥분 모드’로 인해 흥분을 느끼고 보지와 젖을 움켜잡은 채 어쩔 줄을 몰라 하자 쥬리에게 말해 앞쪽에 매트를 깔게 했다. 샛별이와 리나는 그걸 보고 어리둥절했다.

‘뭐...’

‘왜...’

지혜 또한 의아해하며 지왕을 쳐다봤다.

“뭘 하려고?”

그러나 지왕은 씩 웃을 뿐 별다른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대신 샛별이와 리나에게 말했다.

“낫게 해줄 테니까 저기 매트 위로 올라가.”

둘은 흥분 발작을 치료해준다는 말에 머뭇머뭇 매트 위로 올라갔다. 하얀 매트 위로 밤하늘에 뜬 푸르스름한 보름달에서 달무리가 쏟아지고 있고 멀리 보이는 바다로부터는 철썩철썩 파도 치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둘이 알몸으로 흥분을 못 이겨 보지와 젖가슴을 움켜잡고 파르르 파르르 경련하며 서 있으니 그야말로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야릇했다.

샛별이와 리나 또한 기분이 묘해져서 보지가 더욱 벌름거리고 애액도 더 질질 흘러나왔다.

‘기분이 이상해... 하앙~...’

‘기분이... 하흥~...’

지왕은 샛별이한테 말했다.

“누워.”

샛별이는 시키는 대로 머뭇머뭇 매트 위에 누웠다. 그러자 휘영청 하게 밝은 달과 별이 보여 기분이 더욱 묘해졌다.

“하앙~...”

보지도 더 벌름거리며 애액을 질질 쌌다.

‘어째서... 별이랑 달을 보고 있을 뿐인데 흥분이... 하앙~...’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젖과 보지를 계속 주물럭주물럭 자위하듯 애무를 하며 다리를 비비 꼬고 있었다.

“하흥~, 하앙~.”

지왕은 그걸 보고 샛별이에게 말했다.

“다리는 벌리고.”

그 말에 샛별이는 수치심도 잊고 저도 모르게 다리를 슥 벌렸다.

“하흥~...”

지왕은 이어서 리나에게 말했다.

“샛별이 위에 올라가. 69자세로.”

샛별이는 달빛을 받으며 자위를 하다 말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지왕을 쳐다봤다.

“어?!”

그러나 리나는 시키는 대로 69 자세로 몸을 포개기 위해 우선 샛별이의 얼굴 위에 다리를 벌리고 꿇어앉았다.

“하흥~...”

샛별이는 갑자기 리나의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된 보지가 바로 코앞에 보여버리자 당황해서 몸이 굳어 버렸다.

“앗!”

69 자세 자체는 지금까지 수십 번도 더 해봤기 때문에 딱히 당황할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십 수 명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매트까지 깔아놓은 채 야외에서 달빛 별빛을 받으며 마치 무슨 공연을 하듯 69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게다가 지혜가 지왕과 다정하게 월풀에서 놀고 있는 앞에서 마치 쇼를 하듯 이러는 건...

샛별이는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지고 당혹감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자, 잠깐!”

그러나 리나는 그대로 보지를 샛별이의 얼굴에다 철푸덕 밀착시켰다.

“하앙~.”

지혜의 보지에 입술이 덮여버린 샛별이는 당혹스러워하며 버둥거렸다.

“앗! 풉!”

리나는 샛별이가 내 뿜는 숨결에 보지가 따뜻해지자 새삼 흥분하며 엉덩이를 부르르 떨고 애액을 풋쥽풋쥽 쌌다.

“아흣! 아항~!”

그러고는 자기도 샛별이의 보지를 코를 박고 쪽쪽 빨아 먹었다.

“하흥~. 흐웁. (쮸릅 쪽 쪽)”

버둥거리던 샛별이는 보지가 빨리는 느낌에 움찔 경련을 하며 리나의 입에다가 애액을 풋쥽풋쥽 쌌다.

“아흣! 아항~!”

그렇게 둘은 자의와 타의로 서로의 보지를 빨며 흥분에 휩싸여 갔다.

“하앙~! 푸웁. (츄릅)”

“하앙~! (츄릅 쪽 쪽)”

그 모습을 본 지혜는 우월한 기분에 휩싸여 지왕의 품에 더 꼭 안기며 애교를 부렸다.

“하앙~, 굉장해... 너무 야해... 흐응~...”

샛별이는 리나의 보지에 깔린 채 그 말을 들고는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흑, 너무해... 푸웁! (츄릅)’

하지만 리나가 집요하게 보지를 코를 박고 아주 쪽쪽 빨아 먹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흥분에 휩싸여 부들부들 몸서리를 쳐댔다.

“아흥~! 아항~!”

둘의 얼굴과 보지는 금방 애액으로 질펀하게 범벅이 됐다.

“아훕! 푸풉! (츄릅)”

“하앙~! 흐웁. (쮸릅 쪽 쪽)”

지혜는 흥분이 올라서 지왕에게 더욱 앵기며 교태를 부렸다.

“넣어줘~... 하고 싶어~... 하앙~...”

지왕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조그만 기다려. 이따가 해줄 테니까.”

“그치만... 하흥~...”

지혜는 아쉬운 마음에 지왕의 젖꼭지를 혀를 낼름거리며 빨고 자지를 손으로 대딸하듯 슥슥 어루만지며 흥분을 달랬다.

“하흥~.. (츄릅 쪽 쪽 할짝) 하앙~...”

한편 샛별이는 지왕이 원망스러웠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하흣! 언니랑은 목욕을 즐기면서 마치 성노리개 구경하듯... 하앙~... (츄릅 풉)’

하지만 리나의 집요한 보빨 때문에 흥분은 점점 치솟았고 결국엔 더는 버티지 못하고 움찔 부르르 몸서리를 치며 리나의 얼굴에다 보짓물을 촥 싸댔다.

“이그윽!! 극극!! 아항~~~~!”

촤르륵! 촥!

리나 또한 샛별이가 싼 보짓물을 얼굴에 맞고서 흥분이 치솟아 마치 답례를 하듯 샛별이의 얼굴에다 보짓물을 촥 싸버렸다.

“이극극!! 아흐앙~~~!”

촤르륵! 촤악!

샛별이는 기겁하며 눈을 꾹 감고 숨도 꾹 참았다.

“꺅! 푸웁! 풋풉!”

하지만 그러면서 몸에 꽉 힘이 들어간 탓에 보지에선 보짓물이 더 촥촥 뿜어져 나왔다.

“아흑!”

촤르륵!

입속에는 리나가 싼 보짓물이 가득 차서 숨을 쉬려 꼴깍 꼴깍 거릴 때마다 목구멍 속으로 꿀꺽 꿀꺽 넘어갔다.

“우웁... 흐응~... (꿀꺽)”

리나가 싼 보짓물이 목구멍을 타고 위장으로 줄줄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수치심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혔다.

‘흑, 창피해...’

하지만 리나는 그저 흥분에 휩싸인 채 좋다고 부르르 부르르 떨며 샛별이의 얼굴에다 보짓물을 계속 촥촥 싸댔다.

“아흐응~! 아항~!”

촤르륵! 촤악! 줄줄줄...

지혜는 그 모습을 보고 몸이 더욱 달아올라 지왕의 입술과 뺨, 목덜미에다 막 키스를 퍼부으며 보챘다.

“이제 됐지? 넣어줘~. 하앙~. (쪽 쪽)”

지왕은 지혜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씨익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후후.”

그걸 본 지혜는 지왕이 이제야 넣어주려나보다 생각하고 흥분해서 엉덩이를 움직여 보지를 자지에다 밀착시킨 채 비볐다.

“하앙~, 지왕아~...”

물속인데도 애액을 어찌나 질질 싸는지 귀두에 미끌미끌하게 묻는 게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지왕은 씩 웃었다.

‘훗, 아주 발성이 나셨군. 그럼 구멍들을 가지고 놀아볼까?’

그러면서 옆에 서 있던 지혜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쥬리는 바로 옆에 있는 여직원들에게 똑같이 눈빛으로 지시를 내렸다.

지시를 받은 여직원들은 곧바로 ‘앞부분에 딜도가 달린 팬티’를 가지고 와서 샛별이와 리나에게 입혔다. 샛별이와 리나는 아직 오르가즘의 기운이 채 다 가시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냥 매트 위에 푹 퍼져서 여직원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하흐응~...”

“하앙~...”

지혜는 그 광경을 보고 지왕을 어리둥절해하며 쳐다봤다.

“뭘 하려고?”

지왕은 씩 웃으며 지혜에게 말했다.

“너도 저기로 가서 암캐 자세로 있어.”

“어?”

“얼른.”

지혜는 좀 어리둥절했지만 뭐 저기서 뒤치기라도 해주려고 그러는 거겠거니 생각하며 머뭇머뭇 매트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 암캐처럼 네발 자세로 엎드렸다.

‘이거 좀 창피한데?’

매트가 마치 무대처럼 느껴져서 구경거리가 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지왕은 쥬리로부터 넘겨받은 리모컨의 스위치를 띡 눌렀다. 그러자 매트에서 오르가즘에 취해 푹 퍼져 있던 샛별이와 리나가 돌연 기겁하며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히으윽!”

“아항~~!”

그와 동시에 팬티 사이로 보짓물이 오줌을 싸듯 좌륵 좌륵 새어나왔다.

“흐으응~...”

“하앙~...”

딜도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 안쪽에 작은 진동볼이 붙어 있어서 그게 클리토리스에 밀착돼 있다가 지왕이 리모컨 스위치를 누르자 작동을 한 것이었다.

잠시 후 지왕은 진동을 잠시 멈추고 샛별이와 리나에게 말했다.

“얼른 일어나. 안 그럼 밤새도록 작동시킬 거야.”

그 말에 샛별이와 리나는 흥분에 휩싸여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도 힘을 내서 머뭇머뭇 일어났다.

“흐응~...”

“하앙~...”

지왕은 둘의 엉덩이를 연이어 찰싹 찰싹 때렸다.

“정신 차려!”

철썩!

“아흣!”

철썩!

“아흣!”

덕분에 둘은 조금 정신이 들었다.

“하흥~...”

“하앙~...”

반면 혼자만 암캐처럼 네발로 엉덩이를 들고 있던 지혜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대체 뭘 하려고...’

그때 지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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