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 장 평온한 일상 속의 파문 그 첫번째.
작가의 한마디: 슬슬...호협아의 문란한 사생활이 전개될 조짐이...쿨럭....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길....
제가 쿨럭이란 말을 한마디에 적는데는 다 이유가...쿨럭....이놈의 감기...으...
여담이지만...취미삼아 쓰던 제 호협아가...1메가를 넘었군여..헐...
다른식의 무협야설이나 현대야설도 시간이 되면 좋겠지만...현재로선...호협아 완결도
무리일듯 싶습니다. 한 100부쯤 되면 종반?을 보일듯...
호협아 배상.꾸벅.
강호 천령문파의 발빠른 소식~ "아쵸 강호천령지"로 새해 개편된 신문을 읽고 있던 호협아는
16세의 새해 첫날을 맞았지만, 그리 즐겁지 많은 않았다.
기사 거리를 보는 호협아의 눈길은 좁아졌다가는 휘둥그레 졌다가 다시 침통한 빛깔을 띠다간
히히덕 거리는 눈초리로 변했다.
창가밖으로는 화초를 정리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령령이 콧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화원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상큼한 미소를 머금은채 꽃들도 미녀의 손길에 즐거운듯 하늘하늘 잎사귀를 쫑긋 거렸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호협아의 눈길의 선명하고 맑은 피부의 령령의 옥용을 보다가....
그 아래의 가녀리게 뻗은 목선....봉긋하게 가슴팍을 밀고 나온 젖가슴의 융기...
잘록하니 날씬한 허리와 알맞게 부풀은 둔부살을 감싼 치마와 그 아래로 감춰져 보이진 않았지만
사슴을 연상케하는 길고 아름다운 다리가 머리속에 그려졌다.
"후우....정말 아름답구나...그녀는..."
그런 호협아의 시선을 느꼈는지 령령이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바라보더니,
싱그런 백색 치열을 시원스레 드러내며 방긋 웃었다.
"웃~!~~!"
호협아의 뇌리를 타고 급격히 하반신으로 전파가 찌리리~~~ 흘러나갔다.
"여긴 관제탑....호봉이 응답하라. 응답하라...목표 발견, 임전태세를 갖추라...~~ --+"
불끈 저 가녀린 어깨를 지금이라도 달려가 끌어안고 살구꽃 향기가 묻어날듯한 꽃잎 입술을 빨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흠...아침부터 ....체, 체통을 지켜야지 ...험. 지아비로서의 체통이....."
간신히 고개를 돌린 호협아의 눈길이 짜잘한 기사가 빼곡한 강호천령지로 향했다.
해외 토픽란....서역의 금발 미녀들이 아찔하게 비치는 야한 속옷차림으로 무공 수련을 한다는 기사에
그 실물을 볼수 없어 입맛 쩝쩝 다시던 호협아는 레나의 무르익어 터질듯한 맛갈스런 몸을 연상하며
자기도 모르게 손을 바지춤에 넣고 고개를 축 수그린 육봉을 잡아 문질렀다.
결국....새해의 운세란을 보는 호협아의 눈길이 그대로 못박혔다.
"어디, 보자보자...."
"....당신의 일년 운세를 점찍어 드립니다. ......중략.
전형적인 도화살의 운명인 당신. 혹시 무림인이라면 새해 첫 나들이는 주의하시길....
상습적으로 도화살을 즐겨온 당신. 또 다른 여인들이 줄지어 당신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휴우...(기사에서 탄식을? --+) 당신의 바람기는 조물주의 은혜임을 명심하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밤을 즐기는 당신. 올해는 당신의 분신이 태어날 조짐이 보입니다.
당신이 만약 유부남이라면 조강지처를 소중히 하여 사랑해주세요. ^^ "
"아이라....흠...."
생각해보면....령령과의 부부 생활은 원만하기 그지 없었고, 밤생활은 더더구나 대 만족 그 자체였다.
천상의 선녀만치 아리따운 절색의 미녀 령령은 이제...왠만한 체위에는 달인?의 경지에 달해 있었고.
호협아가 원할때면 가임기간을 제외하곤 올라잇~ 으로 옥궁내로 씨앗을 받아주었다.
게다가 그녀는 옥궁내 사정의 순간 오르가즘을 느끼는 체질이었다.
"아직은 빠르지 않을까...."
호협아 특유의 왕성한 상상력이 발휘되는 순간...
20대의 미청년?으로 성장한 호협아와 그의 옆에 줄줄이 늘어선 세쌍둥이 호일, 호이, 호삼이...--+
"령령! 이리와~~보오~~" "참 서방님두...호호호" 하고 막 령령의 몸을 짓누르고 육봉을 옥궁에 넣으려는 찰나,
호 삼쌍둥이들이 옆에서 지켜보며 "아빠, 아빠, 머해?" "왜 발가벗었어?" "우와 아빠 꼬치 커졌어!!" 등등 --;
"허, 허허허, 인석들...아빠 꼬치 크지?"
짜잔~ 하고 자랑하듯 불쑥 내미는 호봉이의 힘찬 껄떡임에,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둥글게 떠지고...
"와이~~ 타앗~~!"
장남 호일이의 조그마한 주먹 어퍼컷에 붉은 머리를 얻어맞은 호봉이 뚜에~~! 하고 비명을 지르고,
"호얍~~!"
둘째 호이의 킥에 또다시 맞은 부위를 연타....
"아쵸오오~~~~!"
샛째의 일격이 씨앗주머니를 일격한 순간~!!
"우옷~~~!! 00 ㅠㅠ....흐갸갹~~~!"
"어, 어맛, 아빠 꼬치를 때리면 못써요..."
령령 또한 부끄러운 미소로 달아오른 몸을 식히게 될 것이 분명했다.
호협아 또한 눈물을 집어삼키며 바보같은 웃음으로 얼버무리고 욕정을 억누르는 수밖에 없으리...ㅠㅠ
20대의 활활 불타오로는 성욕에 찬물을 끼얹을 터...
...역시 귀찮은 일들이 많아....
오늘은 금성회로 찾아가 신년의 첫 회합을 가지는 날이었다.
각 당주들은 물론이요 그들의 가족들마저 모두 모여 새해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었다.
검은 무복을 꺼내입고 외출준비를 끝낸 호협아가 령령을 부르러 막 문을 열고 나서려는 순간, 1층 서재쪽에서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와 호협아의 예민한 귀를 자극했다. 이, 이 소리는? 오호라~ 페로몬 파워 물씬 풍기는
요물덩어리 사부의 섹소리가 아니던가? 귀를 곤두세운채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흐흐흐~~
착~~ 착~~! 이쪽벽에서 저쪽벽으로...밤도둑이 살금거리듯 뒤꿈치를 들고 움직였다.
하다못해 이형환위의 신법을 응용하며...
"흐윽...하윽....협아야......."
서풍홍마녀 레나....그녀가 물오른 여체를 발갛게 물들이며 한손을 자신의 하의쪽으로 밀어넣고 분홍빛 혀를
살짝 내민체 헐떡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꾸, 꿀꺼덕~~~"
호협아의 자택에서 머물게 됬다곤 하여도 밤에는 역시 령령과 보내는 터라, 사부인 금발의 섹시 미녀 레나의
몸에 올라타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껄떡거리게 만드는 요염한 사부 레나가
스스로 자위행위에 여념이 없으니...자연스레 호협아의 콧구멍이 벌렁대지 않을 수 없었다.
'...사부!!!.....웁...코, 코피가~'
레나는 백옥빛깔 어깨를 요염하게 드러내며 살짝 몸을 떨며 탁자위의 책을 넘겨보고 있었다.
'저, 저 책은?? ...방중교접록?'
"하으...으응...음..."
레나의 맑고 푸른 아름다운 눈동자가 지금은 애욕에 불타는 암컷의 욕망으로 점철된채 흐려져 있었다.
호협아가 별 신경쓰지 않고 방치해 두었던 서재 한켠의 구석에 꽃아둔 방중술 책자가 지금 금발의 미녀의
손길을 받으며 한장 한장 넘어가고 있었다. 이미 12성 대성?한 터라 앎의 즐거움을 선사하기엔 식상한
책이었거늘...호협아의 손길에서 이젠 호협아의 사부의 손길을 타고 있었다.
',우오오옷.!!! 사부~~~!!'
호협아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 레나의 등뒤에 서서 두 팔을 뻗어 뒤에서 끌어안았다.
"학~~! 혀, 협아?"
한참 교접록의 자세를 눈여겨보며 자신의 손으로 옥궁살을 헤집고 있던 레나가 깜짝 놀라며 뒤를 바라보았다.
들켜서는 안될 부끄럽고 수치스런 모습을 제자에게 들키고 말았으니...
"사부, 뭘 그리 열심히 보는게요? 이 제자도 한번 보여 주시오."
"....그, 그게.....아, 아무, 것도 아니야...."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더듬던 레나는 황급히 손을 뻗어 책을 덮으려 했으나, 뒤에서 뻗어온 소년의
손이 지그시 그 손을 눌러 고정시켰다.
곧이어 호협아는 신장으로 그보다 좀 큰편인 늘씬한 서역미녀의 귓볼을 살짝 깨물며 속삭였다.
"호오....사부, 이렇게 뒤에서 육봉을 넣어주었으면 하는 게요?"
호협아의 손이 방중교접록 속의 그림을 가리키며 속삭였다.
여자의 몸을 굴욕적으로 엎드리게 만들고 사내가 뒤에서 사대천왕처럼 군림하며 삽입하고 있는 춘화도였다.
"흑...아, 아냐...지, 짐승처럼...사람이 어찌...."
"후훗, 이전에도 한번 하지 않았소. 사부? 그때 이 제자가 잘 가르쳐주지 못한 모양이구려."
"....협아야, 사부에게 그런 말을 하면 못...아흑~~~!"
호협아의 혀가 홍마녀의 귓바퀴를 낼름 나선을 그려가며 파고들자 간지럽다는 듯 신음하며
목을 움츠렸지만 그대로 그 혀는 홍마녀의 뒷목으로 내려가 설원의 눈처럼 흰 그녀의 목덜미를
소리내며 빨았다. 그에 맞추어 상기된 두 볼을 감추듯 고개를 수그린 레나는 하복부 사이에서
꿈틀거리는 그녀의 손을 좀더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쭈웁~~쭈웁~~쭙~~쭈웁~~~하압~~쭙~~쭙~~"
"협아야...으흥....하앙...."
"낼름낼름....헉헉....자...슬슬 이 제자의 육방망이가 그립지 않소?"
"....모, 몰라....흑...하윽~~~"
이미 여러번 몸을 섞은 사이면서도 호협아 앞에서는 수줍은 새색시 처럼 움츠려드는 모습에
더더욱 육봉머리가 곤두서는 호협아였다.
"자, 한번 만져보오...이 제자의 튼실한 물건을..."
책상을 짚고 있던 레나의 한쪽 손을 붙잡아 그녀의 둔부쪽을 쿡쿡~ 찌르는 육방망이를 잡게 하자,
그 뜨거운 살덩이의 감촉에 레나는 가만히 그 흉맹한 물건을 잡아 쓰윽...하고 한번 훑어보았다.
"흑...협아야...난...난...."
그 귀여운 모습에 호협아의 한손이 은근슬쩍 레나의 허리께로 돌아가더니 풍만하게 물오른 미녀의
젖무덤을 와락~ 하고 움켜잡았다.
"학~~!"
마치 고무공을 주무르듯 제멋대로 반죽하는 우왁스런 소년의 손길에 레나는 옥궁속을 파고든 그녀의
손을 자기도 모르게 쓰윽~ 하고 깊게 삽입하고 말았다.
"흐흥....아무것도 아니라면서....지금 이 손이 어디에 있는 게요?"
짖꿎게 말하며 호협아는 젖무덤을 쥐어짜던 손길을 내려 그녀의 하복부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옥수를 끄집어 냈다.
"앗!"
미끌미끌한 애액으로 범벅된 고운 손을 바라보는 호협아의 눈이 충혈됬다.
"흐흐흐!!! 사부~!!"
"어맛~!"
호협아는 하늘을 향해 분기 탱천한 육근을 쥔 레나의 손을 붙잡아 여유있게 위아래로 훑어 가며 다른 한손으로
요염하게 파동치는 탄력을 자랑하는 거대한 둔부를 뒤덮은 레나의 하의 옷자락을 붙잡아 단숨에 아래로 끄집어 내렸다.
숨겨졌던 여체의 하복부의 희뿌연 살결이 그대로 호협아의 눈 아래 드러났다. 꿀꺼덕~~~00
팽팽하고 육감적으로 잘익은 두개의 언덕 사이로 살짝이 숨은 국화문...
그 밑으로 금빛 수림이 무성하게 자라 소담스레 부풀은 옥궁둔덕살위를 빽빽히 둘러싸고 있었다.
꿀꺽~~! 마른 침을 삼키며 멍하니 보던 호협아의 손이 둔부살의 보드라운 감촉을 즐기며 주무르다가
주저없이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그 갈라진 모양을 확인하듯 쓰다듬자 촉촉한 애액이 묻어났다.
"부, 부끄러워....협아야..."
서풍홍마녀 레나는 백주 대낮에 서재에서 책상위로 상체를 숙인채 엉덩이살은 물론이요 옥궁부 심처까지 소년의
눈앞에 드러낸 사실에 달아오르는 양볼을 감추지 못하며 떨리는 시선으로 뒤를 바라보았다.
"사부와 나 사이에 무슨 부끄러움이 있겠소?"
"그, 그래도, 하, 한낮이잖아....령이도 화단에 있는데... 이렇게 서재에서...둘이...."
"둘이.....뭘 어쩐다고 그러오?"
호협아는 고개를 돌려 창가쪽을 바라보니, 같은 1층이라 령령은 고개만 들면 바로 이쪽의 모든 정경을 볼만치
가까운 화단 위에 서서 저쪽 편 하늘을 바라보며 뭔가 노래를 부르는 듯 했다.
육봉을 쥐고 있던 레나의 손을 치우고 기둥을 잡아 먹음직스럽게 부풀은 버섯머리를 그대로 풍만한 매력이 넘치는 30대 금발미녀의 둔부 사이로 끼워넣고 국화문에 대고 지그시 누르는 순간, 퍼득~! 하고 몸서리치며 레나가 두 팔을 뒤로 내밀며 뭔가를 잡으려는듯 바둥댔다.
"거, 거기...아니야.....하윽....!"
"후후후, 사부, 설마 이쪽으로도 느끼는 게요?"
"...하아.....싫어... 그런 말...하지 말아...협아야..."
레나는 책상위의 방중술 책자 위로 이마를 기댄채 가쁜 숨을 쉬며 곧이라도 녀의 국화꽃을 파고들듯...
아니 삽입조차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육봉의 뜨거움에 머리속이 욱신욱신 저려왔다.
육봉의 피가 몰린 버섯머리는 그대로 국화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가늘고 길게 세로로 흠집을 세긴
옥궁부를 눌러갔다.
금빛 수림을 한올한올 해쳐가며 보드라운 옥궁살의 감촉을 즐기며 그대로 갈라진 틈사이로 머리를 비집어 넣고는 쓰윽~~쓰윽~~쓰윽~~쓰윽~~ 하고 위아래로 문질렀다.
"아흑...협...아..야...흐으..."
레나의 다리가 휘청하면서 길고 늘씬한 다리를 좁히며 쓰러질듯 하는 통에 얼른 한손을 뻗어 레나의 허리춤을 잡아 주었다.
"사부...아...따뜻하고 부드럽소...으..."
옥궁부의 살집좋은 부드러움에 호협아는 더욱 바쁘게 육봉자루를 쥔 손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쭈륵~~~쭈륵~~~~ 점점이 애액이 묻어나와 레나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정말 뜨거운 여체였다. 삽입도 전에 가벼운 절정에 달해 레나의 뒤로 뻗어진 손길이 다급하게 휘져어지다가
그녀의 둔부를 쓰다듬던 호협아의 한손을 붙잡고 바들바들 떨며 힘주었다.
"사부...슬슬 이 제자의 육근이 필요하지 않소?"
"흑...협아야..."
호협아가 가볍게 경련하며 책상에 작은 땀방울을 부벼대는 레나를 부르며 그대로 육봉을 좁은 옥궁문에 대고
쑤우욱~~~!!! 하고 시원스레 집어넣기 시작했다.
거대한 육근이 옥궁살을 좌우로 젖혀가며 들어가자, 옥궁문을 부숴버릴듯 맥동하는 육방망이의 질감에 레나는 희디흰 이를 앙다물며 바르르 몸을 떨었다.
"아으....흐.....악~!"
"착~!"
"흡~~!"
레나의 둔부살의 탄력이 호협아의 하복부를 튕겨낼듯 요동치며 이내 뿌리끝까지 삽입되자, 옥궁살을 가득 채운 감촉에 뿌듯함을 느낀 모양인지 레나의 이슬 돋은 옥용에 긴장이 풀렸다.
"아아....좋아....너무 좋아...협아야...."
"사부....아아...."
호협아도 나름대로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옥궁속살의 감촉에 금세라도 씨앗을 쏟아낼듯 쾌락을 느끼며 허리를 떨었다.
금발의 미녀를 뒤에서 완전히 삽입한 만족감과 성취감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사부의 두 손의
손목을 한손안에 말아쥐고 한손으로는 삽입한 여성의 둔부살을 손가락이 파고들정도로 움켜잡았다.
"푹~~~푹~~!!! 퍽~~~! 퍽~~~!"
"아으~~ 아하.....학~~~ 아으...아으..."
"헉, ...헉....헉....사부....."
"끼익~~! 끼익~~!"
한번한번 거세게 뒤에서 육봉질을 할때마다 책상을 짓누른 레나의 사발만한 젖가슴이 뭉그러지며 이지러졌다.
소년의 왕몽둥이가 옥궁속에서 자맥질 할때마다 레나의 달뜬 신음소리는 커져만 갔고,
"퍽퍽퍽퍽~~~!! 퍽퍽퍽~~~!!"
"아,...아...학~~!!"
"훕...훕~~~!"
가쁜 숨을 쉬며 차차 방아질을 더해가고... 미녀의 둔부를 때려가는 호협아의 하복부를 맞이하는 둔부살은
어떠한 육봉질이라도 견딜만치 탄력있게 튕겨냈다. 본래는 옥궁속의 육봉을 꼬옥 붙잡고 놓아주지 않을 옥궁속살들이 막강한 육봉질에 자지러지며 수축했다.
"아으아으....협아야...아앙~~~!!"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긴채 호협아가 한번한번 몸을 들이밀때마다 폭풍만난 갈대처럼 하늘거리던 어느순간
육봉이 빠져나갔다고 느낀 순간, 호협아의 손에 이끌려 비틀비틀 하고 창가쪽으로 이끌려갔다.
"혀, 협아야?"
순간 창문틀쪽을 짚은 자세를 만든 호협아는 그대로 다시 뒤로부터 사부의 몸에 올라탔다.
불끈불끈 주책없이 용트림하는 소년의 굵직한 핏기둥이 좀전의 난봉질로 활짝만개한 홍마녀의 금빛수림속으로
황급히 쳐들어갔다.
"하윽....려...령이가....보, 본다니까....."
"헉헉~~~!"
령령이 바로 고개만 돌리면 창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른채 탐스러운 금발 머리칼을 출렁이는
미녀 레나를 발견할 위치이건만...
"보면...또 어떻소? 사부...헉....헉..."
두 손으로 단단하게 뒤로 내밀어진 사부의 둔부위쪽 잘록한 허리를 붙잡고 힘있게 옥궁을 박아댔다.
"착~~착~~착~~쑤걱~~쑤걱~~"
"하윽...아아앙~~~!!!"
레나는 터질듯 터질듯 밀려오는 쾌감의 작은 폭발에 두 눈을 가늘게 뜨며 애욕으로 마른 입술을 열고 비음을 길게 토해냈다.
들킬듯 말듯한 묘한 상황이 주는 흥분감에 그녀도 모르게 옥궁속에선 홍수처럼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보면 안돼...!'
창가를 디딘 그녀의 두 팔이 후들거리며 금세라도 꺽일 태세로...제자의 흉복한 육봉질을 받아냈다.
그때 문득 령령이 그녀쪽을 바라보더니, 생긋 미소 짓는 것이아닌가?
그 순수한 미소를 보며 서역미녀 레나는 욕망의 꼭대기에 선채로 달콤한 미소를 짓는 수밖에 없었다.
어서 뒤쪽에서 삽입행위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호협아의 몸짓이 멈추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푹푹푹~~!! 푹푹푹!!!"
"협아야...어서...어서 싸~~~!"
"우웃~~~!!! 헉~~!!"
홍마녀의 재촉이 아니었더라도 이미 한계에 다다른 호협아는 씨앗주머니를 불룩하니 치켜올리며 뛰쳐나가는
씨앗의 느낌에 부르르 몸을 떨어가며 눈을 부릅뜬채로 육봉을 뽑아내어 맹렬히 흔들었다.
흔들리는 몸을 지탱하던 레나는 곧이어 그녀의 둔부 위로 쏟아지는 화끈 화상이라도 입을듯 따끈따끈한 희뿌연 액체의 감촉을 느끼며 찌릿~ 하고 경직된 채로 한손을 들어 령령에게 흔들어보였다.
그녀의 몸 뒤에 가려진 호협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을 테니 안심이었지만, 금세라도 쓰러질듯 몸이 나른했다.
봇물 터지듯 퓨퓨퓻~~~! 하고 사부의 둔부 위로 씨앗을 날리며 아직도 입을 다물지 못한 사부의 옥궁속살을 바라보니,지금 이곳 이순간이 천국이 아니고 어디랴...
식탁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세 남녀...
"레나언니도 오늘 함께 나가셔야 하니 옷차림을...."
령령이 다소 옷매무새가 어수선한 레나의 옷차림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짓꿎은 제자는 레나를 뒤에서 범한 것도 모자라 령령이 화단 정리를 끝내고 집안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그녀의 옥궁속살과 젖무덤을 집요하게 탐했던 것이다.
"호...호호호...그래야지...."
옆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젓가락을 놀리는 호협아를 흘겨보며 레나가 대답했다.
금성회에서 주관한 새해 맞이....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금성회 소유의 금성연무장을 가득매운 인파들...강호 구대문파 소림, 곤륜, 개방을 비롯한 각파들도
신년을 맞아 연하장을 보내왔고, 흥겨운 잔치라도 벌이듯 술과 음식이 풍요롭게 마련되었다.
취금성은 새해임에도 다소 어두운 안색을 펴지 못한채 장내를 둘러보며 연단 위로 올라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술렁 거리던 금성회의 모든 인사들이 입을 다물고 그를 주시하였고,
살수당의 당주인 레나를 위시해 호협아도 함께 대열에 참석해 있었다.
정형당 홍면판관 구양현을 필두로 비호당 북평팔괘권 연명 방협당 육합수방검 궁려 풍매당 행보무적각 풍요신까지...
그들의 똘마니 = 제자들을 이끌고 깃발을 펄럭이며 서 있었다.
"새해가 밝았소. 무림의 정의를 지키며, 에....정의를 위해 몸을 불살라온 우리 금성회의 모든 이들에게
이 취모가 감사의 말을 먼저 드리고자 하오."
"하음...또 시작됬군. 노인네...새해만 되면 한자도 빼놓지 않고 똑같은 연설만 주저리 주저리..."
"어라, 오늘은 낯빛이 죽은게 1장 3절까지만 읊으려나.....후핫..."
호협아는 바로 옆에 있던 방협당의 부당주 육합신창 궁기와 그의 남동생 궁명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었다.
"그리하여, 무림의 선두로 대해처럼 뻗어나가는 우리 금성회를 비롯한~~~"
"사해의 모든 무림인들이..."
"밝고 명랑한 무림세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콧구멍을 후비며 시큰둥하니 있던 호협아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궁기와 궁명은 정말로 저 취금성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똑같이 입에
담으며....콧잔등을 문지르는 동작부터 어험~! 하고 헛기침 하는 동작까지 연출했던 것이다.
"박수~"
"박수~~~!"
정오의 태양이 드넓은 금성연무장의 곳곳을 밝게 비추며 1월의 찬바람을 따스하게 데워가는 시점에 드디어 끝난
연설에 하품하던 호협아는 궁기와 궁명이 지루한 얼굴로 박수하는 모습을 보곤 연단위의 취금성을 올려다봤다.
"자...우리 모두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는 박수를 치십시다~!!!"
"00;"
"짝짝짝짝~~~!! 짝짝짝짝~~~!"
새해의 논공행상이 이루어지며...금성취주대의 연주로 빵빠래가 울리는 가운데, 호협아는 살수당 대표로 연단위로
오르게 되었다.
"살수당의....호협아...호소협은 앞으로....나와 상을 받으라."
"뚜벅....뚜벅~~......"
호협아가 취금성의 앞으로 나아가자, 취금성은 노안에 노여움을 가득채운 채로 호협아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위 사람은 강호정의 구현과 사파 무리를 개화하여 무림의 질서를 바로잡는데 그 공이 크므로 이 상을 수여함..."
만학뇌선 백리관이 낭독하는 가운데 취금성은 백미를 꿈틀대며 눈앞의 소년 호협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맹랑한지고....감히 노, 노부의 딸을....."
"아, 설아누님의 일을 말씀하시는......"
"놈~~! 누, 누님이라니!"
취금성은 공식적인 장소에서만큼은...하고 자제하고 있었지만,
눈앞의 소년이 딸 취설아를 꿀꺽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복창이 터지고 배가 아파
요즘은 작년말부터 위궤양에 십이지장까지 뒤틀리는 병고를 겪어야 했다.
어떻게 키운 예쁜 딸년인데, 흑무대권 장대풍에게 겁탈을 당해 시집보냈더니만 장대풍이 불륜을 저지르며
파경을 맞았고, 어라 잘됬군 싶어 무림3대 미남 강무에게 재가를 보내려 했더니만, 아닌 밤중의 홍두께로
나 어린 소년에게 홀라당 넘어가버렸으니... 백도무림 정도회와의 친분정교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험험...회주님....공식석상이니 어서..."
그 옆에서 간하던 만학뇌선 백리관이 정중한 태도로 비단과 황금 100냥이 든 자루를 건네었다.
"험..험.....하..하하하....참으로 장하네. 호소협..."
입으로는 웃으며 칭찬하는 취금성의 씰룩대는 노안은 붉은 대추...정형당주 구양현을 능가할만치 적면이었다.
"그 무슨 말씀을...정의를 세우고 바로잡는데 이 불초소생의 한몸 어찌 아끼겠나이까."
호협아가 꾸벅하고 절하며 나름대로 준비한 대사를 읊조리자 취금성이 비단상자와 황금자루를 건넸다.
"그럼 감사히....윽~!"
손을 내밀어 받는 순간 온몸을 휩싸는 내공력을 느끼며 가볍게 저항하려 했으나, 그 모습을 보는 취금성의 눈이 득의 양양 웃고 있음을 보고 은근히 오기가 생겼다.
"읍....~~~"
욹그락 붉으락 빨게진 얼굴로 변한 호협아는 지고의 공력을 자랑하는 취금성에게 대항할 수 없는 벽을 느꼈다.
동시에 호협아와 취금성의 주위 1장의 지면이 푹~~ 하고 가볍게 가라앉았다.
"어험...소협, 이 비단과 황금을 굶주린 서민과 강호무림의 기재들을 위해 기부하겠다? 어허..장한지고."
"무, 무슨..허튼 소릴......하시는 게요....."
호협아의 목소리가 점점 쥐죽은듯 들어가 연무장의 인사들에겐 들리지 않았다.
말하기도 힘들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호협아의 모습이 얼마나 고소하고 후련한지 취금성은 눈웃음마저 쳤다.
"턱~!"
줬다 뺐다니....호협아의 손길이 안타까움으로 하느적거렸다.
저....비단과 황금이면.... ㅜㅜ
풀이 죽은 호협아가 고개를 축 늘어트렸을때, 만학뇌선 백리관이 조용히 한마디 건넸다.
"호소협과 긴히 할말이 있으니....나중에 만학 뇌선관으로 찾아오게나...."
"에엣? 백선생께서 무슨 용무로..."
"쉿~~~~! 아무튼 꼭 오게나...."
섞연치 않은 그러나 뭔가 기대감에 부푼 묘한 예감에 호협아는 뭐 오라면 가지. 하고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평온한 일상속에 숨겨진 작은 파문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