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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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다희는 카페에 출근하기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옷장을 활짝 열어놓고 다희는 한참이나 옷장을 들여다 보았다.

그리곤 옷장 속으로 손을 뻗으려하다 다시 멈추고 다시 뻗으려하다 다시 멈추는 행동을 계속 반복했다. 다희는 결정을 내렸는지 옷장으로 향한 손이 멈추지 않고 걸려있는 옷을 꺼내들었다.

그리곤 그 옷을 들고 한참이나 쳐다보며 고민에 빠졌다. 다희가 손에 들고 있는 옷은 치마였다.

무릎까지 오는 치마라 짧은 치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항상 청바지만 입고 가던 카페에 치마를 입으려니 조금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이내 결심한 듯 결국 치마를 입고 공부하던 토익책을 챙기곤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도착하자 먼저 출근해서 한창 오픈을 준비하던 김군은 다희의 모습을 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우와....다희야 오늘 무슨 날이야???"

"네....?? 왜...요...?"

"옷이 평소와는 다르길래~키키"

"아....이상해요...? 안어울려요....?"

"아냐 아냐~그런 뜻으로 한 말 아니니까 신경쓰지마~아주 예뻐! 진짜로! 진심으로! 정말로! 원래 예쁜건 알았지만 이 정도인줄은 처음 알았네 키키 앞으로도 치마 좀 입고다녀! 얼마나보기좋아~"

김군은 약간의 장난을 섞어가며 다희의 모습을 칭찬해 주었다. 다희는 왠지 쑥스러운지 김군을 보며 살짝 미소를 짓고는 2층으로 올라가 김군이 하고 있던 테이블정리를 도왔다.

김군은 얼른 1층 정리를 끝내고 다희를 돕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가자 김군의 시야에 다희의 앙증맞은 엉덩이가 들어왔다.

다희는 허리를 숙인 채 테이블을 닦고 있었는데 마침 김군이 올라갔을 때에는 거의 테이블에 눕다시피하며 닦고 있을 때였다. 깜짝 놀란 김군은 무슨 죄를 지은 것 마냥 뒷걸음질 치다 계단에 자신의 몸을 숨긴 채 고개만 살짝 들어 다시 다희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했다.

김군은 다희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다희가 몸을 많이 숙이며 엉덩이를 조금 내밀 때는 다희의 팬티라인도 도드라져 보였다.

김군은 침을 꼴깍 삼켜가며 계속 다희를 훔쳐보며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을 내뱉었다.

"지....진짜 대박이다....."

김군은 한동안 그 자리에서 멍하니 다희만 바라보고 있었다. 2층 정리를 마친 다희는 다시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오자 놀란 김군은 황급히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 모습을 본 다희는 계단을 내려오며 김군에게 물었다.

"오빠...뭐하시는 거에요??"

"응?? 아~2층 정리하는거 도와주려고 올라가는데 다 끝난거 같아서 난 그냥 내려왔지~왜?"

"아뇨..그냥 막 급하게 뛰어 내려가시길래..."

"그냥 운동삼아 뛰어본거야~키키 신경쓰지 말고~이제 2층에서 공부나 하고 있어~"

김군은 다희를 보며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다희는 별 다른 생각없이 책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 오후가 다 돼서야 사장이 카페에 왔다.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온 사장은 항상 자신을 맞이해주는 김군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김군을 찾고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쪼그려 앉아 2층쪽을 연신 훔쳐보는 김군을 발견했다. 이상한 김군의 행동에 사장은 김군이 눈치 채지 못하게 살금살금 김군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가까이 다가가서 김군의 뒤에서 김군이 바라보고 있는 곳을 쳐다봤다. 그 곳에는 다희가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다희는 긴 머리카락이 내려오자 긴 머리를 귀 뒤로 넘겨가며 공부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장은 그 모습을 본 후 김군을 쳐다보며 말했다.

"너 여기서 뭐하냐?"

갑자기 자신의 바로 뒤에서 사장의 목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란 김군은 허둥지둥대며 일어나더니 뒤에 있던 사장에게 꾸벅 인사를 하였다.

"오...오셨어요...헤헤..."

"너 여기서 뭐하냐고??"

"아...아니..저..그게....다희한테 커피라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너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사장은 조금은 한심하다는 듯 김군을 바라본 뒤 1층으로 내려가라고 손짓했다. 그러자 김군은 얼른 1층으로 뛰어내려갔다. 갑작스런 소란에 공부에 집중하던 다희도 계단 쪽을 쳐다보자 사장이 온 것을 보고는 일어나서 꾸벅 인사를 하였다.

한참이나 앉아있다 일어나서 그런지 치마가 조금 올라가 있었다. 사장은 그런 다희의 모습을 보고는 다희에게 다가갔다.

다희는 사장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조금은 긴장한 듯 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사장은 그런 다희에게 다가가 다희의 어깨에 손을 살짝 올린 후 작게 속삭였다.

"크크클...말 잘 듣네 우리 다희......그런데 말이야......"

그러면서 사장은 다희 앞에 무릎을 살짝 굽히며 다희의 올라간 치마를 내려주었다.

"아무리 자주 안입는다고는 하지만 치마를 입고 왔으면 이런 건 신경 써야지....크크클..."

사장은 그 자리에서 다희의 다리를 몇 번 쓰다듬은 후 일어나더니 다희를 보며 살짝 미소 지은 뒤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에 있던 김군은 사장이 내려오자 바로 사장에게 달려가더니 변명을 하듯이 사장에게 아까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장님 진짜 아까 본건요....사장님이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게 아니라요..."

"이상하게 보였던 건 알긴 아나보네....됫고 가게나 잘 보고 있어~나 간다..."

사장은 김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페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러나 바로 다시 문을 열더니 김군에게 말했다.

"요즘 휴대폰 중에서 카메라 좋은게 어떤거냐? 휴대폰 좀 바꾸려고 하는데 말이야"

"휴대폰이요...? S사 휴대폰이 가장 최신폰이긴 할텐데...."

"그래?? 알았다~수고해~"

사장은 김군의 말이 끝나자마자 카페를 나가버렸다. 김군은 사장이 나간 문을 한참이나 바라 본 뒤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30분 뒤...

김군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김군은 휴대폰을 들고 액정을 보니 사장에게서 전화가 오고있었다. 김군은 사장이 자신에게 잘 전화를 하지 않았던 탓에 조금은 의아한 맘으로 전화를 받았다.

"네 사장님...어쩐 일로......네....네....다희요...? 아...네 알겠습니다..."

김군은 사장을 전화를 끊자마자 2층에 있는 다희를 불렀다. 다희는 김군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는 1층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다희가 내려오자 김군은 장부 2개를 주며 말했다.

"이거..카페 장분데...사장님이 세무서 가셔야되는데 이걸 두고 가셔서....좀 가져다 달라시네? 난 카페 지켜야되니까...다희 니가 수고 좀 해줘야겠다..."

"아....네....근데 어디로 가지고 가면 되요..?"

"사장님 아파트에 직접 가져다 드리면 되는데...주소는 여기에 적어놨어 택시타고 가~"

김군은 작은 메모와 함께 택시비를 다희에게 건냈다. 다희는 김군이 건네주는 장부와 메모등을 받고는 잠시 생각하는 듯 싶더니 김군에게 인사를 한 뒤 길을 나섰다.

다희는 택시를 타고 사장이 살고있는 아파트로 향했다. 다희는 자신이 살고있는 허름한 아파트만 보다 이렇게 크고 높은 아파트를 보니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다희는 김군이 준 쪽지를 들고 사장의 집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다희는 사장이 사는 아파트 통로를 발견한 뒤 들어가려고 하자 갑자기 경비가 다희의 앞을 막아섰다.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여긴 아무나 못들어가요"

"아...저...그게 아니라 심부름 온건데....602호요...."

다희의 말에 경비는 경비실에 들어가서 잠시 무언가를 확인하더니 다희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하였다. 그제서야 다희는 경비에게 인사를 한 뒤 겨우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엘리베어터를 탄 다희는 방금 전 상황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휴......부자들이 사는 곳이 다르긴 다른가보네......"

엘리베이터가 6층에 도착하고 다희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커다란 현관문이 바로 보였다. 현관문이 너무 커 다희는 위압감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다희는 천천히 문 옆에 있는 초인종을 눌렀다.

딩동딩동

초인종을 눌러도 한참이나 대답이 없자 다희는 다시 초인종을 눌렀다.

딩동딩동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다희는 커다란 현관문 앞에서 가만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때 다희는 갑자기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그 커다란 현관문의 문고리를 잡고 천천히 돌렸다. 그러자 잠겨있을 것만 같았던 그 큰 문이 스르르 열리는 것이었다.

다희는 현관문을 완전히 열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다희에게는 처음 보는 신세계가 펼쳐졌다.

운동장만한 거실과 크고 밝은 조명, 딱 봐도 비싸보이는 가전제품들까지 다희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계속 주변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더 집안 안쪽까지 들어가자 작은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다희는 그 물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화장실로 보이는 문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물소리는 더욱 크게 들려왔다.

문 앞에 도착한 다희는 그 자리에 서서 물소리를 듣고 있었다. 아마도 그 안에선 사장이 샤워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다희는 그 자리에서 한참이나 우두커니 서있었다.

한편, 사장은 예상대로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세무서를 가야하기 때문에 후줄근한 차림새로는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희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벌써 도착했을 거란 생각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착했더라도 다희가 자신을 기다리다는 것에 대해선 당연하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은 급하지 않고 여유있게 샤워를 즐기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비실에 말을 해놓기는 해놨었다. 그 순간 갑자기 화장실 문이 활짝 열렸다.

사장은 샤워를 하다 말고 열린 문을 보며 깜짝 놀란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봤다. 사장이 깜짝 놀란 이유는 화장실 문이 갑자기 열려서가 아니었다.

사장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는 열린 문 뒤로 다희가 알몸으로 서 있었기 때문이다.

“너.....너...니...니가....”

사장은 말문이 막혀 남은 말을 이어가지 못한 체 멍하니 다희만 바라만 봤다.

“무...문이...열려 있어서.....”

다희는 부끄러운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체로 대답하며 한 발자국씩 천천히 화장실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사장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다희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다희는 사장의 앞에 서더니 사장이 쥐고 있던 샤워타올을 빼앗아 들고는 사장의 몸에 거품칠을 하기 시작했다. 사장은 아직까지도 어안이 벙벙한 듯 그저 다희의 행동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다희는 사장의 몸 구석구석 거품칠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사장의 자지에도 살짝 거품칠을 했다. 그리고 샤워기를 들고는 사장의 몸에 있는 거품을 씻겨내리기 시작했다.

사장의 몸에 물을 뿌려가며 천천히 거품을 없애던 다희는 사장의 몸에 거품의 대부분이 사라지자 샤워기로 사장의 자지부분에 물을 뿌리며 사장의 자지를 천천히 만지기 시작했다. 죽어있던 사장의 자지는 다희의 손놀림에 점점 커져 어느덧 빳빳하게 고개를 들었다.

다희는 커진 사장의 자지를 가만히 두지않고 계속해서 손으로 흔들었다. 그러자 가만히 있던 사장이 갑자기 다희를 세면대쪽으로 거칠게 밀어붙였다. 그리곤 다희의 어깨를 강하게 잡곤 자신에게 등을 보이도록 확 돌려버렸다.

다희는 사장의 거친 손놀림에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사장은 다희의 긴 머리카락을 잡고는 그대로 세면대쪽으로 눌러버렸다.

놀란 다희가 손으로 세면대를 잡고는 다급하게 외쳤다.

“아!! 사...사장님!! 뭐하시는 거에요!”

“가만히 있어 이년아! 니가 원하는걸 해줄테니까! 닥치고 가만히 있어!”

사장은 말이 끝나자 마자 다희의 엉덩이로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들이댔다. 다희는 자신의 엉덩이에 사장의 자지가 닿는 느낌이 나자 사장의 의도를 대충은 파악하고는 강하게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사장은 자신의 자지를 잡고 천천히 다희의 보지에 조준하였다. 그리고 다희의 보지를 향해 강하게 돌진했다. 다희는 사장의 자지가 자신의 몸에 들어오자 긴 머리카락을 날리며 고개를 들면서 외마디 신음소리를 냈다.

“아!!!”

사장의 본격적인 피스톤질이 시작되자 다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자신이 원하던 강한 쾌락이 다희의 온 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헉헉!! 이년아 좋아? 씨발년 이제 아주 좆에 환장을 했구만! 헉!헉! 지 스스로 옷벗고 들어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년아!”

“아아....아윽...아윽....하윽...”

“씨발년아! 헉!헉! 좋아? 좋아 죽겠어? 씨발!! 니가 원하던게 이거 아니냐? 흡!”

“아흥! 좋아요!! 좋아!! 맞아!! 제가 원하던게 이거 맞아요!! 아!! 아!! 아흑!”

“이년! 남자친구도 있는 년이 섹스하고 싶어서 남자집에 스스로 찾아와? 씨발 그것도 알몸으로? 씨발년!!! 완전 창년 같은 년! 니 남자친구 민준이는 모르겠지? 흡!! 니가 이런 씨발년이라는 사실을!! 씨발 민준이가 알면 어떻게 될까? 흡!흡!”

“아아응! 하응! 민준이도...민준이도 으응! 다른 여자랑 하윽! 했잖아요 하아앙!”

“씨발! 그래서 지금 니가 잘하는 짓이냐? 헙! 씨발! 스스로 하고싶어서 나한테 찾아온 년이 할 말이냐! 아무래도 니 불쌍한 남자친구한테 말해줘야겟어! 흡!!”

“하응! 말 안하기로 하셨잖아요..아아! 저 이제 말 잘 듣잖아요! 아응...앞으로도 잘...들을..게..요...아!”

“씨발년! 이제 진짜 갈 때까지 가는구나! 흡!!”

“아응!! 하앙! 하앙! 하아!”

다희는 세면대에 머리를 박고 손으론 세면대를 꽉 잡은 체 사장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장도 한 손으론 다희의 머리카락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론 다희의 허리를 잡으며 연신 허리를 튕기고 있었다.

화장실 안에는 두 남녀의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신음소리만 울려퍼지고 있었다. 잠시 후 사장의 허리움직임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다희는 사장이 곧 사정할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한 손을 뒤로 뻗어 사장의 허벅지를 만지며 절정의 순간을 기다렸다. 그때 사장이 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씨발!!!! 싼다 씨발년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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