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00)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나 드라마는 끝나게 되었다.

사이코로 나오는 윈쳐스는 총에 맞아 죽는걸로 나왔고, 결국엔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가 끝나면서 윈쳐스는 대한민국에서 나름 유명해지게 되었다.

엄청난 사이코 연기력을 높게 평하하면서 모두들 역시 할리우드는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다.

"흐으음.... 휴가 철인데 휴가나 가야겠네..."

지금 컴퓨터로 검색을 하고 있는 윈쳐스는 휴가철이니 만큼 휴가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인터넷 검색중이였다.

한편, 지금 이러고도 있지만 현재 윈쳐스는 지은과 지연 사이를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오! 여기가 좋겠네, 간단하게 짐을 싸서 가야겠어. 오랜만에 swim도 하고 말이야."

어떤 블로거가 쓴 리뷰를 보고나니 나름 좋다고 생각한 윈쳐스는 WCS에서 쓰는 단말기를 가져와서 주소를 찍었다.

그러자 3시간 정도의 거리로 환산되는 시간이 액정패널에 써져 있었다.

"당장가야겠어, 어차피 새벽에 차 없을 때 출발해야. 좋을테니까 말이야."

윈쳐스는 곧 바로 부엌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냉장고를 연 뒤 뭐뭐 있나 살펴보기 시작했다.

어제 장을 봤던지라 먹을 것들은 냉장고와 냉동고에 모두 있었다.

"쫗아!! 출발한 하면되겠네!!"

윈쳐스는 이번에는 배란다로 갔다.

그러자 지난번에 대충 정리했던게 보였다.

"So... 텐트가!! 저기있고, 아이스 박스는....어디에..."

고개를 이리로 저리로 돌렸지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텐트만 챙길려고 마음을 먹었던 순간 발 밑에서 파란색 박스가 보였다.

"빙고!! 그럼 이제 휴가서를 써볼까나?"

그렇다 WCS에서는 총 45일의 휴가를 주는데 윈쳐스는 거희 하지도 않는지라 그냥 휴가서 내면 바로 휴가가는거나 다름이 없었다.

어쨋든 윈쳐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휴가나 즐긴다는 생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검은색 화면으로 Windows xp라고 써있는걸 보고는 마우스를 흔들었다.

그러자 바탕화면으로 가야하는데 바탕화면은 커녕 WCS의 프로그램이 켜져 있었다.

"What?"

파파팟!!

[This LA riots took place. 

You know, the riots will be soon, I thought suppression in gaengdeulgwa mob boarded the situation has become inevitable.

WCS in the LA, please come to the base of the personnel urgently.]

(LA이에 폭동이 일어났다.

아시다시피, 폭동은 금방 진압될거라 생각했지만 갱들과 마피아의 난입으로 그 상황이 불가피 해졌다.

WCS의 LA의 요원들은 시급히 기지로 들어오기 바란다.)

WCS지부의 국장으로 부터온 영상 메세지였다.

아마 전 세계로 흩어져서 일을 하고 있는 요원들에게 보낸게 분명 하였다.

"How... By gang?"

(어떻게 갱들이...)

윈쳐스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을 켰다.

솔직히 1일전 LA에 폭동이 일어났다고 하길래 그냥 그러나 했지만 지금 보니 사태가 장난이 아닌거 같았다.

우선 1일전에 밝혀진 사실은 어린아이가 경찰의 총에 맞고 시위가 생겼고 그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그게 폭동으로 까지 번졌다는 보도였다.

그리고 오늘 LA에서 온 영상 메세지에선 갱들과 마피아까지 합세해서는 총을 들고는 LA를 장악했다는 사실이다.

"LA 총격전이 벌어져서, 주군인들도 합세 했지만 폭동은 캘리포니아주로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윈쳐스는 계속해서 다른 기사를 쭉 훝어보았다.

"약탈과 방화 그리고 교도소를 공격.... 폭동주동자들이 LA시청을 점거..."

심각한 사실을 파악한 윈쳐스는 급하게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돌았다.

그래서 바로 항공편을 켰다.

역시 비행기가 있을리가 없었다.

이럴때는 WCS가 괜히 있는게 아니였다.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어."

LA로 향하는 급행 비행기 서울 지부의 비행기이다.

"혼자 타기엔 너무나 넓네..... 그런데.... 무언가 두고왔다는 느낌이?"

아저씨의 도움으로 비행기에 올라타서 LA로 가고는 있다만 무언가 부족한? 그런 느낌이 드는 거였다.

하지만 어차피 6시간은 더 가야하니 잠을 자기로 마음을 먹고는 시트를 기울이고는 누었다.

그리고 하품이 나오는 입을 막고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피융!!! 피융!! 쾅!! 쾅!! 투두두두두두!!!

LA는 어딜가나 총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꼭 거희 전쟁터를 불방케하는 곳이였다.

"장난이 아니군."

타다다다다다다!!!!

윈쳐스가 보는 곳마다 건물들은 불타거나 총탄의 흔적 아니면 부서진 건물들만 보였다.

윈쳐스는 1시간전 LA에 진입을 하였다.

센디에고에서 LA는 아주 가까웠기에 1시간 만에 도착할수 있었다.

처음에 LA진입할때 군인들이 가로 막았으나 신분증으로 통과할수 있었다.

"이제 다왔다."

LA의 지부 위에 서있었다.

어떻게 위에 서있냐고 말을 하자면 LA지부는 지하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위치가....여기있네..."

딸깍.... 쿠구구궁....

한 공장의 안에서 바닥이 열리더니 계단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윈쳐스는 익숙한듯 발을 내딛어 계단을 내려갔다.

그러자 문 하나가 보였다.

[Recognizes the iris]

(홍채인식 시작합니다)

기계음이 들리자 윈쳐스는 눈을 뜨고는 자리에서 가만이 섰다.

그러자 익숙하지 않은 빨간색의 레이저가 눈을 스캔하기 시작했다.

지이이잉....

[Winchyeoseu recognition.]

(윈쳐스 인식.)

치이잉....

문이 열리자 긴 복도가 나왔다.

윈쳐스는 곧 바로 발을 내딛어 복도로 들어섰다.

사람들이 급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보였다.

모두들 뛰어 다니기 빠뻣고 전화가 울리는 소리는 사방 곳곳에서 들려왔다.

"도대체..."

어느 세 윈쳐스의 사무실 앞으로 도착했다.

한번 숨을 크게 들여마셨다.

순간 입술이 왠지 모르게 파랗게 떨리는것 느낀던 윈쳐스 였다.

철컥....

옆에 스위치를 누르자 검은색 방탄문이 열렸다.

그리고 익숙한 계단이 보였다.

털컹...털컹...털컹..털컹...

계단을 내려가자 모두들 앞쪽에서 회의를 하고 있던 모습이 보였다.

"Oh, winchyeoseudo man. You sit in there for the plan."

(아, 윈쳐스도 왔네. 너는 저쪽에 앉아서 계획을 들어.)

커다란 화이트 보드에 건물 몇개가 그려져있었고 전략 지도 처럼 영어로 마구 적혀있었다.

그리고 긴 막대로 이곳저곳을 가르키면서 영어로 크게 왜쳐댔다.

"Schneider, what's the plan?"

(슈나이더, 지금 이거 무슨 계획이야?)

자리에 앉은 윈쳐스는 옆에 있던 슈나이더에게 물었다.

그러자 윈쳐스를 한번 보고는 다시 앞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We are watching the re-occupation of these gangsters do not have a plan to regain."

(갱들이 점령한 시청을 우리가 다시 되찾는 계획이지.)

"Eric?"

(에릭은?)

"Norway is not back yet."

(아직 노르웨이에서 안돌아왔어.)

"That's right, but Ivan and I do not see that?"

(그렇구나, 근데 이반나는 안보이는데?)

"A little quiet, and I heard the operational plan, that taken in the UK mean is gone!"

(좀, 조용히 하고 작전 계획 좀 듣자, 영국에 촬영있다고 갔으니까 말이야!)

"So..."

(그래...)

윈쳐스도 다시 앞을 보고는 전략을 듣기 시작했다.

계획은 간단했다.

2팀으로 나뉘어서 동쪽의 건물을 가로 질러 가는것과 가운데로 시선을 끌면서 일명 방패로 뻐기면서 전진하는 법 였다.

마침 제일가는 싸움꾼 '윈쳐스'가 오자 모두들 윈쳐스를 방패쪽으로 쓰자는 의견으로 Red팀에 넣었다.

Blue는 행동이 빠른 팀으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Red는 싸움 실력과 총 실력이 좋은 팀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20분간의 토론과 시비를 거쳐서는 전략이 대충 짜여졌다.

"So, let's equipment at point of Romeo grabs."

(그럼, 장비들 챙기고 로미오 포인트에서 보자.)

팀장의 말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자리로 갔다.

그리고 윈쳐스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리로 갔다.

5개월 동안 안썻던 자리는 깨끗했었다.

"Winchyeoseu!"

(윈쳐스!!)

"Hannah?"

(한나?)

"It's been a while, my brother!"

(오랜만이야, 오빠!)

"Yeah, me too. No way you clean the desk, huh?"

(어, 나도. 설마 이 책상 니가 청소 했어?)

"Of course, was to do."

(당연이 할 일이였지.)

그렇다, 옆 자석에서 윈쳐스를 보고있던 금발의 여자는 한나라고 불리는 윈쳐스의 한 살 동생이였다.

구 소련에서 전사로 길러지라고 인공배양을한 존재였으나, WCS에서 구출을 하고는 요원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여기서 한나는 윈쳐스를 선배로써 동경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유는 그 둘 밖에 모르고 있었다.

어쨋든 윈쳐스는 총을 책상에서 꺼냈다.

그리고 평소 쓰던 아나콘다를 손에 한번 쥐어봤다.

철컥... 철컥...

총알이 없는지라 그냥 소리만 요란하게 나면서 탄창이 돌아갔다.

"Now, you want to go here?"

(자, 그럼 가볼까?)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시청 앞.

생각하지도 못한 반군의 머신건과 RPG 때문에 구조물에 숨어서 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치이익!!

"Kami! So, you plan a lick and we will wiped out! Come on try a little disturbing!"

(카미!! 네놈이 이따위 계획을 해서 우리가 전멸하겠다!! 얼른 교란 좀 해봐!!)

따다다닫다다!!!! 쾅!! 푸스스스....

머신건과 RPG는 쉴새없이 윈쳐스가 엎드려서 있는 차에 쏟아졌다.

차는 이미 터지고 그냥 고철덩어리가 된지라 문제는 없었다.

치이익!!

"We're almost there!"

(거의 다왔어!!)

치이익!!

"He's been gone a few times now, I gotcha!"

(그놈의 다 왔어 지금 몇번째야!)

그 때 였다.

갑자기 울리던 총성과 RPG에 의한 흔들림이 멈쳤다.

"What?"

(뭐지?)

윈쳐스는 처음에 움직이지 않을려고 했으나 갑자기 멈춘것에 대한 궁금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거울을 들고는 조금씩 움직였다.

버스에 탄 다음 바닥에 엎드렸다.

그런 다음 거울을 창가로 비추었다.

새까만 건물에 아무도 안보이는듯한 그런 건물이 보였다.

그리고 조금씩 각도를 돌리면서 시청을 보았다.

그 순간 창가에서 총을 든 스나이퍼가 보였다.

탕!!! 챙!!!

총 소리와 함께 거울이 깨지면서 다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Shit! I did not need to care about!"

(이런 젠장!! 내가 아끼는 거였는데!!)

치이익!! 

"Almost there, got it right please."

(다왔어, 곧 처리할테니 기달려.)

카미의 목소리가 들리고는 무전기는 조용해졌다.

그 때 버스에 한명이 올라왔다.

"Winchyeoseu!"

(윈쳐스!)

"Hannah?"

(한나?)

"You gotta get out of me, as I already gave brother did, I had put a bomb in hand."

(저랑 같이 피해요, 아까 오빠가 준 수제 폭탄을 설치 해뒀어요.)

"What?"

(뭐?)

타다다다다다다!!!

"Ah!!!!"

(아!!!!)

그 순간 한나는 어깨에 총을 맞고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

윈쳐스는 소리를 지르면서 재빠르게 버스 문으로 달려갔다.

"Winchyeoseu..."

(윈쳐스...)

"Do not tell me, Come with me Let's get out. But others?"

(말하지마, 나랑 얼른 피하자. 그런데 다른 놈들은?)

"Both had already fled."

(모두 이미 피신했어요.)

피를 흘리는 어깨에 윈쳐스는 옷을 찢고는 그 찢은 옷으로 어깨를 쌔게 동여 맺다.

그리고 나서 등에 엎었다.

콰아아아아아!!!

따아아아아아아아!!!!!

티링팅티이팅!!!

윈쳐스가 버스에서 나오자 윈쳐스가 잘 보이는지 집중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윈쳐스는 서둘러 달리기 시작됬다.

어차피 적에게 노출된거 재빠르게 움직여야만 살수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보듯이 총알을 피한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였다.

타타타타앙!!

바닥을 보지는 않고는 그냥 냅다 달려댔다.

앞에는 총알이 마구 자기를 쏘려는것을 증명하듯이 총알이 빗발쳤다.

그 순간 또 한번의 충격이 왔다.

"hmm....This time I got shot in the leg."

(으음.... 이번엔 다리에 맞았어요.)

"Fuck!!"

(씨발!!)

쿠아아아아아앙!!!

그 때 였다.

귀의 고막이 끊어질듯이 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점차 폭발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Run!!! Winchyeoseu!! Run!!"

(달려요!! 윈쳐스!!!)

콰아아아앙!!!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폭음과 폭발의 기운이 윈쳐스를 향해 덥쳐왔다.

다다다다다다....

하지만 평소 하루에 팔굽혀펴기를 1000회씩 하고 달리기 100km를 뛰는 윈쳐스에겐 별거 아니였다.

여자 하나를 업는다고 하나 그건 별거 아니였다.

"휴우..... 살았네....."

아무런 피해없이 지부로 돌아갈수 있었으나 그냥 갈 윈쳐스가 아니였다.

"Hannah, you're carrying a rifle, gimme, gimme that."

(한나, 니가 메고 있는 라이플 좀 줘봐.)

"This?"

(이거?)

"Quickly!"

(빨리!)

한나는 메고 있던 회색의 라이플을 건내주었다.

그러자 윈쳐스는 다시 엎드리더니 조금씩 시청의 건물이 보이도록 기어갔다.

"Gotcha."

(잡았어.)

윈쳐스는 800yd라는 거리에서도 만원경으로 아까 거울을 깨트린 스나이퍼를 보았다.

그리고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숨을 끊고 바로 총을 쏘았다.

퓩....

실린더스를 낀지라 소리는 살짝 미묘한 소리가 났다.

만원경에서는 명중이라는걸 증명하듯이 시청 한 창문에서 남자가 건물 밖으로 낙하하는것이 보였다.

"Now let's go!"

(이제 가자!)

CNN의 뉴스 아나운서.

This is a news flash.

LA has been battling a rebellion.

Video taken by a citizen called the W-dressed crews are battling a single movie.

You're all spread through YouTube, spokesman for the U.S. government is consistent with the silence.

I'll video you can see.

(뉴스 속보입니다.

LA의 폭동이 진압이 되었습니다.

한 시민이 찍은 동영상에는 W라는 옷을 입은 요원들이 진압을 한 동영상입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서 전파 됬습니다., 미국 정부 대변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큰일 났네, 도대체 카미는 뭐한거야, 저런걸을 안막고!!"

어느 세 한국으로 돌아온 윈쳐스는 집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Help it nothing. Riot busy I did not see it."

(어쩔수 없죠, 폭동 진압하느라 몰랐는데)

"한나, 한국에선 한국말을 쓰도록해."

"네."

사실은 한나가 45일이라는 휴가서를 내고는 윈쳐스를 따라온것이였다.

막무가내라서 윈쳐스도 한나를 막을수는 없었다.

따라온 한나는 호텔에서 묶을려고 했으나, 정에 약한 윈쳐스는 그냥 넓은 집에서 같이 있도록 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가만, 한나 나 나갔다 올테니까 집에좀 있어 알았지?"

"네."

윈쳐스는 곧 바로 집을 나가서는 앞동으로 건너갔다.

앞동에는 지은이 살기 때문이다.

"아, 젠장 5일전에 왜 널 기역을 못한거지?"

그러니까 LA로 간날이 5일전이였다.

LA폭동을 진압하고 나니 3일 지났고, 하루 쉰 다음 집으로 돌아왔으니 5일이 걸린것이다.

그리고 윈쳐스는 잠시 뒤 지은의 숙소 앞까지 도착 할 수 있었다.

"흐음...."

띵동!! 

"누구세요..."

지은의 목소리 윈쳐스는 순간 5일간이라는 것에 반가움을 느꼈다.

그래서 자기 자신임을 알렸다.

"흐흐흑....들어와..."

갑자기 난대없이 눈물을 쏟는 듯한 통곡이 스피커에서 들려왔다.

그리고 문이 열리고 무언가 처지고 기운이 없는 지은이 보였다.

"왜... 왜 그래?"

"나...어떻해...."

갑자기 지은은 윈쳐스를 않으면서 더욱 큰 통곡을 냈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우선 울어.. 괜찮으니까..."

"으아아앙....진짜...어떻해...."

"괜찮아, 괜찮아...."

금남의 숙소이면서도 요즘 대한민국 삼촌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유'의 숙소에는 남자가 들어와있다.

물론 그 남자는 윈쳐스 이다.

"그랬구나...."

"어떻해? 나로도 감당이 안되는..."

"쉬잇, 다 괜찮아 질거야. 주식이 떨어지는게 어디 한 두번인가."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윈쳐스는 지은의 등을 토닥이면서도 계속해서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했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된 지은을 보면서 윈쳐스는 큰 마음을 먹었다.

"지은..."

"으응..."

"내 두번째 비밀이야, 이것만을 알아둬. 내가 비밀을 할말때 마다 너는 곤경에 처할꺼야.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넌 나를 믿고 따라줘. 알았지?"

"알았...어..."

"두번째 비밀은 내가 내일 알려줄께, 모든게 잘될거야.'

"어...."

많이 힘들었는지 지은은 지친 목소리로 힝겹게 소리를 냈다.

윈쳐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볼테니까, 내가 저기 끌여놓은 죽먹어. 알았지?"

"............"

"그럼, 난 이만 가볼께. 지은아?"

"응..."

"I love you."

쪽...

윈쳐스는 현관까지 나온 지은의 이마에 간단한 뽀뽀를 하였다.

그리고 신발을 제대로 신은 뒤 집을 나섰다.

"하아.... 이런일이 없기를 바랬는데.... 어차피 언젠가는 있을일이였지만...."

그대로 오른쪽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그리고 번호를 누르더니 통화를 위해 귀에 가져다 댔다.

"It's me, winchyeoseu."

(나야, 윈쳐스.)

[Where are you!]

(어디 계십니까!)

"Noisy, and this is my father doing?"

(시끄럽고, 이거 아버지 짓이지?)

[What do you mean?]

(무슨 소리입니까?)

"Now you kidding me or what? You did, are you not?"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거야 뭐야? 니가 한짓이 아니라는거야?)

[Yes, young master.]

(예, 도련님.)

"Adam, who would you transfer?"

(아담은 누구 편입니까?)

[Me.... Of course.... young master..."

(저야... 당연히.... 도련님의....)

"What I do not know what good it'll, I'm going to write an emergency account, without the knowledge of his father skill in this for me."

(이게 잘될지 모르겠는데, 내 비상 통장 써야겠어, 아버지가 모르게 처리좀 해줘.)

[Yes, young master.]

(알겠습니다.)

뚝....

폰을 닫은 윈쳐스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살면서 살면서 아버지의 무서움은 참 많다는 것이였다.

아마 정체를 숨기면서 살려고했지만 드라마를 본 후에 찾은거 같았다.

집으로 돌아온 윈쳐스는 소파에 누었다.

그러자 한나가 다친 팔과 다리를 이끌면서 소파로 왔다.

"왜 그래? 무언가..."

"한나.... 너 만약에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곤경에 처하면 어떻게 할꺼야?"

"당연히 도와야지."

"그렇지?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야...."

"왜 그래?"

"아니야, 아. 졸려...."

한나는 어느 세 소파에 앉더니 윈쳐스의 머리를 자기의 무릎맡에 올렸다.

그리고 나서 윈쳐스의 이마를 쓰담었다.

"오빠...."

".........."

"근데 말이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누구야?"

".........."

금발에 그냥 외모로도 그냥 서양인을 알릴수 있는 한나가 너무 정확하게도 한국말을 하자 윈쳐스는 당황을 하면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할려고 애썼다.

그리고 일부러 힘을 빼고는 잘려고 했다.

그러자 점차 졸리움을 느꼈고, 잘 때의 특유 느낌인 유체이탈의 행복함을 느꼈다.

다음 날, 그냥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학생들의 판타지 세계.

일명 방학기간이다.

"흐으으음....."

왜 자기가 일어났는지 지금이 몇시인지 모르는 전세계 사람들의 공통점을 가진 윈쳐스는 기지개를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기도 모르게 코를 찡긋거렸다.

그런데 무언가 익숙한 냄세가 코에서 코 끝으로 느껴졌다.

"무슨 냄세가..."

"아, 일어났어? 지금 냉장고에 있던 걸로 스테이크를 만들고 있었어."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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