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100)

"후우, 간단하네. 지혈하고 약좀 바르면 되겠네..."

다행스럽게도 깁게 베인게 아니고 살짝 스쳐 피가나는 것이였다.

지은은 어느 세 천을 가져와서는 '어떻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자, 이제 니가 내 오른팔 상처 윗부분을 새께 쪼이는거야 알겠어?"

"뭐어?"

"빨리, 깁게 상처는 안났어도, 피가 많이 나오잖아. 지혈 안하면 나 병원행이다?"

"잠...잠깐만!!"

지은은 윈쳐스의 오른팔에 천을 감았다.

그리고 힘을 주어 쌔게 쪼였다.

"흐으읍!!"

"미..미안..."

"흐으읍...하아...하아...됬네..."

"그런데 밖에 누구였어?"

"어? 어떤 미친놈 같아서, 갑자기 나를 공격하더라고...."

윈쳐스는 일부러 칼에 대한 이야기는 빼고 말했다.

칼에 대한것을 빼고 이야기해도 그저 순수한 19살의 여고생.

"후우, 야. 처리 됬으니까, 나는 집에 간다?"

"윤재야..."

나갈려는 윈쳐스를 지은은 붙잡았다.

윈쳐스는 뒤로 돌았다.

"나 그래도 무서운데..."

"그럼, 교복 챙겨와 내 집으로 가자."

"알았어, 잠시만 기달려!!"

갑자기 두려운것보다 무언가 즐거운 말투를 느낀 윈쳐스였다.

어쨋든 지은은 가방을 가져왔다.

"가자, 피는 대충 지혈 된거 같으니."

어차피 상처도 깊지 않아서 피는 멈춘 상태였다.

이제 집으로 가서 자기가 자기를 치로만 하면 되는 거였다.

News is breaking news.

The U.S. government on this incident in the LA riots would suggest that the truth of a statement from the White House announced the president.

WCS information about him and caused a riot, a riot was the process detailed information, including

Let you see video.

(뉴스 특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에 LA폭동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자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에 관한 내용은 WCS와 폭동 원인, 폭동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이 였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후우....결국 저렇게 되는건가?"

윈쳐스는 TV를 껐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교복을 입은 체로 TV를 보고 있던 중이였다.

오늘 새벽에 지은이 때문에 별 사건이 있었지만, 이미 모든 처리는 끝을 내었다.

우선 그 범인에 대해서는 서울 지부에서 조용하게 처리해달라고 부탁을 해놓았고.

상처는 WCS에서 지급하는 약으로 거희 완쾌중이였다.

"하아암...."

"어? 일어났어?"

"하으음...졸려...여긴 어디지..."

귀여운 잠옷으로 눈을 비비면서 막 일어난 지은.

완전 귀여우면서도 예뻐보이는 지은이였다.

"내 집이야, 오늘 새벽에 기억안나?"

"아....흐어엉....지금 몇시야?"

"6시네, 씻어. 아침 차려놓을께."

"으응....근데?"

"What?"

샤워하러 들어갈려는 지은은 갑자기 뒤돌아서는 윈쳐스를 불렀다.

그러자 윈쳐스는 다시 TV를 틀어 보던 도중 지은을 바라보았다.

"헨리 어디갔어?"

"헨리? 아아~~ 미국으로 다시 보냈어...."

"흐아아앙....헨리야....헨리야...."

"저기? 주인은 난데?"

"아이고!! 헨리야, 앞으로는 못보겠구나!! 아이고~~!!"

갑자기 헨리를 타령하는 지은.

주인은 당연히 윈쳐스인데 말이다.

"하하하....들어가 씻어라..."

쾅!

샤워실 문을 들어가자 윈쳐스는 다시 TV에 집중을 하였다.

TV에서는 여러가지 뉴스 보도가 흘러 나왔다.

우선 'WCS에 관해 정체를 밝힐려고 하던 사람들이 죽었다','전 세계에 퍼져있는 무서운 조직','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이런 보도들이 흘러 나왔다.

"아무래도 간부 회의에서 결정된거 같네..."

WCS에서의 결정은 각 나라의 대표인 1국 1대표의 투표에 결정된다.

WCS의 참여국은 37개국.

어떻게 되든 무조건 과반수가 넘기 때문에 모든지 결정이 난다.

"과연, 앞으로 WCS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

학교가 끝난 방과 후.

윈쳐스는 종현과 놀기 위해 잠시 집으로 가는 길이다.

"야? 아침 뉴스 봤어? 진심 대박이야!! 진짜 멋있어...."

"WCS말하는거야? 그닥... 내가 보기엔 사람만 죽이는..."

"레알, 그런 곳 들어가는게 내 꿈인데..."

학교에서는 거희 WCS에 관한 내용만 이야기 했다.

모든 아이들이 WCS가 멋있다던지, 부정적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대부분 WCS의 영상이라던가 정보가 알려지자 관심의 대상이였다.

"됬다, 됬어."

집으로 갈려고 했던 윈쳐스는 그냥 집에 안들리고 놀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흐음, 나랑 약속했던건 진짜로 잘지키네."

"난, 3가지는 무조건 지키는 사람이라고!"

"먼데?"

"거짓말 안하기, 도덕(법) 지키기, 시간 지키기"

떳떳하게 말하고 있지만 이미 윈쳐스는 두가지를 어긴 상태이다.

우선 미성년자인 강지영과 섹스를 하였고 거짓말 안하기는 완전 어기는 중이다.

누가봐도 완전한 사기꾼 이다.

"잘났네요, 피방이나 가자. 내가 오늘 재미있게 놀아줄께."

"그러지 뭐..."

친구와 처음 노는 윈쳐스 이끌려 다닐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종현이 끌고간 곳은 어느 골목의 한 피씨방.

"누나!! 친구 대려왔어요!"

"오~~ 저쪽에 두자리 있어."

"탱큐!!"

단골인 듯 카운터에 앉아있던 한 여자와 종현은 대화를 하더니 윈쳐스를 자리에 가서 앉게 했다.

그리고 컴퓨터를 키고 접속을 했다.

"흐음, 너 스타 잘해?"

"No, no..."

"그럼...너 축구겜 좋아하냐?"

"물론이지!! 축구에 환장하는게 난데!!"

"그럼 피파나 하자."

"Fifa?"

"어, 그 피파야. 병신아."

"아이디 없는데..."

"만들어!"

윈쳐스는 피망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가입을 눌렀다.

그러자 뜨는 15세 미만과 15세 이상, 그리고 외국인 가입.

윈쳐스는 당연하다는 듯 외국인 가입을 눌렀다.

외냐하면 지난번 신청되어서 당연히 귀화가 된줄 알았던 윈쳐스는 얼마 전 귀화 거부 된것을 알았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압박이 들어온거 같았다.

"흐음..."

그렇게 10분 정도 심혈을 기울여 아이디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게임을 틀었고, 팀을 고르기 시작했다.

"당연히!! 볼튼이지!!"

볼튼에 열광적인 윈쳐스는 볼튼을 골랐고 게임조작 방법을 배웠다.

약, 30분 정도 혼자 했을까.

꽤나 재미가 들린 윈쳐스였다.

"이제 뜰까? 내 선수는 너무 사기니까. 내가 쓰레기 팀으로 할께."

"뭐, 그러지 뭐."

그렇게 시작된 게임.

휘슬이 불어지고 종현의 시작으로 게임은 스타트가 되었다.

볼을 돌리고 돌리고 하다 찌른 패스 윈쳐스는 역시 초보이기 때문에 막을 겨를도 없이 골을 먹힐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4골을 더 헌납하고는 윈쳐스의 패배로 끝났다.

"Shit...."

하지만 어쩌나, 윈쳐스는 승부욕에 모든것을 내거는 사나이중 사나이 아닌가.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기리라는 다짐을 하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더욱더 먹히고는 참패.

당연하게 1년정도 피파를 했다는 종현을 이길수 없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젠장....내가 연습해서 다음에는 이겨주마...."

윈쳐스는 포기를 하고는 연습을 하리라 마음을 먹으면서 피방의 1시간 30분은 끝이 났다.

이번에 종현은 윈쳐스를 끌고는 당구장을 갔다.

역시나 단골이였는지 사장님과 친한 듯 잠시 대화를 나누더니 구석의 자리에서 시작된 대결.

"하하하, 내가 당구 잘한다는걸 말했었나?"

"풉, 덤벼."

거희 신에 경지에 오른 윈쳐스.

웃음끼를 입에 먹으면서 시작했다.

우선 윈쳐스는 그냥 하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50을 주고 시작했다.

탁..탁타탁....

"하하, 나인가?"

쓰리쿠션에 실패한 종현, 고개를 휘저으면서 초크질을 한다.

윈쳐스는 그런 종현을 보면서 자리를 잡고 각도를 잡는다.

"찍어치기!!"

쿡... 탕다... 탁... 탁...

선수들이 할만한 찍어치기가 성공하자 윈쳐스는 '아, 손맛이 이런거라니까'라면서 자리를 옴겼다.

그리고 이번에는 쓰리쿠션을 보여준다면서 쳤다.

타타타탁!! 탁.. 탁... 탁...

"........"

종현은 그저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윈쳐스는 계속해서 성공하면서 5분도 안되서 200가까이 점수를 얻어냈다.

그리고 윈쳐스의 손 삣끗으로 겨우 종현이 대를 잡을 수 있었다.

"......뭐야..... 이렇게 잘해?"

"미안, 아무래도 당구는 내가 이긴거 같다."

그렇게, 1시간 치자 결국에는 500대 80으로 경기가 끝이났다.

이번에는 당구장을 나올때는 윈쳐스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젠 뭐 할까?"

"후후, 노래방을 가야지"

"뭐?"

이번에도 강제로 끌려간 노래방.

어이없게도 여기도 단골이인지 서비스 시간을 요구하면서 맨 끝방으로 들어왔다.

"........"

"하하하하하, 이 형이 니 여자친구인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뛰어 넘는!!! 18단 저음을 보여주마!!"

"이런 미친새끼!! 내가 무슨 지은이 남자친구라고!!"

"헤에~ 어디서 발뺌하나? 오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둘이 손잡고 있는걸 봤는데도?"

"뭐? 하하...이런 어이없는..."

말도 안된다.

윈쳐스는 평소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손 잡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즉, 종현은 마구잡이로 꾸며 내는 말이였다.

"어쭈? 아니야? 좋아하는게 아니야?"

"다..당연하지!!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상하다, 나는 당연히 아이유라서 당연히 좋은데? 국민 여동생 이잖아."

"뭐어..."

순간 당황하는 윈쳐스...

하지만 종현은 그닥 상관안한다는 듯이 받아 넘겼다.

그 순간 윈쳐스는 생각했다. 

'아? 그런 뜻이였나?'라는 생각을 말이다.

"하하, 그런거 라면 당연히 나도 좋아하지... 착하고 이쁘니까, 게다가 친한 친구이자 동료 아니냐..."

"그렇지... 거기에 이쁘기도 하고...."

"당연하지..."

"거기에 웃는거는 완전 반할만큼 귀엽고..."

"물론..."

"여자친구 삼으면 딱일텐데...얘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게 말이야..."

"연예계에서 허락만 해준다면 확!! 사겨버릴텐데..."

"그러면 좋겠네..."

"딱 걸렸어!!"

순간 이상함을 느낄수 있었던 윈쳐스였다.

"..........."

"하하, 난 천재야!! 뭐, 괜찮아,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같은 연예인에다가 같은 반에. 친한 친구인데 말이지.."

"젠장..."

거희 완벽수준의 프로파일러 정도이다.

WCS의 프로파일러 저리가라는 정도의 엄청난 실력의 종현.

덕분에 윈쳐스는 당황해서 말이 안나올 정도였다.

"비밀로 해줄께, 그깟이꺼. 내가 입이 무거워서..."

"하하하...."

"자? 그럼 이제 노래를 불러볼까? 니 여친의 노래를!!"

꾸욱...꾸욱...꾹...

종현은 그렇게 미친듯이 노래를 불렀다.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척 하나 못들은척 

지워버린척 딴 얘길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 바뀐 내 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건지 

아직 모르는척 기억 안 나는척 

아무 일없던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고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휴~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 없는 건지 조금 둔한건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네 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 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아이쿠, 하나 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 날

아까 말했던 지은이의 3단 고음을 18단 저음으로 부르더니 이번에는 마이클 잭슨 노래를 부르면서 춤까지 쳐대는 상황을 보였다.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또 이번에는 그냥 노래를 잘못하는 윈쳐스는 앉아서 코러스를 넣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약 1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이 흘러 노래방은 끝이 났다.

"후후, 노래를 못하나보네? 그런데 어떻게 그, 현아랑 같이 노래를 낸거야?"

"아? 그거? 그냥, 부를수 있는 정도로만 연습한거지. 부른다면 부를수 있어. 근데 노래는 잘 못불러."

"Ok. okay."

"가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됬네...."

어느 세 놀은지 3시간 50분이 흘렀다.

4시에 끝났으니 현재 시간은 7시 50분.

이미 해는 저버린 상태였고, 어두워져서 네온사인이나 가로등의 불빛에 밝혀진 거리만이 보일 뿐이였다.

"하하하, 벌써 이렇게 시간 됬네?"

"가만!! 너 죽을래?"

다짜고짜 종현의 멱살을 잡은 윈쳐스.

어제 우결에서 몰래카메라를 당한 것이 갑자기 생각나서였다.

"왜..왜 그래?"

"감히, 나를 가지고 몰래카메라를해?"

"워,워... 진정해. 릴렉스 하자고."

"웃기고 있네."

"안웃겼어."

"말장난 할거야?"

"한적 없어."

"쳇, 내가 그냥 바준다."

윈쳐스는 그냥 멱살을 잡았던 두손을 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몰려오는 공복.

"젠장, 뭐 먹고 싶은거 없냐? 내가 사주마."

"피자나 먹자."

"그러지 뭐."

골목을 걷다보니 한 피자집이 보였다.

그래서 들어간 다음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자리에 앉았다.

"뭐 먹을래?"

"나? 흐음, 고구마 피자."

"저기요!! 여기 고구마 피자 한판이랑 콜라 1.5L하나 주세요."

"넵, 15분만 기다리세요."

남자 알바생으로 보이는 종업원은 주문서를 받아들고는 주방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가게에는 2명 밖에 없으니 웃고 떠들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하하하, 그랫어?"

"크크, 진짜. 내가 현아누나 어이없는 모습 봤다니까?"

"킬킬킬, 진짜 헌다.헐어."

그렇다, 윈쳐스는 지금 연예인 뒷욕중이였다.

뒷욕이라 보단 험담, 및 뒷담화 중이였다.

"아? 너 지은이 특성알아?"

"응?"

"개 완전 미쳤어, 휴대폰 문자하면서 길을 걷는다? 나아니면 다 가다가 넘어졌을껄. 크크크크"

"아이고~~ 배아퍼!!"

"그거 뿐만이 아니야, 키킥..."

말하면서도 윈쳐스는 생각하니까 너무 웃겨서 웃으면서 말했다.

"야, 새꺄, 크크.. 쳐웃지말고. 계속말해."

"개 웃는거 봤냐. 하하... 돌아버리겠다."

이미 반 내에서는 지은이 한번 제대로 터지면 미친듯이 웃는것을 알고있다.

그렇게 연예인 뒷담화를 재미있게 하고 있던 도중 피자가 나왔다.

"먹자, 아... 진심 입가가 너무 아퍼..."

"하하하하하.... 더 말하지마, 웃겨서 씨발 뒤질거 같으니까."

"하. 그럼 먹어야지."

"Wait.. 기도하고나서."

"까다로운 새끼...."

윈쳐스는 종현이 피자를 집을려는것을 막으면서 두손을 모와 눈을 감고 기도를 했다.

종현은 한국말로 기도를 할려고 했으나 윈쳐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외웠다.

"먹자!!"

"잘 먹을 께."

둘은 맹수가 먹잇감에 달려드는것 처럼 매우 빠르게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10분만에 해치웠다.

각각 4조각씩 콜라 7.25L씩 말이다.

"잘먹었네...."

"아, 맞다.... 학교 행사에 출연해달라고 전교회장이 그러던데...."

다음주 금요일이다.

전교회장은 윈쳐스와 지은에게 각각 부탁을 했다.

게다가 학교내에서도 모두들 출연하는걸로 거희 확정지는 듯한 분위기 였다.

그리고 언뜻 들은거지만 현아도 섭외한다고 들었다.

"하면되지 뭘..."

"귀찮아서...."

"크큭...이런 병신을 봤나. 하하하하 진짜 개그다."

"닥쳐."

윈쳐스는 종현의 입을 다물게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계산을 하고왔다.

"헐...."

"왜?"

"이런 좆같은.... 아빠한테 뒤졌다.... 통금시간이 10분 지났어.... 야!!"

"응?"

"나 먼저 간다."

종현은 그 길로 뒤도 않보고 냅다 뛰기 시작했다.

윈쳐스도 처음에 바라보았지만 뒤쫓아 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뛰다보니 서로 집이 다른 방향이기 때문에 헤어져서 윈쳐스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어우... 피곤해.... "

쾅....

윈쳐스는 갑자기 피곤함과 어지러움의 재발에 옆으로 쓰러졌다.

그것도 맨바닥에 말이다.

"Fuck....got damm...."

(씨발....이런 망할.....)

잠시 뒤 어지러움이 풀리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자꾸 바지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빼내어 액정을 보았다.

"지연이네....."

윈쳐스는 통화 버튼을 누른 뒤, 귀에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밝고 기쁜듯한 지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서바아앙~~!! 어디야?"

"어... 집이야...."

"나랑 만나자!! 매니저 오빠가 자유시간 줬어!!"

"잘됬네...근데...내가...피곤해서..."

"헐.....흐으음, 그러면 내가 서방 집에 갈께 좀다봐."

"야...야!! 잠깐만!!"

이미 전화는 끊긴 상태였다.

윈쳐스는 몸을 일으켜서 샤워실로 향하였다.

평소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지라, 보일러를 먼저 틀고 들어갔다.

치이이이익...

수도를 돌리자 뜨거운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따듯함과 포근함을 느끼면서 윈쳐스는 샤워를 시작했다.

"휘트니...."

갑자기 휘트니가 생각났다.

평소에 뜨거운 물로 샤워 맨날 한다면서 말렸던 것이 생각 난 것이였다.

쏴아아아아아...

머리부터 몸 다리 발 까지 모두 씻는데 15분이 걸렸다.

왜냐하면 흐르는 뜨거운 물을 뿌리고 있는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때 였다.

옷을 입으면서 욕실을 나갈려고 했을 때, 초인종 벨과 노크 소리가 들린것이.

"누구세요?"

"나야, 서바~앙. 열어줘. 찌요니가 왔어....헤헤...."

"잠깐만...."

피곤한 몸을 이끌면서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지연은 생기발랄하고 생기있는 표정이였다.

"왔네...."

"우우웅... 서방 내가 온게 기쁘지 않은거야?"

"그게 아니라 피곤해서...."

윈쳐스는 말 하면서도 옷을 갈아 입기 위하여 침실로 향하였다.

그런데 지연이도 따라 들어 온 것이다.

"나 옷좀...."

"그럴필요 없어, 서방."

"무슨 소리야...."

"나랑 하자.... 일주일 동안 스케줄 때문에 안했잖아...."

"피..피곤한데...."

"서방은 가만히 있어, 내가 리드할께..."

윈쳐스는 현재 피곤한것 뿐만이 아니라 평소 주 3회씩 관계를 맺기 때문에 체력이 살짝 고갈 상태였다.

그런데 만약 지연이랑 하게되면 거희 쓰러질 수도 있는 상태이다.

"이리오세요~~오..."

피곤에 쩔어 침대에 누워있는 윈쳐스를 향해 지연은 천천히 다가왔다.

그리고는 바로 옆 자리에 앉았다.

"즐겁게 해줄께..... 서방.... 즐기기 만해...."

지연은 요염하면서 색기가 있는 말투로 말했다.

그러더니 음흉한 눈빛으로 윈쳐스를 바라보면서 바지를 잡았다.

"잘먹겠습니당~!"

지연은 바지를 벗기는 순간 팬티에서 솟는 윈쳐스의 자지를 볼 수가 있었다.

"어머..."

"나 힘들다니까..."

"힘들다는 사람이 이렇게 커졌어요? 우쭈쭈쭈쭈...."

오늘 따라 왜 이렇게 깝(?)치는지 그저 어이가 없는 윈쳐스 였다.

지연은 팬티까지 벗겨내놓고는 손으로 자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헤헤헤...."

"지연아...."

톡... 톡...

일부러 그러는지 아니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으로 '톡' 쳐대면서 자지를 바라보는 지연이였다.

그러자 점점 이성보단 본성으로 바뀌는걸 제재를 못하는 윈쳐스였다.

"빨리."

"응? 뭐라고 했어?"

"빨리 해줘."

"흐으음... 알았어!!"

츠루루릅... 츠루룹....

지연은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는 자지를 가슴에 끼고 입으로 빨기 시작하였다.

덕분에 엄청난 쾌감에 쓰러져 죽을 지경이였다.

가슴의 탱탱함과 지연의 아직 미숙한 입 놀림, 그리고 지금 이 행동은 충분히 윈쳐스를 흥분 시킬만 했던 행동이였다.

"야..해졌구나...지연이가..."

츠루르룹...츠릅...

"씨잉...해주면, 그냥 고마워해야지..."

"근데, 너 이거...하아...어떻게..."

츠루룹...츠루루루룹...

"어논니드리....야으여...주어써..."

자지를 입에 물면서 말하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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