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화 (18/100)

제대로는 못 알아들었지만 아무래도 '언니들이 가르쳐 줬어'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았다.

"흐으음...."

쾌락에 젖어 안절부절하고 있을 때 어느 세 사정감이 몰려오는 윈쳐스였다.

하긴 솔직히 파이즈리를 해주는데 계속해서 참을 수 있다면 남자가 아닌것이다.

"흐으으응...."

"흐르릅...조아?"

쭈웁...쭙....츄릅...할짝...츄릅....

"좋아...좀더..빠르게..."

쭙...쭈웁....쭙.....쭙

지연은 윈쳐스의 말을 듣고는 점차 빠르게 혀와 입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나마 참고있던 사정감이 끝까지 올라왔다.

"쌀거 같아!!"

윈쳐스는 재빨리 파이즈리를 하던 지연의 입에서 자지를 빼냈었다.

하지만 이미 정액은 자지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정액은 모두 지연의 머리카락과 얼굴 그리고 가슴 부위에 묻게 되었다.

"헤에? 예전에 비해서 양은 별로 없네..."

하긴 관계를 맺고 있는 여자가 한두명이여야 하는데 이건 뭐, 카사노바를 능가하는 정도였으니...

어쨋든 지연은 계속해서 야한 말투였다.

"후우, 지연아... 근데..."

피곤에 진짜 쩔은 상태라 할려는 지연을 막을려는 순간 지연은 무시를 하고는 윈쳐스의 배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는 '서방? 힘들지? 히히히, 그럼 내가 해줄께.'라고 하면서 방금의 사정으로 죽어있는 자지를 침을 바르면서 몇번 움직였다.

그러자 다시 하늘을 뚫을만하게 발기가 되었다.

"그럼!!"

지연은 윈쳐스의 자지를 자신의 수풀에 가려져있는 보지에 가져다대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않기 시작했다.

"꺄으읏...."

"하으윽...."

그 순간 따듯함과 쾌락이 둘을 덥쳤다.

윈쳐스는 지연의 쪼임과 질의 수축에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애무도 없이 한 상태라서 아주 빡빡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연은 역시 아픈 모양이였다.

"하으으응...아퍼...."

"이, 바보야...하아...하지말라고 했잖아..."

"그래두..."

앉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 지연은 아픔이 사라지지도 않았지만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응...하아앙...하으읏...하아...하으응..."

찔꺽...찔걱...

"하아...좀더..."

탁...탁....

"하응...!! 흐응...항....아항....흐읏...!"

지연은 아픔이 가셨는지 나름 기쁨의 신음을 내면서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렇게 한 5분은 했을까 지연은 지쳤는지 이렇게 말했다.

"하응....하아...윤재야 나...하응...힘들어...흐응....윤재야...흐읏..!해줘라....하앙...!"

탁...탁...

윈쳐스는 그 말을 듣고는 힘들지만 지연의 허리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야동에만 나올듯한 자세를 취했다.

"꺄아앗!!"

다리를 붙잡고는 공중으로 들어 올린것이였다.

순간 당황한 지연은 소리를 질렀다.

"하아, 힘든데..."

퍽.....퍽.....

"꺄아아앗!!"

윈쳐스는 적당한 템포로 아주 쌔게 힘을 주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 받는 체위에 지연은 황홀감과 당혹감을 나타냈다.

"하응...!!!윤재야...윤재야..."

"후우...후우...후우..."

"하아아앙!!...하으응....하아...하으아응..."

"지연아...하아...후우....오늘...하아...안전해?..."

"하으응....괜..하아..찮아...안에다..."

윈쳐스는 그 말을 듣고는 안심을 하면서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

거희 허리에 모터가 달은 듯이 움직이자 지연이는 쾌감만을 느끼듯 신음 소리와 숨 소리만 내면서 즐기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윈쳐스는 힘이 조금씩 더 나는것을 느끼면서 더욱 빨리 움직였다.

퍽!! 퍽!! 퍽!! 퍽!!

"하으응!! 하으응!!...."

미친듯이 피스톤 질을 했을까, 지연이는 침이 입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고 눈동자는 거희 풀려있는상태였다.

그렇게 쾌락을 둘은 즐기고 있었지만 윈쳐스의 몸은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는것을 증명하듯 양쪽 발은 떨리고 있었다.

그래서 윈쳐스는 지연을 침대에 눕혔다.

"후우, 지친다...진짜...하아..."

윈쳐스는 황홀감에 적셔서 건들때 마다 움찔거리는 지연을 보면서 웃음기를 보였다.

그리고 지연의 애액이 묻어있는 자지를 지연의 보지에 다시 찔러넣었다.

쑤우욱~~!!

"하으으응!!"

그리고 조금씩 허리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템포에 맞춰 지연이가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탁.. 탁... 탁... 찔꺽...찔꺽....

"하응...!! 흐응...항....아항....흐읏...!"

퍽... 퍽...

윈쳐스는 마구 허리를 흔들었다.

그런데 이 때, 지연이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하으응....윤재야...윤재...키스해줄...하아..래?"

지연은 그 말과 동시에 다리를 윈쳐스 허리에 둘렀다.

그리고는 입을 벌려 윈쳐스의 혀를 받아드렸다.

츄릅...츕...츄릅.....  퍽...퍽.... 탁...탁...

윈쳐스의 허리 힘이 얼마나 쌔면 침대가 움직이면서 벽이랑 붙딫치는 소리가 났다.

윈쳐스와 지연은 서로 혀로 혀를 엁이면서 키스를 진하게 해대었다.

"흐으읍...하으응..."

키스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3번째의 정사가 느낌적으로 왔다.

그래서 입을 때어냈다.

"하아, 지연아...간닷!!"

퍽... 퍽... 

탁... 탁...

"하아앙!! 윤..윤재야!! 나도...나...흐으읏...갈꺼...같아..."

지연은 윈쳐스의 허리를 손으로 꽉 붙잡았다.

그리고 윈쳐스는 그런 지연을 괴의치 않고 지연의 허벅지와 허리를 꽤서는 붙잡았다.

거희 완벽 S라인에 가까운 허리를 붙잡고는 손에 땀이 나면서도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탁!! 탁!! 탁!!

"하아으으응!! 윤...윤재얏!!"

"하아아...."

푸슈슈슉....

윈쳐스는 마지막 사정을 질내사정으로 끝을 냈다.

그리고는 정사가 끝나자마자 힘이 풀려서는 지연의 몸위로 쓰러졌다.

"하아...하아....동시에 갔다...헤헤..."

"후우....아...죽겠다...."

"서방...좋았어...."

"난 지금 죽을 맛이야.... 내일 학교 가는데.... 게다가 음중생방도 있고.... 아...모레....새벽에는 우결촬영도 있구나...."

윈쳐스는 생각을 해보니 엄청나고 빡빡한 스케줄에 한숨과 걱정이 입에서 나오는 거였다.

하지만 그런건 상관 없는 지연은 계속해서 웃었다.

"어때? 나 좋지?"

"뭐가?"

"잘하잖아, 나 같은 여자도 없을껄?"

지연의 말을 듣고 머릴속을 뒤집어 봤다.

여자는 많고 섹스도 많이 해보았다.

하지만 거기서 대부분 거기인 느낌이였다.

"하하하...."

"서방, 근데 나 무겁다?"

윈쳐스는 자지를 보지에 꼽은체로 지연 위에 엎어져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숨이 막히는걸 참지 못하고 지연이 옆으로 밀어 냈다.

"그런데, 정말 괜찮은 날이야?"

"응!! 응!! 확인했어!! 오늘이 딱 마지막날로 좋은 날이야, 내일이나 했으면 위험 했을껄?"

"다행이네...."

"그렇지? 서방, 아주 좋았어!!"

쪼오옥....

윈쳐스 입에 간단하게 뽀뽀를 하는 지연.

힘든 몸을 일으키고는 거울 앞에 섰다.

"히이잉, 머리카락이랑 얼굴에 정액 묻어서 느낌이 이상해...."

"좋아 할땐 언제고..."

"쳇!! 쳇!! 나 씻고 올꺼다!!"

지연은 그 말을 하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러자 방안에는 후끈한 열기에 침대 위에 힘이 없어서 쓰러져 있는 윈쳐스만 침대에 남아 있을 뿐이였다.

지연과의 일이 있은 후 다음 날, 학교와 음중생방을 마치고 난 뒤.

다음날 새벽 집에서는 열심히 옷을 챙기고 있다.

왜냐하면 우결촬영으로 인해 2시간 뒤 새벽행으로 미국으로 가는것이였다.

"우결에서 미국을 가서 아버지랑 어머니에게 허락을 맡으라니...."

지금 제일 꼴베기 싫은게 아버지이고 게다가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거희 11년이 다 됬는데 말이다.

그리고 윈쳐스는 어제 새벽에 아담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주최하시는 파티에 참석한다고 연락까지 해놓은 상태였다.

"젠장할....새벽 4시부터 이게 왠 지랄이야...."

대충 캐리어에 입을 옷을 챙겨넣고나서는 현관 앞에 서서 거울을 바라봤다.

양복을 입은 상태에 선글라스까지 쓰니 맨인블랙의 주인공 같았다.

"후우..."

그리고 오른 손에 들려있는 휴대폰을 살짝 보았다.

모두들에게 미국으로 촬영간다고 소식을 알려주었더니 하나같이 나도 못가본 윈쳐스 집에 민경을 대려간다고 뒤끝을 발산하였다.

역시 질투란 엄청 무서운것이였다.

"Let's go!...."

즐겁기도 하면서 즐겁지 않은 출발이였다.

인천국제공항 PM. 6:15

촬영은 막 시작됬다.

윈쳐스와 민경은 미션 봉투를 받으면서 미국에 간다는 걸 처음아는척 연기를 하는것부터 시작됬다.

왜냐하면 그냥 모르고 챙겨온것처럼 설정한 것이다.

"아, 제 집에 가는건가요?"

"네..."

제작진의 한 마디에 말도안되는 연기를 윈쳐스와 민경은 해내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행기가 도착했는지 탑승하라는 방송이 울렸다.

"가요, My Wife" 

"가자!!"

굉장히 들떠있는 민경을 보면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타기 위하여 신분증과 탑승권을 검사하는 승무원 앞에 섰다.

"여기요..."

"네, 들어가세요."

윈쳐스와 민경은 그냥 확인만 하고는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다.

생각해보니, 윈쳐스는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가수가 되기전에 한국국적 취득을 한국에서 거부를 했으니 그대로 미국 국적이니 말이다.

아마, 가수가 되고 나서 신청했으면 무조건 해줬을것이다.

한국도 나름 차별을 하는 나라인거 같다.

"흐음, J13, J14석...."

"J13...J14...."

둘은 탑승권을 보면서 자리를 찾아갔다.

그리고 한 3분간 해매다가 승무원의 도움으로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나는 창가!!"

"앉으세요, 13시간을 날라가야하니 미리 자두는게 좋을테니까요!"

"나도 알아!!"

그렇게 사람들이 한두명씩 자리에 앉으면서 인원이 채워지자.

비행기 조종사가 스피커로 알려주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을 미국 LA로 모실 대한항공의 조종사 '한우성'입니다.

이 비행기는 13시간을 태평양을 날아갈것이며, 현지 시각 7시에 도착을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출발하겠습니다.

뚝...

스피커가 꺼지고 조금 뒤 비행기는 출발을 시작했다.

역시나 가장 재미있는 비행기 출발.

비행기를 한번도 안타본 사람은 만약 타봤다면 바이킹 탄거처럼 신기하겠지만, 비행기를 자주타거나 몇번 타본 사람은 그닥 신기하지도 않은 일이다.

"하아암....졸려...."

"Wait!! My Wife!! 잠시만 내 이야기 들어요."

"응?"

비행기 안에서 촬영중인지라 우선 비행기 안에서 내용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한 윈쳐스는 잘려던 민경을 불렀다.

그러자 휘둥그런 눈을 하면서 윈쳐스를 쳐다보았다.

"왜?"

"딱, 3가지만 들어요, 아주 중요한거니까!"

"중요한거?"

"제가 말하면 따라 불러요."

"으응..."

"If the police request identification, still have a place to teach your fingers."

"너무 길다.... 무슨 뜻이야?"

"미국은 총소지가 가능한 국가예요, 만약 경찰이 신분증을 요구한다면 절대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아요."

"응? 왜?"

"진짜, 장난 안치고 총 맞아요."

"뭐?"

윈쳐스의 엄청난 진지함에 놀라는 민경이였다.

하지만 여기서 아직 2개나 남은 윈쳐스는 또 말을 이었다.

"English writing does not Do not disgrace the country."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써서 나라 망신 시키지 말것.)

"흐응, 알아 들었어... 어차피 영어도 못하는데..."

"Finally, in America, listen to me unconditionally."

(마지막으로 미국에선 무조건 내 말 듣기.)

"Okay!!"

민경은 오케이라는 손 동작을 보여주었고, 촬영을 하던 카메라는 멈추었다.

그리고 잠시 일본을 지나가면서 창문으로 구경하다가 피곤함에 둘은 어느 세 자기 시작했다. 

13시간 후, 다시 시카고행으로 비행기를 갈아타서 4시간을 더 가서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내렸다.

그리고 공항을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였다.

현지 시각으로는 오후 10시 인지라 엄청 어두운 상태였다.

"멋지다......"

민경은 공항 밖에 어두운 전경 멀리 고층빌딩을 보면서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태어난 곳과 10년 넘게 시카고에 살던 윈쳐스는 별게 아니었다.

"흐음, 여기있을텐데......"

아담이 미리 주차장에 지문인식으로 시동을 거는 차를 주차를 해놓았기에 찾는 중이였다.

그리고, 10분 동안 차 번호를 보면서 겨우 찾아내었다. 

"가요, My Wife."

"어? 운전은 누가 해?"

"당연히 나죠, 미국은 16살에 부모님이 같이 있으니 운전가능하고, 18에 면허취득이죠."

"그렇구나...."

당연스럽게 처음 듣는 듯한 표정으로 윈쳐스를 보면서 말을 하였다.

하지만 윈쳐스는 차에 올라탄 상태였다.

"어서 타요."

"아?! 잠..잠깐만..."

부르르릉....

키를 꽃는곳에 엄지 손가락을 문 지르자 차에 시동이 걸렸다.

그리고 오픈카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지붕을 오픈으로 해버렸다.

그러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차에 올라탔다.

"우와....차 장난아니다...."

"당연히 새로 나온 한정판이니까요."

"가격이?"

"한국 돈으로 약, 13억 정도?"

윈쳐스는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차를 집으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윈쳐스의 집은 시카고 외각에 있기에 그닥 멀지는 않았다.

"근데, 우리 어디가?"

"집에 잠시 들려서 누나 옷좀 갈아입고, 난 뒤에 파티가야죠."

"파티??"

휘둥그런 눈으로 윈쳐스를 바라보았다.

윈쳐스는 운전중이라 제대로 쳐다보기 힘드니 앞만 보면서 입만 움직였다.

"재벌중 재벌들과 명예가 있는 사람,권력자들이 모이는 파티랄까?"

"뭐? 나 그런거 처음이고, 못하는데...."

"괜찮아요, 어차피 내 뒤에만 있을건데."

"근데 이 옷이 어쨌는데?"

윈쳐스는 한 눈으로 흘깉 보았다.

하얀 피부에 빨간색 치마 그 위에 회색의 블라우스에 긴 생머리는 충분히 이뻐보였다.

하지만, 파티에 이대로 나간다면 망실살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좀 설득시키면서 운전을 하다보니 어느 세 한 숲으로 들어섰다.

"무...무섭다..."

주변이 아주 어둡고 차량의 헤드라이트에 의지하면서 가다보니 민경은 혼잣말을 하면서 손을 만지락만지락 거렸다.

이 숲만 2분 정도 가면 거대하고 웅장한 저택하나가 나온다.

하지만 숲은 저택에 비해 무서울뿐이였다.

왜냐하면 미국의 동북부지방의 나무는 칩엽수 같은 나무가 많은게 밤에는 꼭 귀신이나 악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다왔다...."

숲을 나오자마자 빛이 환한 회색의 궁전 모양은 저택과 오른쪽에 주차되있는 차가 보였다.

윈쳐스는 차를 세우고는 시간을 바라봤다.

늦긴 늦었지만 얼른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였다.

"My Wife. 빨리 내려요, 시간이 없어요. 얼른 옷 갈아 입고 가야되요."

"어... 잠..잠깐만!!"

윈쳐스는 민경의 오른팔을 붙잡고는 저택의 문으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벨을 눌렀다.

얼마 안있어, 중년의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나타났다.

"Young Master..."

(도련님....)

"No, times. 내가 준비하라했던 옷 얼른 대려가서 입혀. 난 방에 잠시 들를테니"

"Come here, Young lady."

(이쪽으로 오시죠. 아가씨.)

"어? 잠시만요! 나 어디가는거야?"

민경은 갑작스럽게 아담의 손에 이끌려가자 놀라서 물었다.

하지만 긴장을 풀라면서 조금있다 보자는 말에 민경은 그대로 아담과 하녀들에게 끌려갔다.

"저는...잠시...촬영을 멈출께요..."

찍을게 없었던 카메라 촬영자는 카메라 전원을 끄고는 문 쪽에 앉을수 있던 소파에 가서 앉았다.

윈쳐스는 오랜만에 온 집을 두리번 거리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어느 거대한 방에서 민경은 그저 옷이 갈아입혀지는대도 방만 살필뿐이다.

꼭 영화나 드라마 아니면 책속에만 나올듯한 집, 즉 저택이 실제 눈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하녀가 옷을 모두 빼고는 드레스로 갈아 입히는 중이였다.

"Please put your hands up."

(손좀 들어보세요.)

외국어라서 그런지 잘은 못들었지만 대충 이해는 할 수 있었다.

한편, 윈쳐스는 오랜만에 자기 방 문 앞에섰다.

"아무도 안들어왔었군...."

사실 윈쳐스는 철칩에 아무도 모르게 샤프심을 꽃아 넣었다.

그래서 문이 열리면 샤프심이 부러지는건데 거희 녹슨 샤프심이 그대로 있는걸 보니 3년 넘게 아무도 안들어간거 같았다.

한가지를 말하자면, 저택은 최첨단 시설이 깔려있는 상태라서 먼지 따위는 있을 수 도 없고 자동 청소 시스템과 컴퓨터 시스템이 각곳에 깔려있어 하녀가 많이는 필요 없는 상태였다.

"하아..."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익숙한 방이 나왔다.

침대에 책상에 벽에 붙어있는 각종 포스터 등, 거희 추억에 나올만한 것 들 이였다.

"다 오랜만이군...하지만, 난 이것을 가지러 온것이니..."

윈쳐스는 화장대 거울을 옆에 있던 컵으로 깨부섰다.

그러자 바닥에는 거울의 깨진 잔해들만이 하얗게 남아있었다.

"여깄네..."

어릴적 비밀리에 숨겨놨던, 녹색편지가 그대로 있었다.

윈쳐스는 그대로 집어서 한번 털은 뒤, 품속에 집어넣었다.

얼마 뒤, 자동청소로봇이 바닥에 떨어진 곳을 청소하고는 다시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

윈쳐스는 그것을 보고는 방을 나와 밖으로 향하였다.

"Young Master...Come on you must go."

(도련님...얼른 출발하셔야합니다.)

손목시계의 시간을 바라보면서 초조한 얼굴로 윈쳐스를 바라보면서 말하는 아담이 현관 앞에 서 있었다.

"My Wife?"

(민경은?)

"I will come down soon."

(지금 곧 내려 올 것입니다.)

"So, go ahead and put the car start the car."

(그럼, 가서 차에 시동 걸어 놔.)

아담은 먼저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런데 어느 세 카메라맨은 카메라의 전원 버튼을 누르고 윈쳐스 뒤에 서 있었다.

한 3~5분 기달렸을까, 순백의 하얀색의 드레스를 입은 민경이 내려오고 있었다.

"You look!! Pretty!!"

(정말 이쁘다!!)

말이 안나올 정도였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옷이 날개라고 하였는가?

거희 천사와 다름이 없었다.

"하하....좀....안어울리지?"

드레스를 손가락으로 찝어서 올려보기도 하고 뒤를 돌아보기도 하면서 민경은 드레스를 살폈다.

게다가 팔에 찬 팔찌나 목걸이 귀걸이등 불편하다는듯 표정을 지었다.

"이뻐...."

"그래?"

"아! 그게 아니라, 얼른 가자!! 늦었어!!"

윈쳐스는 민경을 끌고는 문을 나섰다.

그리고는 주차장에서 유일하게 불이 켜져있는 검은색 벤츠에 올라탔다.

윈쳐스와 민경이 뒷칸에 타자, 카메라맨은 앞에 타서는 찍기 시작했다.

"Go!! Go!!"

(빨리!! 출발!!)

"Yes..."

(네.)

그렇게 출발된 차는 숲을 지나 시카고의 시내를 지나기 시작했다.

민경은 처음 보는 광경에 창문으로 밖을 보면서 감탄을 하였다.

하지만 윈쳐스는 시끌벅적하고 눈부시거나 정신 사나운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선그라스를 끼고는 눈을 감았다.

"My Wife, 우선 오늘 하루밤 집에서 잔 다음, 점심에 LA로 가서 관광좀하고, 하루 자고 갈테니 그렇게 알아요."

"허헐.... LA에서 하룻밤 잤으면 됬잖아!!"

"사람은 모르는거죠. 우선 부모님이 허락이 있어야하니까요."

"아...."

한 10분 정도 건물 사이를 막 다녔을까, 아담은 차를 세우더니 내리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자기는 주차를 할테니 맨 꼭대기 층인 이벤트홀실로 가라고 말해주었다.

"가죠.."

"아, 떨린다...처음인데..."

"뭘 긴장해요. 릴렉스하고 팔짱껴요."

"뭐?"

"아, 뭐해요!! 빨리요!!"

윈쳐스는 강제로 팔짱을 꼈다.

그리고는 계단을 올라간 다음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그러자 경비원이 다가왔다.

"How did you get here?"

(어떻게 오셨습니까?)

"Event Hall, is a red card."

(이벤트 홀, 레드카드입니다.)

윈쳐스는 왼쪽 손으로 주머니에서 빨간색의 초대장을 보여주면서 이벤트 홀을 찾았다.

그러자 경비는 엘레베이터가 왼쪽편에 있으며 12층으로 올라가라고 알려주었다.

물론 몇번 이 빌딩에 왔던 윈쳐스는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가죠."

띠링~!

엘레베이터의 윗층 올라가기 버튼을 누르자 소리가 나면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다.

윈쳐스는 10층을 누르고는 선글라스를 벗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그냥 조용히 있을 생각이라 어디 안가니까, 내 뒤에만 있어요."

"아..알겠어..."

민경은 긴장했는듯 팔짱을 끼고 있던 팔이 떨리는거 같았다.

그래서 진정을 시킬려고 손을 잡은 순간 엘레베이터가 꼭대기 층인 이벤트 홀에 도착을 하였다.

띠리링~!!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문쪽에서는 노래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로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윈쳐스는 별거 아니라는듯 앞에서 지키고 있는 경비원에게 카드를 내밀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재즈 음악이랑 각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서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때요?"

"사람 많네..."

"크크....아버지나 찾으러 가죠."

이미 파티는 시작해서 윈쳐스는 찾으러 가는 길에도 웨이터에게 음료수를 받아서 마셨다.

그리고 민경에게도 권했지만 안먹겠다면서 거절을 하였다.

그 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Hey~~Yo!!"

(이봐~~여기!!)

"What?"

(뭐?)

윈쳐스는 뒤를 돌았다.

그러자 검정에 회색이 빛도는 정장을 입은 한 청년이 서있었다.

"Wow, William!"

(와우, 윌리엄!! )

윈쳐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이기 때문에 악수를 하고는 한번 껴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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