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100)

"What are you doing here?"

(여긴 왜 왔어?)

"Why I came."

(왜 오긴..)

"I do not know happened to Upgrade? New captain takes position you've been issued a new office."

(널 승급된거 몰라? 너 대위 직책 새로 받아서 사무실 새로 발령받았어.)

갑자기 카미는 승급이 되었다면서 다른 사무실로 가라고했다.

덕분에 윈쳐스는 황당하지만 기나긴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서울 지부에서 공적을 윈쳐스에게 모두 돌려주었는데, 그것이 승급의 원인이였다고 한다.

원래 상사 직급이던 윈쳐스는 현재 대위로 바뀌어, 3명을 부하로 둘 수 있는 직책으로 변했다.

"Shit...."

윈쳐스는 왠지 기분이 이상해져, 새로운 사무실도 들리지 않고 그냥 LA지부를 나왔다.

그리고 새벽인데도 환한 시내를 걷고 있었다.

그저 바닥을 보면서 하염없이 얼빠진 얼굴로 걷고 있었다.

자기 자신이 어딜가는지 왜 가는지도 말이고 말이다.

"Crazy...."

그렇게 얼마나 떠돌았을까, 자기 자신이 어느 세 숙소로 돌아와 침대에 앉아 있었다.

달빛에 비추어 보이는 민경은 숲속의 공주 같았다.

하얀 이불은 민경이 숨을 쉴때 내려갔다가 들여마시면 올라가는 것도 보였다.

"이런 삶이란...."

다음 날, 점심을 먹으러 KFC에 들어온 윈쳐스와 민경.

마지막 촬영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촬영을 하면서 돌아다니니 역시나 사람들은 몰렸고, 윈쳐스라는것을 알고는 모두들 카메라나 폰카로 사진을 찍어댄다.

"저건 어때요?"

"맛있겠네."

"그럼 저걸로 하죠."

윈쳐스는 주변의 눈빛은 상관안하면서 카운터 앞으로 갔다.

"This one please."

(이거 주세요.)

"Yes, Wait for five minutes."

(네, 5분만 기다리세요.)

윈쳐스는 주문을 마치고는 1층 창가쪽으로 가서 민경이 있는곳으로 갔다.

평소 같으면 사람이 없을거같던 가게는 이미 윈쳐스 때문에 포화상태였다.

솔직히 말해서, 윈쳐스는 미국에서 제2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불린다.

물론,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말이다.

"우선 이거 먹고, 해리 누나한테 사줄거 챙겨야겠죠?"

"응?"

"안챙겨요?"

"아, 언니꺼? 하하하...."

왠지 갑자기 시선을 회피하는 민경.

윈쳐스는 그런 민경을 뚜러져라 쳐다봤다.

"잊은거 맞죠?"

"아...아냐!!"

"진짜로요?"

"물론이지!!"

"그럼 잠깐 이리와바요."

윈쳐스는 손을 뻗어 민경의 뒷목을 잡고 눈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살짝 윈쳐스의 행동에 당황한 기색이 보이는 민경이였다.

"진짜? 깜빡한거 아니죠?"

"........."

"맥박 빨라졌고, 동공 확대.... 나한테 거짓말을 왜 해요. 그냥 그러면 그런거지."

"하하, 이거 편집되겠지? 언니가...나를...가만안둘수도..."

"뭐, 어떻게든 되겠...."

띠이이이이잉.....

"겠...는데....갑자기...또 어지럽네...."

"응?"

또 재발을 했는지, 세상이 흐려보이고. 중심을 못잡겠는 윈쳐스는 눈을 감고 앞에 테이블을 잡았다.

그렇게 5초가 지났을까 눈을 떴다.

띠이이이이잉......

여전히 어지러운건 마찬가지였다.

탕...우다당탕!!

"윤...윤재야!!"

"으아아아악!!! 아아아악!!"

갑자기 윈쳐스는 머리를 두손으로 붙잡으면서 옆으로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러자 모두 시선이 집중되었고, 민경은 갑자기 시작된 상황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악!!! I think hair is burning!!"

(으아아악!!! 내 머리가 불 타는거 같아!!)

"윤재야!! 정신차려!! 윤재야!!"

민경은 쓰러져서 몸을 바둥거리는 윈쳐스를 잡았다.

그런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몸은 완전 불 덩어리였다.

"크아아악!! 119...아니!! 911!! 끄아아악!!"

윈쳐스는 민경의 손을 붙잡으면서 911을 외쳤다.

너무 당황해서 머리가 백지장으로 변해버려 말을 듣고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민경은 그저 바닥에 쓰러져있는 윈쳐스를 붙잡고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비명을 지르면서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갑자기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구경하고 있던 누군가가 신고를 한 모양이였다.

"Please excuse me!"

(비켜주세요!)

사람들을 파해치고 들어온 소방관은 윈쳐스를 들것으로 올린 다음 빠르게 가게를 나왔다.

민경도 울면서 윈쳐스를 부르면서 차에 올라탔다.

"Are you a Guardian?"

(보호자이십니까?)

"네? 네! Yes!! I'm Guardian."

"Okay, Mike. Respiratory gotta come through, I can not breathe, I think a break."

(좋습니다, 마이크. 호흡기 빨리 가져와, 숨을 못 쉬는 것 같아.)

"Here."

(여기요.)

그렇게 지옥 같은 시간은 흘러 병원에 도착했는지 차는 멈춰섰다.

그러자 소방관들은 문을 열고 밖에 대기하고 있던 하얀색 가운을 입고 있던 의사가 구급차 앞에 서 있었다.

"Is an emergency!"

(응급환자 입니다!)

"흐흑, 윤재야. 정신좀 차려봐."

의사가 봐도 몸은 후끈 달아올라 붉어진 상태였으며, 윈쳐스는 지금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었다.

"B2 Clinic!!"

(B2 수술실!!)

그렇게, 의사들은 들것에 실려있는 윈쳐스를 빠르게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민경은 계속해서 윈쳐스를 부르면서 따라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수술실 앞에서 제지를 당했다.

"Sorry, but you can not come here for."

(죄송하지만, 여기는 들어 오실 수 없습니다.)

"네? 뭐라고요? 아니!! Why? this is my wife!!"

"So we need surgery, sitting there, please wait."

(수술을 해야하니까, 저기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진 의사였다.

그렇게 수술 OFF라고 써있던게 ON으로 바뀌면서 민경은 이런 상황이 믿기지가 않아서 다리가 풀려버렸다.

"흐흑, 어떻게... 바로 앞에서..."

민경은 바닥에 주저앉아서 세상을 등진듯이 한탄을 하면서 울부짖었다.

띠이이이이이!!! 쾅!!

"흐아악!! 헉..헉...헉...여긴?"

눈 앞에 보이는 손, 손가락, 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병실인거 같았다.

갑자기 일어난곳이 병실이라니 이상하여, 기억을 되살려보지만 머리만 욱신 거릴 뿐이였다.

"후우, 여긴 도대체 어디지?"

드르르륵....

"어? 윈쳐스 일어났어?"

"아저씨? 여긴 왜?"

윈쳐스는 병실을 살펴보고 있다,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아저씨가 눈에 보이자 왜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윈쳐스가 누워있는 침대로 오면서 말하였다.

"기억안나? 너, 어지럽다가 숨 못쉬고, 몸이 펄펄 끓었던거?"

"흐으으...그러고 보니까...민경누나!!"

"아, 너 쓰러지고 나서 하루정도 기달리다가 수술 잘된거 확인하고는 한국으로 돌아갔어."

"뭐? 수술?"

"너 참 위험한 병을 가지고 있더라고."

"응?"

조금 심각한 얼굴을 그리고 있던 아저씨의 얼굴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

"니 평소에 어지러운데, 병원 가보니 아무 이상 없다고 했지? 그거 희귀병이래, 전 세계 1/5억명 그정도 라네?"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평소엔 그냥 그렇다가, 어느 순간 병이 발생하며는 거희 죽는거래. 수술 확률도 80%가 실패한다고 했었고, 그런데 넌 살었다?"

"........."

"못믿는 눈치네? TV봐보던가 니 오늘까지 합해서 3일동안 누워있었으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아저씨는 왜 LA로 왔어?"

"에이, 이런 미친놈. 내가 니 사장이다!! 그 전에는 니 아버지나 다름 없는 존재고."

"그래? 그런데 몸이 너무 홀가분한데?"

"너 비상적이야,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쾌활해질수 있지? 아!! 이게 아니야!! 너 이새끼!! 일어났잖아!! Doctor!! Doctor!!"

이야기를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저씨는 의사를 찾으면서 밖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얼마 뒤 의사 한명과 여간호사 2명을 대리고는 나타났다.

"Oh, you're awake. Do you see me with some?"

(깨어났군. 이거 몇개로 보이십니까?)

다짜고짜 손가락 3개를 내밀면서 몇개로 보이냐 묻는 의사.

윈쳐스는 웃으면서 3개라고 대답을 했다.

"Normal eye. Please move your hands a little body."

(눈은 정상이고. 손이나 몸을 좀 움직여보세요.)

윈쳐스는 손이나 손가락등 관절을 모두 움직이면서 의사에게 모든걸 보여주었다.

그러자 의료차트를 내려놓고는 윈쳐스의 두손을 붙잡았다.

"It is admirable. So how fast and unexpected surgical treatment to succeed!"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빠른 치료와 예상치 못한 수술 성공까지!!)

"Haha, separation .... In the meantime, while I want to talk to you Can you please get out of here, You've checked?"

(하하, 별거를....그나저나, 잠시 이야기좀 하고 싶은데 검사 다하셨으면 나가주실수 있으세요?)

"Oh, yeah! Sure."

(아, 네! 그러죠.)

의사는 기쁜듯 웃음을 입가에 머금고는 간호사와 함께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윈쳐스는 아저씨에게 말했다.

"오늘 한국가자."

"......뭐!!!"

사람들 모두 기적적인 치료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다는 소식으로 기자들과 팬들은 하나같이 인천국제공항 앞에 서있다.

그리고 잠시 뒤 LA행 비행기가 도착했는지 출구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 5분 정도 사람들이 나왔다.

기자들은 처음에는 마지막에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렸으나, 사람이 다나왔는지 출구는 문이 다쳤다.

"이런!! 낚시야!! 김포공항이다!!"

이 시각, 김포공항.

AM. 11:36

수술을 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팔팔한 몸은 기분을 묘하게 해주었다.

"근데, 뉴스보니까 내 이야기만 떠돌던데..."

BBC나 CNN 같은 유명 뉴스에서도 윈쳐스가 쓰러진것이나, 병명 같은것이 나돌아다녔던것을 봤기 때문이였다.

어쨋든 윈쳐스는 모자를 더 깊게 눌러쓰고 9호선 급행열차에 올라탔다.

이른 아침 시각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급행열차란 몇몇지정한 곳을 제외하고는 그냥 역을 지나치는것이다.

40분 걸릴거라면 급행열차면 15분정도면 지나간다.

물론 윈쳐스는 급행열차인지도 모르고 탔지만 말이다.

"치이익..."

드디어, 40분만에 송파구 오금역에 내리게 되었다.

4일만에 돌아오는거지만 역시 어디 여행갔다가 돌아오면 집이나 얼른 가서 눕고싶다는 생각 만 들 뿐이다.

"Hurry..."

이번엔 역에서 나와 간간히 차만 지나가는걸 보면서 15분간 걸었다.

그리고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아파트 근처까지 왔다.

신호등을 건너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다.

현재 목요일 12:51분 인것을 경비초소에 있는 시계로 확인 하였다.

"좋아!! 달려가는거야!!"

다다다다닥!!!

윈쳐스는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3분만에 자기 동으로 달려갔고, 엘레베이터가 끝 층에 있는것을 확인하고는 전력으로 달려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역시 수술을 한대다가, 운동을 안했더니 평소보다 몸이 무겁긴 무거웠다.

"허헉...Shit....힘들잖아...."

숨을 헐떡이면서 문 앞에 선 순간 너무나도 미국에서 보고싶었던 사람이 서 있었다.

"이지은....."

입에서는 그녀의 이름이 읽혀졌다.

그러자 지은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윤...윤재야!!"

털썩...

지은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윈쳐스에게 달려가 껴 않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나는...흐흑...죽을줄만...흐으읍...알았단...말야..."

"하하, 내가 죽긴 왜 죽어... 너를 두고...."

"흐으흡..."

"나참, 너 여기에 얼마나 있었던거야?"

윈쳐스는 지은의 눈 주위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했다.

그러자 지은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매..매일...니가...오기를...기다렸어..."

"뭐?"

"다행이야...."

"이, 바보 같은..."

"츠르룹..."

윈쳐스는 이런 바보 같은 여자의 뒷목을 붙잡고 진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입술을 때자, 조금 진정된 모습의 지은이였다.

"이제 괜찮지?"

"으,응..."

"근데 다른 얘들도 내 걱정했어?"

"뭐? 당연한거 아냐!! 전 세계가 너때문에 술렁거렸는데, 그리고!! 그 니가 평소에 어지럽다고 했던거!! 때문에 사람들이 지금 어지럽다고 하면 병원으로 직행한다고 하잖아!!"

"뭘, 소리를 지르고 그래."

"씨이, 어쨋든!! 얘들한테 알려야겠어!!"

윈쳐스는 더 이상 말을 하면 잔소리가 두배로 돌아올거 같아서 그냥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다.

역시 평소 깔끔하고 심플 하기 때문에 집을 비워놓아도 깨끗했다.

"아? 민경 누나!!"

"민경 언니? 민경 언니가...아....우결 촬영하다 그랬어?"

"어, 그랬나봐. 잘은 기억안나는데 내가 갑자기 쓰러졌데. 그리고 병원으로 바로 후송됬고."

"살아 있으니까 됬지, 그 이야기 그만 하자."

"잠깐만? 오늘 목요일이지?"

"그런데?"

"너 왜 학교 안갔어?"

"나? 나야 당연히 너 때문에 안갔지!"

당연하다는듯이 말하고 있는 지은 덕분에 윈쳐스는 그 말을 듣고 기가 찼다.

하지만 계속해서 당당하게 서있는 지은 덕분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말을 말아야지, 그럼.... 오랜만에 트위터나 해볼까?"

미국에서 트위터를 잠깐 했다가 바로 사용을 안해서.

약, 9개월 동안 안한거 같았다.

"트위터?"

"잔말말고, 따라와."

윈쳐스는 바로 노트북을 킨 다음 트위터 홈페이지로 들어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은 뒤 접속했다.

그리고 글쓰기를 눌렀다.

"어떻게 쓸까?"

"뭐? 내가 하냐! 니가 해야지!"

"왜 이렇게 신경질이야?"

"아!! 몰라!!"

신경질을 계속해서 내는 지은, 거희 악마와 같이 무서울 정도였다.

윈쳐스는 손을 자판기로 올렸다.

타타타가타타탁....타타탁....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글을 적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황윤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건강한 상태이며, 한국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팬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 많은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주 초간단하게  3줄을 적더니 그 밑으로 이번에는 영어로 적기 시작했다.

Hello, winchyeoseu O'Brian.

Differences, but I am now healthy and will come back to Korea.

Many fans and people to worry and concern of you are sorry for the inconvenience.

그리고 확인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잠시 부팅이 이뤄진 다음 게시글이 올라졌다는것이 보였다.

"됬네?"

"흐으음...."

윈쳐스는 옆에 있던 지은을 바라봤다.

아니나 다를까 휴대폰 중독인 지은은 열심히 문자를 하고 있던 중이였다.

그래서 뭐를 하나 보려고 고개를 내밀어 문자 내용을 보았다.

윤재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와있고, 아주 건강하니 모두들 안심해^^

"나참, 누구한테 보낼려는지 몰라도. 난 조용한게 좋다고."

"시끄러!!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심장 조렸는지 알아!!"

"에휴..."

한숨을 쉬면서 네이버를 틀었다.

아니나 다를까 검색어 순위는 윈쳐스의 관련 내용으로 가득찼다.

그 중에 한 특이한 검색 단어가 3순위에 있었다.

"포레이브병?" 

클릭을 하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다.

그리고 여러가지 게시물이나 관련물이 떳는데, 윈쳐스는 순간 눈길이 가는 지식인의 질문인 '포레이브병이 뭐예요?'를 클릭했다.

답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병으로 최초로 발견되 죽은 포레이브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병이며,

이 병은 잠복기가 아주 길며 평소 어지러움이나 구토증상이 있으나 정밀검사를 하지않을시 발견이 힘들며

전 세계 10명 안팍이 이 병에 걸렸으며, 수술시 살 확률은 거희 없음.

윈쳐스는 답변을 보면서 웃었다.

왜냐하면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다른 검색어인 미친인맥을 눌러보았다.

그러자 윈쳐스도 모르는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어...시걸 아저씨랑, 디카프리오 아저씨도 왔다갔었고....."

그 외 배우나 드라마, 영화 감독등이 병원에 들린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윈쳐스는 계속해서 검색을 했다.

한편, 매일 같이 나의 룸메이트가 밤마다 울기도하고, 넋 나간 듯 천장만 쳐다보는걸 보는 나는 죽을 맛이다.

회사에선 결국 당분간 쉬라면서 휴가를 내주었다.

"지연아, 아무리 그래도....."

"흐흐흐흑흑...."

이불을 뒤집어 쓰면서 울고 있는 지연이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다.

다른 멤버들은 잘모르고 있지만 나는 알 수가 있었다.

이미 분위기 상이나 앞 뒤를 생각하면 윤재와 지연이가 사귄다는것을 말이다.

"휴우.... "

하지만 한쪽으로는 부러우면서도 질투심이 났다.

나, 아니 이 효민! 천하의 박선영이 지연이보다 못하는게 뭐가 있나.

윤재가 먼저 다가와달라고 평소에 행동을 취했것만 눈치가 없는건지 전혀 스킨쉽응 하지 않았다.

"니가 그 때 미소를 지어주지 않았다면....."

나는 윤재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했다.

웃음으로 대해주던 그 때를 말이다.

"지연이도 그렇고....너도 잘 되야할 텐데....."

다음날, 금요일.

가락고는 축제가 있는 날이다.

하지만 1학년과 2학년들이 즐기는것뿐 3학년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예외가 있으니 이 두명은 그 3학년들에서 제외이다.

학교에서 부탁을 받아,공연을 하기러 한것이였다.

"앞으로 저 선생들이 2곳 부르면 내 차례야."

".........."

윈쳐스와 지은은 무대 뒷편에서 지금 공연을 하고있는 선생을 가르키면서 말을 하고 있었다.

원래는 윈쳐스는 휴식을 위해 1주일간 집에서 보냈어야하나, 활발하면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스케줄을 조금 줄여서 활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까 학교에선 초토화였다.

각종 루머가 돌았던 윈쳐스가 웃으면서 반 자리에 앉아 있어서 말이다.

"긴장되는데?"

"긴장이 되야 정상이지 1학년이랑 2학년의 숫자가 천명 되는데."

"그런가? 근데 넌 왜 여기 있냐, 넌 오후 6시에 하는 락페스티벌에만 출연하는거잖아."

윈쳐스는 대화를 하다가 물었다.

하지만, 지은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나참....."

어느 덧 시간은 흘러서 선생들은 무대를 내려가고 사회자 두명이 올라왔다.

"우와, 선생님들의 정말 멋진 락~! 무대였어요."

"영원씨."

"네?"

"영원씨도 락~! 하실수 있으세요?"

"하하하, 다음무대를 봐로 봐야겠네요."

"에이! 말 돌리지 마시고."

거희 완전 발연기 수준에 대본을 읽는 듯한 느낌을 내는 사회자 때문에 무언가 웃겨서 긴장이 조금 풀어지는것 같았다.

어쨋든 다음 무대를 소개하면서 윈쳐스는 무대 위로 뛰쳐 나왔다.

그러자 나오는 함성.

중앙으로 걸어서 자리를 옴겼다.

그리고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포즈를 취했다.

따단!! 따다단!! 빠라라바밥바밤!! 빠라라라바바밤!!

흘러나오는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윈쳐스는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골반을 튕기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강당안은 엄청난 함성으로 번졌다.

She was more like a beauty queen from a movie scene

I said don't mind, but what do you mean I am the one

Who will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She said I am the one will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She told me her name was Billie Jean, 

As she caused a scene

Then every head turned with eyes that 

Dreamed of being the one

Who will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딴! 따라라라라란!!

이번에는 음악이 Smooth Criminal로 음악이 바꼈다.

Annie are you ok?

So, Annie are you ok?

Are you ok Annie?

Annie are you ok?

Annie are you ok?

Annie are you ok?

Annie are you ok?

Annie are you ok?

So, Annie are you ok?

Are you ok Annie?

She know you want me!

Dangerous the girl is dangerous

리믹스로 준비해서 그런지 음악은 이번에도 스무스 크리미널에서 데인저러스로 바뀌었다.

어쨋든 열광하는 학교 아이들이였다.

I Never Knew 

But I Was Living In Vain 

She Called My House 

She Said You Know My Name 

And Don't You Pretend 

You Never Did Me Before 

With Tears In Her Eyes 

My Baby Walked Out The Door 

She's So Dangerous 

The Girl Is So Dangerous 

Take Away My Money 

Throw Away My Time 

You Can Call Me Honey 

But You're No Damn Good For Me 

Dangerous 

The Girl Is So Dangerous 

I Have To Pray To God 

'Cause I Know How 

Lust Can Blind 

It's A Passion In My Soul 

But You're No Damn Lover 

Friend Of Mine 

I Can not Sleep Alone Tonight 

My Baby Left Me Here Tonight 

I Cannot Cope 'Til It's All Right 

You And Your Manipulation 

You Hurt My Baby 

And Then It Happened 

She Touched Me 

For The Lips Of 

A Strange Woman 

Drop As A Honeycomb 

And Her Mouth Was 

Smoother Than Oil 

But Her Inner Spirit And Words 

Were As Sharp As 

A Two-Edged Sword 

But I Loved It 

'Cause It's Dangerous 

그렇게 파워풀하면서 사이드 문워크,다이아 몬드 문워크등, 각종 멋있고 절도있는 춤으로 마무리하자 여자얘들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되면서 무대근처로 몰려들었다.

윈쳐스는 사태 파악을 하면서 재빨리 무대 뒤로 피신을 하였다.

그러자 웃음기를 먹었는지 웃고 있는 지은이가 있었다.

"멋진데?"

"칭찬맞지?"

"당연히 칭찬이지."

"그럼, 이제 수업이나 들으러 가자고."

3학년인 만큼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들으러 가야만 한다.

윈쳐스는 귀찮아 하는 지은을 대리고 본관으로 향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