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아."
"네?"
"삐진거 아니였어?"
"아, 됬어요.... 괜찮아요..."
나름대로 쿨한척하는 소현이였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상할대로 상한 상태였다.
어쨋든 윈쳐스는 알겠다면서 갑자기 차 문을 두고 온거 같다며 앞에 보이는 TV처럼 보이는 조형물을 계속해서 보라고 하였다.
"왜요?"
"아, 계속 보고 있어봐, 곧 멋있는거 나오니까!!"
"네? 멋있는거요?"
"금방, 차에 다녀올께!!!"
윈쳐스는 소현이 조형물을 쳐다보는지 확인을 하며 뒷걸음질을 하다가 앞으로 턴을 하며 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윈쳐스는 주차장쪽으로 가지 않고는 갑자기 분수대 관리 센터로 들어갔다.
"Excuse me."
(실례합니다.)
똑.... 똑....
"How is it?"
(누구세요?)
"Just do me a favor, Would it be there?"
(저기 잠시만 부탁 좀 드리면 안될까요?)
"Come in."
(들어오세요.)
윈쳐스는 들어와도 된다는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던 한 관리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자 그 관리인은 놀라면서 윈쳐스를 보며 연예인이 아니냐고 물었다.
"Haha.... I'm really sorry, but I want to now how events would you mind?"
(하하....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이벤트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Events?"
(이벤트?)
"There are differences, but now my favorite brother just shoot me a text a few sculptures simyeon Can there."
(다름이 아니라 지금 제가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그냥 글자 몇개만 저기 조형물로 쏴주시면 되요.)
"Ah? Fountain text?"
(아? 그 글자 분수대 말하는거야?)
그렇다, 아까 윈쳐스가 보았던 조형은은 어떻게 보면 그냥 창으로 된 네모 모향의 쇠 파이프지만 알고보면 글자를 빔 처럼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는 분수대 였다.
물론 이걸 많이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지금 이 부탁은 예전에 어릴때 여동생 생일때도 해봤기에 가능한 부탁이였다.
"I'm sorry, but I write this text, please?"
(죄송하지만, 이 글자 좀 써주실래요? )
"Ok, Nothing is not that much, is it, than if I ask you Do you mind if I get one sign? You're our daughter raseo fan."
(그 정도는 별거 아닌거지, 그보다 사인 한장만 부탁해도 되겠니? 우리 딸이 자네 팬이라서 말이야.)
윈쳐스는 딸이 팬이라는 소리에 웃음을 내비추며 싸인 한장을 해주었고 앞에 보이는 펜을 집어 테이블에 놓인 종이에 몇개의 글자를 적어주었다.
그리고는 30초 뒤 시작해달라며 인사를 하고는 관리실을 뛰쳐 나왔다.
"기뻐해라.... 오빠가... 좋은.... 이벤트 준비했다...."
윈쳐스는 서둘러 분수대로 뛰어갔고 다행이도 글자 분수대에서 한글로 새겨저서는 분수대가 쏘아지기 시작하였다.
"권.... 소.... 현.... 오.... 빠.... 의.... 선.... 물.... 하트!!!"
기다렸단듯이 마지막의 하트 모양이 떨어지자 윈쳐스는 소리를 치며 소현의 뒤에서 왼손을 꼭 잡아주었다.
"어때? 멋지지?"
"오..오빠...."
"별거 아니야, 그냥 싸인 한장이랑 바꾼거니까. 너무 큰 감동은 먹지마.... 이거 진짜로 별거 아니니까...."
".........."
"뭐야? 우는거야?"
"아..아니에요!! 그냥... 하품이 나와서..."
"칫...."
그런데 그 순간이였다.
관리인이 주는 선물이였을까 갑자기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있던 분수대에서 화려환 조명과 윈쳐스가 미국에서 히트친 발라드 노래가 흘러져 나왔다.
"센스 있는 분이네..."
"감동이에요..."
"풉, 마지막 선물이다.... 지금 아니면, 오빠 품에 앉기기도 힘들꺼다!!!"
"꺄아악!!"
윈쳐스는 갑자기 소현의 두손을 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긴후 아주 끈쩍한 포옹을 해주었다.
"소연아, 그런데 말이야...."
"네....?"
"내가 말이야...."
"뭐..뭔데요?"
"내...가... 왠지... 널... 보면.... 설레는..."
"네...네? 뭐...뭐라고요?"
윈쳐스는 자신도 순간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이 안났다.
그냥 무언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듯한 기분이 였다.
"너 한테도 감정이 있는거 같다."
"............"
윈쳐스는 이 말을 내 뱉은 순간 갑자기 심장이 멋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오...오빠...."
"아, 미안.... 내가 괜한 소리 했네...."
말이 끝나게 무섭게 소현을 자신의 품에서 때어내고는 헛 기침을 하며 뒤돌아 섰다.
그러자 소현은 갑자기 기쁘다며 윈쳐스에게 백허그를 했다.
"오빠, 사랑해요..."
"어..어..."
윈쳐스는 순간적으로 한가지가 생각이 났다.
얼마 전까지 헤어지기 전까지 연인이였던 지은에 대해서 말이다.
지은에게는 이렇게 감격적인 일을 해준적이 없는데, 헤어지고 나서 이렇게 소현에게 이 짓을 해주다니 무언가 자기 자신이 병신이 된듯한것을 뒤돌이켜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여자 관계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다는것에서도 자신에 대해 병신 머저리라고 소리쳤다.
솔직히 말해서 윈쳐스가 지은이랑만 일이 있었다면 별 문제가 있을리가 없었다.
"이제, 추운데... 집에 가자...."
"네!!"
그 다음 날.
알람을 듣고 잠을 깬 윈쳐스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세수하러 가서 샤워를 하고 나온 다음 물을 한잔 들이켰다.
"6시네...."
평소 6시에 일어나다 시피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6시에 일어난것이였다.
"젠장할...."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 잘려고 했으나 갑자기 한가지 기억나는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한나의 결혼식에 대한것이였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WCS 요원과는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였다.
"그 짓을 해야하나?"
진짜 딱 한가지 기억나는것은 WCS의 LA지부 컴퓨터를 해킹을 하여서 자신의 정체를 슈미츠에게만 알리는 것이였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그 짓을 하면 왠지 WCS 요원들이 집에 총들고 쳐들어 올까봐 걱정이 되었다.
지금 집에는 샘과 자신의 여동생 그리고 승연과 소현이 있는 상태였다.
"클났네.... 미국으로 왔는데....가 아니라.... 그게 있잖아!!!"
한가지 기막힌 방법이 생각난 윈쳐스는 환호를 서둘러 자신의 방으로 올라왔다.
그런 다음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른 후 모니터를 켰다.
"소현이는...."
"코오오올~~ 푸우우후후..."
"오늘 죽는줄 알았네...."
귀엽고 순수하고 청순해 보이는 소현은 실제로 잠자는것은 그 정반대였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자야되고 오늘도 같이 잤지만 새벽에 코를 골며 윈쳐스를 발과 팔로 쳐내며 타박상을 입혔었다.
"마치 마리아를 보는 기분이네...."
예전에 윈쳐스의 방이 불 때문에 다 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지시에 의해 마리아의 방에서 같이 자게 되었다.
물론 중학교 때 일이라서 막 이성에 대한 관심이나 그런것은 없고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밤에 침대에서 같은 이불을 덮고 잤었다.
그리고 윈쳐스는 10일동안 지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생각만해도...."
그 중에서 가장 기억나는것은 무슨 꿈을 꿨는지 레슬링에 쓰는 기술을 윈쳐스에게 잠결에 쓴것이였다.
그 날 윈쳐스는 새벽에 골절상으로 병원에 실려가게 됬었다.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네...."
조금만 힘이 더 가해졌다면 아예 어깨가 빠졌을 상황까지 갔었을 것이였다.
물론 그게 아니라 지금 무사하게 있는 거지만 말이다.
"자자, 그럼... 시작해볼까?"
윈쳐스는 해킹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뒤 경찰청 프로그램을 깔은 다음 비밀번호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뚫었다.
그리고는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중에 가장 미스테리 한 사건들을 몇가지 찾기 시작하였다.
"총 15가지인가?"
윈쳐스는 웃음을 지으며 기다렸단 듯이 바이러스를 심었고 경찰이 추적 못하게 아이피를 해외 아이피가 접속한것처럼 위장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미리 준비해놓은 사진(jpg)를 하나 추가해서 넣었다.
"너의 그 머리라면 이 정도 암호는 풀겠지?"
평소에 WCS에서 쓰던 암호와 윈쳐스가 만든 암호를 섞어 놓았으니 천재인 슈미츠가 본다면 분명 풀을 꺼란 생각을 하였다.
"으아아~~ 몇시냐..."
시계를 쳐다보자 윈쳐스가 경찰청 컴퓨터를 해킹해서 바이러스와 사진을 섞어 놓은게 3분도 안됬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쉽게 뚫리니까, Fatasia놈들이 경찰 새끼들의 정보를 아는거지..."
윈쳐스는 일이 끝났다 라는 생각으로 다시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누루고 모니터를 꺼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침대로 와서 슬리퍼를 벗고 침대에 올라앉았다.
"흠냐... 흠냐..."
"나참, 이불은 또 왜 차고 자는거야?"
생각보단 잠 버릇이 고약한 소현이였다.
윈쳐스는 웃으면서 이불을 덮으며 소현에게도 이불을 펴서 덮어주었다.
"귀엽긴하네...."
또래의 94년생 아이들은 젓살이 빠져서 무언가 성숙해 보였지만 소현은 아직도 젓살이 빠지지 않았고 통통해서 귀여운 면이 조금 남아있는듯 했다.
물론 이것은 윈쳐스의 개인적인 소견이였다.
"그럼, 자 볼까나...."
그런데 여기서 윈쳐스가 착각한것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마리아가 윈쳐스를 WCS요원이라고 알고 있지 않았다는것이다.
기본적으로 WCS 요원들은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가족에게 정체를 알리거나 또는 그냥 다른 직업을 하는 것 처럼 속이는것 두가지였다.
윈쳐스 같은 경우에는 아버지, 아담, 마리아, 지은이 끝이였다.
여기서 가장 문제점은 윈쳐스는 예전에 어떤 특정한 일 때문에 마리아에게 정체를 들켰었다.
하지만 마리아는 그게 뭔지도 몰라서 눈치도 못채고 넘어갔다.
"흐으음.... 어차피 나 이제 WCS랑은 관계 없으니까...."
잠시 이상한 상상을 했던 윈쳐스는 하품을 하며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대한민국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사람들이 몰려서 거기에 있는 사람 조차도 정신이 없을 정도 였다.
그 이유로는 요즘 대세인 IU가 단독으로 싸인회를 진행하고 있어서였다.
"넵, 감사합니다~~"
"누나 팬이예요!!"
"감사합니다~~"
지은은 싸인을 해주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악수도 해주고 정성스럽게 적기 위하여 이름도 물어봐주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를 진행 했을까 매니저가 이제 마칠 시간이 됬다며 수고했다고 차가운 캔커피 하나를 건냈다.
"고마워요."
"오늘은 여기까지가 스케줄인데, 집에 대려다 줄까?"
"아,아뇨... 저... 약속이 있어서...."
"그래? 잘됬다, 고마워. 오늘 여자 친구가 생일이라서 좀 준비해야할게 있었거든."
"아, 그러시구나...."
"그럼, 미안하지만. 먼저 가볼께."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지은은 서둘러 자신을 보지도 않고 가버리는 매니저를 보면서 한숨을 내셨다.
그리고는 손에 잡고 있는 휴대폰의 홀드 버튼을 눌러보았고 이내 카톡이 온것을 확인하였다.
"조..종현이...인가?"
윈쳐스와 헤어지고 나서 부쩍이나 친해지고 연락을 주고 받아 어느 세 서로의 감정을 느끼게 된것이였다.
정확하게 말하면 윈쳐스와 헤어지고 나서 불안했던 지은의 마음속에 종현이 파고든것이였다.
<오늘 내가 너네 집 앞으로 8시까지 갈께. 미안 어제 약속은 7시였지만, 스케줄이 있어서.>
지은은 카톡을 보고나서 대답을 할려다 이내 떨리는 손가락을 진정시키며 휴대폰을 꺼버렸다.
"후우...."
그저 한숨만 내쉬며 앉고 있던 의자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은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였다.
저녁시간 때라 그런지 차가 꽤나 막혔지만 그래도 잠실의 신축 건물 사이 사이 다니는걸 보면서 한가지가 기억났다.
"황...윤...재...."
윈쳐스가 미국에 온지 3일이 지났다.
그 3일간 소현과 동거를 하며 온갖 수능 공부를 시키고도 헬스에 관광까지 시켜주었다.
"피곤해요...."
"어디서 꾀병이야? 오빠는 여태 까지 살면서, 꾀병은 부린적이 없다고!!"
"히이잉...."
"쳇, 오늘은 쉬던가. 어차피 너 끌고 어디 가거나 공부 시킬생각도 없었으니."
"네? 진짜요? 왜요?"
"한 마디로 통일 하면 안되냐?"
"왜.요.?"
윈쳐스의 말에 곧 바로 따라주는 소현은 무언가 반항하는 듯한 말투로 윈쳐스에게 말했다.
그러자 잠시 소현을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내 대답을 해주었다.
"우결 촬영하니까."
"에에에?"
"미국 오기전부터 정해진거야, 민경 누나가 이쪽으로 올꺼야."
"허허헐?"
"시끄러워, 넌 그냥 내 방에서 쳐박혀 있으면 되. 어차피 나오더라도 내가 방송국에 편집 해달라고 하면 되니까.....가 아니구나?"
지금 잘 생각해보니 윈쳐스는 오늘 민경을 만나서 급히 LA로 떠날 생각이였다.
그 이유로는 아까 4시간전 윈쳐스의 방에 있던 컴퓨터에서 메일 한통이 날라왔기 때문이였다.
"한나..."
그것은 바로 한나의 약혼식에 대한것이였다.
원래는 결혼식으로 알고있었으나 지금보니 슈미츠가 잘못말한것이였다.
아무튼 그 상대는 윈쳐스가 한나와 함께 일할때 자주 저녁식사를 하러 갔었던 독일 레스토랑의 주방장이였다.
"오빠?"
"어, 귀 안먹었어."
"한나가 누군데 그래요?"
"아, 있어.... 내 친구야.... 약혼식 치룬데...."
"약혼식 가는거예요?"
"가야지, 승연 누나랑 너랑 해서 다가야지.... 촬영 때문에 둘을 저택에 내버려 두고 갈수는 없잖아?"
"와, 대박...."
"아무튼, 나 잠깐 일이 있어서 나갔다 와봐야되고. 6시간 뒤에 비행기 타고 떠나야 되니까 준비하라고."
"승연 언니는요?"
"아, 니가 가서 전해라."
"네!!"
윈쳐스는 할 말이 끝나자 마자 자신의 방에 나와서 차키를 들고 저택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곧 바로 차에 시동을 걸면서 차에 올라탔다.
"주가가 폭락 하다니.... 형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윈쳐스의 형인 로버트가 드디어 일을 터트리고 말았다.
예전에 WCS에게 검거된 윈쳐스의 아버지인 제임스가 구글에서 사라지자 로버트는 서둘러 병 때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자신이 사장직에 올랐다.
그리고 구글을 지금까지 문제없이 이끌었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점은 윈쳐스가 현재 파이어폭스에 블랙베리 사장인 것을 가족들은 모두들 알고 있었다.
그런데 어젯밤 구글의 사장인 로버트가 윈쳐스의 블랙베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것은 바로 2가지였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끌어들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는데 파이어폭스를 제외한 모든 회사를 끌어들였다는 것이였다.
거기에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블랙베리가 요즘 윈쳐스가 제작한 스마트폰으로 잘 팔리고 있었는데 소송을 걸은것이였다.
"도대체 디자인 어디를 배꼈다는건지...."
윈쳐스가 하룻밤을 꼬박 세서 만든 휴대폰의 디자인을 배꼈다면서 고소를 했기에 윈쳐스는 기가 막혔다.
거기에 더 웃긴것은 로버트가 집에 저택에 안들어온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는 사실이였다.
물론 이 소식을 듣고 오늘 아침에 마리아가 대학에 가기전에 붙잡고 물어봤었다.
"너 로버트가 지금 무슨 생각인줄 알고 있어?"
"뭐야? 그 이상한 질문은?"
"아무튼 간에, 너!!! 지금 로버트랑 연락한지 얼마나 됬어?"
"글쌔.... 집에서 나가고 연락 한번도 안해봤어.... 맨날 전화 걸면 비서가 바쁘다고 연결 안해주던데?"
"............."
지금 한가지도 짐작을 하지 못하는 윈쳐스는 현재 아담도 없으니 단독으로 로버트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기러 한것이였다.
"형이 내 뒤를 이렇게 칠줄은 몰랐지만.... 그래도... 무언가 있을테니...."
평소 우애있게 지내왔던 형제였으니 윈쳐스는 충격도 컸고 무언가가 이상하다는것도 느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은 블랙베리가 지금 주가가 매우 폭락하고 있어서 도산할지도 모른다는것이였다.
그렇게 차를 타고 20분정도 지나 블랙베리의 지점이 있는 칸토나 빌딩에 도착하였다.
"Shit.... 아담은 유럽에서 빨리 와야되는데...."
우선 윈쳐스는 급한데로 아담을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하라고 지시한 상태였다.
최소한 내일 쯤이면 도착은 하겠지만 도산을 막지 못하면 엄청난 일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바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규모로 정리 해야한다는 것이였다.
그렇다면 1000명 정도나 정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미국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것이였다.
"망할 주주놈들.... 잘될때는 발 뻗다가.... 한 순간에 발을 빼다니...."
솔직히 말해서 지금 윈쳐스가 이끄는 블랙베리의 주식은 코를 풀수 있는 휴지가 되는 중이였다.
윈쳐스는 차를 주차장에 세우며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직원들은 윈쳐스를 알아보고는 인사를 했다.
"Council delegates now."
(당장 이사회 소집해.)
윈쳐스는 서둘러 지점장의 비서에게 명령을 지시하고는 지점장에게 급히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하라고 하였다.
그러자 지점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서 자료를 보여주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Google, Microsoft and the other side, suddenly, as a joint project with the company have suggested. But their side, so we move the company refused, saying we should not."
(구글 쪽에서 갑자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다른 회사에 같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도 움직였으나 그 쪽에서 저희는 안된다며 거절 했습니다.)
"So now that the stock price would plummet?."
(그래서 지금 주가가 폭락하는거라고?)
"Now just a press conference will be taking. And we also, as an urgent decided to update the browser."
(지금 기자 회견을 막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급한대로 브라우저에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What update?"
(무슨 업데이트?)
"Gestures are recognized according to people involved in the program interface is, under the sosokin decided to apply to blackberry cell phone company is determined by the shape."
(사람이 하는 제스처에 맞춰 인식되는 인터페이스에 관련된 프로그램인데, 산하 소속인 블랙베리 휴대폰에도 적용 시키기로 본사에서 결정된 모양입니다.)
"Damn.... What happened is this suddenly..."
(젠장할....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래...)
윈쳐스는 테이블을 두 주먹으로 쌔게 내리치며 입에서 욕을 뱉어냈다.
그리고는 앞에 있는 주식 자료를 보면서 이를 갈았다.
"If I'm busy emergency first placed a call to Adam been up."
(우선 바쁘니까 긴급 사항있으면 아담 쪽으로 연락을 해두도록 해.)
"Where are you gonna do?"
(어디 가시는겁니까?)
"Going to go to understand the situation!"
(사태 파악하러 가는거야!)
윈쳐스는 지점장실의 문을 박차고 나와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건물을 쭉 한번 훝어보며 다시 차에 올라탔다.
"잠깐만.... 로버트 형이라면...."
침착해지기로한 윈쳐스는 로버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기 시작하였다.
우선 이런 짓을 안하는것이 정상인데 갑자기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은 무언가 폭주를 했다는 소리다.
로버트가 폭주를 했다는것은 윈쳐스가 아는 바로는 딱 3가지 밖에 없었다.
1번째로는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졌을때, 2번째로는 누군가가 로버트를 모욕했다는것, 그리고 마지막인 3번째는 가끔가다가 오는 평상발작에 대한 스트레스이다.
윈쳐스의 가족이 신기한것은 각 가족마다 지병이 하나씩은 있었다는것이다.
"나는.... 뭐, 치료는 했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윈쳐스는 치료를 해서 병을 없앤 상태였다.
어쨋든 마리아는 가슴이 조금 약한 그런 상태였고 로버트는 평소에 잘 생활하다가 어쩌다 한번씩 온몸에 발작이 오고는 했다.
그럴 때 마다 난리를 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했었다.
"뭘까? 솔직히 자존심이 강한 형이라도 모욕을 당했다고 해서 회사 전체를 움직일리는 없고...."
1번째인 사랑하는 여인이라면 윈쳐스가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그리고 발작 여부는 윈쳐스로써는 확실하지 않았다.
"젠장.... 우결 촬영도 5시간 밖에 안남았는데...."
아까 저택에서 나온지 1시간이 지났다.
이제 남은 시간인 5시간을 잘 활용을 해야만 했다.
윈쳐스가 지금 사태를 막지 못하면 미국 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수 있었다.
"어떻게든 막아야 해...."
우선 윈쳐스가 평소에 WCS에서 일하던데로 감에 맞겨 움직여 보기로 생각하고는 차에 시동을 걸고는 블랙베리 건물을 빠져나왔다.
한편, 이 시각.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승연은 넋놓은 채로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그 이유는 한국 최고의 축구 선수인 '권주혁'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방송해주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권주혁은 현재 메시의 기록을 깨고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축구 스타였다.
특히, 메시와 호날두도 권주혁을 칭찬하며 곧 따라잡겠다는 승부욕을 내비칠정도였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던 중이였다.
"와, 멋있다...."
평소 권주혁의 팬이기도 했었고 지금 TV로 보고있자니 가슴이 매우 뛰는거 같았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권주혁의 여동생이였다는 것이다.
"소개 시켜달라고 해볼까?"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매우 빅매치였다.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한 바이에른 뮌헨과 작년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바르셀로나의 경기였기 때문이였다.
지금 보고 있는건 막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영상이였다.
[자, 뮌헨 홈펜의 뜨거운 성원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아까 대단했어요, 메시 선수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노이에르 선수가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몇번 나왔거든요?]
[그렇습니다. 앞으로 뮌헨이 이길려면 2점을 더 넣어야 하는 상황인데 잘될지 의문입니다.]
[경기 시작했습니다!!]
삐이익...
[권주혁선수 전술이 바꼈는지 원톱으로 나섰어요.]
[지금 1-1-2-1-4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분명 리베리 선수와 로벤 선수가 열어주는 그런 타입의 형식의 전술인데요.]
[자, 슈바인슈타이거 선수 볼을 잡고 뒤로 보냅니다.]
[전반전에 슈바인슈타이거 선수의 존재감은 아주 대단했어요, 공격과 수비 모든 전술의 완벽함을 보여주면서 뮌헨의 위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예, 아주 대단했죠. 아!! 역습 들어옵니다!! 메시!! 메시!! 메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크로스!!]
[아!! 볼 빗나갑니다.]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사비가 받아 냈지만, 슈팅을 때리기전에 람이 먼저 볼을 가로챘다.
그리고 볼을 멀리 걷어냈다.
[람 선수 중앙까지 와서 멋진 수비 보여줍니다.]
[크로스 다시 뒤로 슈바인슈타이거, 로벤, 슈바인슈타이거!! 아!! 멋진 패스 에요!! 뚫렸어요!! 피케선수 앞을 가로막는데요!!]
슈바인슈타이거가 피케의 발 사이로 볼을 넣은 뒤 오른쪽으로 빗겨서 볼로 달려나갔다.
[슛!!!!]
[들어갔어요!!! 슈바인슈타이거의 만회골!! 3:2로 바짝 추격하는 뮌헨!!]
[자자, 이제 권주혁 선수의 활력이 있어야되는데요.]
[맞아요, 전반전에서 피케 선수와 푸욜 선수에 압박으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는데, 후반전에는 이번 공격 기회를 되살리면서 골을 넣어야겠죠.]
볼은 다시 바르셀로나의 시작으로 시작됬다.
페드로의 스타트로 메시 그리고 이니에스타로 볼이 굴렀고, 뮌헨 선수는 서서히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안드리스 욘커 감독 지금 선수 교체 준비를 하고있는거 같은데요?]
[뮐러 선수를 대기 시키는거 같네요.]
그렇게 한 10분간의 공방이 오고갔다.
그러면서 시간은 61분은 지나기 시작했다.
[위험한 자리에서 프리킥 찬스를 주는 뮌헨, 여기를 잘막아야하는데요.]
[23M 얼마 안멀어요, 메시와 산체스 선수가 섰네요.]
[산체스 선수, 이탈리아의 빅클럽에서 주목을 받으며 칠레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선수데요.]
[주심! 휘슬 불렀습니다!!]
퍽!!
노이에르는 멋진 선방으로 볼을 막아냈다.
그리고 볼은 골대에서 멀리 팅겨나갔다.
[멋진 노이에르의 선방!!]
[자아!! 이거 잘막았어요!! 이번 골 허용했으면 가망이 없었죠, 메시 선수 안타까워 합니다.]
[자, 이전 장면 보세요. 산체스 선수가 달려가면서 볼을 살짝 뒤로 움직여주고, 반동력으로 메시 선수가 잘 감아찼어요.]
[뮌헨의 엄청나게 무서운 역습 들어갑니다!!]
[크로스 달려나갑니다. 사비 제쳤어요!! 멋진 개인기!! 로벤에게 패스!!]
[왼쪽 측면에 피케가 붙습니다.]
[슈우우웃!!]
[막았어요!! 아!! 슛!! 골!! 골!! 드디어 골이 터졌어요!! 권주혁 선수!! 발데스 선수의 다리에 맞고 나온 볼을 그대로 밀어 넣었습니다!!]
[자 대단해요, 역시 골을 넣는 선수는 이런걸 예측을 하고 달려가요.]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메시 선수의 기록을 깹니다!!]
[권주혁 선수 아주 대단한 선수예요, 뮌헨에서 1년차에 고메스를 밀어내더니 이번 시즌에선 득점왕 고메스를 벤치 신세로 전락 시켰어요.]
[안타까운 말이지만, 고메스 선수 이적설이 돌고있고 현재 심정이 말이 아니겠어요.]
[3:3으로 따라붙으면서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왼발 잡이 공격수인 권주혁은 한골을 추가하면서 동점이 되었다.
그러면서 뮌헨 선수들은 희망을 찾기 시작했다.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을 우승을 했잖습니까? 이번에 우승을 하게되면 5번째 우승인데요.]
[네, 역대 최대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8회 우승, AC밀란이 6회 우승, 우리가 잘 알면서 박지성 선수가 있는 맨유가 3회 이렇게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