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쳐스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두 손으로 가슴을 잡으며 솟아있는 분홍색 유두를 혀로 핥기 시작하였다.
"쪼옥...추우웁....츠우읍...춥...추릅..."
"흐응...흐으으응...하아..항...!!"
그저 그냥 유두만 살짝 핥았을 뿐이였는데 민경은 심하게 느꼈는지 갑자기 신음을 내뱉으며 윈쳐스의 어깨를 잡았다.
"츄릅... 쭈웁... 하아... 민경아.... 쭈으읍.... 추르릅... 왜... 이렇게....솟았어?....."
"하으으흥.... 흐으응... 흐읏... 하아...."
윈쳐스는 마치 분홍색의 마시멜로우 같은 느낌이드는 민경의 분홍색 유두였기에 더욱 흥분이 되서 아기가 모유수유 하듯 핥으며 빨아댔다.
물론 그 행동 때문인지 민경도 많이 느끼며 신음 소리를 냈다.
"흐으으...하아앙...하아...하응..하읏...."
"하아.... 하아.... 어때? 좋아?"
"하아으읏... 흡... 조..좀더.... 빠..빠라줘..."
순간 발음이 새서 그런지 윈쳐스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면서 이내 꽤나 탱탱하면서 크기가 있는 민경의 가슴을 붙잡으며 다시 핥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아까와 마찬가지로 기분 좋은듯 신음을 냈다.
그리고 이제 윈쳐스도 즐기때가 됬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윈쳐스는 자신의 한 손을 내려 민경의 무방비 상태인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흐으으응...."
"물에... 젖어서... 그..런가?"
무언가 질퍽질퍽한 느낌일까 나름대로 기분이 안좋다고 생각이 든 윈쳐스는 하던 행동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민경은 왜 일어나냐고 따지며 얼른 해달라고 하였다.
"잠깐만 기다려봐.... 그게... 그게... 여기 있을텐데.... 차..찾았다!!"
"어...어? 그..그게 뭐야?"
"후후, 오~~~일~~~"
윈쳐스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바디 오일의 뚜껑을 열어 민경의 가슴과 배 그리고 다리 부분에 뿌리며 골구로 묻치도록 민경을 어루어 만져 주었다.
그러자 민경은 다시 쾌락을 맞보았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발끝에 힘을 주었다.
"하으응... 하아... 아응흥... 하아... 기..기분이.... 흐으응... 조..좋아...."
"난... 별거 안했는데? 그저... 오일을 몸에 발라준거 밖에 없는데 말이야...."
윈쳐스는 말로는 그러면서도 민경의 가슴과 보지 부분을 오일로 적셔진 손으로 계속해서 문질렀다.
"하아아앙~~ 하읏으응.... 하아... 하아앙.... 미칠거 같아!!"
"기분이 좋아?"
"흐으읏.. 조..좋아!!!"
"좀더 해줘?"
철썩....
오일 덕분인지 미끌어지는 소리가 나며 욕실에서는 매우 끈적하고 야한 소리만이 났다.
민경이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윈쳐스가 보지에 손가락을 넣지도 않고 문지르기만 했는데 애액이 흘러 보지털에 묻어났고 그것이 오일과 섞여서 신기한 액채를 만들었다.
"변... 태... 강... 민... 경..."
"하응....윤재야...제...제...하아앙...제발...더... 더!! 하으흥...."
"츠루릅...츄으읍...흐릅...."
윈쳐스는 이내 민경의 보지와 가슴을 공략하면서도 입술과 귀를 핥으며 민경을 자극하였다.
그렇게 얼마 정도 민경도 쾌락을 즐기고 윈쳐스도 괴롭히며 쾌락을 느꼈을까 민경은 애액을 마구 쏟아내며 한번 가버리고 말았다.
"하아... 하아.... 다리가...."
"후우.... 나... 아직 삽입도 안했는데...."
"흐으으.... 빨리 와줘.... 기분이 좋단 말이야...."
"그럼.... 넣을께...."
"빠..빨리... 으흐으흐흣!!!"
윈쳐스는 이내 발기되서 핏줄이 팽창해서 터질거 같은 자지를 민경의 보지에 삽입을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밀려오는 질 수축과 돌기에 윈쳐스는 정신줄을 놓을뻔 하였다.
"하아... 내가... 미치겠네.... 움...움직일께..."
타... 탁....탁....
윈쳐스는 우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민경은 다시 쾌락을 느꼈는지 자신의 가슴과 윈쳐스의 팔을 잡으며 윈쳐스에게 키스를 해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츠루릅....추웁....흐르릅....흐추우릅....."
탁...탁....탁....
"윤재야!! 하윽... 좋아.... 하읏....."
"후우....후우...추웁....춥...츠르릅...."
탁... 탁... 탁....
윈쳐스는 그냥 평범한 체위로 섹스를 하고 있었지만 윈쳐스의 파워와 테크닉 그리고 오랜 시간은 여자에게는 다른 남자와 좋은 체위와도 다름이 없었다.
물론 윈쳐스도 다른 체위로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지금 컨디션도 안좋고 승연과 소현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였는지 그저 빨리 사정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였다.
"하아.... 민경아.... 이제... 하아... 좀.. 좀더... 빨리... 하아... 할까?"
"하으응... 빠..빨리... 해... 하아앙.. 하아... 해줘...."
"그...그러면... 하...한다...."
민경이 허락이 떨어지자 윈쳐스는 이내 천천히 움직이며 리듬을 유지하던 상태에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 허리를 움직였다.
철썩!! 철썩!! 철썩!!
속도가 올라감에 동시에 파워도 동시에 올라갔고 특히, 오일 때문인지 살과 살이 맞딛을 때마다 '찰싹'거리는 소리가 욕실을 크게 소리 냈다.
"하아앙!! 하으흐아항~~~"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츠루룹...쭈우웁....춥....춥....추릅....."
"하아앙....하으응.....하아...하.."
"츄릅...흐르릅...흐릅...."
민경이 더욱 흥분했는지 허리를 움직이고 있으면서도 자지에는 엄청난 쪼임이 왔다.
질 수축은 처음 삽입보다 심했으며 돌기의 빨판은 윈쳐스가 평소보다 빨리 사정감이 올 수 있도록 하였다.
"하읏!!...하아앙앙....하으응....으읏...."
"하아... 왜... 이렇게... 하아... 안와...."
"흐아아앙~!!! 흐아...."
그 때 민경은 허리가 마치 하프 처럼 한번 휘더니 애액을 쏟아내며 그나마 잡고 있던 손도 바닥으로 떨어트리며 바닥에 축 쳐졌다.
물론 윈쳐스는 그런것도 상관없이 허리의 속도는 유지하며 흔들어 댔다.
탁!! 탁!! 탁!!
척...척...척....
"하아앙... 하으응... 하아.... 하아... 하흐흥.... 흐응...."
"하아... 하아... 조... 조금 더..."
"하응...하아아아아앗!! 더.. 더.. 더 빨리......"
"기다려봐!!!"
"아하항... 윤재...윤...하...앗... 윤재야.... 하으흥... 사...사랑해...."
사정감이 오는거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것은 마치 1시간 동안 소변이 마려운데 안가고 참다가 화장실에 갔더니 소변이 나오지 않는 그런 느낌이였다.
아무튼 또 한번 민경이 가버렸지만 사정을 하지 않은 윈쳐스는 무언가 짜증감이 났다.
"씨발.... 엿 같네...."
덕분에 평소에는 쓰지도 않던 욕을 내뱉으며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민경을 일으켜 세우며 앞에 보이는 세면대에 기대게 한 뒤 왼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유..윤재야...."
"하아.... 이제... 가자...."
뒷치기 자세에서 살짝 변형한 자세로 한쪽 다리를 들어 더욱 삽입이 잘되도록 한 자세였다.
물론 윈쳐스가 지난번 Day Life 숙소에 놀라갔다가 대균의 방에서 야동을 보고 얻은 체위 자세였다.
타탁!! 타타탁!!! 타타타탁!!
"하아앙~~ 하으항... 하아앙... 흐아아앙...."
"하아... 이..제..."
"흐으읍... 하아... 하아앙... 으하아앙..."
"이제... 정말로.... 하아.... 갈거... 같아...."
타탁!! 타타탁!!! 타타타탁!!
철썩!! 철썩!! 철썩!!
처음하는 자세였지만 그래도 야동에서 본대로 하자 매우 쉬우면서도 엄청난 사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이내 정액을 배출 한다는것을 직감을 하였다.
"하아... 하아.... 민경아.... 하아... 나.."
"흐으흐응.... 흐으응.... 하아... 하앗... 하흐앙...."
"나... 나... 쌀거 같아...."
하아앗... 하아... 흐아.... 바..밖에..."
윈쳐스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민경의 가슴을 만지며 지금 속도보다 더욱 빠르고 강한 임팩틀 있게 허리를 움직였다.
"윤재야!! 하아앗!! 사... 사랑해!!!"
"하아... 하아.... 가...간닷!!!"
"흐아... 하... 하아.... 하아앙... 하아... 나...나... 나도... 가버려어엇!!!"
푸슈슛....
다행이도 윈쳐스와 민경이 동시에 가버렸고 윈쳐스는 싸기 직전에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어 민경의 허리에 싸버렸다.
"하아.... 하아.... 지친다...."
"흐으응...."
"그래도.... 짧은... 시간에... 즐거웠어...."
윈쳐스는 민경을 세면대에 앉혀주며 허리에 묻은 정액을 물로 닦아주었다.
그리고는 키스를 살며시 해주었다.
"윤재야.... 사랑해.... 우리.... 영원히 함께하자...."
"나도...."
윈쳐스는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잊은 상태였다.
이런 행동이 지금 헤어진 지은에게도 무슨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고 말이다.
다음 날, 아침.
윈쳐스 집 뒤쪽에 위치한 5M짜리 풀장과 2M짜리 수영장이 있는 곳에 윈쳐스와 소현이 대화를 나누며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흐음... 그래서... 승연 누나가.... 민경이를 보살펴 준다고?"
"어? 오빠? 민경 언니 부르는게 달라졌는데요?"
"어... 어? 아, 아냐!! 그냥... 원래... 이렇게 부르고 있었는데... 방송이라서!!!"
"왜 이렇게 말을 더듬어요? 뭐, 잘못했어요?"
"시...시끄러!!!"
쾅....
"아야!!!"
"그러니까, 입 다물고 제대로 따라하기나 해."
"히이잉... 숙소에 돌아가면.... 현아 언니랑 지윤 언니한테 이를꺼야!!!"
"일러라!! 일러!!"
'쳇, 안먹히나...."
어젯 밤 윈쳐스와 한바탕을 치룬 민경은 다리에 근육통이 왔다며 승연에게 간호를 받고 있는 중이였다.
하지만 그런 민경과 달리 잠을 잘 잔 윈쳐스는 몸 상태와 컨디션이 좋아서 멀쩡한 소현을 대리고 뒤에 풀장에 온것이였다.
"이런걸 왜 하는데요?"
"니가 한다며? 난 시킨적 없어. 안할꺼면 하지말던가."
"히이잉...."
그렇다, 지금 윈쳐스가 소현에게 가르치고 있는것은 스쿠버 다이빙이였다.
스쿠버 마스터 단계를 거쳐서 강사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진 상태라 집에 장비도 있고 시설도 갖춰서 오랜만에 취미 삼아 할려고 했었고 그걸 본 소현이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한것이였다.
"아무튼, 잘들어.... 이 5M 다이빙에는 위험한거는 전혀 없으니까 말이야."
"네."
"우선 이건 스노클이야. 착용해봐."
"이..이렇게요?"
"잘했어, 어때? 막 껴? 아프면 이야기 해."
"괘...괜찮은데요?"
"지금부터 설명할께, 이건 오리발이야. 킥할때 사용하는거야. 이건 BC라고 부르는건데 한국말로 하면 부력조절기 이걸로 공기를 넣어서 상승하고 가라앉고 하는거지."
윈쳐스는 이론 수업을 하기 시작했고 이내 20분간의 설명과 질문 및 토론까지 해가며 한국식 강제 주입 교육을 해주었다.
덕분에 소현은 대충 알 수 있었다.
"자, 그러면.... 이제 장비를 결합해보자."
"네."
윈쳐스는 시범을 보이기 위하여 공기통을 똑바로 세우고 오링에 물기가 없는지 확인하고나서 장비를 장착했다.
그리고 소현에게 따라해보라며 시켰다.
"이..이렇게요?"
"이 바보야, 호흡기가 어디 와야된다고 그랬어?"
쾅....
"아야야야...."
또 한대 얻어 맞은 소현은 서둘로 호흡기가 오른쪽에 오게 바꾼 뒤 장착을 하였다.
그리고는 모두 장착을 하고는 BC에 공기가 잘 주입되는지 확인하고나서 윈쳐스의 눈치를 보며 하는대로 따라하였다.
"잘했어. 그럼, 이제 대충 뭐 할지 설명해보고 물에 들어가자."
"저...저기요?"
"아아, 그 전에 말이야.... 슈트를 입어야지..."
윈쳐스는 비키니를 입고 추워하는 소현을 보며 서둘러 집 안으로 뛰어들어가 슈트 하나를 꺼내왔다.
그리고 서둘러 이걸 입으라며 시켰고 소현은 알았다며 윈쳐스가 한것처럼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뭐, 생각했던것 보단 이쁘고... 몸매도 괜찮고...."
살짝 이상한 생각은 했던 윈쳐스였지만 이내 슈트를 입고 나온 소현을 보며 이제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며 미소를 지어냈다.
여차여차해서 장비 세팅이라던가 착용법등 이론 수업도 끝나자 윈쳐스는 이내 입수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스노클과 오리발을 착용하였다.
그리고 딴청 피우고 있는 소현에게 다시 꿀밤을 먹이며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었다.
"착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하는 거라고 가정하에 하는거야."
윈쳐스는 이내 수영장 앞에 선후 심호흡을 하며 입에 숨대롱을 물면서 정면은 앞을 보며 왼발을 쭉 뻗었다.
풍덩~~!!!
그러자 윈쳐스가 물 속으로 들어간 곳 수면 위에는 엄청난 공기 기포가 남아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윈쳐스가 다시 물 속 위로 떠올랐다.
"자, 이렇게 하는거야."
"네...."
"너도 어서 해봐. 들어가기전에 폼은 대충 알고 해야지."
"지...지금이요?"
"그럼, 내일하리?"
"무서운데...."
"이건 수영 못해도 되는거야, 오리발 끼고 있으면 저절로 물에 뜨니까 걱정하지마."
"히이잉...."
너무 감압적인 윈쳐스 때문에 소현은 어쩔 수 없이 오리발을 발에 끼고 스노클을 자신의 머리에 결리지 않도록 한 후 풀장 앞에 섰다.
그리고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아까 윈쳐스가 한 그대로 따라하였다.
풍덩~~!!!
"푸하!!! 하아.... 하아....."
"잘했어!!! 멋진데?"
"우와아앙... 하아.... 푸하어허엉...."
하지만 수영을 못해서 그런지 소현은 이내 수면과 물 속을 왔다 갔다 하며 윈쳐스를 당혹시켰다.
그러나 윈쳐스는 재빨리 그런 소현을 물 속에서 빼내어 마음을 진정시키라며 잠시 휴식 시간을 주었다.
"이게 나쁜게 아니야. 이거 배워 두면 세계 어디를 가든 바다에 들어갈 수 있어. 특히나, 몰디브 같은 그런 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게 되면 기분 최고지."
"몰디브요?"
"바다 자체 들어간거 부터가 기분이 좋을 정도지."
"............."
윈쳐스는 자신이 찍었던 사진이라며 수중 카메라를 소현에게 보여주며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는거 이왕이면 재미있게 하자고 설득하였다.
그러자 소현은 나중에 몰디브에 같이 대려가준다는 약속을 해주면 하겠다며 윈쳐스에게 졸라댔고 윈쳐스는 알겠다면서 이제 물 속에 들어가자고 하였다.
"부력조절기 입어라."
우선 소현이 부력조절기(B.C)를 잘 입을 수 있게 뒤에서 공기통(실린더)를 받쳐주며 부력조절기를 착용하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서 장비가 잘 되는지 호흡기(레귤레이터)와 잔압계, 수심계 그리고 인플레이트(공기주입배출기)를 최종 확인 하고서 소현이 혼자 움직이게 공기통을 놓았다.
"으아아악!!! 무거워!!!"
"허리를 숙여!!!"
"으으.... 무거워라...."
사실상 공기통 무게가 20kg정도 나가니 여자가 들기에는 살짝 무리감이 있으나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여성은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이다.
어차피 물 속에 들어가면 아무 느낌도 나지 않는다.
"자, 호흡기랑 인플레이트 잔압계 모와서 한손으로 잡고 또, 다른 한손으로는 스노클 잡고.... 앞으로 발을 뻗으면서 정면을 응시해....."
"네...."
"자...잠깐만!!! 너 인플레이트에 공기 넣었어?"
"넣었는데요?"
"OK!!! 입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인플레이트를 통하여 공기를 넣지 않을시 입수함과 동시에 물 속으로 가라앉아버릴 수도 있기 떄문이다.
특히, 공기를 넣게 되는 이유는 수면에서 힘을 들이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풍덩~~!!!
아까 보다는 매우 더 큰 입수소리를 내고 공기방울을 더 냈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좋아, 나도... 들어갈테니까...."
"오빠, 느낌이 신기해요."
"기다려봐, 나도 들어갈테니까.... 그리고 다음부터는 물 속에 떠오르자마자 머리 위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OK 사인을 보내도록."
"넵."
윈쳐스도 최대한 빨리 장비를 챙기며 입수 준비를 맞췄다.
그리고 나서 부력조절기에 공기를 적당히 넣은 후 앞구르기 자세로 입수를 하였다.
풍덩~~!!!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입에 호흡기 물어....."
"자..잠시만요...."
"자, 됬으면...."
윈쳐스는 소현에게 스쿠버 다이빙의 신호인 '내려가자'를 엄지 손가락으로 표시 하였고 소현은 이내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손가락으로 OK사인을 보이며 인플레이터에서 공기를 빼내었다.
그러자 서서히 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쿠후루루루.... 후우루루.....
"후우우...... 후우...... 후우우우...... 후우......"
"후우......"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호흡이다.
깁게 들여마시고 길게 내뱉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호흡을 멈추게 되면 폐가 손상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어쨋든 어느 세 5M에 내려온 윈쳐스와 소현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마스크에서 물빼기>
스쿠버 강사용에 쓰이는 보드를 이용하여 윈쳐스가 글씨를 적어서 소현에게 보여주었고 소현도 OK싸인을 주었다.
그러자 마자 윈쳐스는 잘 보라며 마스크에 틈을 벌려 60%정도가 물에 차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위로 젖힌 후 살짝 들어서 코로 숨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코로 숨을 내뱉자 순식간에 마스크에서 물이 빠져나가며 윈쳐스의 마스크에서는 차올랐던 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없어졌다.
<이제 니가 해봐.>
소현도 잠시 망설이나 싶었지만 마스크에 물을 체우며 윈쳐스가 가르쳐준대로 따라하였고 순식간에 물을 빼내었다.
그러자 윈쳐스는 살짝 웃음을 지으며 소현의 머리를 쓰담어 주었고 다시 보드와 펜을 집어 들었다.
<웨이트 탈부착. 절대 놓치지 말고 잡고 있을것.>
소현이 OK싸인을 보내줌과 동시에 윈쳐스가 바닥에 엎드리며 웨이트를 벗었다.
그러자 순간적으로 몸이 살짝 들렸으나 이내 오른손으로 잡고는 왼쪽으로 한바퀴 돌으며 허리 춤에 올린 웨이트를 착용하였다.
그리고는 소현을 바라보며 해보라는 제스쳐를 보여주었고 소현도 OK싸인을 하며 이내 따라하기 시작했다.
"후우우...... 후우...... 후우우우...... 후우......"
"으으으...."
윈쳐스는 웨이트를 잘못 잡은 소현에게 꿀밤을 때리며 왼쪽을 오른쪽으로 돌리라는 제스쳐를 표했다.
그러자 소현은 멋쩍은 얼굴을 하며 서둘러 뒤집어서 왼쪽을 잡은 후 오른쪽으로 돌려고 했다.
"후우우...... 후우.... 후우우....."
하지만 이번에도 윈쳐스가 소현을 잡으며 다시 꿀밤을 때렸다.
그리고는 허리춤에 손을 가져다 대라는것을 강조하며 반대쪽으로 잡고 반대쪽으로 돌아야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러자 그제서야 소현을 따라하며 머리를 글쩍였다.
<바보야 좀 제대로 따라해>
쓱삭.....
<마스크 탈부착. 절대 눈을 감지 말고 눈을 떠야되.>
"후우쿠쿠우...... 후우우..... 후우....."
윈쳐스는 이내 초과호흡을 하고는 마스크를 머리에서 벗어서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는 손으로 다시 짚어내며 마스크를 쓴 뒤 물빼기 방법으로 물을 빼내며 소현에게 OK싸인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현은 매우 두려웠는지 고개를 휘져으며 안하겠다고 버텼다.
하지만 꿀밤 10대 정도를 떄리고 나서야 초과호흡을 하고는 마스크를 벗었다.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소현의 마스크를 바닥에 놓으며 가져가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일이 벌어진것은 순식간이였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소현이 호흡을 잘못해서는 몸을 바둥거리기 시작한것이였다.
"후...우...후...우...."
호흡이 매우 불규칙해지며 빠르게 숨을 내쉬고 내뱉으며 이상징후 행동을 보였다.
그래서 윈쳐스는 서둘러 소현에게 다가가 코를 손가락으로 잡아서 막고는 호흡을 하게 눈을 감겨주었다.
"후우..... 후우...... 후우......"
그러자 다시 정상 호흡으로 돌아왔고 윈쳐스는 소현의 마스크를 대신해서 씌어 주었다.
"푸후후후....... 후우....."
덕분에 호흡기에 물이 들어간 윈쳐스는 배기 버튼을 눌러 물을 빼내며 호흡이 중도에 끊겨버리기 까지 하였다.
아무튼 다시 정상 호흡을 하면서 소현에게 꿀밤을 여러번 때리며 정신을 차리라는 것을 강조 시켜주었다.
<호흡기 탈부착. 절대로 당황하지말고 초과 호흡후 할 것.>
보드에 보여주자마자 시범을 먼저 보여준 뒤 소현에게 OK싸인을 보냈다.
역시나, 조금 부담있는 훈련이라 그런지 소현은 고개를 마구 휘져으며 안할려고만 했다.
그러나 어차피 물 속에 있었고 윈쳐스가 소현의 옆에서 잡아주고 있어서 도망가지도 못했다.
"후우...... 후우....... 후우......"
그리고 잠시 뒤 소현은 입에 문 호흡기를 때내며 윈쳐스가 방금전에 보여준 대로 호흡기를 뒤쪽으로 던진후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팔을 뒤쪽으로 뻗어 풍차를 그리며 호흡기를 다시 입에 가져왔다.
그런 다음 배기 버튼을 눌러 물을 뺀 뒤 다시 호흡을 하며 OK싸인을 주었다.
그러자 드디어 제대로 한건한 소현 때문에 윈쳐스는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후우...... 후우..... 후우......"
"흐으으으.... 으으...."
"후우..... 후우..... 후우......"
그 때 소현이 윈쳐스를 건들이며 갑자기 어떤 제스쳐를 표했다.
자신의 호흡기를 가리키며 물이 샌다는 그런 듯한 제스쳐를 표하며 배기 버튼을 눌러댔다.
그래서 윈쳐스는 그것을 줘보라며 보조 호흡기를 소현의 손에 쥐어지며 소현이 물고 있던 호흡기를 자신의 입에 가져다 대었다.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가 약 10회 정도 숨을 셔봤으나 소현이 의도했던바와는 다르게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별 문제 없는데 왜 그러냐는 의문을 가지고 어깨를 들썩거렸다.
하지만 소현은 억울하다는 표정을 하며 다시 호흡기를 자기 입에 물었다.
<중성부력. 그리고 맞춘 다음에 유형.>
중성부력이란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맞춰야하는 것이다.
부력조절기에 공기를 적절히 넣어 물 가운데에 떠있게 하는 것인데 이것이 스쿠버 다이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M 깊이에서 수영을 하게 된다면 중성부력을 맞춰 5M에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있어도 5M에서 떠있어야 하는 것이다.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는 바닥에 엎드리며 귀에 압력이 오는 것을 느끼자 이퀄라이징을 하며 왼손을 바닥에 짚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인플레이터를 잡으며 천천히 공기를 넣었다.
그러자 살짝 위로 뜨더니 이내 다시 가라앉았다.
그래서 다시 조금 넣었고 5초 정도 지나자 서서히 떠올랐고 이내 중성부력을 맞추었다.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가 중성부력을 맞추고 물 속 가운데에 서서 소현이 하는 것을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공기가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기 위하여 잔압계를 보았다.
그러자 총 60Bar가 남아 있었다.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와 소현이 하고 있던 공기통은 원래 150Bar가 되 있었다.
여기서 Bar란 공기통에 들어있는 공기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10Bar에 10분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만 사람마다 폐활량도 다르고 인플레이터의 공기 사용량에 따라 다르기에 수시로 체크는 필수이다.
"후우...... 후우...... 후우......"
윈쳐스가 현재 60Bar이기 때문에 여자인 소현은 아마 70Bar정도로 예상이 되었다.
그래도 확인은 해야했기에 공기를 빼내어 다시 바닥으로 가라앉아 소현의 옆으로 다가가서 손바닥을 피고 다른 한손으로 젓가락처럼 손가락을 모아 가르켰다.
"후우...... 후우...... 후우......"
그런데 제스쳐를 까먹었는지 소현은 무슨 행동이냐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덕분에 윈쳐스는 직접 소현의 잔압계를 확인하며 70Bar~80Bar 정도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는 꿀밤을 한대 때리며 연습을 계속하라고 시켰다.
그리고 나서 자신은 공기를 조금 넣으며 물 위로 상승을 하였다.
부르르르......
"파하..... 하아...... 카메라가......"
물 밖으로 나온 윈쳐스는 뒤로 누워 편한한 자세를 취하며 아까 입수했던 자리로 헤엄을 쳤다.
그런데 그 때 익숙한 여자 한명이 윈쳐스의 눈에 들어왔다.
"승연 누나."
"와, 재미 있겠다...."
"민경 누나는 어쩌고?"
"민경이? 뭐.... 지금 진통제 먹고 잠들었는데?"
"그래? 다행이네....."
아픈 이유는 윈쳐스가 무엇보다도 잘알았고 윈쳐스 때문이기도 하니 별 말은 하지 못했다.
"근데 소현이는?"
"아, 잠깐 올라온거야.... 그보다, 누나 옆에 있는 카메라나 줘봐."
"이거?"
수중 전용 카메라를 집어든 승연은 신기하게 생겼다고 말하며 윈쳐스에게 건내주었다.
"뭐, 생각해보단.... 소현이가.... 잘하네?"
첫 이론 수업에 처음 수업인데 아주 잘한 소현 덕분에 무언가 행복감을 느꼈다.
솔직히 말하자면 첫 날 거기에 첫 수업이기에 더욱 스승으로써의 행복을 느낀것이였다.
아마도 다른 사람이였다면 그냥 윈쳐스가 이것저것할때 구경이나 했을지 모른다.
"그건 얼마야?"
"뭐? 카메라?"
"응."
"350만원 주고 샀었는데....."
"헤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