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66)화 (65/517)



〈 66화 〉07. 키잡의 시작.

푸욱!


"아히이익!!"

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보지에 좆을 밀어 넣자, 한경위가 입을 한껏 벌리며 큼지막하게 비명을 내질렀다.
후후. 참을  있을 리가 없지! 내 좆이 얼마나 큰데!


"어허! 비명 지르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푹찍!


"아흑!그,그치만..히익! 이런..거언..! 아학! 너,너무..커어엇..!!"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찔꺽 찔꺽!

"아흐잉!"

이미 젖어있어서 그런가. 쑥쑥  들어간다.
박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엉덩이도 보기 좋고.

여경 존맛!

푹찍 푹찍!

"아흐으응!"
"비명 지르지말라고 했습니다. 벌써  번째 경고에요."
"하,하지마안..."
흐흐.설마 느끼나? 3만을 넘기는 내 정력 스탯을 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나저나 색다른 환경에서 색다른 상황극으로 먹어서 그런지 대박이네 진짜. 평소보다 보지가 더 맛있는 거 같아!

아, 물론 한경위를 먹어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허리 흔드는 쾌감이 더 늘었달까.

"벌이니까 질내사정  겁니다."
"흐엑?!"
"물론 책임은  져요. '벌'이니까. 흐흐. 아. 웃은 거 아니에요. 잘못 새어나온 거에요."

살짝 놀란 나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다가 멋대로 질내사정 해버렸다.
흐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경한테 질내사정~. 쩔어요 쩔어. 이게 바로 상황극의 힘인가.



"아으으...."


몇 번 허리를 털어주고좆을 빼내자, 한경위가 스르륵 무너져 내렸다.
아. 맛있었다.

"이런짓을...."


경감...성이 뭐더라. 아무튼 경감누님이 인상을 찌푸렸다.
후후. 그럼또 농락해 줘야지.


"그럼 약속대로 연대책임을 물리도록 하죠."
"뭣...!"
"하지만...처음이기도 하니 경감님 당신에게만 벌을 내리도록 하죠."

나는 주저앉아 하악대고 있는 한경위를 살짝 옆으로치우고 경감에게  좆을 내밀었다.

"자. 벌입니다. 빨아서 깨끗이 해주세요."
"당신...!"

누나가 표독하게 노려본다.
흐흐. 그래. 여경은 그래야지.


"싫으시다면 경감님도 포함해서 모두 뒤로 돌아 주세요 치마랑 스타킹 벗고."
"...이런 인간인 줄 몰랐네요."
"저도원해서 이러는  아니에요. 마음이 아프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훌륭한 경찰로서 성장하고, 장차 이 나라의 치안을 책임지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이러한 선택이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개소리도 이정도면 수준급인데,국회의원을 하지 그러셨어요? 왜 경찰에 오셨대."

경감누님은 그렇게 투덜대면서도 결국  앞에 무릎을꿇었다.


"죄,죄송해요 반장님...."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른 한경위가 사과한다.


흐흐. 사과할 필요 없단다. 내게 천사야.



"크윽...."

얼굴을 가까이 내민 경감누나가 인상을  찌푸렸다.
냄새 때문인지 자신의 처지 때문인지 모르지만 참으로 색스러운 얼굴이야.
특히 저 입술 옆에 있는 섹시점! 저거 대박인데.


"자. 얼른. 던전에서 밍기적 거리시면  됩니다."
"으읏.."

그녀는 날 한 차례 노려보면서 좆을 물었다.
흐흐. 올려다보는 그 표정이남자들의 워너비라는 걸 모르는구만.


쭈웁...쭙..


처음 해보는  아닌지 능숙하다.
나중에는 아예  엉덩이를 붙잡고 얼굴을 움직이는데, 작정한 만큼 쾌감도 상당했다.

"후읏...!"

몇 분만에 사정해버린 나.  빨리 해버린 게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다  여자가  건데 뭘.
천천히 따먹자고. 천천히.


"자. 전부 드세요. 꿀꺽 하고."
"우웁?!"

아~ 상쾌하다~



"프하!"

정액을 모조리 삼키고 좆을 뱉어낸경감누님이 표독하게 나를 노려봤다.
아유 저 이쁜것.






.
.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3시 반.
뭐, 솔직히 저녁이라고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던전에서 나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저녁이라 할 만하지.

소라누나와 유나씨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우리가 있는 곳으로돌아왔다. 가져갔던인벤토리 두 대는 당연히만땅.

"고생했어요."
"음...너도."

참고로 나는 너무나 편하게 사냥했다.
돛자리를 깔고 던전 중앙에 누운 상태로, 리젠될 때마다 <<몰아치는 황은>>을 써주는데,한 방에 다 죽어버리니까 그야말로 개꿀이다. 루팅도 여경들이 알아서 하고.
흐흐. 이거 벌써부터 똘마니들이늘어난 느낌이야.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한경위를 따먹고 경감누님의 입을 먹은 이후로는 정신을 바짝 차렸는지  이상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거 참 아깝네.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내야겠어. 그냥 연대책임 물어버릴 걸.



"다음부터는 그냥 인벤토리를 많이 사와서 모든 아이템과 뼈들을 챙기는 게 좋을거 같아요."

유나씨가 문득 의견을 냈다.

"그런가요?"
"네. 우리가 여유가없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넘쳐 흐르는데 굳이 정강이만 골라 가져갈 필욘 없죠. 사실 골라담느니 그냥 싹다 쓸어담는  시간절약되기도 하고."
"흐음...."

확실히 그렇긴 한데...그럼 인벤토리가 몇 대나 필요하려나....


"마침 여경분들도같이 오시니 사람 당 2대씩 운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되겠네요."

어디보자 그럼몇 대야? 여경7명이니까 14대 추가...그럼 총 18대네?

"그럼 아예 20대 맞추죠. 근데 이렇게  끌고 다니면 좀 걸리적거리지 않으려나."
"다른 파티라면 그렇겠죠. 잘못하면 몬스터 어그로를 끌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린 상관 없잖아요?"
"그건 그래요."

스킬 한 방이면 다 죽는데 뭘.

어디보자...지금 내 재산이 대략 60만 달러로군. 아무 문제 없겠어. 하지만....


"그럼 그건 유나씨랑 소라누나가 사줘요."
"왜애?"
"에이 수백억 자산가님들이 왜 이러실까."
"팔려야 돈이 되지 이녀석아~."

소라누나가  볼을 잡고 장난친다.

"뭐, 인벤토리 정도는 사줄 수 있지만."
"헤헤."
"좋아요. 그럼언니랑제가 사죠."
"오옷!"
"대신 오늘 회식은 네가 쏴."
"그거야 뭐."

그래봤자 얼마 나오겠어.

"자! 그럼 나갑시다!!"

막 기쁜 마음으로 움직이려 할 때,




"유은 이 개새끼야!!!"

웬 먹이들이 우르르 등장했다.
저마다의무기를 꼬나쥐고 있는데 수가 엄청나다.
특징이 있다면 전부 남자들이라는 거.

"뭐야 저놈들은."
"당신 때문에 쫓겨난 사람들이요."

유나씨가 간결하게 설명해준다.

흐음. 그렇군. 남자 모험가라 이거지.

"...이봐요. 괜찮은 거에요?"

경감누님이 불안한 눈으로 물어온다.
허허. 계속 내가 사냥하는모습을 봐 왔으면서도



"뭐냐 니들."


나는 한껏 무게잡으며 나아갔다.
스킬  번 써주면 몰살이겠네.  같은 놈들.

"유은!! 네놈이  짓을 알고 있냐!!"
"뭐 임마. 내가  게  두개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일일이 말하냐. 니가 말해 씨붕아."
"이익! 일방적으로 우릴 추방시켰잖아!!"
"그래서?"
"그래서라니!!"
"정예도 아니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서 잘랐는데 그게 뭐?"
"이 뻔뻔한 놈!"
"뭐라는 거야. 쓸데 없는 소리할 시간 있으면 자기계발이나 하렴. 쓸데없이 도박하지 말고."

어차피 우리 털러 거면서 입을 털고 있네.
그나저나 우리가 백명이 넘는 정예를 싸그리 죽였다는 걸 모르나? 뭘 믿고 저렇게 덤비는 거지.


"야,말해서 뭐해. 얼른 죽여버리자."
"그리고 저기 여자들 봐봐. 존나 개쩔잖아. 얼른 해치우자고."

흐흐. 저급한 대화로군. 물론 내가 더 저급하지만.

"이봐요! 지금 우리가 누군지 알고 이런 짓을 하는 거에요?"
"아아. 대한민국의 경찰여러분 아니십니까. 최근에 모험가의 힘을 얻겠다고 하던."
"그걸 알면ㅡ."
"근데 씨발 어쩌나. 경찰이 그런 힘을 갖게 되는 건 모험가라면 다 싫어하는데. 저기 생각없이 나대는 놈이나 옳타쿠나 하는 거지."

아. 그건 동감. 솔직히 여경들 냠냠하고 경찰 잠식해가는 거 빼면 이득이 없지.

"근데 너네 몇 명이냐?"
"크크크."


몇명이냐니까 왜 쳐 웃고 있어.

"놀라지나 마라!! 지금도 우린 계속 충원되고 있거드은? 무려300이 넘는다고!!"
"아 그래?  많네."
"흥. 아무리 니들이 정예를 쓸었다지만 혹까지 있는 상황에서 우릴 상대할  있을 것 같으냐!!"
"어. 너무 쉬울 거 같은데. 장비는 잘 쓸게."

그나저나 300명이면 다른 던전시티에서도 좀 온 거 같은데? 나 잡겠다고 온 건가. 설마 남자들의 공적이 되었다던가?

"은주, 유나씨, 소라누나. 호오오오오오옥시 모르니까 여경들 좀 지켜줘요. 엄청 긴장하고 있네. 좀 토닥여 주시고."
"헤헤. 그럴 시간이 있을까?"
"이번엔 다른 스킬로 잡아보려고요."


저벅 저벅.

나는 앞으로 나섰다.
어느새 놈들은 수가 더 불어났다.


나는 그런 그들의 시선들 속에서ㅡ,

<<황좌>>



느긋하게 앉기로 했다.

우지직!

내 주위로 땅이 갈라지고, 일부 대지가 절벽처럼 솟구쳐 오른다.


"뭐,뭐야?!"

놈들이 놀라고,
경찰들도 놀란다.




그그그긍!


어느새 몇 계단이나 솟아오른 땅 위에 화려한 황좌가 만들어졌다.
사방으로 황금빛을뿌려대며 절로 허리를 숙이게 만드는 장엄한 연출.

그리고 그  옆으로 조금 낮게 솟아오른 땅에서는 절도가 딱딱 느껴지는  명의 석상기사가 자신의 얼굴 앞에 장검을 세우며 등장했다.


 병맛이 강하긴 하지만 효과가 멋지긴 해. 무슨 영화 같잖아.

스윽.

내가 의자에 앉자, 나를 중심으로 황금빛 파장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역시나 황제의 상징!

"뭐야 저건...!"
"의자?"
"뭐 저딴 스킬이 다 있어??"
"됐고공격하자!!"


기겁했던 놈들이 와아아! 하며 사기를 증진시키고, 각자의 무기를 들며 공격태세를 갖추었다.
당장이라도 화살과 마법들이 날아올 기세.

후후. 참으로 어리석은 놈들이로구나.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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