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09.강세희.
"후우...."
정말색다른 감각이었어. 맛은 물론 최고고. 왜 사람들이 엉덩이로 하는지 알겠더라니까.
뽀옥.
"하윽...."
좆을 빼내자, 서현이 다리를 후들거리다가 끝내 주저앉았다.
많이 아팠나보네. 어디보자~ 포션이 이 즈음에 있을 텐데...아. 여깄다. 만일을 위해 방마다 포션을 비치해 뒀지.
"자. 마셔라."
"아...감사합니다 주인님."
뚜껑을 따고 꼴딱거리며 잘도 마신다. 근데 저거 내 정액이잖아. 진짜 기분 묘하네.
"넌 좀 쉬고 있어."
"아...더 할 수 있어요! 보지도 있는데!"
"됐어 이년아. 세희도 있는데 뭐하러 무리해."
"힝...."
아쉽다는 듯이 입술을 쭉 내미는 서현.
요녀석 요즘 귀여운 걸로 미는 거 같은데?
어쨌든 오늘은 서현 보다는 세희가 우선이란 말이지.
첫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현의 엉덩이를 범해 주었으니 이제는...흐흐.
"...오,오지마!"
"뭘 오지마야 그럼 너가 올래?"
"...양심도 없어?"
"응. 없어. 새우깡이랑 바꿔먹었어."
그딴 거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 의미없거든. 승리하는 건 언제나 양심이 아닌 힘이지.
"자.그러니까 옷이나 벗어. 아니다. 내가 벗길게. 그게 더 낫지. 엉덩이 부분만 찢어내서 곧바로 구멍을ㅡ."
"아, 주인님. 오늘은 아직 관장을 안 했으니 아이템을 쓰셔야 해요."
"그래?"
"네. 아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서현은 엉덩이를 씰룩대며 어딘가에서 작은 오르골 같은 걸 가져왔다.
"이름하야 배설물제거기!"
"이름까진 안 알려줘도 돼."
"대상의 몸에 착 붙이고 버튼을 누르면 몸 안의 모든 노폐물이 즉시 제거되죠. 그 과정에서 항문에 있는 것도 말끔히 사라지기 때문에 항문섹스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어요."
"어? 그러면 씻을 필요 없는 거 아냐? 굳이 아날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세수나 목욕은 직접 하는 게 좋죠. 기분이라는 게 있는데. 급할 때는 그렇게 쓰셔도 되고요."
호오. 꽤 좋은 아이템인데.
"요즘들어 상당히많은 종류의 아이템이 새로 제작되고 발견되고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그럴게."
장문의 설명 고마워.
아무튼...메인 디쉬를 먹어볼까.
세희는 답지 않게 떨고있다.
흠...역시 처녀를 먹을 때는 침대가 좋겠지? 욕실은 좀 더 뭐랄까 충직한 노예들을 데리고 놀고 싶은 공간이랄까. 애초에 씻으려고 들어온 거고. 서현이가 너무 섹시해서 박아버리긴 했지만....
"서현. 깨끗이 씻어줘."
나는 온 몸의 노폐물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그녀에게 좆을 내밀었다.
각종 액체와 피...솔직히 기분상 절대 만지고 싶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렇기에 더 빨아줬으면 했다.
"네 주인님."
그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 좆을 입에 물었다.
"꺄악!"
비명은 세희에게서 나왔다.
"거,거기에 들어갔던 걸...어떻게...!"
응. 나도 놀라워. 대체 이녀석의 충성은 어디까지냐! 죽으라고 하면 죽을정도인가?
쭙..쭈웁.
아무튼 기분 좋은 펠라다.
아주 정성스럽게, 내 불알까지 애무하면서 그녀는 내 좆을 깨끗이 만들었고, 나중에는 얼굴을 바삐 움직이면서 정액까지 뽑아냈다.
벌써 세 번째 사정이다.
"하움...아~ 전부 깨끗이 했어요 주인님~."
"잘했어."
그녀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었다.
"어이. 나가자 이제. 그 정도면 얼추 씻은 거 같고."
"...씻어? 일방적으로 물 끼얹은 주제에!"
"그 후에 대충 씻었잖아. 내가 섹스하는 동안."
"...."
세희가 부들부들한다.
와락!
"힉!"
"자! 가자!"
잘록한 허리를 품에 안고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젖은 옷 때문에 축축했지만 뭐 어때. 어차피 내 몸도 젖었는걸.
"에잇!"
침대 위로 세희를 던져놓고, 그녀를 덮쳐갔다.
"아아...!"
그제서야 실감이 나는지, 벌벌 떨기 시작하는 세희.
이런 모습도 예쁘고 귀엽네. 먹음직스럽고.
"서현! 우리 하는 거 다 찍어놔."
"네. 주인님."
서현이 깔끔하게 대답하고는 휴대폰용 삼각대를 찾기 시작했다.
"꺄앗...! 싫어어!!"
"난 좋아."
그 잘난 욕조차 할 생각 못하고 의미없이 손만 휘젓는다.
아. 그래. 엉덩이부터 먹어주자.
나는 그녀의 몸에 아이템을 대고 버튼을꾹 눌렀다.
귀찮으니까 그냥클린버튼이라고 하자.
촤아아 - !
그녀의 몸에서 한 차례 빛이 났다.
끝난건가?
"이거 깨끗이 된 거야?"
"네."
"오키. 좋아.'
나는 세희의 몸을 돌려 엎드리게 만들었다.
말캉!
환상적인 몸매. 듣자하니 29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색스러운 몸을 하고 있다. 응당 내가 먹어줘야지.
스윽.
"꺄아악! 싫어!! 이거 놔 씨발놈아아!!!"
정신 차렸나? 이제 막 욕하네.
"놓으라고!!"
"싫어 이년아.왜 이제와서 반항이야. 애초에 오질 말던가."
"아아악!운현! 운혀언!!"
"그놈은 불러서 뭐하게? 지금부터 니 엉덩이, 보지, 입구멍 등등 전신을 다 사용해서 범하는 걸 찍어서 그놈한테 보내줄 테니까 그렇게 알아."
"히익...!"
흐흐. 난 악마라고.
"주인님. 준비 됐어요."
"오케이."
서현쪽을 보니, 삼각대에 올려진 휴대폰이 보인다.
찍히고 있는 거겠지?
"어~이 운현이란 양반~ 안녕하신가?"
손까지 흔들며 반갑게 인사한다.
"아아...싫어...제발...."
"나는 깨우친 임금, 관종이오."
"...."
서현이 잠시 황당한 표정을 지었지만, 금새 회복했다.
나는 세희의 등에 올라타고는 그녀의 머리채를 붙잡아 올렸다.
그리고는 반대편 손으로 그녀의 고개를 돌려 카메라 앵글에 고정시켰다.
"끄...읅...."
"이거 보이시나? 세희야. 강세희. 너 엄청 좋아하던데. 14년동안 따라다녔다며? 근데 어떻게 한 번을 안 먹냐. 병신새끼."
도발하듯 그녀의 머리를 몇 번 흔들었다.
"이제부터 내가 친히 이년을 따먹어 줄 거야. 나의 커다란 좆으로 세희의 처녀보지를 푹 하고 쑤셔박아 주는 거지. 아, 물론 엉덩이랑 입도 먹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처녀란 처녀는 죄다 먹어버릴 테니까. 흐흐."
"주인님 너무 악마같으셔요."
"오. 잘 나오는구만."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팽개치고 등에서 내려왔다.
혹시 막 일어나서 도망치지 않을까 했지만 체념했는지 무반응.
나야 좋지 뭐.
부욱!
엉덩이를 감싸는 옷을 좌우로 찢어내니, 뽀얀 엉덩이살이 들어났다.
찜빵처럼 동글동글하면서 갓 구은 빵처럼 부드럽다. 아. 그냥 폭 안겨 있고 싶어. 넘나 푹신한 것.
말랑말랑!
"이거 보여? 세희 엉덩이야. 처음 보지? 아.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라고 했으니까 처음은 아니려나. 그래도 성인 되고 나서는 처음이지? 내 좆은 보여?"
이거 실시간 화상통화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그게 아쉽네.
"존나 크지? 이거 얘한테 박을 거야. 매.일. 넌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세희의 맛이지~. 아! 맞다 맞아. 깜빡했네. 미안미안. 소라누나도 있었지. 아 물론! 존나게 따먹고 있지. 누나도 진짜 엄청나. 박아댈 때마다 꽉꽉 조여오면서 물을 왈칵 쏟아내는데, 최고의 식감이지. 암. 다른 누나들과 함께 절찬리에 따먹고 있으니까 안심해. 그리고 혹시 다른 여친 생기거나 여자 형제 있으면 나한테 연락해. 맛있게 따먹어 줄 테니까. 큭큭."
거기까지 말하고, 난 좆으로 서현의 엉덩이 사이를 쿡 찔렀다.
"큭!"
단 한번의 침입도 받지 않았던(것으로 추정되는) 보지에 살짝 귀두가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보지가 아니라엉덩이를 먹을거란 말씀.
"서현, 그냥 폰 들고 움직이면서 찍어봐."
"네."
"지금은 여기 삽입부 찍어."
"알겠습니다."
핸드폰을 든 서현이 다가와 세희의 엉덩이쪽을 촬영한다.
"아아...싫어...싫어...."
급격히 연약해진 세희.
반항하는 게 재밌었는데 왜 안하니.
"어이. 뭔가 할 말 없어? 운현이 보고 있다고?"
"...찌,찍지마!!"
"응. 싫어."
"이 개새끼야!!"
"자꾸 지랄하면 니네 가족한테도 다 보낸다."
"!!!"
"그러니까 지랄할 거면 얌전하게, 요조숙녀처럼굴라고 알겠어? 절 범해주세요~ 같은 거. 알겠어? 흐흐."
"아아...."
크~ 저 절망하는 표정을정상위 상태로 봤어야 했는데.
뭐, 이 상태로 엉덩이 쑤시는 것도 대박이긴 하지.
"자.그럼 먹어볼까. 맛있게~."
쫘악.
큼직한엉덩이를 잡고 좌우로 벌렸다.
쩌억 하고 벌어진 살덩이 사이에는 큼직하게 갈라진 조개와 둥글게 말려 들어간 작은 구멍이 있었는데, 이번의 목표는 저 작은 구멍, 항문이다.
첫 섹스를 항문에다 박아서 크게 충격을 주고 난뒤, 연달아서 처녀까지 따먹는 거지. 그래서 자궁 안에 질펀하게 싸준 다음에 입도 범해주는 거야. 크~ 최고의 시나리오. 지린다 지려.
쯔읍.
귀두로 보지를 살짝 훑었다. 긴장해서인지, 애액이 살짝 나와 음란한 소리를 냈다.
"자아~ 유은선수 드리블합니다~ 쭉~쭉~"
되도 않는 드립을 쳐대며 보지 주변에서 좆을 깔짝댄다.
그러다가ㅡ,
"전방패스~~! 슈~~아...운현선수 놓쳤어요~!"
"아 저걸못 넣네요! 저 정도면 자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게말입니다. 발만 갖다 대면 되는 걸 놓쳤어요! 선수 실격입니다!"
"아! 역습입니다!"
최대한 보는이가 열받을 수 있도록 연극을 해주었다.
병신 같지만 이거 의외로 재밌어.
자, 이제 엉덩이구멍에 좆을 맞추고....
"유은선수 달립니다! 패스해야죠!"
"유은선수 트래핑! 수비수 달려옵니다 재쳐야죠!"
"오오! 재쳤어요! 한 명 두 명! 골기퍼 나옵니다!"
"때려야죠! 때립니다! 슈웃~~!"
쯔컥!
"아아아악!!"
"골~~ 골입니다 유은선수! 항문에 정확하게 들어갔어요!!"
"아주 예술적인 골입니다! 골맛이 아주 기가 막히는데요!"
"와...악취미."
엇. 서현이뭔가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