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201)화 (200/517)



〈 201화 〉20.도쿄 대참사.

"안 돼!! 하지마!!!"


세리나의 약혼자인 세토가 격렬하게 절규하며 외쳤다.
그 뒤의 파티원들도 필사적으로 그를 도우며 서현을 공격했다.

하지만 트랜스 미스릴 하나  잡는 녀석들이 서현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 리가 만무.
그녀가 방어만 하고 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몰살이다.

쪽.

절규하는 약혼자를 보며 비틀린 쾌감을 느끼고 있을 때, 세리나의 도톰한 입술이 내 귀두를 살짝 감쌌다.
말랑말랑하면서 어딘지 따뜻한 감촉.
아직 입 안에 넣지도 않았는데 기대감에 벌써부터 쿠퍼액이 나오고 있다.


"좀 더럽지? 방금 전까지 서현이랑 하고 있었거든. 꽤 역할거야. 크크."
"...."


나를 올려다보는 세리나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다.



"화,확실히...살려 주는 거지?"
"응?"
"내가...하면...살려 주는 거지?"
"그야 물론이지. 난 뱉은 말은 지킨다고."


이상하게 지켜서 그렇지.


"그러니까 제대로 해. 손으로 애무도 하고."
"...."


세리나는 두 눈을 꼭 감고 다시 입술을 벌려 내 좆을 삼키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악!!!!!"

그 모습에, 세토 녀석이 비명을 질렀다.
욕설은 덤.


하지만 욕을 들어도 난 기분 좋다.
아랫도리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아주 충만한 쾌감이 느껴지고 있어. 이것이 바로 NTL을 하는 이유지. 크크.

"우욱..."


내 좆을 어떻게든 뿌리까지 삼킨 세리나는 역해서인지, 아니면 너무 커서인지 당장이라도 뱉어내고 싶은 얼굴로 헛구역질을 했다.
하지만  참아내고 볼을 홀쭉하게 만들면서 왕복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유로운 손을 이용해서 나의 불알을 살며시 만지작거렸다.
오. 이거 기분 좋다.


"잘하네 세리나. 많이 해봤나봐?"

어떻게 보면 모욕으로 들릴  있는 말인데, 그녀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내 좆을 빨고 애무할 뿐.

쭈웁. 츄붑.

그녀는 점점 속도를 붙였다.
한 시라도 빨리 사정시켜서 끝내고 싶은 모양.
하지만 그녀가 알까.나의 정력은 무.한.이라는 사실을.

"너무 급하게 안 해도 되는데. 적당히 즐기면서 해도 돼."
"후움...쭙."


일체의 반응을 하지 않고 오로지 내 좆을 빠는 것에만 집중한다. 이건 이것대로 또 꼴리는 시츄에이션. 미녀가 내 좆에 초집중을 한다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


하지만!

얘는 지금 빨리 사정시키고 끝내려고 하는 거잖아? 그 앙큼한 마음에 대해서는 벌이 필요하지.

그런 이유로, '입구멍 범하기'형에 처합니다~~


이미 지금도 범하고 있는데 무슨 차이냐고?
쯧쯧쯧. 다르지. 지금 얘가 하고 있는  어쨌든 자기가 움직이고 있는 거잖아. 힘들긴 하겠지만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며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입구멍 범하기'형은 내가 내 좆대로하고 싶은 만큼 박아대는 거야. 주로 좆물받이한테 하는 거지.
대체로 나는 입보다 보지나 항문을 좋아해서 한 번으로 끝내긴 하지만 그 과정은 아주 고통스러울 거야.

"잘 빨긴 하는데 이 정도로는 부족해."


나는 세리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불안감 섞인 눈동자로  올려다봤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허리를 푹 찔렀다.


"쿠웁!!"

갑작스런 진군에 예쁜 눈을 큼지막하게 뜨는 세리나.

"최대한 빨리 싸게 하고 싶지? 그 소원이뤄줄게."


나는 사악하게 웃어주고는 마구잡이로 입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훕! 우웁!!"

거의 보지를 범하는 수준으로 입에 박아대고 있으니 장난 아니게 고통스러울 거야. 하지만 감수하렴.  이제 나의 좆물받이니까. 시녀를 제외하고 내가 손수 얻어온(?) 일본인 좆물받이는...키라라 빼면 없네.


"가입을 환영한다. 2호 일본인 좆물받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금세 눈이 벌개지고,  주변으로 침 같은 게 마구 흘러내렸다.

퍽! 퍽퍽!

세리나가 반쯤 울부짖으면서 내 허벅지를 주먹으로 때렸다.
그리고 반대편 손으로는  허벅지를 잡고 어떻게든 떨어뜨리려 힘을 주고 있다.


하지만 바램과는 달리 그녀의 입구멍은 초당 4회 이상 내 좆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거 엄청난 속도라고? 그 만큼 사정도가 빨리 상승하지만 사정이야 또 하면 되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어.


"자! 네가 그렇게 원하던 사정이다!"

세리나의 얼굴이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갈 때 한계에 다다른 나는 아예 몸을 숙여 그녀의 머리를  팔로 감싸고는 더욱 속도를 높였다.

"!!!!"

발버둥이 심해진다.
힘들지?  만 참으렴. 이제 사정할 거니까.


"싼다! 전부 삼켜! 뱉으면  명 죽는 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세리나의 목구멍 깊숙하게 좆을 박아넣고 정액을 싸질렀다.

오오.
역시 사정의 쾌감은 언제 느껴도 최고야.
특히 이번에는 서현이랑 할때부터 쌓여있던 거라특히 더 엄청난걸.


"후아...."


절로 나오는 신음을 뱉고 따뜻한 입구멍을 느끼며 여운을 즐긴다.



꿀꺽.
꿀꺽.

눈물콧물  짜던 세리나는 엉망이 된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정액을 삼켰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목구멍에 싸는데 삼키고 말고 할 게 뭐 있냐고...응. 그건  사정량이 후달려서 그런 거고.

아무튼 역류하려는 정액을 어떻게든 삼켜가며 파티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너무나 힘든 일이지. 특히 나랑 처음 해본 녀석의 경우는 거의 99% 실패한다고 보면 돼. 양이 너무 많거든.
그래서,

"우풉!"

이런 식으로 다 삼키지 못하고 뱉어내게 된단 말씀.

"쿨럭...쿨럭."

간신히 내 좆을 뱉어낸 세리나는 연신 기침을 해댔고, 그럴 때마다 허연 정액이 마구 뱉어졌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멈칫하며 멍하니 바닥을 응시한다.
아마 뱉어낸 정액과나의  때문이겠지.
뱉으면 한 명 죽는다는  말~

"아...."


그녀는 절망하면서도 '설마 진짜 죽이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을 표정으로 드리웠다.

이거  너무 모르구만. 어차피 난 남자들 따위 살려둘 생각 없었다고?


그래도  네 약혼자는 당분간 봐줄게.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세토라는 놈도 죽이면 안 되고, 신관녀는 당연히 죽이면 안 되니까 결국 남은 2명의 남자 중에서  명을 골라 죽여야겠네.


이 정도는 서현이가 알아서 판단하겠지?

"서현아."

일부러 목소리를 낮게 깔며 그녀를 부르자, 서현이 알았다는 듯이 행동을 개시했다.
지금껏 방어로만 임하던 그녀가 즉시 남자 한 명에게 다가가 단검을 휘두른 것이다.

찰나의 순간, 남자의 팔 두짝과 다리 두 덩이가 허공에 흩날렸다.

"어...?"


순식간에 사지를 절단당한 모험가는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다가 바닥에 쓰러지고 나서야 비명을 질렀다.


그게 얼마나 구슬픈지, 지금껏 눈이 뒤집혀서 서현을 공격하던 세토 녀석도 그 모험가에게 집중할 정도다.


"음. 그 정도면 뭐 놔두기만 해도 알아서 죽겠네. 더 이상  쓸 필요는 없겠다."
"네 주인님."


나의 말에, 서현은 그쯤 하고 물러났다.
울컥울컥 쏟아지는 피로 인해 사방에 빨간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사이토!!!"

달려가는 파티원들. 하지만 세토는 망설였다.
그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기 약혼녀가 나한테 범해지고 있기 때문.

크크.이거 인간극장 저리가라인데.

"아...아아...."

한편 세리나는 완전히 멘붕.
그러게 다 삼켰어야지. 아무리 처음엔 불가능한 일이라지만 노오오력이란 걸 했어야지 응?


"어때? 이제 실감이 나?"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은 세리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가 분노와 두려움이 섞인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대체...대체 왜...."
"왜냐니. 내가 말했잖아. 지금 던전은 출입금지고, 그걸 어기고 들어온 이상 척살대상이라고. 전부죽여도  말 없지 않아?"
"개...소리 하지마!! 누구도그런 권리 따위 없ㅡ,"
"착각하지 마. 권리는 힘으로 만들어지는 거야. 당위성이니 하는  그 다음 얘기고. 알겠어?"

절망한 그녀에게 침과 정액으로 범벅이  물건을 내밀었다.

"그래도 뭐 너무 낙심하지 마. 어디보자...입구멍을 썼으니까 남은 건 보지랑 항문이네? 아. 그래. 인심썼다. 가슴도 쳐줄게. 그럼 남은 기회가 3번이나 되네. 이야.  너무 착한 듯."
"...뿌득..."

그녀가 날 노려봤다.
이런 시선 하도 많이 봐서 이젠 흥분될 뿐, 아무렇지도 않다.

"뭐해?"
"...뭐?"
"다리 벌려야지. 안 할 거야? 아. 눕기에는 너무 더럽나."

매끄러운 바닥은 이미 뱉어낸 정액으로 난리다.
여기에 눕는  좀 그렇겠지?

"그러네. 너무 더럽다. 아무래도 이런 장소에서는 섹스할 맘이 안 나지. 나도 여기에 엎어지는 건 좀 싫다."
"...."
그녀는 뭔가 불안감을느꼈는지 서서히 동공을 확장시키고 있다.

"쩝. 어쩔 수 없네. 서현아."
"네. 주인님."
"여자 빼고그냥 다 죽여라."
"!!!"
"네."


서현이 고개를 끄덕이고 움직였다.

"아,안돼!!!"

그러자 세리나는 필사적으로 내 다리를 붙잡으며 애원하더니, 이내 바닥에 흘려진 정액을 핥기 시작했다.

양이 많아서 세리나의 입 주면은 금새 하얀 액체로 범벅이 되었고, 그건 마치 로션을 한웅큼 쥐어 입에 묻힌 것 같은 모습이었다.

"큭큭...너무 열심인  아냐? 진짜 기특하네."
"제발...우음...살려...주세요...벌릴 테니까...벌릴 테니까!!!"
"그으래?"
서현이 잠시 나를 살피며 멈추었다.

흠. 어쩔까.
그냥 필요한 애들만 남기는게 좋으려나?
응. 그게 좋겠다.
세토랑 신관 빼면 나머지는 필요 없잖아?


"그럼 한  골라."
"...에?"
"신관녀는 좆물받이로 삼을 거니까 제외고, 남자들 중에서 한 명 골라."
"...."


세리나가 입에 정액을 묻힌 상태로 고개를 들었다.
흔들리는 동공.
뻐끔거리는 입술.


상식적으로, 당연히 약혼자를 살리려 하겠지.
하지만 남들도  있는데 그게 쉽겠니.
이거 아녜스때가 생각나는 군. 그때도 한꼴릿 했는데.


"빨리 선택해. 10초안에 골라. 10. 9."
"자,잠...!"
"6, 5."
"아아...."

빠르게 줄어드는 카운트!
세리나는 멘붕을 느끼며 흐느꼈다.

그리고 결국....

"죄송...죄송해요...모두...."

그 말을 남기고는,

"세토...를 살려줘요."


자기 약혼자를 골랐다.


"세,세리나...!"

파티원들이 뭐라 입을 열었지만,  즉시 목이 댕강 잘려나갔다.
이렇게 보면 처음에 사지만 잘린 녀석은 나름 선방한 건가? 어쨌든 죽진 않았고 아직도 어떻게든 살려고발버둥치고 있는데.


"꺄아아아악!!!!"


그넘에게 지속적으로 힐을 넣어주던 신관녀는 하얗게 질리며 비명을 질렀다.
모험 많이  거 맞아? 왤케 비명을 질러대. 죽는  많이 봤을 거 아냐.


"세리나!!"

그런 와중에 세토가 상황파악 못하고 이쪽으로 달려왔다.
내가 살려준다고 한 게 지들끼리 상봉도 시켜준다는 건  알았나봐.


당연히 서현이 막아선다.

"비켜!!"
"어이. 세톤지 사톤지 하는 된장국 두부같이 생긴 놈."
"너!!"
"여친의 눈물과 노력을 봐서 자비를 베푸는 거니까 나가서 분수대로 살아. 쓸데 없이 얼쩡거리지 말고."
"세리나를 내놔!"
"뭐래 병신이."

나는 피식 웃고는 세리나의 머리채를 붙잡고 제법 깨끗한 곳으로 이동했다.

"아..파..!"
"세리나!!"

그리고는 바닥에 그녀를 눕히고는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흐흐. 내가 뭘 하려는 지 알지?

"이 개새끼야!!!!"
"응. 니 여친  전용보지."

눈물만 흘릴 뿐, 반항하지 않는 세리나의 가죽레깅스를 대충 찢고 꿈뻑거리는 보지에 좆을 찔러 넣었다.

푸욱!

"윽..!"
"세리나아!!!!"
"야 서현아. 쟤  빨리 내보내라."
"네."

서현이 그를 강제로 아흑의 분신에게 태우고, 아흑 분신은 그를 지상까지 수송했다.


왜 살려주냐고?
음...운현이 생각나서. 또 여자를 물어올 지도 모르잖아? 크크. 이게 바로 마왕 마인드 아니겠냐.


쯔걱. 쯔걱.

"오우.  조이네. 맛집인데?"

자자. 그따위 잡생각은 이제 치워버리고, 먹기나 하자고.

"꺄악!! 이거 놔요!!!"

서현이 신관녀를 데리고 내쪽으로 왔다.
역시 내 맘을  알아.

쯔컥 쓰컥!


세리나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열심히 허리를 흔들던 나는 왼손으로는 세리나의 가슴을 주무르고, 오른손으로는 신관녀의 가슴을 만졌다.

"히익! 싫어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