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화 〉22. 이제 여기가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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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안 했다고?"
"네...전 휴가 내신 줄 알았는데...아닙니까?"
얼떨떨한 얼굴에, 검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오늘 아침.
본래라면 가장 일찍 출근하여 해야 할 일들을 딱딱 정리해 놓고 커피 한 잔과 함께 회의실로 들어왔을 그녀, 민예린 검사가 무단으로 결근했다.
물론 아직 하루가 다 지난 게 아니니 지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그녀의 운전기사 역시 연락이 되질 않는다.
그토록 성실한 여인이 대체 무슨 일일까.
지금껏 지각 한 번 한 적 없는 여인인데.
"걔가 언제 말 없이 휴가 내는 거 봤어?"
"아니면 너무 상심하신 나머지 과음을 하셨다던가...."
"그럴 수도 있지만 그녀석에 한해서 그럴 일은 없다고 보는데."
"그게, 실은 나혜나 검사도 결근입니다. 어제 차장님 차를 타고 가는 걸 후배녀석이 봤다고 했는데 같이 2차 3차 달리신 게 아닐까 하고....."
"음...."
그럴 수도 있다.
물론 민예린이 책임감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제일은 충분히 상심이 클 수 있고, 그녀도 사람이니 오늘 하루 실수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꺼림칙했다.
그녀의 평소 생활과 너무 동떨어진 상황이란 것도 있지만, 그 외의 것들도 하나같이 신경에 거슬린다.
예를 들자면 오늘따라 운전기사도 연락이 안 되는 거라던가....
"일단 알았어."
가보라는 듯 손을 휘젓자, 남자가 꾸벅 인사하고 방을 나갔다.
"...별 일 없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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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걱.
"큿...!"
푹신한 침대.
사랑스런 예린씨는 그 위에 엎드려진 채 엉덩이만을 쭉 내밀고 있었다.
물론 두 팔과 다리는 결박되어 몸을 움직인다거나 자세를 바꾸는 건 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더 쌔끈하게 먹기 위해 작업(?)을 좀 했는데, 뭐 대단한 건 아니다.
그냥 깨끗하게 씻기고 머리도 잘 말린 다음 옷을 입힌 거지.
물론 그 옷은 예린씨가입고 있던 정장이고, 편의와 꼴림을 위해 하의는 모조리 벗겨 두었다.
즉, 그녀는 지금 하반신은 완전히 알몸인 상태로 내게 내밀어져 있고, 상반신은 격식있는 정장차림이라는 뜻이다!
"와...혹시 진짜 한 번도 안 해봤어요?"
매마른 보지에 손가락을 쿡 넣어 봤는데, 조임이 상당하다.
소냐씨에게듣기로,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리면서도 관리를 잘 했다던데...하긴 그러니까 피부도 이렇게 좋겠지.
역시 끼리끼리논다고...소냐씨는 친구분도 이쁘네.
참고로 소냐씨는 자기가 있으면 조교에 방해가 될 거라면서 자리를 비워주셨다.
음...난 괜찮다고 했는데 말이지.
나중에 1대1로 꽁냥거리지뭐. 지금은 이 분한테 집중할까.
"그 전에...."
"...."
예린씨 옆에서 와들와들 떨고 있는 여자.
나혜나라고하는 신참 검사에 나를 잡아넣기 위해 만들어진팀에 소속돼 있었다는데...서현 일당(?)이 강제로 시녀복을 입혀 내 시녀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 처음부터 나에대한 호감도라던가 충성도가 오르진 않기 때문에 그녀의 눈은 두려움과 증오로가득 차 있었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어떻게든 빠져나갈 생각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무리!
이렇게 내 방에 있고, 시녀복까지 입은 이상 내게서 벗어나는 건 일어날 수 없는일이지.
"자, 우리 혜나씨?"
나는 탐스러운 예린씨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젊은 검사 혜나씨를 바라봤다.
흠칫 놀라며 나를 쳐다보는데, 아주 먹어버리고 싶을 만큼 귀여워.
"이리 와요."
"집에...집에보내주세요...제발...."
"어허. 이리 오라니까."
"흑...."
나의 재촉에 결국 울먹이며 내쪽으로 다가온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예린씨의 보지를 좌우로 벌려 보여주었다.
"듣자하니 서현이의 보지를 맛있게 빨아줬다면서요?"
"...."
하얗게 질리는 얼굴.
대충 무슨 짓을 시킬 지 예상이 되는 모양이다.
후후. 그래.
그 설마다!
"자. 빨아요."
"아...제발...."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애원해 보지만, 무의미한 짓이다.
"미친 새끼...그만 둬!!"
자신의 성기를 후배에게 빨게 시킨다는 것에 경악한 예린씨가 발끈하지만 나는 상큼하게 무시해주었다.
"얼른. 아니면 내가 얼굴 박아줄까요?"
"흑...으흑...."
결국 그녀는 울면서 예린씨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혜,혜나...."
뿌드득 하고 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후. 저무서운 눈빛. 당장이라도 날 죽일 기세인데.
하지만 무리!
결박된 몸으로는 날 어쩔 수 없지롱.
"자.쪽쪽 빠세요. 쪽쪽! 게장 먹듯이."
혜나씨의 뒤통수를 꾹 누른 채,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엉덩이만하늘로 솟아있는 예린씨의 그곳을 빨고 있으니, 자연스레 혜나씨도 엎드린 자세다.
그렇다면 응당 정장치마를 벗기고 뒤치기를 해줘야지!
"지금부터 제 명령없이 빠는 걸 그만둔다거나, 입을 뗀다거나 하면 안 됩니다. 아시겠죠? 무슨 짓을 당해도 계속 빠는 거에요. 혹시라도 뗐다가는 바로 엉덩이 구멍 뚫어버릴 거니까. 오키?"
대답할 수 없는 그녀의 뒤로 돌아가 잘록한 허리와 큼직한 엉덩이를 스윽 쓰다듬었다.
두꺼운 옷 위지만 이 몸매라인을 만지는 것 만으로 흥분은 만땅.
게다가 팽팽한 스커트 밑으로 까끌한 듯 싶으면서도 매끄러운 스타킹과, 적당히 살과 근육이 붙은 허벅지의 감촉은 정말 최고다.
"후후. 역시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느낌은 최고네요. 어디 보지도 볼까?"
가랑이부분을 툭 뜯어서 확인.
예쁘게 자란 음모와 살짝 벌어진 보지가 보였다.
흐흐.
어쩔까. 지금 바로 뚫어버릴까?
응. 그러자.
나는 잔뜩 흥분한 좆을 꺼내고 혜나씨의 허벅지 안쪽과 가랑이 사이에 슬쩍 비볐다.
"!!"
흠칫하고 놀라는 그녀.
하지만 내가 한 말이 있기에 빠는 걸 멈추진 않았다.
"그래. 그렇게 계속 빨고 있으면 되는 거에요. 아, 이제 내 시녀니까 그냥 말 놓을게? 괜찮지?"
어차피 대답 못 하겠지만.
나는 잘록한 허리를 잡고 혜나의 다리 사이로 좆을 밀어 넣었다.
처음엔 잘 안 들어가다가 귀두가 푹 박히는 느낌과 함께 그대로 뿌리까지 돌진.
그야말로 푸욱 하고 쑤셔박혔다.
"훕...후..웁...."
예린씨의 엉덩이를 쥐고 있던 그녀의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갑작스런 침입을 받은 질구멍도 잔뜩 긴장해서는 좆을 놓아주질 않는다.
"오오. 꽤 좋은데?"
쯔걱. 쯔걱.
바로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아무런 배려 없이 그저 잘록한 허리를 쥐고 일방적으로 때려박았다.
쯔컥 하는 억지와 음란의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고, 간간이 들려오는 예린씨의 욕설이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역시 난 s취향인가봐.
가슴을 덮고 있는 마이와 블라우스를 대충 벗겨내고, 찰진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마구 찔러댄 지 5분만에 혜나의 안에 사정했다.
아아. 에피타이저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어.
"이제 입 떼도 돼."
"우욱...."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가 입을 떼더니 헛구역질을 했다.
"어허. 토는 하면 안 되지. 어? 존경하는 어? 차장검사님의 보지를 빨 수 있는 영광을 맛봤는데 말야."
찔꺽.
"흑!"
몇 번허리를 튕겨주니, 혜나가 입을 가리며 헐떡인다.
흐흐. 이것도 꽤 재밌어.
하지만 이제 진짜 메인을 먹어 줘야지.
무려 소냐씨의 친구! 언젠가 젊어지는 약을 먹게 해서 소냐씨처럼 합법여고생으로 만든다음 교복덮밥을 먹는 거야!
크~ 생각만해도 빳빳해지네.
"으읏...."
"자~ 우리 착한 혜나. 이번엔 예린씨 앞에 가서 누워볼까? 뭐든 기브 앤 테이크잖아?"
혜나가 예린씨 보지를 빨아줬으면, 예린씨도 혜나 보지를 빨아 줘야지. 암.
"으...."
그녀는 더 이상 거절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곧바로 일어서서는 엉거주춤 침대 위를 기어 예린씨의 머리맡으로 이동했다.
팔이 뒤로 결박되어 있는 예린씨로서는 얼굴이 침대에 처박혀 있는 모양인데, 그럼에도 힘겹게 얼굴을 들어 비통한 표정으로 나와 혜나를 번갈아가며 쳐다봤다.
"자, 뭘 해야 할 지 이제 감이 오지 않니?"
"아...."
아마 알 거야.
모를 수가 없지.
나처럼 단순한 사람이 어딨다고.
내가 혜나를 쳐다보며 예린씨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자, 혜나는 마지못해 예린씨의 머리를 들어 올리고 그 밑으로 본인의 하반신을 넣었다.
"죄송...죄송해요 차장님...흑...흑흑."
죄송할 거 없어.
너 덕분에 그녀는 천국으로 오게 된 거야. 나라는 천국.
흠.
내가 생각해도 오글거리네.
예린씨는 이젠 포기했는지, 별 반응이 없다. 그저 나를 노려보기만 하다가 알아서 혜나의 그곳으로 입을 묻었다.
처음이면 상당히 역겨울 텐데. 부하를 위해 희생하는 건가.
"그럼 예린씨 준비 되셨죠? 특별히 뒤치기는 엉덩이로 하고 처녀는 정상위로 뺏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