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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383)화 (382/517)



〈 383화 〉33.개문(開門)

직원들이모두 숨죽인 채로 밖으로 나가자, 유은과 서현은 좀 더 안으로 들어갔다.
상당히 널찍한 내부를 자랑하고 있었기에 서로 대면하고 있는 세희와 수아의 모습은 꽤 멀게 느껴졌다.

유은은 장난스런 미소를 짓더니 그 자리에서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렸다.


"조용히 가자."
우람하게 솟은 물건을 덜렁거리며 수아의 뒤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간다.
원체 스탯이 높아 굳이 이런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걸릴 일은 없었지만, 이렇게하면 뭔가  맛(?)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회사들 다 정리하고 소박하게 호텔에 전념할 생각이거든."
가까이 다가가자 집중하지 않아도 말소리가 들려왔다.

"호텔?"
"그래. 어차피 레스토랑도 갖고 있겠다...이참에 호텔 하나 세워서 이전하지 뭐."


서로 대화를 나누던 와중, 세희는 유은을 눈치채고 비릿한미소를 지었다.


"뭐가 또 그렇게 웃기니?"
"아니요 그냥."

흉물스런 물건이 껄떡대고 있는데도 세희는 인상을 찡그리지 않고 오히려 기대감을 품었다.

그 고고하고 자존심  어머니는 과연강제로 범해지면서 어떤 얼굴을 할까.
호통을 칠까?
아니면 울어버릴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묘한 짜릿함이 전신에 흘렀다.

유은은 그런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입맛을 다셨다.
왜인지 모르지만 자기 엄마를 바치면서 좋아하는 절세미녀.
거기에 그 엄마라는 사람도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어 충분히 먹음직한 미녀였다.

일단 바라는 바(?) 대로 그녀의 엄마를 따먹어주고 연이어 세희까지먹는다. 그리고 마침내는 함께 덮어놓고 궁극의 모녀덮밥을 즐긴다!


유은이 더욱 부푼 자지를 가지고 다시 걸어가려 할 때, 대뜸서현이 막아섰다.

"?"
"주인님."
그리고는 귓가에 뭔가 속삭이는데, 유은의 얼굴에 더욱 진한 미소가 번졌다.



"그냥 다리 벌리면서 사는  어때요?"
"뭐?"
"엄마 정도면 좋아라 하고 박아줄 사람 많을 텐데. 호텔 같은 거 번거롭잖아. 이제  쉬셔야죠?"

아직 유은과 서현을 눈치채지 못한 수아는 불쾌함을 대놓고 드러내며 잔을 툭 내려놨다.


"엄마한테 못하는 말이 없네 버릇없게. 천박한 것들이랑 같이 지내더니 너도 천박해졌구나?"
"왜요? 싫어요? 아니면 상대를 못 찾은 건가? 우리 서방님이라도 소개시켜 줄까요?"

촤악!


참지 못한 수아가 세희에게 물을 끼얹었다.


"적당히 해.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


풍만한 가슴을 덮고 있는 검정마이 너머로 하얀 블라우스가 젖었다.
뽀얀 속살이 젖은 천 너머로 엿보였다.

"하긴. 너랑 내가 진득하니 앉아서 대화할 사인 아니지."
 모습에 피식 웃은 수아가 여유롭게 와인잔을 들었다.
딸의 우스꽝스런 모습 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래도 가족의정이 있으니, 호텔 오픈하면 초대는 해줄게."

세희는 말없이 그녀를 노려봤다.
수아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 가족이라는 사실은  이상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눕혀서 괴롭히고 또 괴롭히면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특제소스를 뿌린 샐러드 나왔습니다~."

그때, 뭔가 목소리부터 천박한 느낌의 웨이터가 새로운 메뉴를 들고왔다.
접시는 상당히 고급진 것이었지만, 정작 내용물은 아무렇게나 올려둔풀떼기뿐. '특제소스'라는 것도 보이지 않았다.

탁.

"음...?"
"아, 특제소스는 어딨냐고요?"
상체만 웨이터복장을 갖춰입은 유은이 여전히 나체인 허리를 내밀었다.
빳빳하게 솟아 끄트머리에서 투명한 액체를 방울맺고 있는 자지를, 백허그를 취한 서현이 잡고 있었다.

"지금 뿌려드립니다."

입으로 빨았는지, 아니면 보지를 사용한 건지, 유은의 자지는 이미 끈적한 액체가 다량 묻어 있어 상당히 묘한 냄새를 풍겼다.


"무슨...!"

그제야 유은과 흉물스런 자지를 발견한 수아가 경악했지만, 상황은 이미 늦어버렸다.
서현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고, 곧 몇 초만에 허연 액체를 뿌렸다.
워낙 양이 많아 샐러드랍시고 가져온 풀떼기보다 정액의 양이  많아졌다.


"허어...좋다. 누가 보지니아 아니랄까봐 손기술도 좋네."

대딸을 통해 사정했지만 아직도 자지는빳빳하게 서 있다.

"이,이게...뭐 하는 거야!!"
수아는 소스라치게 놀라 손까지 떨면서 의자에서 일어났다.
덕분에 그녀의 정면을 볼 수 있었던 유은이 휘파람을불며 허리를 흔들었다.


"오오~ 옆에서 봤을 때보다  이쁜데?"

끝에 남아있던 정액이 사방으로 흩어지며 식탁에 있던 음식들과 심지어는 수아의 옷에까지 튀었다.

"꺄악!!"
"아하하핫!"

생전 처음보는 엄마의 모습에 세희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그리고는 식탁 위에 팔을 올려 여유롭게 턱을 괴었다.


"아까 제가 다리 벌리면서 사는  어떠냐고 했죠? 그거 제안 아니야. 당신 운명이지."
"...."

수아는 뿌득 이를 갈며 세희와 유은을 번갈아가며 노려보다 떨리는 손을가슴에 얹고 심호흡했다.
그리고는 유은쪽으로 양손을 펼쳐보이며 다가오지 말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당신...유은이죠?"
"오. 미녀가  알아보다니. 대흥분~."
"...."


유은이 입맛을 다시며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를 향해 껄떡거리는 자지가 심히 역겨웠지만, 애써 외면했다.

"미녀라면 내가 얼마든지 조달해 수 있어요."
"응?"
"회사도 방금 전부 넘겨주려 했다고요."

수아는 회사 때문에 유은이 본인을 범하려는 것으로 착각했다.
물론 관리를 꾸준히 해 왔기에 본인 역시 상당한 미인이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이 50을 넘긴 사람이다. 설마하니 유은이 진짜로 그녀 자신을원해서 범할거라는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적당히 미녀들을 넘겨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순순히 넘겨준다면 저 끔찍한 흉물을 보지 않아도 된다 생각했다.



그러나....


"응? 필요 없는데?"
"...예?"
"어차피 우리 밀프짱을 따먹으면 다 내꺼되는 거잖아. 굳이 협상할 필요가 있을까?"

유은은 그렇게멀쩡한 협상이 가능한 상대가 아니었다.

"거,거기..."
"응?"
"거기 아무도 없어?!!"
위기감이 증폭되자, 수아는건물이 떠나가라 소리질렀다.
단순한 웨이터든, 아니면 시큐리티 직원이든, 아무나 와서 구해줬으면 했다.
스스로도 불가능하다는  알면서도.

"아무도 없습니다."

서현이 수아의 외침을 끊고 정액투성이 샐러드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드세요."
"...."
대충 아무 야채나 올려놓고 정액을 뿌린 음식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쓰레기.
그걸 먹으라고 내민다.
먹지 않으면 죽일  같은 눈으로.

"아...."
"뭐해요 엄마? 어서 맛있게 먹지 않고. 그러다 큰일나요~."
세희는 고소하게 웃으며 수아를 놀렸다.

뿌득.

그게 상당히 열받았는지, 이를 갈며 세희를노려봤다.

'어떡하지?'


고민.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소리쳐도 아무도 안 오는 걸 보면 이미 직원들은 저것들이 모두 돌려보냈을 것이다.
 말은 이곳에 연약한 자신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다는것이고, 상황이 매우 절망적이라는 뜻.


'일단 경찰부터 부르자.'

그녀는 스마트폰의 전원버튼을 빠르게 3번 눌러 경찰과 비서진에 비상문자를 보냈다.
비록 유은이 경찰쪽과 많은 커넥션이 있다지만 그건 자신도 마찬가지였고 무엇보다 아무리 막나가는 인간이라도 경찰이 있는데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진 못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벌고나면 연락을 받은 비서진이 가드들을 보내올 것이고, 잘만 하면 무사귀환도 가능할 것이다.

'그럼 일단 저건 먹어야 하나.'

끔찍하게도 저 음식은 먹어야 한다.
괜히 안 먹었다가 신경을 거슬리기라도 하면 곧장 강간당할 수도 있기에, 최대한 느리게 먹으면서 시간을 버는 것이다.


생각을 마친 수아가 부들부들 떨면서 서현이 내민 접시를 받아들었다.

"알았어요...먹을 테니까...너무 다가오지 마요."


유은과 서현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식탁의 포크를 집어든 그녀가 눈을 꼭 감고 샐러드를 찔렀다.
정액 특유의 퀴퀴하고 묘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아...."


야채를 들자 흘러내리는 정액.
너무나 끈적하고 진득하다.
그저 보고있는 것 만으로 정신이 아찔해질 지경.



"그럼  동안 나는 우리 세희쨩을  써볼까나~."
"뭐,뭣?"

유은은 울며겨자먹기로 정액샐러드를 먹고 있는 수아를 바라보며 세희를 품에 안았다.

"어,엄마가 먼저잖아! 장유유서 몰라??"

서현이 있음에도 날선 반응이 튀어나온 그녀.
하지만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기 엄마를 바친 덕분인지, 서현은 신경쓰지 않았다.


유은은 능숙하게 그녀를 벗기며 속삭였다.


"너 엉덩이따먹고 빨라고 해보게. 왜? 싫어?"
"앗...그,그건...."
세희의 저항이 멎었다.
생각해보니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굴욕감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그러진 표정은 덤이고.


"괜찮지?"
"흐,흥...."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세희의 하의를 쑤욱 내리고 뽀얗게 드러난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다가 좌우로 벌렸다.

"후후후~. 수아씌이~?"

유은은 이제 막 샐러드 한 조각을 먹고 인상을 찌푸린수아를 부르고 세희의 가랑이 사이로 자지를 비볐다.

"지금부터 수아씨 딸의 엉덩이를 마구 쑤셔줄 거니까 잘 보고 계세요~"

푸욱!

"끄히익!!"
작게 벌려진 구멍으로 유은의 자지가 순식간에 박혀 들어갔다.

"어,엉덩이...?"

수아는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엉덩이로 섹스한다는 것 때문이 아니다. 그녀도 현대인. 모르는 바가 아니니까.

문제는 유은이 그녀를 범하려 한다는 것에 있다.
세희의 엉덩이를 범한  제대로 씻지도 않은 채 다시 자신을 범하려 한다면?
최악의 경우 입으로 빨라고 할 수도 있다.


'아,안 돼...!빨리...아무나 빨리 와!!'


그녀는 불안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어서 드세요.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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