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387)화 (386/517)



〈 387화 〉34. 발악.

34. 발악.


세희를 통해 혜성그룹을 꿀꺽해버린 지도 벌써 한 달이되었다.
그 동안 혜성그룹의 주요 인사들을 중국에서 건너온 보지니아들로 대체하고 실질적인 소유주를 세희에게로 돌리면서 한국측의 '이세계무역허용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뭐, 그래봤자 전부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소유주가 세희라곤 해도 어차피 세희 본인이  좆물받이다. 당연히 혜성그룹도 내꺼고. 복잡하기 짝이없는 소유관계까 고작 한 달만에 깔끔히 정리된 것도  궁과 한국정부의 힘이다.



기업쪽도 어느정도 정리 됐고, 서현이 역대급 일을 벌린 보지니아국도 나름 잘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보지니아국은의외로 정상작동하고 있었는데, 숙주의 기억과 지식을 모두 흡수한 채 태어나는 보지니아 덕분이다.
본인이 어떤 일에 종사했는지, 또 어떤 것을 알고 있는지 모두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부서진 건물 같은  보수하기만 하면 불과 며칠만에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추진하던, 정확히는 서현을 비롯한 장관급 인사들을 통해 진행하던 일들이 너무나 순조롭게 되고 있다.
자연스레 나는 할 게 없어졌다.

기껏해야 쟌다르크라던가에르미오스라던가 하는 바르카나인들을심문하여 육변기로 삼고, 강씨일가(혜성그룹)의 참한 여자들을 눕혀서 따먹는다던가 하는 등의 일 정도.


그나마도 대부분 정리돼서 이젠 진짜 앉은자리에서 여자들을 먹기만 해도 궁은 알아서 굴러갈 정도다.


물론 나만 한가하다. 부인들이나 기타 장관급, 차관급 인사들은 엄청나게 바쁘다.
서현도 내 최측근 비서라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 업무는 꽤 많은 편이라고 한다.

"흐음."
나는 큼지막한 태블릿 화면을 주시했다.
서현의 주도하에 모든 보지니아와 시녀들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하렘플'을 실행중이다.

예전에도  번 설명했지만, 나는 하렘플에 등록된 모든 사람들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심지어 섹스경험 횟수라던가 하는 아주 개인적인 것들도 모두 적혀 있다.

나는 어플이 추천해주는 시녀한 명을 클릭해 열람했다.
얼굴과 몸매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고,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부위별 나체사진도 있다.

"일단 킵."

진짜 맘에 들었다면 바로 '호출'을 눌렀겠지만, 내가 좀 선택장애가 있는 편이라   쇼핑(?)을 지속하기로 했다.


"청순한 애로 골라볼까?"

방금까지 보고 있던 애는 섹시한 타입이었다.
하렘플에는 내가 보다 맛있는 애를 고를 수 있도록 카테고리화가 되어 있다.


창을 나와 '청순'탭을 클릭하자, 시녀들 얼굴이 주르륵 뜨면서 '청순'글자 옆 괄호 안에 있는숫자가 엄청난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몇 초 후  숫자는 가볍게  단위를 넘기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얻은 시녀들까지 포함한다면 최소 수백만은 됐겠지만, 그녀들은 지금 보지니아국에서 따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중이라 검색에 뜨지 않았다.

뭐, 그것도 설정을 하면 뜨긴 하겠지만. 어차피 멀어서 호출해도 며칠은 걸릴 거다.
그럴바에는 그냥 근처에 있는 애들 따먹는 편이 좋지. 한국애들도 많으니까.




한 시간 정도 걸렸을까.
'청순'이나 '섹시' 같은 카테고리별로 후보들을 몇 명씩 정해두고 이젠 최종결정만이 남아있다.
물론 내가 원한다면 죄다 호출해서 난교를 벌일수도 있지만, 요새는 뭔가 한 명을 콕 찍어서 줄기차게 따먹고 싶었다.


"얘로 하자."

최종적으로 고른 애는 '청순'타입.
긴 생머리에 조금은 앳된 얼굴, 그에 대비되는 폭발적인 몸매.
그녀는 풋풋한 20살짜리였다.


"나머지는 내일 먹든지 하자."

나는 그녀의 복장과 헤어스타일  세부조건을 정하고 '호출'을 눌렀다. 이제 길면 30분 안으로  방에  것이다. 마치 배달음식처럼...

그동안 나는...음...서현이랑 숏타임이라도 하지 뭐. 내 비서니까. 비서는 박으려고 있는 거잖아?



.
.




호출한시녀가 온 것은 내가 한창 서현의 엉덩이를 뒷치기로 찍어내고 있을 때였다.
일반적인 뒷치기가 아닌 완전히 침대에 엎드리게 하고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듯이 박아대는 체위.
게다가 엉덩이라 쾌감이 더하다.

"부,부르셨어요."
"어. 이리와."

비서에게 안내받아 내 방까지  그녀는 내 밑에 깔려 열심히 박히고 있는 서현을 힐끔 보더니 쭈뼛쭈뼛 다가왔다.

쯔퍽! 쯔퍽!


그 와중에도 나는 박아대기에 열중.
서현의 입을 완전히 배게에 묻어둔 상태라 신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잘어울리는데? 아주 꼴릿해."
"가,감사합니다."
시녀는 내가 주문한 대로 하얀색 박스티를 입고 있었다.
하의는 당연히 실종!
물론 팬티는 제대로 입은 상태다.


"역시 시녀들은 실물이 더 좋다니까. 가슴도  커보이고. 응?"

나는 서현의 뒷구멍에 박아대면서, 침대에 올라온 시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하얀색 박스티 너머로 놀랍도록 부드럽고 탐스러운 젖가슴이 일그러졌다.


"네에...."


그녀는 홍조를 띄우며 내게 몸을 맡겨왔다.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진 않았지만, 내 움직임에 감히 반항하진 않았다.


서현의 뒷구멍과 시녀의 가슴 덕분에 사정감이 올라오자, 나는 시녀의 턱을 잡고 확 잡아당겼다.

"!"

가까이서 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과연 수천  골라진 여인 답게 매우 아름다웠고, 청순한 얼굴과 달리 육감적인 몸매는 오히려 그녀의 색기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다.


자고로 청순이야 말로 가장 음탕한 색기를 풍기는 법!


나는 그녀의 입을 덮쳐 헤짚다가 귓가에 속삭였다.

"좀만 기다려. 서현이한테 한 발 싸고 너도 따먹어 줄 테니까."

그녀의 가슴을 만져대는 손을 통해 작은 떨림이 전해졌다.
하렘플에서 봤던 그녀 정보로는 최근에 들어온 시녀라 충성도와 애정도가 아직 낮다고 되어 있었다. 아마 복잡한 심정이겠지. 크크.
어쩌면 죽을만큼 싫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난 따먹을 거다.
 시녀니까!

나는 일부러 그녀의 귀에 입을 밀착해 신음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눈가를 파르르 떨었다.


긴 생머리의 청순한 여자가 이러는 게 얼마나 꼴리는 지. 직접 보지 못하면 모를 걸.




"우읏...싼다..!"

여전히 그녀의 귓가에 입을 붙인 채로 사정했다.
임서현의 장 깊숙한 곳에 아주 질펀하게 싸질렀다.

어쩌면 수압이 쌔서 위까지 갔을지도 몰라. 그럼 진짜로 정액을 먹은 셈이 되는 건가.

짜악!

"이제 가서 일해."

자지를 뽑고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명하자, 서현이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었다.
큼직하게 벌렁거리는 엉덩이에서 끊임없이 정액이 흘러넘쳤지만, 그녀는  위에 그대로 팬티와 스타킹을 신었다.
덕분에 짙은 갈색이던 스타킹의 가랑이부위가 흠뻑 젖어서 정액 특유의 냄새와 함께 음탕한 색기를 뿜어냈다.


물론 그녀의 보지에서 잔뜩 분비된 애액도 한  크게 거들었다.



"그럼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

짧게 즐긴 서현을 보내고, 나는 곧장 시녀를 눕혔다.
엉덩이 ㅡ> 입이 국룰인 만큼 본래라면 바로 입에 박아줬겠지만, 이 오돌오돌 떠는 얼굴을 보고있으니 그냥 냅다 보지박이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은 내 입으로 범하면 되니까.
게다가 엉덩이 ㅡ> 보지도 못지않게 엄청난 무언가라고.


"자, 다리 벌려. 활짝!"
"네,네...!"

누운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찰싹 때리자, 그녀가 눈물 살짝 맺힌 눈으로  올려다보며 다리를 벌렸다.
널널한 흰색 박스티 덕분에 그녀의 가랑이는 가려서 보이지 않았으나, 오히려 그게 더 꼴렸다.

천에 가려진 가랑이 좌우로 뻗어져 나오는 허벅지와 길쭉한 맨다리.
다리 하면 소라누나와 서현이지만, 이 시녀도 못지 않았다.

"후후. 아주 좋아. 팔은 머리 위로 올려서 깍지 껴."

그녀는 떠는 와중에도 순순히  말에 따랐다.
 팔을 머리 위로 훌쩍 올려 깍지를 꼈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두 팔까지 위로 들어 올린 색기 넘치는 자세.
본래 이 자세는 겨드랑이와 치부를 그대로 드러냄으로서 여인으로서의 모든 걸 바치는 너무나 가슴벅차는 자세이지만 아쉽게도 겨드랑이는 박스티 때문에 가려져 있었다.

가랑이는 가려져도 색기를 뿜어내지면, 겨드랑이는 아니다.
드러나야 꼴린다.


내겐 좋은 방법이 있지.


나는 눈치없게 겨드랑이를 가리는 천을 찢어버려 그녀의 겨드랑이를 드러냈다.
 하나 없이 뽀송한 겨드랑이.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어허. 왜 시선을 돌려? 앞으로  보지를 맛있게 따먹어줄 주인님을 바라봐야지."
"...."


하지만 내 말에 입술을 꾹 깨문 채 다시  얼굴을 바라봤다.

"후후. 좋은 얼굴이야."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대며 벌려진 다리 사이를 응시했다.
천에 가려져 보이는 건 없었지만, 나는 알 수 있다.
저 안에 위대하고 놀라운 것이 있다는 걸!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문자라면, 지구 최고의 발명품은 저 다리 사이에 있는 것이다. 암. 그렇고 말고.

나는 천을 들추지 않고 손 하나를 그 안으로 가져갔다.
마지막 보루인 팬티 너머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음부의 문이 만져졌다.

"내가  팬티는 입고 오라고 한  알아?"

그녀는 모른다는 눈치.
하긴.
 리가 없지.


이 위대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하의실종이지만 반드시 팬티만은 입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왜냐면,


"팬티째로 찍어버릴 때의 정복감은 정말 어마어마하거든!"

그녀는 썩은 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후후.
그래.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겠지. 어쩔 수 없다. 직접 몸으로 겪게 해주는 수밖에.

나는 팬티를 젖히지않고 자지를 조준했다.
보이지 않았지만 수많은 여자를 탐했던 내게 이 정도는 껌이다.

"...바,바로...?"
"응. 바로."

서현의 엉덩이에 들어가있던 것이라 그런지, 시녀의 표정이 아주 볼만하다.

후후. 요새 이런 표정에 중독돼 있단 말이지. 나 진짜 s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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