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432)화 (431/517)



〈 432화 〉37.검후(劍后)

검후의 속삭임에, 이미 커져있던 유은의 자지가 더욱 불끈하며 반응했다.
인내심의 한계 직전.
당장이라도 검후를 눕히고 제멋대로쑤시며 즐기고 싶다.

하지만 유은은 꾹 참았다.
인내라는 걸 순 모르던 녀석이, 생전 처음 강간(?)당하는 상황에서 인내심을 배웠다.

절세미녀 강간마인 검후를 이용하여 그 동안 비슷한 레파토리에 젖어있던 쾌락중추를 놀래키며 전혀 색다른 쾌감을 얻어낸다!
그를 위해서는 모든 걸 검후에게 맡겨야 했고, 그 만큼 인내와 몰입이 필요했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유은역시 강간을 밥먹듯이 하면서 강간마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일까.
그는마음만 먹으면 강호 전체의 여강간마를 이곳에 몰고올 자신이 있었다.


“시,싫어엇!! 나는 부인이 있단 말야아아!!”

옷을 벗고 유방을 드러낸 채 유은을 벗기던 검후가 ‘흐으응?’하며 흐흡을 흘렸다.

“부인이 있다고?”
“그,그래요 그러니까 이만 놔주세요! 돈이라면 얼마든지 드릴 테니….”
“호. 그래?”

검후가 상체를 일으켰다.
유은의 골반 위에 앉은 자세가 된 그녀는 상당히 풍만하고 모양 좋은 젖가슴을 갖고 있었다.
피부도 아주 고와서, 10대의 그것이라 해도 믿을 정도.


그녀는 음란하게 젖은 눈으로 유은의 가슴을 쓰다듬더니 이내 웃음지으며 골반을 들썩였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가랑이로 인해 유은의 하반신 역시 젖기 시작했다.

“후흐흐흐.”

유은의 발기를 확인한 그녀가 사악하게 웃더니, 다시 상체를 숙여 유은의 몸과 포갰다.
보드라운 젖가슴이 뭉개지며 두 육체가 겹쳐졌다.

그녀는 덜덜 떨고 있는 유은의 얼굴을 보며 보란듯이 입을 달싹였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것이냐?
“힉…!”

더럽다는듯이 눈을 피하는 유은의 반응에, 그녀는 점점  흥분하기만 했다.
야한 입술 사이로 불쑥 혀를 내밀어유은의  주위를 훑었다.

“내 말하지 않았느냐. 너는 이제 내것이라고.”

그러면서 이목구비를 천천히 맛보다가 다시 입을 범했다.
유은은 가냘픈(?)  팔로 그녀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검후는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며 그의 얼굴을 범했다.


정말 어지간히도 취향인 건지, 처음 눕혔을 때부터 지금까지 3각에 달하는 시간을 유은의 얼굴에 할애했다.
그리고나서야 비로소 삽입할 마음이  건지, 몸을 들어 골반을 들썩이다가 유은의 바지춤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

천을 사이에 두고 보지를 비벼댔을 뿐인지라, 유은의 거대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검후는, 그의 물건을 확인하고 나서는 그야말로 녹아내리는 표정을 지었다.


“아아…아아….”


그러더니 갑자기 침을 뚝뚝 흘리는 아닌가.
야시시한 입술에서 떨궈진 침방울이, 그녀의가슴골에 폭 안착하여 흘러내렸다.


“너는…너는…안 되겠구나…아…역시 범해야겠어.”

지금도 이미 범하고 있으면서 모순적인 말.

“평생을 마구잡이로 범해줄 것이다.아…그래야만 한다.”

그러더니 돌연자리에서 일어났다.


“?”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유은은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듯이 그녀를 올려다봤다.

“후응? 뭘 그리 기대감에  얼굴로 보고 있는 것이냐.”

돌아온 것은 음탕한 미소.


“설마 놔줄 것이라 생각한 것이냐? 후흐.”

그녀는 곧장 유은의 몸을 번쩍 들더니 마치 쌀가마니 나르듯이 어깨에 걸쳤다.

“헉!”
“이곳은 너무 사람이 많아.  몰려오겠지. 그래선 흥이 깨지지 않느냐.”


아무래도 장소를 이동하려는 모양이다.
유은도 이건 생각 못했는지 살짝 당황.
이 결정적인 순간에  충동을참아내고 더  쾌락을 위해 장소를 이동하다니.
뭔가 한 수 배운 느낌이다.


‘이거 알고보니 대선배잖아??’

묘한 곳에서 존경심이 싹트는 순간이다.



파앗!


검후는 유은을 걸친 채로 내달렸다.
물론 아무렇게나 벗어뒀던 한푸는 잘 챙겼다. 거기엔 혈교공동에서 얻은 공청석유로 빚은 영단이 있었으니까.


“후흐. 후흐…기대돼…참을 수가 없어….”


검후는 달리는 동안 꾸준히 유은을 추행했다.
엉덩이를 쓰다듬는 건 당연한 것이고, 바지 위로 도드라지게 부푼 자지를 쓰다듬거나, 심지어 얼굴을 대 냄새를 맡기도 했다.

한때 그녀가 유은의 골반에 앉아 마구 들썩였기에 유은의 가랑이 부위 역시 애액으로 잔뜩 젖어 있었는데, 유은이 흥분감 등으로 분비한 쿠퍼액도 섞여 있었다.

그것이 검후에게는 참기 힘든 유혹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무림최고수 반열에 때까지 갖은 수련을 견뎌왔던 검후도 인내심이 바닥나고 말았다.


“안 되겠다!!”

결국 중간에 정지.
대충 숲이 우거진 쪽으로 들어가더니 어깨에 걸치고 있던 유은의 허리를 잡고 앞으로 내려놨다.

“헉…이제…이제 그만…!”


유은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었다.
그것이 힘들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꾸준한 추행 때문에 흥분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검후는 제멋대로 후자라고 생각했다.


“후후…잠시 쉬었다 가자꾸나.”

그녀는 팔을 교차해 유은의 허리를 잡더니 그대로 몸을 반전시켰다.


“우와악!!”


다리가 위로 가고, 얼굴은 밑으로 간 상황.
검후가 머리만은 다치지 않도록 신경써줬기에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방금 그것으로 바닥에 머리를 찧었을 것이다.

‘엄청 난폭하잖아!’


아무튼 상하가 반전되어, 유은의 자지는 검후의 얼굴로 오고, 반대로 검후의 보지는 유은의 얼굴 앞에 있게 되었다.

“우선 맛이라도 봐야겠어.”

그녀는 한 손으론 그의 허벅지를 쥐고, 나머지 팔로는 그의 허리를  조였다.
그리고는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 그의 등을 밀어붙이면서 세밀하게 위치를 조정했다.

그리하여 완성된 자세.
유은은 검후의육체와 단단한 나무 사이에 끼어 거꾸로 고정되었고, 그 상태로 검후는 유은의 다리를 벌렸다.

뭐, 중력으로 인해 알아서 벌어졌지만.

“엄청나…이건 먹지 않고는 참을 수 없지.”

침을 흘리며 자지의 윤곽을 바라보던 그녀가 돌연 불알이 있는 쪽으로 얼굴을 묻었다.

“후웁! 후음…”
“헉…! 그,그만 이 자세는…! 그만둬요!”

유은이 발버둥을 치자, 검후가 보지를 얼굴에 밀어붙였다.


“으읍!”

말하자면 직립69!

“후흐. 자. 앞으로 영원토록 너의 주인이 될 본녀의 보지니라. 어서 봉사해보거라. 후흐흫흐.”


침을 뚝뚝 흘리며 희롱하다가, 이번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두 알을 베어 물었다.

“!!!”

유은의 발버둥이 거세졌다.
그리고 그것은 검후의 흥분이 되어, 입고 있는 속옷이 더욱 젖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이건  견디기 힘들…!’

유은은 얼굴에 비벼지는 검후의 보지를 빨고 싶었지만 참았다.
이것 또한 인내.

‘근데 진짜 음란하네. 장난 아니잖아….’

검후는 정말 유은이 인정(?)할 만한 강간마였다.
일단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다. 그리고…굉장히 난폭하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따먹어주니 이 얼마나….



“흐으으으읍!!”

유은의 생각이 끊겼다.
바지 위로 불알을 먹어대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한 검후가 결국 자지를 빨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침과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바지를 우악스럽게 뜯어내고는 마치 웅대한 삼(蔘)처럼 불끈거리는 좆대를 막무가내로 입에 집어 넣었다.

“후웁…후움…”

그리고 이어지는 추잡한 식사.
그녀는 아예 유은의 다리를 잡고 끌어 올려 빨기 좋도록 위치조정까지 해버렸다.

쭈웁. 쭙 쭈붑. 쭙 쭈웁.


“헉…자,잠깐..나왓…나와버렷…!”

행실 만큼이나 난폭하기 짝이없는 봉사…아니 이건 봉사가 아니라 식사다.
유은의 자지를 말 그대로 먹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서현을 비롯한 충실한 좆물받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봉사하는 것과는 또 다른 쾌락이었다.
그녀들도 충분히 격렬함을 담아 봉사했지만, 담겨 있는 마음에서 극렬한 차이가 갈렸다.


시녀들의 목적은 봉사. 어디까지나 유은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검후의 목적은 식사. 하나부터  까지 본인의 욕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든 걸 하고 있다.

절세미녀의 이러한 난폭함이 극한의 흥분으로 다가왔다.

“아,안 돼..진짜..진짜 싸버려…그마안..!”

아찔한 쾌감.
헉헉거리는 유은에게, 다시금 그녀의 보지가 덮쳤다.
그리고 검후는 더욱 격하고 빠르게 유은의 자지를 빨아댔다.

 길쭉하고 두꺼운 자지가 통째로 입 안으로 들어가는 광경은 상당히 비현실적이었고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지만, 이것은 봉사가 아닌식사였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맛있어..!!’

거근을 빨고 있는 장본인은 지금 입이 찢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극도로 흥분하고 있었으니까.

결국..



쭈븁.

그녀가 먼저 사정했다.
유은의 얼굴이 애액으로 잔뜩 젖었다.

그리고 거의 동시, 유은마저 사정하면서 검후의 목 전체가 뜨거운 액체로 뒤덮였다.

“후으으음…!”

한 방울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의 몸을 더욱 강하게 밀착하며, 입술이 불알에 닿을 때까지 삼켜버린 검후.
엄청난 흥분과 향기로 눈이 뒤집힐 것 같았지만 참았다.
여기서 기절하거나 풀려버리면  좋은 먹잇감을 놓칠 수도 있다.
그럼 평생 후회하겠지.


‘절대 안 놓쳐.’



“푸하아!”

 반각에달하는 시간동안을 그렇게 머금고 있던 검후가, 마침내 자지를 토해냈다.

“하아…하아….”


심히 흥분된 얼굴.
입에서는 정액비린내가 풀풀 풍겼지만, 상관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참맛이라 생각했다.

“하아…후흐…하…흐….”


맘에 들었다.
오늘 얻은, 아마도 중원 역사에다시 나올 수 없을 만큼 쌓여 있던 공청석유와 그로 빚은 영단보다, 유은이 더 맘에 들었다.

물론 당연히 둘 다 취하는 것이지만, 만약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영단을 포기할 것이다.
그 정도로 유은이 맘에 들었다.

맘에든다고 잘해주겠다는 건 아니었지만….



“결정했다. 일단 이틀밤을 범해주겠다. 그리고는 일주일간 잘 먹이고 잘 재워서…다시 이틀밤을 먹을 것이야. 후흐.. 그렇게 평생을 본녀의 물받이가 되는 것이다. 어때, 좋지 않느냐? 후흐흐흐.”


그녀는 유은의 가랑이에서 얼굴을 뗐지만, 유은의 얼굴은 아직도 그녀의 가랑이에 묻혀 있다. 그래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
애초에 그의 의견 따위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그녀는 다시 유은의 자지를입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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