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9)

2. 엉덩이 공부

지란도 건호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아무리 학교에서 1.2등을 다툰다고 하는 건호라도 배우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 문제를 풀면 상을 줄께"

지란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형을 준다거나 하는 등의 자극이 의외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는 말했다.

" 상 ?"

"그래. 상을 줄테니까 언제나 이 문제를 생각해. 걸을때도 목욕할 때도....

만약 풀기만 하면 상을 줄테니까. 무슨 상이 좋을까 ? "

"음. 게임기도 소프트웨어도 다 있지. 천체망원경도 요전에 샀으니까......"

그랬다. 건호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아이였다. 지란은 다른 제안을 하

려고 생각하는중이었다. 이때 머리를 굴리고 있던 건호가 갑자기 말을 건넸다.

"그래 . 음 어떤 거라도 좋아요"

"응. 좋아 . 어떤거라도 상관없어"

"약속해요. 풀기만 하면 반드시 내가 말하는 것을 상으로 주겠다구요"

"좋아. 약속할께"

틀림없이 무리일거라고 생각한 지란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고 말았다.

그러나 건호는 다음날 그 문제를 풀고 왔던 것이다. 게다가 푸는 방법도 모범답안보다 훨씬 우수

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대단해. 자 봐, 하면 되잖아."

"에이 그러지 말아요. 운이 좋았지"

건호는 웬지 좀 들떠 있어보였다.

"으응? 그런데 이 답 끝에 "엉덩이"라고 쓴건 뭐야?"

"에이. 잊어버렸어요. 고모? "

그게 바로 "상"이라고 건호가 말했다.

"상? 엉덩이라고? 무슨 뜻이야? "

"그야 물론 고모님의 엉덩이를 보여달라는 얘기지요"

"뭐야. 그런, 그런일은 안돼! "라고 말하는 지란의 목소리는 놀라움으로 떨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든 다 괜찮다고 했잔아요"

"그러긴 했지만 .... 아무리 그랬어도 이런거는 못해"

"그럼. 나한테 거짓말을 한거예요 ? "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그건...... "

"거짓말은 나쁜거예요"

건호는 아름다운 고모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건호는 당황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내밀어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건호는 약속대로 어려운 문제를 풀어온것이다. 약속을 지키라고 한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휴우....."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 끝에 지란은 승낙했다.

"약속..... . 이니까"

하지만 지란이 엉덩이를 보여주겠다고 승낙한 것은 약속때문만은 아니었다. 본래 지란은 조숙한 

조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단정한 얼굴. 가느다란 몸매. 머리회전이 빠른 건호를 지란은 좋아

했던 것이다.

"와 ! "

건호는 곧 바로 아름다운 고모의 치마에 손을 대었다.

"앗 ! 기다려. 내가..... 꺄악 ! "

지란은 자신이 스커트를 걷어올리겠다고 말했지만 어느새 건호가 고모의 치마를 걷어올린 것이었

다. " 이야 ! "

풍만하면서 부드러운 허벅지가 드러나자 무심결에 지란은 스커트를 내리눌렀다. 

"약속했잖아요"

건호는 고모의 스커트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 그래"

지란의 손에서 힘이 빠지자 스커트는 다시 걷혀 올라갔다.

팬티를 벗으라는 건호의 말에 지란은 다소 망설였다. 그러나 그것은 순간이었고 지란의 손가락은 

벌써 팬티에 걸려있었다. 과일 껍질을 벗기듯이 하얀 팬티가 내려갔다.

"이야. 엉덩이다"

조금 거무르레난 빛깔을 띤 하얀 엉덩이의 갈라진 틈새가 보이자 건호는 감탄의 소리를 질렀다.

"우웃.."

여자의 가장 소중한 부분에서 조그마한 천조각이 떨어져내려가면서 지란은 신음같은 소리를 내었

다. 

"전부 벗어요"

지란은 무릎주위에서 팬티를 끌어내리는 손을 멈추었지만 건호는 용서하지 않았다.

"자 이제 됐지 ? "

발목에 걸린 팬티를 벗어던지자 새하얀 엉덩이가 조금씩 흔들렸다. 조금은 수치로 인해, 또 조금

은 그 풍만함을 과시하기 위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됐지 ? "

치마는 높이 걷혀 올라가 있고 팬티는 벗어던진 상태에서 지란은 소년의 눈앞에 백설같은 엉덩이

를 보인채 가만히 있었다. 

"아직이에요"

"이제 충분히 봤잖아"

"자, 이쪽으로................"

"아 그건 싫어 ! "

두손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리라는 건호의 말에 진하는 반발했다.

"약속했잖아요"

"그래서 엉덩이를 보여주고 있잖아"

그러나 건호는 모르고있는 모양인데 하고 말했다.

"엉덩이는 그렇게 엎드리는게 가장 아름답게 보여요. 그러니까....." 하면서 건호는 되풀이해서 엎

드리라고 요구했다. 

"싫어 ! "

라고 말하는 순간 여자는 엉덩이에 뜨거운 것을 느겼다. 팡하고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앗, 왜 ? 아얏 ! 그만둬, 그만둬"

"자 빨리 하라는대로 해요. 고모"

"그만 때려. 할 테니까. 제발....."

그러나 건호는 아름다운 고모가 두손을 짚고 엎드릴때까지 엉덩이를 계속 두들겼다. 용서없는 강

한 타격이었다. 

"아아 ....... 제발......."

건호의 손길이 멈추자 겨우 지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란은 사타구니에서 체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고는 당혹이 가득한 목소리를 내었다.

"아름다워. 정말로 아름다운 엉덩이야"

고모의 사타구니에 애액이 흐르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일까 건호는 금방 아름다운 고모의 

엉덩이에 몰입해 갔다. 

"고모는 미인이고 다리도 예쁘지만 이 엉덩이가 제일 예뻐 ! "

"고, 고마워"

지란은 자신의 처지도 잊고 고맙다는 말을 했다. 또 다시 엉덩이가 흔들렸다.

"이 엉덩이는 ... 나한테 이렇게 당하게 되어있는 거란 말이야"

"제발. 이제 그만 때려"

"안돼요. 이 엉덩이는 이렇게 때리라고 있는 거라고요"

건호는 지란의 풍만하고 하얀 엉덩이에 유혹된것처럼 손바닥으로 철썩 때렸다.

"아야. 이제 그만해. 아웃"

드디어 지란이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건호는 풍만한 엉덩이에 홀린사람처럼 손바닥으로 계속 

때려갔다. 

"아욱. 아아욱 ! "

여자의 입에서 비명이 사라지고 그저 신음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계속해서 난타당한 엉

덩이는 이제 아픔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어라 ? "

아픔이 사라진 지란의 커다란 엉덩이에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고통이 변해서 마비되는 듯한 쾌

감이 둔부에서 샘솟고 있었다.

"아아... 좋아......"

달콤하고 마비되는 듯한 쾌감은 치골을 녹여버릴듯이 뜨겁게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앗. 이야, 좀... 더....."

정신이 들자 엉덩이 난타가 그쳐있었다. 허리께가 무언이 부족하다는 듯이 그리고는 엉덩이가 흔

들리기 시작했다. 

"좀더 때려줄까요? "

"아 제발 ...."

지란은 발갛게 물든 엉덩이보다도 더 붉게 볼을 붏혔다.

"어럽쇼. 이게 뭐야 ? "

문득 풍만한 허벅지 어림을 타고 흐르는 애액을 발견한 건호가 짖궂게 물었다.

"이게 뭔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이제 엉덩이는 안때리겠어요"

건호는 고모의 엉덩이가 맞고서 환희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아. 제발 제발. 장난치지 말아"

지란이 외치자 건호는 가볍게 고모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좀 더....... 강하게...."

다시 끓어오른 관능이 조금씩 가라앉아 가고 있었다. 애가탄 지란은 풍만한 엉덩이를 유혹하듯이 

좌우로 흔들어대고 있었다. 

"자. 이게 뭐에요. 도대체"

건호의 손가락이 안쪽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음수를 쓱 훑자 지란은 안돼하고 말했다.

"말... 말할테니까......."

지란은 자신의 애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 그거였어요"

"말 했으니까.... 엉덩이를 ............"

팔짱을 끼고 음수를 보고있는 건호에게 지란은 좀더 엉덩이를 학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웃. 히잇.......아앗........................"

흥분이 다시 엉덩이로부터 치골을 타고 넘쳐 흘러갔다. 지란은 두들겨 맞아 붉게 물든 커다란 엉

덩이를 격렬하게 흔들어대면서 건호의 타격에 응해갔다.

"우우우우.... 우웃..... 아. 나.... 나와........"

풍만한 엉덩이가 난무하면서 소리높여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신음과 엉덩이를 때리

는 타음이 뒤섞인 가운데 지란은 특이한 절정을 맞이해갔다.

(계속 이어집니다)

아쉽지만 시간관계상 제1부는 여기서 마칩니다. 쓰고나면 늘 아쉬움만 남는군요.

계속 격려해주시면 좀더 좋은 글이 되리라 믿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제 2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으름을 피운 끝에 제 2부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릴때면 항상 그렇듯이 야문의 고

수들이 쓴 격조있는 글과 비교되어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 보다는 좀 더 나은 글을 쓰

고 싶었는데........

혹시 모르겠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이 우리 정서에 맞지않아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즉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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